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세션 갤러리
1. 설립배경
2011년 12월 15일 개설된 디시인사이드 내의 울랄라세션 관련 갤러리. 약칭은 울갤
주소: http://gall.dcinside.com/list.php?id=ulala
벜퀴와 투퀴가 갤러리가 모두 생겨 떠나간 후 [1] 슈퍼스타 K3 갤러리에 남아있던 울랄라 세션 갤러리의 갤러들은 울랄라세션 멤버 중 막내인 박광선의 트윗 에 자극받아서 갤러리 신청 게시판에 신청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도 유식대장이 갤러리를 만들어 주지 않자, 2011년 12월 15일, 울랄라세션이 출연하던 TVN의 예능 프로그램 택시가 나오는 날이었기에 울랄라 세션 갤러리라는 말머리를 떼고 택시를 거기서 중계하기로 했다(!) 하지만 말머리를 뗀 것은 그 전부터였기때문에 알바에게 광삭을 당했다. 하지만 광삭신공에도 굴복하지 않고 달린 결과, 이례적으로 저녁 6시 40분에 갤러리가 탄생하는 기염을 토하게 된다.
당시 알바가 당황했다는 설이 있는데, 갤러리의 id가 ulalasession이 아닌 ulala인것과,[2] 공지에 합성짤을 사용했다는 것이 그 증거.
2. 특징
2.1. 갤러리의 성격
디시인사이드의 거친 분위기에 순응하여 보통 인물 갤러리에 비해 거칠고 욕설이 난무하는 성격을 띤다. 여성팬이 주를 이루는 버스커버스커와는 달리, 울랄라세션은 남성팬이 나름의 비율을 차지하기 때문인 것도 한 가지 이유인 듯하다.
그리고 아무리 외부의 울랄라세션 팬카페나 울랄라세션 팬의 트위터라고 하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엇이든 가져와서 깐다. 아무래도 울랄라세션이 중소 팬덤이다 보니 팬페이지가 해야 할 허브홈의 역할을 갤러리가 하고 있고, 울랄라세션의 온갖 자료(직찍·직캠)와 정보가 생산되므로 팬덤 내 위치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도 울갤러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한 가지의 요인이다.
또한 울랄라세션이 논란에 휩싸일 때마다 발벗고 사태 진화에 나설만큼 행동력이 있는 것도 팬덤 내에서 울랄라세션 갤러리 뿐이라 갤러들은 팬카페들을 향해 비아냥거린다. 그러나 울랄라세션 첫 데뷔 앨범 때만큼은 모든 팬덤이 하나로 모여 공동구매와 공동굿즈에 참여했으니 울랄라세션이 잘되길 바라는 것은 공통된 생각인가 보다.[3]
2.2. 멤버들을 대하는 태도
보통 인물, 특히 연예인 갤러리는 해당 연예인을 갤주라고 부르며 존중하는 풍토가 없지 않아 있는데, 울랄라세션 갤러리에서는 울랄라세션을 하찮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
리더 임윤택을 제외한 멤버들을 하찮고 험하게 대하지만, 그 중 가장 무시당하는 것은 박광선. 그가 미움받는(?) 이유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임윤택의 팬임을 자청하며 11년간 임윤택 팬질한 것도 얄미운데, 대놓고 임윤택에게 스킨십하는 등 헤아릴 수 없는 사랑고백을 표출했기 때문이다. 그 예로, 언젠가 '형과 알아 온 지 10년, 사귄 지 3년, 그러니까 이제 결실을 맺을 때가 온 것 같아요.'라는 소릴했다. 또한 박광선의 마수는 김명훈에게까지 뻗치는 경우가 많은데, 김명훈에게 '형은 나의 피앙세' 드립을 거침없이 해댔다.
이런 모습에 갤러들은 광게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끊임없이 탄압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박광선의 인증글을 공지로 올리지도 않았다. 사실 멤버 중 디씨 눈팅을 가장 많이 하는 것도 박광선이다. 다만 첫 인증글이 "윤택이형 피부 뭐라고 하지 마세요. 생전 피부트러블 한번 난 적 없는 사람인데 항암 부작용 때문에 그런 겁니다. 본인도 스트레스 받는데 옆에서 보는 저도 동생으로서 마음이 안 좋네요."였기 때문에, 울랄라세션 멤버 박광선이 아니라 임윤택 짱팬 박광선으로 온 듯하다. 그리고 나중에 한번 더 왔는데 울갤러 직찍을 박광선이 무단으로 퍼가서 사과하러 왔던 것이었다.
어쩼든 이렇게 멤버들을 무시하고 멤버의 인증글에 미련없는 척 굴지만, 가끔 임윤택은 왜 울갤에 오지 않는가로 성질을 냈던 걸 보면 역시 기대가 없지는 않았던 모양.[4] 그리고 겉으로는 멤버들을 무시하고 욕하는 것처럼 보여도, 울랄라세션의 실력에 대해서는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2.3. 멤버들의 별명
울랄라세션 멤버의 별명은 슈퍼스타K3 갤러리를 거쳐 울랄라세션 갤러리에서 고착화되었다. 리더 임윤택은 구구, 둘째 박승일은 쩌리, 셋째 김명훈은 포동긔, 넷째 박광선은 광게이. 그리고 군조는 군여니.
임윤택은 자기 별명이 귀엽다고 매우 마음에 들어했지만 박승일은 별명에 대해 거부반응을 나타냈다. 특히 박승일 경우는 자기는 디씨가 싫다고 대놓고 말하기도!
3. 자잘한 이야기들
3.1. 임윤택 사칭 사건
울갤러들이 임윤택 인증을 바라고 또 바라여서 그런지 엄청난 대형 낚시가 일어났었다. 임윤택이라고 누가 인증글을 올렸는데 그때 셀카라고 올린사진이 처음보는거라서 철썩같이 믿었던것. 하지만 트위터 인증도 거부하고 점점 의혹이 생기다가 팬들이 끝내 관음러 박광선에게 싸인회때 물어보았다. 대답은 아닌것같아요. 참고로 세번이나 강조하면서 말했다. 임윤택 낚시인증에 덧글이 천여개가 넘어가는데 참..아이러니하다.
갤로그
3.2. 개인 팬카페와의 충돌
대다수의 인물 갤러리가 그렇듯 카페와 견원지간이었는데, 특히 슈스케 출연 이전부터 생성돼 있었던 임윤택의 개인 팬카페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이유인즉 개인 팬카페가 다수의 팬이 위화감을 느낄 수 있는 친목질을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이었는데, 이것은 뜨기 전의 올드팬과 뜬 후의 늅팬이 부딪히는 흔한 현상으로 볼 수 있었다.
어느 날, 임윤택의 개인 팬카페에서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던 굿즈에 2차 가공을 허락하지 않은 갤러의 자료가 사용되는 일이 일어났다. 이를 발견한 갤러들은 팬카페로 몰려가 항의했고, 팬카페 운영자의 미온적인 대응이 걷잡을 수 없는 화를 불렀다. 팬카페의 채팅방에서 양자간은 그야말로 키보드 파이트를 치르고 있었는데 문제는 '''그때 임윤택이 접속해 버렸다.''' 그래서 결국 임윤택의 팬카페 폐쇄 명령으로 사태는 종결되었다.
3.3. 임윤택 생일 & 1주기 기념 우물 기부
평소 조공과는 거리가 먼 울랄라세션 갤러리였지만, 한 갤러의 제안으로 임윤택 생일 및 1주기 기념 기부를 하게 되었다. 식수가 필요한 나라에 우물을 파주는 기부였으며, 임윤택의 생일이 있는 2013년 11월부터 1주기인 2014년 2월 11일까지 진행되었다.
이 기간동안 갤러들은 기부계좌가 담긴 짤을 만들고 꾸준히 글을 올리면서 홍보를 했다. 또한 평소 울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공식카페의 회원들까지 기부에 참여했다. 예전에 비해 팬이 많이 줄어서 최소 금액인 75만원을 넘길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남은 갤러들과 돌아온 갤러들, 공식 카페 회원들, 그리고 울랄라세션의 소속사인 울랄라컴퍼니의 활약으로 '''600만원'''을 거뜬히(!) 넘기게 되었다.
중간에 담당자가 바뀌는등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2014년 7월 임윤택의 이름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우물이 건설되었다.관련 링크 그리고 기부하고 남은 금액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되었다. 기부증서와 기념배지는 임윤택이 잠들어있는 메모리얼 파크로 전달되었다.
이를 계기로 네이버에서 콩을 모아 기부하는 저금통이 개설되었다. 저금통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