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맨 오브 THE ORIGIN SAGA
1. 개요
공식 홈페이지
프라임으로, 울트라다.
2016년 12월 26일부터 아마존닷컴 재팬의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를 통해 공개예정인 울트라맨 오브의 스핀오프 프리퀄.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특촬 작품이 공개되는 것은 가면라이더 아마존즈에 이어 2번째이다. 감독 및 각본은 코나카 치아키의 동생인 코나카 카즈야가 담당했다.빛의 전사. 그 시작의 이야기.
PV를 보면 지금까지의 울트라 시리즈와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른, 판타지적 색채가 일부 가미된 독특한 분위기의 작품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무대도 지구가 아닌, 카논이라는 다른 행성.
레전드 울트라맨 중, 아스카 신 역의 츠루노 타케시와 하루노 무사시 역의 스기우라 타이요 2명이 울트라맨 사가에 이어서 본편에 등장 예정. 8화부터 지구편에 돌입하면서 타카야마 가무 역의 요시오카 타케시와 후지미야 히로야 역의 타카노 핫세이가 추가로 등장한다.
오브 TV판에선 쿠레나이 가이가 지구에 100년쯤 있던 걸로 설정되어 있지만 이 작품에 나온 지구는 대단히 기술이 발전한 것처럼 나온다. 이것은 설정 오류가 아니고 이 작품에 나오는 지구는 오브 TV판의 지구와 별개의 지구다.
참조로 작품 어딘가에 ULTRAMAN(만화)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는 것 같다. 취재하러 갔을 때가 마침 이 작품을 제작하던 시기라 촬영에도 참여하고 왔다고 한다. 그런데 얼굴 공개를 잘 안 하는 사람들이라 누군지 알아볼 수 없다.
2. 스토리
머나먼 은하 저편에 있는 행성 O-50. 그 비경에 우뚝 선 '전사의 정상'에 도달한 두 청년, 가이와 저글러스 저글러는 뛰어난 자질을 가진 사람을 판단하여 힘을 내리는 찬란한 빛에 손을 뻗는다. 빛은 가이를 선택했고, 성검 오브 칼리버를 손에 넣은 가이는 울트라맨 오브가 되었다.
가이와 저글러는 닥터 사이키가 조종하는 우주악마 베젤브의 위협으로부터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출발한다. 왕립행성 카논을 습격한 사이키는 '전신'의 피를 이은 여왕 아마테의 신병 인도를 요구한다. 장군 라이고는 선제공격을 주장하지만, 아마테는 친위대장 신라에게 사이키와의 대화를 명한다.
스스로의 목적을 '싸움 없는 우주의 창조'라고 말하는 사이키.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묻는 젊은 빛의 전사 가이. 전 우주를 건 첫 임무가 시작된다.
3. 등장인물
3.1. 주역
3.2. 왕립행성 카논
- 아마테[1]
배우는 후쿠다 사키
왕립행성 카논의 젊은 여왕. 왕가의 여성만이 흐르는 특별한 피를 이어받아 「전신」이 될 수 있는 힘을 가졌다. 우주악마 베젤브 무리를 조종하여 여왕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사이키에게 장군 라이고는 선제공격을 주장하지만 평화를 바라는 아마테는 사이키와 대화하라는 명령을 근위대장 신라에게 내린다.
어린 시절 가고르곤과 싸우기위해 전신으로 변한 어머니의 싸움을 보고 트라우마가 있는듯하다. 그때문인지 무슨 이유에서건 싸움에는 피해가 발생하며 그것을 극단적으로 꺼려하고있다. 5화에서 밝혀진 왕립행성 카논의 신화에 따르면, 생명의 나무에서 빛의 전신과 어둠의 퀸 베젤브가 태어났고, 두 존재가 만나면 큰 재앙이 벌어진다는 예언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그 예언의 실행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전신이 되는 것을 꺼렸던 것. 하지만, 카논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결국 본인이 전신이 된다. 전신이 되어서도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고 퀸 베젤브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결국 퀸의 비열한 책략에 걸려 꼭두각시독을 주입당해 날뛰지만 생명의 나무의 과실의 힘으로 독이 정화된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지구에 사는 쇼헤이라는 청년과 정신적으로 링크된 듯 하다. 이것을 통해 쇼헤이에게 지구의 위기를 전한다. 원래는 이것으로 쇼헤이와의 교감을 끊을 생각이었지만, 결국 신라, 릿카와 함께 지구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또 다시 퀸의 계략에 또 당해 쿠구츠로 조종을 당하다가 또 한번 생명의 열매에 의해 정화된다.
아마테 역인 후쿠다 씨는 울트라맨 다이나와 해외 제작을 위해 일반적으로 지명도가 낮은 울트라맨 파워드나 파워드 아보라스도 블로그에 올리는 등 울트라 시리즈의 광팬이다.
- 신라
배우는 마에카와 야스유키.[2]
영왕 아마테의 충성을 맹세한 왕립행성 카논의 근위대장. 아마테를 아버지처럼 지켜주며 오빠처럼 지지해주고 있다. 아마테의 명령을 받아 사이키의 기지인 혹성 자인을 향했을 때, 왕가에 대대로 전해져오는 부적을 아마테에게 받았다. 근위병인 릿카와 미코토라는 부하를 두고 있다.
사이키와의 교섭에서 그를 폭탄으로 위협하나 결국 왕가의 피 추출기를 가지고 귀환. 교섭 결과를 아마테에게 말한다. 하지만 그날 밤, 몰래 아마테의 피를 빼려다가 실패하고 도망쳤다. 추출기에서는 꼭두각시독까지 발견된다. 결국 여왕 암살미수죄로 수배된다. 하지만, 사실 이것은 라이고의 계략으로, 그는 누명을 쓴 것이었다. 4화에서 사이키의 본거지에 감금되어있던 것을 릿카와 미코토가 구출. 이후 자신이 가진 생명의 나무의 씨앗을 이용해 저글러가 감염된 꼭두각시독을 해독한다.
- 라이고
왕립행성 카논을 지키는 방위군의 장군. 사이키가 부리는 우주악마 베젤브의 무리의 습격에 대해 선제공격을 주장한다. 「전신」으로 변신하는 힘을 가진 아마테를 행성 카논의 「최종병기」라고 생각하며, 여왕을 도구로 취급하고 있다. 그것 때문에 태도가 다소 강압적인 면이 있다. 그러나 이건 아내와 백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본인에게는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
- 미코토[3]
카논에서 우주선 조종은 제일이라는 자신감을 가졌으며 자신이 강해져 여왕 아마테를 지키고자하는 마음을 가지고있다. 저글러의 실력을 인정하며 사심검을 배우고자하는데 저글러에게 호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6화에서 베젤브와 싸우다가 사망하고 만다.
- 릿카
3.3. 빌런
- 닥터 사이키
매우 뛰어난 두뇌를 지닌 레이프 성인 과학자. 우주악마 베젤브의 정점에 서있는 퀸 베젤브와 교감하여 베젤브 무리를 조종할 수 있다. 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우주를 창조하기 위해 베젤브의 체내에 있는 쿠구츠(꼭두각시)라는 독을 사용하여 모든 생명의 의지를 빼앗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독침을 찔러 독을 주입시켜 조종하는 방식인데 사이키는 퀸 베젤브와 기계장치를 통해 지시를 전달하고 퀸의 명령에는 복종하는 베젤브 무리를 조종함으로써 그 베젤브 무리가 다른 생명체의 의지를 앗아가 최종적으로는 퀸 베젤브만 다루면 전 우주의 모든 생명체를 조종할 수 있는 피라미드형 구조를 갖추었다.[4] 그의 곁에는 원형의 몸통과 별모양의 눈이 특징인 서포트 AI 파테루가 항상 옆에 있다.
사이키 역인 이즈미 씨는 연기할 때, "악역을 연기한다는 생각은 없다. (사이키에게) 잘못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생각하고, 스토리를 통해 사이키의 관점에서 빛의 전사가 갖고 있던 것은 무엇인가, 정의란 무엇인가를 전달하면서 같이 연기한 것이다. 그러나 실상 행적에는 베젤브의 쿠구츠를 이용해서 모든 생명체를 말살시키려고 한데다 기어이 근위대 중 하나인 미코트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거기다 지구에서도 퀸베젤브와 융합하여 사이퀸이 되어 쿠구츠를 퍼뜨려 지구를 멸망시키려고 했으니 악인이 아니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이 아니라 끝까지 사악한 악당이라는 게 명백해진 셈.
- 파테루
본작의 마스코트 캐릭터. 상당한 독설가. 성우는 이이다 리호.
별 모양의 귀여운 눈과 빙글빙글 회전하는 큐브가 트레이드 마크.
캐스팅은 "울트라맨 오브 최종회 직전 니코 생 특별 프로 괴수 소녀의 힘 빌립니다! "에서 발표되었다. 즉 괴수 소녀과의 합작.
3.4. 지구
- 모리와키 쇼헤이(森脇 翔平)
배우는 후루하라 야스히사.[5]
연구원. 일본 심해에서 초고대유적의 흔적과 세계수의 종자로 보이는 것을 발견하였다.
3화에서는 종자에 접촉하면서 아마테와 모종의 교감을 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을 걱정시킬 정도의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한다. 보는 사람 입장으로 친다면, 모르는 여자의 이름을 갑자기 말하는 걸 시작으로, 병실의 시트에 자신이 본 「생명의 나무」의 이미지를 매직잉크를 물에 녹여서 그것을 손에 붙이며 표현하는 등 기발한 행동을 하는 등,[6] 그야말로 주위에서는 병자취급을 받게된다. 결국 과도한 정신적 링크로 쓰러져서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
- 니시오카 유이
3.5. 레전드 울트라맨
4. 용어
• O-50
행성 카논의 우주와 다른 우주의 어딘가에 있는 별. 누구나 알고있는 울트라맨의 고향과는 아마 상관이 없다. 전사의 정상에 있는 오브의 빛에 선택받으면 성검 오브 칼리버가 부여된다.
• 왕립행성 카논
여왕 아마테가 다스리는 행성. "생명의 나무"라는 세계수가 있다. 코나카 감독의 이미지로는 우주 어딘가에 존재하는 일본풍의 다른 세계. 따라서 주민들은 한자로도 표기할 수 있게 되어있다.
4.1. 전신 (싸움신)
• 전신 (싸움신) : 선대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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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신 (싸움신) : 여왕 아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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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 카논의 왕족의 피를 이어받은 자만이 변신하는 빛의 거인. 이른바 울트라맨과 같은 존재. 그 힘은 절대적으로 선대 여왕은 가고르곤과 단신으로 적과 맞찔러 죽은 정도. 따라서 왕족은 유사시에는 전신으로 전선에 나오는 것이 숙명되어 있으며, 백성들도 그것을 기대하고 있다.
ULTRA GALAXY FIGHT : THE ABSOLUTE CONSPIRACY에서 또 다른 전신이 등장하였다. 이름은 이자나이고 성우는 신도 케이. 갤럭시 레스큐 포스에 소속되어있다고 한다.
5. 평가
1화 완결의 구성이 아니고 계속 이어지는 이야기 구성이며 꽤나 시리어스한 이야기를 다뤘다. 매화 울트라맨과 괴수가 전투하는 구성이 아니며 괴수보다는 드라마와 서스펜스에 치중했고 굉장히 암울하고 시리어스한 내용을 다룬다. 서스펜스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지만 오브의 원래 분위기나 히어로 특촬로서의 울트라맨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실망하게 된다.
대신 한 번 제대로 전투신이 나올 때는 극장판에 육박하는 화려한 전투를 보여주며, 레전드 울트라맨의 대우도 좋고 특히 가이아와 아굴은 이 작품이 제대로 복귀한 최초의 작품이라 망작이라는 평가까지는 이르지 않았다.
원래는 아마존의 투자를 바탕으로 오브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갈 구상도 있었던 것 같지만 조회수가 생각보다 안 나왔고 결국 이걸로 아마존과 오브의 협업은 끝나게 되었다. 가면라이더 아마존즈가 성공해서 후속작에 극장판까지 승승장구한 거에 비교하면 아쉬운 점.
[1] 오브 칼리버의 모티브를 고려했을때 아마테라스를 모티브로 한 이름인 것으로 보인다.[2] 이후 가면라이더 빌드에서 이스루기 소이치로 출연.[3] 7, 80년대 전설적인 여성 액션스타인 시호미 에츠코와 나가부치 츠요시의 장녀.[4] 퀸이 베젤브 무리에게도 독을 썼다고 보는 팬들이 있으나 독 때문인지 원래 절대복종하는지 밝혀지지는 않았다.[5] 염신전대 고온저에서 주인공 에스미 소스케 역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염신전대 고온저 8화에서 울트라맨 레오에서 주인공 오오토리 겐 역을 맡았던 배우 마나츠 류가 에스미 소스케의 옛날 레이서 팀 감독인 후지 토지로 역을 맡은 적 있다.[6] 이때 후루하라 야스히사의 이 때와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매서운 연기는 필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