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아스

 

'''Lileath, Goddess of the Moon, Dreams and Fortune'''
'''달, 꿈과 운명의 여신, 릴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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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평가
4. 기타
5. 출처


1. 개요


아엘다리하이 엘프(Warhammer), 우드 엘프(Warhammer)가 숭배하는 꿈, 에언의 여신. 릴레아스라고 씌어 있지만 실제로는 인니드, 타이라니드처럼 아주 잘못된 발음이다. 음성으로 들어보면 릴리-스에 가깝다.

2. 엔드 타임


워해머 판타지에서도 아엘다리가 섬기는 방식과 비슷하게 등장한다. 엔드 타임때 울투안에 강림하여 울투안을 침공해온 악마들을 몰살시키면서 본격적으로 필멸자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 활동한다.

브레토니아가 섬기고 있던 호수의 여인의 정체였으며 사실 릴레아스는 미래를 예지하여 올드 월드가 파멸할 것을 알았고 엘프들을 살리기 위한 준비를 한다. 이에 따라서 그녀는 테클리스를 '''속여서''' 엔드 타임에 여러 일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뜻과는 다르게 진행되고 만다.

  • 나가쉬가 부활하여 세상의 큰 위험이 된다 ⇨ 아에나리온의 혈통을 가지고 있던 티리온알라리엘의 딸인 알리아스라(Aliathra)를 제물로 희생시키게 방조했다. ⇨ 나가쉬가 부활하였지만 아에나리온의 저주를 받아 불완전하게 부활하였다.
    • 나가쉬가 온전히 부활하면 카오스에 버금가는 위협이 될 것이기에 일부러 불완전하게 부활시켜 카오스를 막는 데 협조하게 한 것. 그러나 이때 동생에 의해 딸을 잃은 것이 티리온의 타락을 부추기는 한 원인이 되었다.
  • 말레키스가 정당한 피닉스 킹이기에 그를 왕위에 올리기 위해서 엘프들의 분열을 종식시킨다. ⇨ 테클리스를 시켜 여러 엘프 왕국들과 연합하여 말레키스의 편을 들고 말레키스가 새로운 피닉스 킹으로 등극하였다. ⇨ 엘프들의 분열이 종식되다.
    • 하지만 이 결과로 울투안의 수호자인 티리온이 타락해 케인의 검을 뽑아 케인의 화신이 되었다. 전쟁에 미친 케인은 아슈란의 화신 말레키스와의 통합을 거부하고 엘프 내전이 벌어진다. 결국 엔드 타임 시기 엘프들의 잔여 전력[1] 대부분이 내전에 소모되었다.
  • 그린스킨에게 멸망할뻔한 브레토니아를 돕고 성배기사를 육성하였다. ⇨ 사실 브레토니아를 도와준 것은 외부의 위협에서 엘프들 대신 죽어줄 방패가 필요해서였다. 브레토니아의 자랑인 성배기사는 실제론 릴레아스가 만든 새로운 세계의 경비원에 불과하며, 죽은 뒤에도 해방되지 못하고 영원히 엘프들의 전투노예로 쓰일 운명이다. 결국 브레토니아의 왕 루앙 레옹쿠르의 사생아 말로부드가 이 진실을 알게 되고 브레토니아에 내전이 발생해 브레토니아는 큰 피해를 입고, 엔드 타임 후반 벨라코르에 의해 이 사실이 누설되어 남은 브레토니아인들은큰 충격을 받아 올드월드의 운명을 건 싸움을 앞둔 화신들의 군세에서 이탈한다.
  • 사망한 티리온을 빛의 로어의 화신으로 부활시켜 카오스에 대항한다 ⇨ 테클리스가 울릭의 불꽃을 훔쳐 미덴하임을 지키던 울릭을 소멸시켜 미덴하임은 허무하게 함락되었고 지그마의 현신이라고 일컬어지던 팔텐도 전사, 잠시간 갈 마라즈가 아카온의 손에 넘어간다. 아카온의 카오스군은 미덴하임에 묻혀있던 차원장치를 발굴하여 올드월드의 파멸을 불러오게 된다. 다만 티리온을 부활시키지 않았으면 올드월드는 세월의 떡갈나무를 파괴한 벨라코르에게 멸망했다.
제국인들이 섬기는 만신전의 주인이자 자연의 신 티알이 너글에게 패해 죽어가고 있었으며 이때문에 현실 세계도 영향을 받아 너글의 역병으로 죽어가고 있었다. 이때 릴레아스가 자신의 정수를 넘겨주어 티알을 치료했고 현실 세계도 너글의 역병이 사라졌다. 하지만 너무 많은 힘을 사용한 릴레아스는 필멸자로 전락하였고 이후 엘프들과 행동을 같이 한다.
결정적으로 엘프들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세계를 마련해두고 그들을 대피시킬 계획을 데몬 프린스 벨라코르가 엿들어버렸다. 벨라코르의 방해공작으로 새로운 세계와의 연결이 끊어지자 절망한 릴레아스는 지금까지의 진실을 테클리스에게 말한 다음 자신의 정수를 주며 자결하고 만다. 이때 테클리스는 극구 만류했으나 릴레아스가 울면서 간절하게 원하자 눈물을 머금고 자결을 도와주었고 그녀의 죽음을 슬퍼한다. 지그마도 곁에서 그녀의 죽음을 지켜보고는 슬퍼한다.

2.1. 평가


'''“당신은 여신따위가 아니야. 당신은 악마지.”''' 그가 속삭였다.

'''“당신은 틀렸어. 우린 당신에게 빚진 것이 없다. 우리로부터 빚을 진건 당신이고, 당신은 이 빚으로부터 쉽게 벗어날 수 없을 거다.”'''

퀘넬 공작 제로드의 일갈. 번역 출처

'''엔드 타임 최악의 트롤러.''' 선 세력이 최후까지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은 릴레아스의 활약 때문이었으나, 이것 또한 올드 월드는 이미 타락하였으며 카오스로부터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올드월드를 미끼삼아 자신의 딸과 소수의 엘프를 새로운 세계로 보내기 위해 써먹었다. 모든 엘프들도 아니고 자신이 살리고자 한 엘프들만을 챙기기 위해서 다른 신들도 모르게 은밀히 공간을 만들어 엘프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고 다른 이들은 어차피 죽을거고 데려가봤자 엘프들을 위협할지도 모르니 챙기지 않겠다는 극단적인 엘프 우선주의를 보였다. 더군다나 그 과정에서 문제 해결방식 또한 매우 엉망으로 해서 엘프들이 자기들끼리 칼을 겨누게 만들어버린다.[2]
의외로 브레토니아를 아끼는 부분이 있었지만, 정확히는 릴레아스의 우선도는 '최측근과 가족>엘프>브레토니아에서 아끼는 사람들 >그 외 기타 등등'이라서 아끼는 챔피언들이 위험하면 우드 엘프들을 이용하기도 했다.[3] 하지만 엘프의 여신인만큼 그녀의 목표는 결국 '''엘프들만''' 살리는 것이 목적이었고 올드 월드가 붕괴하는 것을 막을 생각 자체가 없었다.[4] 그러나 엘프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한 신세계 계획은 실패한다. 브레토니아 역시 그동안 릴레아스한테 이용당해온 것을 알고서는 하나같이 큰 충격을 받았고 레옹은 공격하고 싶은 충동까지 참아야 할 정도였으니, 신으로서 기만한 자들이 한 둘이 아니었다. 엔드타임 당시 퀘넬 공작 제로드는 진실을 알고 나서 자신들(성배기사)이 죽어서까지 부려먹힌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릴레아스를 비난한다. 하지만 릴레아스는 철면피를 깔고 죽을 때까지 자신이 옳다고 우기며 죽이고 싶으면 죽이라는 덜떨어진 행보를 보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끝까지 자신이 잘못했다고 인정을 하지 않았다.''' 테클리스가 자신이 속았고 세상을 구하는게 아니라 엘프만 구하는 것임을 알아차리며 따지자 "그대가 희망을 원했기에 나는 희망을 주었다"고 대답하며 책임을 회피했다. 이에 테클리스는 속으로 절망하며 자기 때문에 희생된 자들에게 용서해달라 빌 정도였다.[5]
이 행보들은 리자드맨들과 비교하면 릴레아스의 행적이 굉장히 덜 떨어졌다고 할 수 밖에 없다. 리자드맨이나 릴레아스가 호위하는 엘프나 모두 자칭 세계의 수호자라고 하면서 세계 멸망 위기가 오자 도주하거나, 도주하려고 함으로 빈축을 샀었다. 하지만 리자드맨들의 행적은 릴레아스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깔끔한데, 리자드맨들은 이미 올드 월드는 올드원의 위대한 계획을 진행할수 없을 정도로 늦었다는걸 인정하고 포기하기로 결정했고, 대이주라는 탈출계획을 수립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대이주로 올드 월드를 탈출한 것은 종족의 일부 선별된 젊은 세대들뿐이었다. 나머지는 올드 월드의 수호자라는 의미에 걸맞게 포기하지 않고 러스트리아 대륙을 뒤덮을 쥐 떼와 악마의 군대와 맞서 싸우기로 작정했다.
특히 마즈마문디 같은 고위 구세대 슬란들은 탈출은 커녕 스케이븐들의 카오스의 달 파괴로 인해 아카온이 뭘하기도 전에 올드월드를 박살낼 운석 낙하를 마력을 쏟아부으며 저지하다가 모두 죽음을 맞고 미라로 살아 있는 1세대 슬란 크로악이 나서서 쏟아지는 모든 운석을 러스트리아 대륙으로 집중시키고, 대륙 전체를 감싸는 방어마법을 펼쳐 운석의 피해를 러스트리아만이 소멸하는 것으로 저지해 눈앞에 닥친 세계 멸망을 막아낸다.[6] 고위 슬란뿐 아니라 나카이, 고르록, 옥시요틀 등등의 네임드 전력 대부분이 올드월드에 잔류, 러스트리아 대륙이 운석 충돌로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스케이븐 군대와 맞서 올드월드의 수호자라는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결말을 맞았다. 이미 이 세계는 글렀다고 포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종족들에게 최후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퇴장한 것이다.
하지만 릴레아스는 처음부터 올드월드를 신세계를 위한 미끼에 불과하게 취급했고 예언된 종말인 라나단드라, 엔드타임을 막을 생각 자체가 없다고 그냥 방치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멸망으로 이끌었다. 마지막의 후회 또한 신세계 계획이 실패했기에 한 것이었으니 화신의 군대에서 이탈한 브레토니아인들을 뭐라 할수도 없을 정도의 심각한 트롤러인 셈.[7]
더군다나 엘프 내전은 리자드맨에게도 피해를 줬는데, 내전으로 인해 세계의 카오스 에너지 배출구에 해당하는 볼텍스의 유지 보수는 완전히 방기됐을뿐 아니라, 오히려 내전 중에 불안정해진 볼텍스에서 에너지를 끌어다 위험한 마법을 써댔고, 유체화한 슬란들이 볼텍스 붕괴를 막으려 했으나 결국 터져버린다. 슬란들은 이어서 스케이븐 그레이시어들이 카오스의 달을 중력으로 끌어당기는 의식을 막느라 소모되어 제대로 러스트리아 전역을 지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한 듯이 그렇게 지친 상태에서 다시금 전역을 지휘하며, 동시에 하늘에서 떨어지는 운석까지 막아냈으니, 비록 릴레아스가 세상의 멸망 직전에 카오스의 음모를 막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을 줬다지만[8], 그럼에도 리자드맨과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다.
릴레아스가 도피하려던 차원으로 보내진 아랄로스와 그녀의 딸, 반신화된 루앙 레옹쿠르 등의 성배기사 영혼들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다.
요약해 표현하면 자기예언에 자기가 잡아먹혀 그 외의 것들을 보지못한 인물이라고 볼수있다.
특히 예언이 있다고 이를 스스로 이루려하는 점에서 이런 모습을 강하게 옅볼수 있다.
거기에 꼼수를 쓰다가 모두다 잃은걸 생각하면 예언의 굴레에 스스로 몸을 내던진거라는 표현말곤 할게없다 할 수준이다.

3. Warhammer 40,000


현 설정에서는 이미 슬라네쉬에게 잡아먹혀서 사망한 상태. 다만 케인이 필멸자에게 당하는 예지를 해서 케인을 날뛰게 하고 엘다의 신들이 엘다를 떠나게 만들게 한 장본인이다.


4. 기타


  • 워해머 판타지에서 릴레아스는 하이 엘프(Warhammer) 약초상들에게 수호신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 엔드 타임에서 신격을 잃고 사망했기 때문인지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의 등장은 없는 상태다.[9] 그녀가 도피하려고 했던 세계로 먼저 보내진 아랄로스와 그녀의 딸의 행방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 엔드 타임에서 릴레아스는 아수리안의 부인이자 이샤의 장녀로 등장하는데, 이전 설정에서는 릴레아스가 이샤의 어머니로 등장하거나 정반대 관계로 나왔었다고 한다.
  • 브레토니아의 성배 기사들이 인간을 초월하는 신체능력을 가지게 된 것은 신인 릴레아스의 신성을 받아 초인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릴레아스는 성배 기사들을 몹시 아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엘프의 신에게 영향을 받았으니까 신체가 엘프화되었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5. 출처


https://warhammerfantasy.fandom.com/wiki/Lileath
https://whfb.lexicanum.com/wiki/Lileath
https://wh40k.lexicanum.com/wiki/Lileath

[1] 실은 내전 이전에 울쑤안은 카오스 데몬, 나가로스는 노스카의 대규모 침공을 겪었고 막아내긴 했으나 큰 피해를 입은 상태로, 카오스 세력의 재침공이 올 때까지 재건이 어려울 정도였다. 말레키스에게 이 내전은 실질적으로 남은 전력을 올인한 도박이었던 것.[2] 지그마는 물론이고 미덴하임의 수호자 울릭, 카오스 악마들을 때려잡으며 운명의 계시를 준비중이던 그림니르. 의도적이진 않지만 카오스 하급신을 때려 죽이는 고크와 모크 등 다른 신들의 행보와도 매우 비교되는 행보를 보이며 오로지 아주 소수의 엘프들만을 염두하는 추태를 보였다.[3] 우드 엘프와 브레토니아의 아미북에서 두 종족이 서로간 적지 않은 분쟁을 겪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4] 새로운 세계가 태동하여 발전하고 끝내 카오스에 의해 몰락하는 것을 '''순환'''이라 표현하였으며, 올드 월드 이전 세계에서 비슷한 일이 있어 릴레아스가 이를 알고 있었다는 묘사가 있다.[5] 나가쉬에 관련된 희생은 완전한 부활을 이룬 나가쉬가 카오스 4대 신만큼이나 거대한 위협이니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고 쳐도 티리온을 살리기 위해 미덴하임이 무너지게 해버린 것은... 화신에게 일부 남은 울릭과 만났을때 분노에 차서 자신을 죽여버리겠다고 달려들때는 공포에 질리면서도 다음 기회가 찾아와도 똑같은 결정을 할거라고 강변했으나, 알고 보니 그게 올드월드의 마침표를 찍은 일이었으니 테클리스의 후회는 어마어마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올드 월드는 그렇다 쳐도 테클리스는 제 손으로 조카를 죽게 만들고 쌍둥이 형과 맞서서 그가 한 번 사망하는 데에 일조한 셈이니 후회도 이런 후회막급이 있을 수 없었다.[6] 고위 구세대 슬란들은 암살 위협을 감수해가면서도 카오스의 달의 붕괴와 파편을 무려 '''대륙만한 운석을 산맥크기로 까지 줄여내면서까지''' 그 위력을 엄청나게 격감시켜냈다.[7] 더군다나 엘프들의 내전 역시 말레키스가 진정한 피닉스 킹임을 인정해주기 위해서 어떻게든 간섭했더라면, 지금껏 하이 엘프랑 다크엘프로 나뉘어서 분쟁할 이유 자체도 없었다. 그러니깐 세상이 멸망하지 않았으니 아직까지 간섭할 이유가 없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8] 너글에게 패배한 인간들의 자연의 신 타알이 죽어갈 때 자신의 신격까지 소모할 정도로 치유해주었고, 아랄로스를 너글의 정원에 보내 치유의 신 샬라를 구출하게 만들기도 했다.[9] 비슷하게 인간들에게 겨울과 늑대의 신으로 숭배되는 울릭도 그의 힘을 이어받은 그레고르 마탁, 벤델 폴커가 사망하면서 에이지 오브 지그마에서 등장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