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전적 의미
2. 또 다른 뜻
2.1. 관련 문서


1. 사전적 의미


선풍기, 환풍기, 쿨러, 부채를 뜻하는 영단어. 이와 더불어 항공기 제트엔진의 앞부분에 들어가는 터보팬도 이 부류에 포함된다.
후앙 (FAN의 일본식 발음[1])이라 부르기도 한다.

2. 또 다른 뜻


'''“팬들과 직접 만날 기회가 있다면 이걸 명심해라. 대부분의 팬들은 앞으로 평생 너희와 그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마주 볼 일은 없을거다. 아마 본다고 해봐야 30초 정도가 고작이겠지. 그 30초동안 너희가 그 사람들에게 평생 남을 인상을 심어주는거다. 매번 우리를 응원해주러 와주는 그 고마운 사람들에게 말이다. 그냥 우리가 가볍게 웃으며 싸인해 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에게는 잊지못할 추억이 될 수 있다. 그게 싫다고 그냥 평생 개새끼로 남고 싶으면 그 판단은 네 몫이다.”'''

에릭 칸토나

너희들이 볼펜 한자루라도 스스로 만들어본 적이 있느냐? '''너희 같이 생산성 없는 공놀이를 주업으로 삼으면서 돈 벌고 대접받고 하는 것은 팬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다.''' 팬들에게 잘해야 된다.

시합에 졌을 때는 그런 부분들이 좀 귀찮을 수도 있다. '''일반 팬들은 자기 비용, 자기 시간을 내서 왔는데 팬들한테 좀 더 잘해서 팬서비스라도 이길 필요가 있다. 경기에 졌다고 팬서비스는 지면 안 된다.''' 선수들의 어떤 개인적인 문제라기보다 스포츠 전반이 그런 교육을 할 필요가 있다. 프로로 왔을 때는 팬도 하나의 같이 가는 그거에 대한 관리는 더 신경 써야 된다. '''팬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져야 한다.'''

前 농구감독 최희암

무엇인가를 좋아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 원래 영어 fanatic(열광적인, 광신적인, 광신도)인데 구어체로 줄어서 정착된 단어이다. 유래가 유래이다 보니, 순화시켜 'the fancy(애호가들, 호사가들, 동호인)'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스포츠나 음악 등에서는 없어서는 안될것이며 팬들이 있기에 이런 문화요소들이 발달하고 있는것이다.
그 원 의미는 한국어 와 상당히 비슷하나, 실제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쓰이는 팬의 의미는 열성 부류부터 마일드한 지지자들 전반까지 모두 포함하는 의미이기 때문에 원어의 의미보다는 보다 보편적인 지지자들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좋을 듯.
바리에이션으로 팬티 라는 것이 있다. 팬과 안티의 합성어. 어느 작품, 또는 인물의 팬이면서도 자기가 좋아하는 대상을 안티처럼 까는 사람들을 말한다. 안티는 진지하든 장난이든 까고 보는 게 목적이지만 팬티는 까고 나서도 '그래도 좋아한다'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팬티 앞에서 해당 작품이나 연예인을 까면 화를 낼 수도 있다.[2] 이런데도 정작 같은 팬들 사이에서는 종종 안티로 오해받아 싸우는 비극적인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리고 실제로 이런 사람들은 안티와 다를 바 없이 까는 게 무슨 팬이냐며 다른 팬들이 싫어하는 경우도 많다.

2.1. 관련 문서



[1] 이른바 '전문용어' 내지 '현장용어' 는 일제시대부터 사용된 단어가 많아, 일본식 발음이 섞여 있거나, 일본어 명사로 부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런저런 자정활동이 있으나, 한번 정착된 용어가 바뀌는게 쉽지는 않다.[2] '까도 내가 까!' 식으로. 무엇보다도 팬티는 정확한 비판을 내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