우희준
1. 소개
대한민국 카바디 국가대표 선수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 참가했다. 또한 2019 미스 부산-울산 선 당선자로, 2019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권을 얻게되었다.
2. 일생
태권도 선수였던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육상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들을 섬렵하며 타고난 운동 신경을 갈고 닦았다. 고등학교 시절 미국으로 유학했으며 당시에도 치어리딩을 하며 운동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2] 유학을 마친 후 국내 고교에 복학했고, 수시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에 합격했지만 관광 통역사가 되고 싶은 꿈에 입학을 포기하고 한국관광공사에 지원해 입사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역시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결국 6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둔다. 이후 자신을 찾기 위해서 세계 여행을 떠나는데, 인도 여행 도중 전통 스포츠 카바디에 매료되어 지금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한국으로 돌아온 뒤 본격적으로 비인기 종목인 카바디를 해보기 위해 사하구로 이사를 하는 등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술래잡기와 격투기가 결합된 카바디는 피지컬이 중요한 스포츠였는데, 비교적 마른 체형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당당히 국가 대표에 입성했고, 아시아여자카바디선수권대회를 우승하고 아시안 게임에서도 호경기를 연일 선보이며 4위를 차지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지금은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중이다.
뒤늦게 울산대학교 스포츠과학부에 입학하여 과 수석을 차지했지만, 의료기기를 만드는 데에 관심이 생겨 전과를 감행했다. 졸업을 앞두고 학군단에 관심이 생겨 후보생으로 지원했다. 특이할만한 점은, 남성과 여성의 체력검정 기준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남자의 기준(특급)으로 통과했다고 한다. '''즉, 힘을 비롯한 신체적인 스펙이 특전사 남자 수준이라는 것(...).'''
만약 임관 후 퇴역 혹은 전역을 할 경우 '''군 출신 + 미스코리아'''라는 기상천외한 이력이 생기게 된다.[3]
2.1. 2019 미스 부산-울산
이후 직업 군인을 준비하던 중 미스코리아에 관심이 생겨 지원했는데, 놀라운 점은 스피치 학원이나 미용실의 협찬을 받지 않고 직접 메이크업을 하고 나갔다는 점이다. 한 심사위원에 따르면, 이런 소탈하고 솔직한 모습이 오히려 가점 요인이었다고 한다.
미스 부산-울산 선에 당선되었다.
2.2. 2019 미스코리아
2019년 6월 13일부터 총 49명이 참가한 본선 합숙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하여, 32명이 출전하는 7월 11일 본선 무대에 서게 되었다. 참가번호는 1번이다.
본선에서 미스코리아 선에 선정되었다. 수상소감(한국일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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