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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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랑(blue, 靑色)은 470nm가량의 파장을 갖는 색으로, 빛의 굴절률이 빨간색 다음으로 작은 색깔인 노랑과 달리[1] , 빛의 굴절률이 보라색 다음으로 큰 색깔이다.'''다른 모든 색을 뛰어넘는 빛나고 아름답고 완벽한 색. 어느 누구도 이 색에 대해 말할 수 없고, 이것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 색의 질은 여전히 독보적으로 뛰어나다.'''
―첸니노 첸니니, 『예술의 서(''Il libro dell’arte'')』 中, 1400년경
어원이 불분명한 단어로, 푸르다(<프르다)와 계열관계를 형성한 것은 중세 이후의 일이다. '푸르다'의 문헌상의 최고(最古)형인 '프르다'와 '파랗다'의 문헌상의 최고형인 '파라ᄒᆞ다<ᄑᆞᄅᆞ다'가 같은 어원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자는 18세기 원순모음화의 역사를 볼 때, '풀'을 어원으로 하는 'green'의 뜻으로 쓰였음이 정설로 나와 있을 뿐이다. 일부는 '바다(바닿<바ᄅᆞᆯ)'와의 연관성을 추정하기도 한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기기에서는 최대한 피해야하는 색상이다. 아몰레드를 구성하는 소자는 R(빨간색), G(초록색), B(파란색) 3가지가 있는데, 청색을 담당하는 B 소자가 수명이 제일 짧다. 이러한 기기에서 청색 위주의 배경화면이나 테마를 계속 사용하다 보면 화면의 색감이 이상하게 변하다가 번인현상이 빨리 찾아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소자에 영향을 제일 적게 미치는 색상은 단순히 소자를 꺼버리는 검정색이다.
2. 상세
파란색은 전 세계적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색깔이다. 이는 하늘, 물 등으로 색들 가운데 파란색 계통의 색을 가장 많이 접하기 때문이다.
파란색 계통으로 도배된 방에 있으면 시간이 실제보다 천천히 간다고 느낀다는 연구가 있다. 20분 앉아 있었는데 10분이 지난 것 같이 느낀다고 하기 때문에 공부방을 파란색으로 인테리어한다면 좋을 것이다. 붉은색은 반대의 효과를 낸다고 한다. 또 식욕을 감퇴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기자들이 '''식욕을 감소시키는 사진'''이라면서 파랗게 색칠된 음식들 짤방을 기사로 만들어 인기 검색어에 올리기도 했다.[2] 실제로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서는 색소를 넣은 음식[3] 을 제외하면 파란 음식은 매우 드물다. 예외적으로 식용 버섯인 푸른우유버섯이나, 허브티나 태국 꽃차들 중에 파란색인 경우들이 있긴 하다. 버터플라이 피 티(butterfly pea tea) 등.. 말레이시아 요리 중 쌀요리 나시 울람의 일종인 나시 케라부의 경우 위의 버터플라이 피의 꽃으로 쌀을 파랗게 물들여 곁들이는 생선이나 치킨의 노란색과 대조를 보여 준다. 리큐르, 술을 섞은 칵테일 등 일부 주류들이 파란색을 띠는 경우가 있다.[4] 등푸른 생선도 파란색과는 거리가 먼 어두운 남색이며 블루베리도 이름은 블루지만 실제로는 남보라색과 검은색의 중간이다.
파란색은 성욕을 감퇴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blue movie 등의 경우처럼 파란색이 오히려 '야한' 등의 선정적 의미를 갖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오히려 포르노중 청바지 등의 파란 옷이 나오거나 매춘부들 중에도 파란 옷을 입고 일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데도 파란색이 성욕을 감퇴시킨다고 알려지기도 했던 이유는 온가족이 관람하는 코미디 쇼에서 선정적인 개그를 하는 코미디언에게 경고를 하는 표시였기 때문.
그래픽 작업하는 사람에게 있어 예쁜 파란색을 만드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과제다. 파란색은 다소 다루기 어려운 편이기 때문인데, 하늘색과 남색의 구분하는 요소가 밝기의 차이가 아니라 파장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어두운 하늘색과 밝은 남색은 아주 탁한 색이 되고 만다. 특히 출력용으로 CMYK 포맷으로 작업할 시 더욱 다루기 어려운 색이 된다. 당장 RGB 포맷 그림을 CMYK 포맷으로 변환해 봐도 파란색이 얼마나 심하게 변질되는지 알 수 있다.
예로부터 빛의 색을 제외하고 자연에서 파란색 색소는 매우 발견하기 어려웠다. 바다와 하늘의 경우 실제로 파란 것이 아니라 빛의 산란 때문에 파랗게 보이는 것이며, 동식물 중에서도 파란색을 띠는 것은 마치 우리가 무색투명한 프리즘에서 무지개색을 보듯, 거의 대부분이 빛의 산란을 이용해 파랗게 보이는 것이지 실제 파란색 색소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푸른 눈도 마찬가지. 물론 파란색 색소[5] 를 가진 생물(ex: 푸른갯민숭달팽이, 일부 나비 등)도 있긴 하나 극히 드물다. 마찬가지로 청금석과 같은 푸른색 광물 혹은 염료도 고귀한 대접을 받았다. 이 때문에 파란색 식재료도 상술했듯이 별로 없다.
검은색에 반타 블랙이 있다면 파란색에는 '''"YinMn"'''이라는 안료가 있다. 인망블루라고 부른다.이트륨, 인듐, 망간, 산소를 활용했다는 뜻을 따서 이름을 저렇게 정했다고. 기존의 파란색보다도 더욱 맑고 선명하고 깊은 파란빛을 띠는데, 우연히 발견된 색치고는 활용가치가 어마어마해서 빛에도 거의 바래지 않는다고 한다. 기름이나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고, 페인트로 만들어서 바르면 표면 온도도 낮출 수 있다는 듯. #
3. 상징
바다와 하늘의 색이라 쾌적하고 상쾌한 분위기의 은유로 자주 활용되며, 미국이나 영국 같은 선진국의 국기 바탕색이 파란색이다. 파란색은 유럽인과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 1순위이기도 하며, 이 때문에 유럽 연합 깃발의 배경색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또한 그리스의 상징색이자 그리스 국기에 들어가는 색이기도 하다. 어딜가든 파란색을 볼 수 있을 정도로 그리스에서는 흔한 색이다.[6] 하지만 유럽과 미국을 제외하더라도 개개인 선호도를 따졌을 때 거의 대부분의 나라의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색깔 1위는 파란색이다.
대한민국의 각 채널별 뉴스브랜드에 사용하는 계열의 색이다.
남성을 상징하는 색으로 통하지만 본디 동양권에서 태극의 파란색은 음양 중 음, 즉 여자와 연계되며 과거에는 여성을 상징하는 색이었다. 또한 아주 옛날에는 서양권에서도 파란 드레스가 유행했던 적인 있었던 것을 본다면 여성스러운 느낌을 띨 때도 있었으니 시대와 문화권에 따라 달라진다고 볼 수 있다.
빨간색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진보주의, 혁명, 좌파 등을 상징하는 색인 것과 반대로, 파란색은 자유주의와 보수주의, 우파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냉전기에는 공산진영과 대립하는 자유진영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쓰였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좌파나 진보를 뜻한다.[7]
대한민국에서는 한나라당이 오랫동안 이미지 컬러로 사용하였다. 구체적으로는 2000년대 초반까지는 짙은 파란색이었고 그 이후로는 하늘색이었지만. 당색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8] 교육감 선거 등에서도 주로 1번 후보가 파란색 베이스의 포스터를 내결고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이런 후보는 보수색이 강하다.[9] 그러나 2012년 새누리당은 상징색을 빨간색으로 바꾸었다. 이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수용해서 글자 색을 파란색으로 바꾸었다. 새누리당이 색을 바꾼 이후, 새누리당과 거리를 둔 중도 우파 성향의 군소 후보들이 파란색을 사용했다. 안철수도 파란색을 사용한 바 있다. 2013년 9월 1일 민주당은 당 색을 파란색으로 바꾸었다. 미국도 민주당이 파랑, 공화당이 빨강인 것을 생각해 보면 미국과 색의 구도가 비슷해진 것이다.
경찰마다 상징색의 차이는 있지만[10] 경찰 전체의 근본을 이루는 색이다.
음양오행설에서 나무(木), 동쪽의 색이다. 자매색으로는 남색, 하늘색이 있다.
프랑스의 국기에서 파란색이 뜻하는 것은 자유이다. 다른 나라 국기에서도 비슷한 뜻으로 쓰이며, 희망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린 랜턴에서도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그 쪽에서도 파란색은 희망을 상징하는 색이다.
축구나 농구 같은 스포츠 쪽에서는 파란색의 비중이 절반은 차지하며[11] , 야구 쪽에서는 남색, 검은색과 함께 힘의 상징색으로 여겨진다.[12] 마스코트도 힘 좋은 마스코트를 쓰는 경우가 있다.[13] 이는 e스포츠에서는 드물게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예로 97년 이후의 삼성 라이온즈와 SKT T1,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전통의 강팀이지만 95년부터 연파랑에서 파란색 유니폼을 입은 이후로 백인천 감독의 리빌딩하에 이승엽을 중심으로 삼성의 팀 컬러인 호쾌한 공격 야구가 극대화되면서 힘의 상징색이 되었고 SKT T1이 파란색을 메인으로 사용했을 시절에 임요환-최연성-김성제-박용욱 라인을 구축하여 2004~2005 시즌에는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하였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역시 스테판 커리가 오기 전과 유니폼을 파란색으로 바꾸기 이전까지는 별 볼일 없는 팀이었으나 스테판 커리가 오고 유니폼을 파란색으로 바꾸고 감독을 스티브 커로 선임한 이후에 2014년~2015년 시즌 이후부터는 NBA를 대표하는 최강팀이 되었다.
주인공 컬러가 파란색인 경우도 많지만 전통적으로는 2호기 색이었다. 특히 레드와 라이벌 구도를 이루는 쿨가이의 색깔이었다. 하지만 오락실 게임에서는 80년대 말~90년대 이후로 빨간색이 차지하던 플레이어1의 상징색을 오히려 파란색이 가져가는 반대의 상황도 늘기 시작했다.[14] 최근에도 플레이어1을 상징하는 색/글씨가 빨간색으로 나오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파란색 역시 그 못지않게 많이 나오는 편이다.
판타지 게임에서는 파란색이 자연에서 찾아보기 힘든 색이어서 사람들이 신비로운 색으로 느끼는지라 마력 바에 부여한다. 잔량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체력 바에 비해 그 변화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에 반해 기력바에는 주로 하늘색이나 노란색이 사용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나 스타크래프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오버워치 등에서 알 수 있다시피 서양에서 만들어진 게임에서는 주로 아군을 표시할 때 사용된다. 반대로 동양은 장기부터 시작해서 삼국지 조조전이나 문화적 차이도 있겠지만 역사적으로 걸어온 길에 따라서 서로 이미지가 다르게 정립된 것 같다.[15]
영국의 드라마 닥터후에서는 타디스의 특유의 파란색을 타디스 블루라고 하여 닥터의 타임머신인 타디스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PC 통신 시절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PC 통신 프로그램의 배경색 기본값이 파란색이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월드 와이드 웹 환경에서는 하이퍼링크를 표시해주는 대표적인 색이 되었는데, 웹 브라우저에 설정된 링크 걸린 텍스트의 기본 색상이 파란색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요즘도 나무위키같은 거의 대부분의 웹 사이트에서는 파란색을 링크 걸린 텍스트의 기본 색상으로 설정한다.
여담으로 파란색의 영어단어인 blue에는 '우울하다, 슬프다' 라는 뜻도 있어서 슬픔을 상징하는 색이 될 수도 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참고. 다만 보통 우울함을 나타내는 파란색은 하늘색이 아니라 순수한 파란색이나 남색 정도. 그리고 스페인어 단어인 principe azul(파란 왕자)는 '백마 탄 왕자' 정도의 의미다.
빨간색이 커플을 상징한다면 파란색은 솔로를 상징하는 색이다. 또한 이 두 색깔은 운동회 경기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색깔이기도 하다.[16]
카트리그 개인전 본선 8명 중 하위권 시드인 7번째에 해당하는 색깔이며 2019 시즌 이후 팀전 결승에서 플레이오프를 승리한 팀에게 부여받는 색깔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상위권 시드로 이름값을 하는 노랑, 검정, 빨강 등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블루라이더'''들은 하위권에 처져있어 별 존재감이 없어보이나 8차 리그 김진희의 우승, 듀얼 레이스 시즌1 김승태의 준우승 이후 의외로 준수한 성적을 잘 유지하는데 큰 활약을 하는 시드로 나름 떡상하기도 했다.
4. 파랗다, 푸르다
'푸르다'라는 단어는 초록색과 파란색을 포함하는 넓은 개념이다. 한자로는 '청록(靑綠)'으로 표현한다. 그러나 간혹 '파랗다, 파란색' 등의 표현이 '푸르다, 푸른색'과 마찬가지로 녹색을 포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신호등을 파랑불이라고 하는 등의 표현이 대표적인 예시. 그래서 나이 든 세대 중에는 파란색과 초록색을 별 구별 없이 모두 파랗다고 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사실 이는 '파란색(靑色)'이란 개념이 원색 파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파랑과 녹색을 포괄적으로 의미하는 단어였기 때문이다. 오방색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오방색에서의 '청색(靑色)'도 RGB값 0, 0, 255의 순수한 파란색이 아니다. 이후 파란색이 순수한 파랑으로 갈라져 나가면서 녹색과 구별하기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이는 같은 한자문화권에서는 공통적으로 발현되는 현상이다.
현대 한국어에서 '파랑'이라는 색상이 녹색을 어느 정도 포함한다는 개념은 위의 색상표를 잘보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한국어에서 말하는 '파랑'은 순수한 원색 'Blue'와는 조금 다른 색이다. 영어로는 '사파이어(Sapphire)' 색상이 한국어에서 말하는 파랑에 가깝다.
일본어에서도 '파란색(青い色)'을 의미하는 단어가 녹색 빛을 띄는 청록색(青緑)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그래서 명탐정 코난에는 용의자가 파란 옷을 입었다는 증언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그 목격자가 어르신이라 초록색 옷을 파랗다고 표현해 혼란이 있었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이를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현대 중국어에서의 청색(青色)의 의미하는 바이다. 중국어에서 청색(青色)은 청록색, 푸른색으로 번역되는 'cyan'에 가까운 색을 띤다. 다시 말해 청색(青色)이라는 개념 자체가 '푸른색' 또는 '하늘색'에 가깝다는 것.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파랑(blue)'으로서의 색깔은 남색(蓝色)으로 지칭한다. 무지개로 봐도 마찬가지인데, '빨주노초파남보'로 많이 알려져 있어서 파란색이 5번째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파' 부분은 'cyan'이고 '남' 부분이 'blue'으로 6번째에 해당한다. 무지개가 처음 한국에 알려질 당시엔 한국어에서의 '파랑'이 'blue'와는 많이 달랐기 때문에 이를 번안하는 과정에서 6번째가 아닌 5번째에 붙인 것.
5. 역사
12세기 이전까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푸대접받았던 색으로 특히 고대 로마 등에서는 파란색을 색 취급하지도 않았다. 어둡고 미개하며 세련되지 않은 색으로 인식하여 파란색 옷은 품위가 없다고 생각했으며 제국 초기에는 장례 의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이런 현상은 12세기까지 이어졌다.
그 이후 파란색을 겸손의 의미로 채택했기 때문에, 중세 초기 기사도 문학 작품에서는 "붉은색 기사"나 "초록색 기사"는 나와도 "파란색 기사"는 나오지 않았다.[17] 중세 후기에야 "파란색 기사"의 캐릭터가 확립되었고, 중세 후기쯤 되어서야 파란색이 가장 선호하는 색깔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미셸 파스투로 저 '블루, 색의 역사' 참고. 사실 바빌론이나 이집트 등지에서는 나름대로 대접받는 색이었다고 한다. 참고 링크 참고로 blue blood는 영어로 명문가 출신을 뜻한다.
6. 파란색 관련 일람
[1] 원래 노란색과 파란색이 서로 보색관계이다.[2] 사실 이 짤방은 루리웹의 유명 인물이었던 x모 씨를 까려고 만든 이미지였다.[3] 파워에이드, 팬돌이 등.[4] 역시 대다수 경우는 청색 색소를 사용한 경우이며, 버터플라이 피 꽃이나 바이올렛 인퓨징을 한 극소수의 술만 인공색소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표적인 푸른 술인 블루 큐라소나 힙노틱도 색소를 사용한 경우. 보드카와 같은 미숙성 증류주는 무색 투명하며, 비유적 표현으로 푸르다는 말을 쓰기도 한다.[5] 대표적으로 아줄렌 [6] 반면 그리스인과 사이가 안 좋은 터키인들의 상징색은 빨간색이다.[7] 한국에서도 민주당(2013년)이 당의 색을 파란색으로 선택하면서 박근혜 정권 때부터는 파란색은 오히려 진보의 색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졌다. 일본도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를 계기로 보수정당이 빨간색을, 민주당계 정당이 파란색을 쓰기 시작했다.[8] 실질적으로는 없다고 보기 힘들다.[9]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이미지 컬러도 빨간색으로 바꾼 이후에는 보수 교육감 후보들 역시 포스터에 사용하는 색 역시 빨간색으로 바뀐 경향이 있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2012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등이 있다.[10] 이마저도 청색 계열이다. 청록색, 남색, 파란색 등.[11] 축구의 경우 프로팀이나 국가대표팀 다 가릴 거 없이 파란색 유니폼을 선호하며, 농구의 경우 KBL 쪽이 파란색 유니폼의 비율을 절반이나 차지한다. 대표적으로 삼성 썬더스, 파란색 유니폼 시절의 SK 나이츠, 역시 파란색 유니폼 시절의 KCC 이지스, 삼보 엑써스로의 팀명 변경 이전의 나래 블루버드, SBS 스타즈 - KT&G 카이츠, 오토몬스 시절의 모비스 등[12] 삼성 라이온즈, LA 다저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13] 삼성 라이온즈, MBC 청룡, 시카고 컵스, 캔자스시티 로열스[14] 참고로 이 시기에는 록맨 시리즈의 록맨이 파란색 히어로가 된 이후로 소닉 더 헤지혹 등의 파란색 주인공들이 나왔다.[15] 다만 예외적으로 진삼국무쌍 시리즈같은 경우 아군 세력이 파란색이다.[16] 물론 일부 운동회 경기에서는 청백전을 하는 경우도 있다. 어쨌든 파란색이 운동회 경기 등에서 항상 상대 팀과 대립하는 색으로 자주 나온다.[17] 기사와 색채를 관련시켜 상징화할 때는 녹색, 흑색, 백색, 적색 이 네 가지 색채만 사용한다. 녹색 기사는 모험을 시작하는 초심자나, (거인인 경우에는) 자연이나 죽음을, 흑색 기사는 악령이나 죄, 희생을, 백색 기사는 무구한 자 또는 선택받은 자를, 적색 기사는 모든 시련을 끝마치고 피의 세례를 받은 정복자를 상징한다. 출처는 진 쿠퍼, 이윤기 역, <세계문화상징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