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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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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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원주시 세계로 10 (반곡동)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본사 사옥.
관광진흥 등 사업을 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40 (다동) 예금보험공사와 광교 사이에 위치해 있었지만 2014년에 강원도 원주시 세계로 10 (반곡동)으로 이전하였다. 기존 본사는 서울센터로 변경됐다.
2. 연혁 등
설립 당시 명칭은 '국제관광공사'였으나 1982년에 개칭되었다.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에 관광하러 많이 오라는 외화벌이 목적(...)으로 세워졌다. 1969년 호텔학교(현 관광인력개발원)와 도쿄지사가 세워졌다. 이 이후 1975년 국내관광안내원 자격증 제도를 신설하는 등 대한민국 관광 홍보를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오는 지역 중심으로 관광안내전시관을 운영하기도 해서 한류 관광이나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 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의외로 국제 회의를 대한민국에 유치하기 위한 지원 업무도 관광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강원랜드같은 카지노 업체를 산하에 두고 있는데, 그랜드코리아레저(GKL)[3]가 있다. 단, 외국인 전용이다.[4] 1963년에 반도호텔 및 조선호텔도 인수해 1973, 1983년까지 각각 운영했으며 현재는 저가호텔 브랜드 '베니키아'를 보유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과 부산항에서 면세점 사업을 했으나, 모두 민간에 넘긴 상태. 운영권만 넘기고 사업권은 관광공사에 있다.
강원도 원주시에 조성 중인 강원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였는데 2012년 신사옥을 착공하였다. 원주 혁신도시의 6번째 공공기관으로, 2014년 12월 이전을 시작하여 2015년 1월 완료하였다.
입사 시 학력제한이 없고 2012년에는 특성화고 졸업자 선발 과정을 통해 첫 고졸자 2명을 선발하였다.
종래 준시장형 공기업이었으나, 2018년에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으로 변경지정되었다.
3. 역대 사장
- 신두영 (1962~1963)
- 이원우 (1963~1964)
- 오재경 (1964~1965)
- 김일환 (1965~1970)
- 장성환 (1970~1971)
- 안동준 (1971~1972)
- 이한림 (1972~1974)
- 김좌겸 (1974~1980)
- 황인성 (1980~1981)
- 하대돈 (1981~1986)
- 이계익 (1986~1989)
- 조영길 (1989~1993)
- 지연태 (1993~1995)
- 김태연 (1995~1996)
- 이경문 (1996~1998)
- 홍두표 (1998~1999)
- 이득렬 (1999~2000)
- 조홍규 (2000~2003)
- 유건 (2003~2005)
- 김종민 (2005~2007)
- 오지철 (2007~2009)
- 이참 (2009~2013)
- 변추석 (2014~2015)
- 정창수 (2015~2018)
- 강옥희 사장대행 (2018)
- 안영배 (2018~ )
4. 사업
한국관광공사는 전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사업을 수행한다(한국관광공사법 제12조 제1항).
- 국제관광 진흥사업
- 외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위한 홍보
- 국제관광시장의 조사 및 개척
- 관광에 관한 국제협력의 증진
- 국제관광에 관한 지도 및 교육
- 국민관광 진흥사업
- 국민관광의 홍보
- 국민관광의 실태 조사
- 국민관광에 관한 지도 및 교육
- 장애인, 노약자 등 관광취약계층에 대한 관광 지원
- 관광자원 개발사업
- 관광단지의 조성과 관리, 운영 및 처분
- 관광자원 및 관광시설의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
- 관광지의 개발
- 관광자원의 조사
- 관광산업의 연구·개발사업
- 관광산업에 관한 정보의 수집·분석 및 연구
- 관광산업의 연구에 관한 용역사업
- 관광 관련 전문인력의 양성과 훈련 사업
- 관광사업의 발전을 위하여 필요한 물품의 수출입업을 비롯한 부대사업으로서 이사회가 의결한 사업
공사는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그 밖의 공공단체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으로부터 공사의 사업 범위에 해당하는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할 수 있다(같은 조 제3항).
5. 한국관광공사TV
2019년 10월 4일 한국관광공사TV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유튜브 채널이 개국했다. 처음에는 한국관광공사 직원 브이로그나 업무관련정보, 여행지 정보 영상을 제작했다. 역시 대부분의 공공기관 유튜브 채널이 그렇듯이 조회수는 시망.... 엔플라잉, 펭수 등을 투입하였으나 조회수나 구독자 인원 모두 저조하였다.
2020년 4월 13일 여느 정부 유튜브 채널이 그렇듯이 김민아와 한국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을 초청하여 근로자 휴가비지원사업에 대한 정식 소개 영상을 찍었다. 내용은 근로자 휴가비지원사업에 대한 김민아의 질의와 이에 대한 국민관광 본부장의 대답으로 끝나는 아주 간단한 인터뷰이다. 자세한건 영상을 참조하자.
김민아의 여행경비 절감 방법은
2020년 4월 16일 Do you know 김민아를 출범했다.
6. Imagine your Korea
2020년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Imagine your Korea에서 퓨전 국악 그룹인 이날치 및 현대무용 그룹인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콜라보를 진행한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 서울, 부산, 전주의 3개 편을 올려, 공개 한달여 만에 세 유튜브 영상의 총 조회수가 7300만 회[5]를 기록했다. 기획자 인터뷰에 따르면 일반 광고 대비 1/3 값으로 찍었다고 한다. 손꼽히는 관광명소에 연연하지 않고 영상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한 점도 흥미를 가질만한 점이다. 광고평론가 김기섭은 “광고를 본 시청자가 한국에 관심을 두고, 호감을 느끼게 할만한 광고다"라고 평가했다.
이후 같은해 10월 13일에 안동, 목포, 강릉 편이 추가로 업로드되어, 6개 영상의 총 조회수는 2020년 11월 기준 2억 회를 넘어섰다. 12월 이후에는 1박 2일 버전이 추가될 예정이다.[6]
아래는 총 조회수 1억회를 넘은 ITZY 버전. 그룹 전체 버전과 멤버 개인 버전을 합쳐 총 6개가 업로드되었다.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과 콜라보를 진행했다.
6.1. 광고 조회수 논란
링크,링크 해당영상이 기존의 알려진 것과 다르게[7] 유튜브 광고를 이용해 조회수를 늘렸다는 것이 밝혀져서 논란이 됐다. 2020년 12월 29일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실에서 한국관광공사 제작 강릉편 조회수의 92.4%가 유튜브 광고인것으로 드러났고 그 외의 영상들 또한 마찬가지이며 기존의 관행을 깬 홍보 영상이지만 조회수의 대부분이 광고비를 투입해 만들어진 '거품 조회수'이며 국가홍보의 의미가 퇴색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친문 지지자들이 많은 다음의 경우 김예지 의원을 비판하는 댓글[8]이 주를 이루는 반면# 상대적으로 반문 유저가 많은 네이버에서는 이들의 수익을 세금으로 메웠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특히 한국을 홍보하는 영상인데 정작 유튜브 댓글에 외국인 댓글은 거의 없다는 점도 비판요소로 작용한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홍보팀 관계자는 “애초부터 광고를 목적으로 한 영상이다. 광고 외 자연유입 조회가 3200만 회(총 조회수 11% 이상)로, 해외 광고제에서 수상한 바 있는 모 대기업 광고영상의 유튜브 자연유입(오가닉) 조회율인 2~3%에 비해 4~5배 높다”며 “바이럴 목적으로 제작된 영상인 만큼 좋아요, 댓글, 공유 등 소비자 참여도가 200만 건을 넘어섰다. 일반 광고영상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라고 반박했다. 또한 “또한 동영상 시간이 90~120초로 짧지 않은 영상임에도 영상의 평균지속 시청시간이 80%(100초 중 80초) 내외로, 통상적으로 타 광고의 경우 지속 시청시간이 50% 내외임을 감안하면 영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높은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실제로 유튜브 광고정책상 30초 이상의 광고는 30초 이상 시청해야 조회수에 집계되기 때문에 "높은 비용을 투입한 광고이기 때문에 조회수가 높다"라고 단정지을 수 없는 것이다. [9] '일정 조회수에 다다를 때까지 계속 광고가 집행된다'고 가정해도 조회 속도(광고기간 대비 조회수)를 다른 국내외 대기업들의 유튜브 광고 조회수와 비교해보면 광고효과가 뛰어났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10] 또한 제27회 대한민국 광고대상 3관왕[11], 2020 서울영상광고제 크리에이티브 부문 및 크래프트 부문 그랑프리, 한국광고PR실학회 선정 '올해의 광고PR대상', 관광혁신서밋(Tourism Innovation Summit) 디지털 캠페인 부문 '2020 관광혁신 어워드(Tourism Innovation Awards 2020)' 수상 등 광고의 화제성 뿐만 아니라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결론적으로 "국민 세금을 광고비로 쓰면서, 왜 (광고임을 대놓고 밝히지 않고) 자생적으로 조회수를 많이 얻은 것처럼 선전하느냐"라는 비판은 본래 한국관광공사의 기능이 비용을 들여 한국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한다는 점, 비교적 높은 광고효과를 얻었고 광고 자체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왜 그동안 수많은 캠페인에 비용을 사용해왔으면서 광고효과가 이만큼 나지 않았느냐" 라는 비판은 유효하다. 성공한 광고를 두고 "왜 광고비를 우리 모르게 사용했느냐"라는 비판보다는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광고를 두고 "왜 이것밖에 성과가 나지 않았느냐"가 더욱 뼈아프고도 생산적인 비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7. 둘러보기
[1] ‘한국관광공사’로의 사명 변경일은 1982년 11월 29일이다.[2] 이를 위반하여 한국관광공사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한 자는 과태료의 제재를 받는다(한국관광공사법 제19조).[3] 위 회사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되어 있다.[4] 강원랜드 외에는 알다시피 내국인이 국내외 카지노에 출입이 안 된다.[5] 2020년 9월 15일 기준 페이스북, 틱톡 등에서 기록한 수치까지 합하면 총 2억 60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한다.[6] 외국인 심사위원 112명의 투표로 인천광역시와 경주가 각각 90 : 22표를 달성하여 마지막 7번째 편은 인천 편이 될 것이다. 사용될 노래는 의사줌치이다.[7] 일부 시청자 인식 상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애초에 한국관광공사는 홍보영상을 만드는 곳이다.[8] 좋아요수 기준으로 보면 기사를 읽지않아서 논점(광고조회수)파악하지 못하고 홍보영상에 3억 쓴게 잘못이냐는 의견이 다수[9] 유튜브는 알고리즘이 중요하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단 추천영상에 떠야지 클릭하든 말든 한다. 그런 과정을 생략하고 광고로 일단 보여줬다는 것만으로도 일반 영상보다 조회수를 올리기에 유리한건 맞다.[10] 일례로 광고기간이 비슷한 Apple의 애플tv 광고(2020년 9월 공개)의 조회수는 3000만 회,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광고(2020년 9월 공개)의 조회수는 2500만회 정도다. 이만한 대기업의 광고영상 조차도 2500만~3000만 정도의 수준임을 감안하면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의 성과가 낮은 것이 아니다.[11] 오디오 부문 대상 및 해외집행 광고, 공공광고(공기업) 부문 특별상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