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릭

 

1. 개요
3. 기타

'''The god of wolf, Ulric'''
'''늑대의 신, 울릭'''

1. 개요


워해머 판타지 세계관에 등장하는 신으로, 늑대의 신이다.
인간들이 제국이 성립되기 전부터 섬겨온 신으로, 그 숭배의 총본산은 미덴란트의 수도 미덴하임이다. 이 때문에 현재도 제국민 중 많은 수가 울릭교를 믿으며, 현재는 지그마 헬든해머를 숭배하는 지그마교에 이어 두 번째로 교세가 강한 교단이다. 주로 미덴란트 사람들이 믿는 편이고, 현 미덴란트 선제후인 고집 센 보리스 토드브링어도 울릭교 신도다. 지그마교에서는 울릭교를 나름대로 인정해 주는데, 이는 생전의 지그마 자신이 울릭교의 신도였기 때문이다. 지그마가 울릭을 믿었고 울릭 자신이 계시와 시험으로서 지그마의 영웅적 행보에 큰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며, 울릭 자신이 지그마를 그를 신성의 길로 이끌어 정말로 제국의 신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줬고 둘의 사이도 꽤나 긴밀한 사이였기에 한번씩 다투는 경향들은 있어도 이교도 식으로 완전히 배척당하는 부분은 없다.[1] 한편, 울릭교의 총본산인 미덴하임에는 울릭의 성화(聖火)가 불타고 있는데, '''꺼질 경우 큰 재앙이 닥친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2. 엔드 타임


엔드 타임에서는 릴레아스의 지시에 따라 티리온을 살리려던 테클리스에 의해 울릭의 성화가 꺼지게 되었고, 울릭의 축복을 받고 있던 미덴하임 수비군의 사기가 떨어지는 원인이 되면서 제국의 도시 미덴하임이 함락당하게 된다. 물론 카오스 세력이 미덴하임 수비군을 압도했었고, 지휘관인 팔텐, 그레고르 마탁 등이 아카온에게 사망한 것도 있었다. 이때 아카온에게 미덴하임에서 아카온은 최후를 맞을 것이라 저주하지만, 아카온은 이미 미덴하임이 함락되어 가는 와중에 죽어가는 늙은 신이 말하는 말 따윈 듣지 않으며 무시했다.
그러나, 울릭의 힘은 대종정 그레고르 마탁이 이어받았고, 마탁은 죽기 전 울릭의 파편을 제국 기사인 벤델 폴커에게 부여하고 숨을 거둔다. 이후 벤델 볼커는 최후반부인 2차 미덴하임 전투까지 참전하여 카오스 군세와 맞서 싸웠지만 지그마 헬든하머를 구하려다 아카온에 의해 전사한다.[2]지그마는 울릭의 최후에 자신을 신성의 길로 이끌고, 자신을 도와줬던 벗이자 신이었던 울릭의 죽음에 슬퍼하면서도 제대로 슬퍼할 겨를도 없이 싸워야했다.

3. 기타


안타깝게도 엔드 타임에서 울릭의 힘을 이어받은 인물들(그레고리 마탁, 웬델 볼커)이 사망하고 미덴하임의 불꽃도 꺼졌기 때문인지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는 울릭에 대응되는 신이 없다.

[1] 다만, 그러한 영향인지 울릭교에서 과격파의 경우에는 지그마 교단을 별로 인정하지 않는 이들도 있는데, 이는 지그마가 울릭교의 신도였던만큼 지그마 교단 역시 마찬가지로 울릭의 밑에 있다고 여기기 때문.[2] 아카온이 지그마 싸우고 있을 때, 울릭이 나타나 그를 붙잡아 얼어붙게 만들며, 그에 대한 죽음을 예견했었음을 다시 언급하는데, 그에 가뜩이나 지그마가 자신의 타락에 가슴 아파하고 슬퍼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혼란스러워 하던 그였기에, '''진정으로 자신이 이 미덴하임에서 죽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에 혼란스러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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