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마린
1. 광채가 매우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청색&남색 및 그 물감
군청(群靑)색의 일종. 화가들이 사용하는 '울트라마린'은 시대를 불문하고 '''가장 값비싼 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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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주로 합성 울트라마린을 사용하지만 역사적인 물감의 애호가들 을 위해서 여전히 진짜 울트라마린이 생산되고 있는데 최고의 품질은 kg당 가격이 1,500만 원에 달한다. 청금석을 갈아서 만들기 때문이다. 광물성 안료이기 때문에 수백년 전의 작품에 쓰인 울트라마린은 오늘날에도 아름다운 파랑색을 유지하고 있다. 매우 비싼 물감이기 때문에 중세에는 성모 마리아의 옷을 채색할 때 등 특별한 경우에만 쓰였고[1] 르네상스나 바로크 시대에도 많은 화가들의 주머니를 털어 알거지를 만든 장본인(?). 대표적으로 울트라마린을 좋아해서 재산을 탕진한(...) 화가로는 요하네스 베르메르[2]가 있다.
청금석은 불투명하고 짙은 파랑에 하얀 줄이 나 있고 황금빛 조각이 섞여 있는 대리석과 비슷한 준보석으로 곱게 간 분말에 접착제를 섞으면 '울트라마린'이 된다. 울트라마린은 수채화 물감, 수용성 도료, 유화 물감으로 가공된다.
울트라마린이라는 이름도 원료인 청금석에서 유래한 것이다. 청금석은 인도양, 카스피해, 흑해의 건너편에서 생산되었는데, 원료인 청금석의 조달에는 긴 여행이 필요했기 때문에 울트라마린(바다를 건너는)이 그대로 색의 이름이 되었다.
수채화에서는 주로 밥 아저씨가 좋아하는 반다이크 브라운과 무채색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3]
입시미술 도중에 주의해야 할 색상 중 하나로, 물감의 입자가 굵거나 큰 편[4]이고 다른 물감 입자와 잘 섞이지도 않는다. 더군다나 물에 녹여서 놔두면 물감의 입자가 분리된다. 만화 애니메이션 입시에서는 소위 말하는 형광 시리즈(…)나 촌스러운 색(…)에 포함된다. 잘못 사용했다간 그림의 분위기를 망쳐버리기 일쑤. 다만 순철이나 산화철같은 질감을 표현할 때는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감의 입자가 잘 섞이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거친 질감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화철을 표현할 때는 번트 엄버를 섞어쓰는것이 보통. 형광빛이 상대적으로 기피되는 애니학원과 다르게 디자인 입시에선 그나마 은근히 쓰이는 색상이다. 때문에 직접 이용하기 보다는 회백색과 회색 계열을 표현하는 데 쓰이곤 한다. 고채도의 색을 위해 만들어진 물감보다는 피콕 블루와 오페라, 혹은 바이올렛 계열과 혼합해 사용한다.
명도가 낮고 채도가 높다.
2.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 스페이스 마린 챕터
3. 유비트 플러스의 수록곡
Ultramarine
유비트 플러스의 Rainbow☆Rainbow pack에 수록된 곡.
Ryu☆의 개인앨범 Rainbow☆Rainbow에 선행공개하고 후에 유비트 플러스에 추가되었다. 작곡가 명의는 靑龍. 같은 청룡 명의의 앨범 BLUE DRAGON에도 수록되었다. 곡의 느낌은 대체적으로 3y3s풍이다.
[1] 그래서 버진 블루(virgin blue), 성처녀(=성모)의 파란색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이를 주요 소재 중 하나로 삼은 트레이시 슈발리에의 '버진 블루'라는 소설도 있다.[2] 일명 얀 베르메르, 대표작은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3] 바리에이션으로는 울트라마린+번트 시엔나, 울트라마린+번트 엄버+옐로우 오우거 휴 등이 있다. 눈치 챘겠지만 대부분 울트라마린+갈색 계통을 섞어서 쓴다.[4] 보편적인 신한 전문가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