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미 소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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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하로 돌파하자!"'''[3]
《염신전대 고온저》의 주인공. '''고온 레드(엔진 레드)'''로 변신한다.'''"마하 전개, 고온 레드!"'''[4]
'''("マッハ全開、ゴーオンレッド!")'''
2. 작중 행적
2.1. 고온저 본편
전직 카레이서. 카레이서로서 평범한 일상을 지내던 어느 날[5] 경기장에 들이닥친 우갓츠들과 싸우다가 이를 눈여겨 보던 스피돌, 베아르V, 버스온에게 선택받는다.
성격은 열혈바보에 까불이.[6] 그 때문에 이시하라 군페이와 더불어 개그 캐릭터로서의 지분이 상당히 많다. 오직 앞만 보고 돌진하는 기질이 있어서, 11화에서 포뮬러 1 그랑프리 출전의 기회를 잡게 되자 고온저 일도 내팽개치고 "지금 눈앞에 있는 기회를 잡을거야!"라는 말과 함께 연습에 매진할 정도.[7]
전작인 게키레인저의 칸도 쟝보다는 조금 차분한 모습이긴 한데, 소스케도 만만치 않은 닥돌남이라 그게 그거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둘 다 진지해질 때는 확실히 진지해진다. 거대전 패배 후 도주하면서 "다음에는 꼭"이라 말하던 요고슈타인을 '''"아니, 네놈에게 더 이상 다음은 없다!!"'''[8] 라는 대사와 함께 막아서는 소스케는 폭풍간지 그 자체.
힘이 굉장히 세보인다. 작중 66kg인 봄퍼를 들기도 하고, 바둥대는 죠 한토를 별 힘들다는 기색없이 거뜬히 들어 옆으로 옮기기 까지 한다.[9] 금방 지나가지만 엔딩에서 렌과 히로토를 업고 있는 것[10] 을 보아 배우의 힘이 상당히 센 듯 보인다. 렌은 183cm의 장신이며, 둘 다 상당한 근육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11]
막내라인인 사키와 한토에게 하는 행동이 의외로 형, 오빠답다. 그리고 군페이가 한토에게 여장을 부탁할 때, 아무렇지도 않게 보는 렌과 사키와는 달리, 혼자 군페이를 흘겨보며 질색을 하는 등 의외로 가장 현실 패치가 잘 되어있다.
일을 결정할 때는 항상 지니고 있는 동전을 던져 앞은 포지티브, 뒤는 네거티브의 방향성으로 진행. 운이 따라주는 캐릭터이며 그 때문에 한 번도 행운이 빗나가지 않았다.
그러나 의외로 고생도 심한 캐릭터. 30화에서 만기수가 흘리고 간 물약 때문에 잠깐 성격이 반전되어 악당이 된 적이 있는데, 그야말로 덴오의 우라타로스를 연상하게 하는 '''쿨하고 지적인 사기꾼'''이 되어있었다. 그 덕에 소스케에게 호감이 있던 스토 미우가 말을 잘못하기도 한다.[12] 12화에서 만기수와 몸이 바뀌는 수난을 겪거나, 심지어 35화에선 요고슈타인에 의해 죽었다가 다음 화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나기도 했다.
36화는 고온저의 평소의 밝은 분위기는 온데간데 없고 제트맨이나 타임레인저, 고버스터즈 급으로 어둡고 시종일관 진지하다. 남은 6명 모두가 분노에 눈이 뒤집혀서 막나가다가 요고슈타인에게 체인지 소울을 빼앗겨 변신조차 불가능해지고 절망에 빠지고, 힘겹게 요고슈타인을 쓰러뜨린 뒤 마지막엔 축소된 채 살아 돌아가려던 요고슈타인을 위의 대사와 함께 막아선 소스케도 진심으로 화가 났는지[13] 개그스럽던 성격이 진지해지거나 막강한 파워를 보여주는 등 이 에피소드는 내내 어두운 분위기로 흘러간다.
이 모든 일을 겪고도 멀쩡히 살아있는 것을 보면 운 하나는 정말 잘 탔다고 봐야 할 정도.
파트너 염신은 염신 스피돌. 하지만 각자 염신 파트너가 하나씩 있는 다른 멤버들과는 다르게, 33화에서 고대 염신 3체를 또 다른 파트너로 맞이하고, 극장판에서는 염신 레츠타카와 종족을 넘어선 우정을 나누게 되며 이로 인해 염신대장군을 단독으로 조종하는 호사를 누린다. 최종화 후일담을 보면 현장 복귀에는 성공했는데 공백이 너무 커서 '''카트라이더'''가 되었다. 이후 다른 멤버들과 함께 염신들과 재회해서 가이아크 잔당과 싸우기 위해 여러 월드를 돌아다니게 되고 그 후일담은 신켄저 VS 고온저와 해적전대 고카이저로 이어진다.
2.2. 극장판/V시네마
2.2.1. 염신전대 고온저 BUN!BUN!BAN!BAN!극장BANG!
2.2.2. 염신전대 고온저 VS 게키레인저
칸도 쟝의 도움으로 수권을 응용한 '염신권'을 터득한다.
2.2.3. 사무라이전대 신켄저 VS 고온저 은막 BANG!!
해통령 밧치드의 기술로 인해 동료들과 헤어지게 돼서 혼자 휴먼 월드에 되돌아 온 상황. 신켄저 일행 앞에선 이전 전대의 레드랍시고 짬밥 좀 먹었다고 우갓츠를 상대로 혼자서 학살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등장한다. 근거리, 원거리 모든 면에서 빈틈이 없는 만능의 모습을 보였으나 싸우는 모습이 하도 막나가는 수준이라서 이 싸움을 본 시바 타케루가 아마추어라고 소스케를 깠다.
중반부에는 인질이 된 쿠사카베 히코마와 봄퍼 때문에 타케루와 마음이 맞지 않아서 결국 진검승부를 벌인다. 검술이라면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타케루를 상대로 칼싸움에서 약간 밀리는 정도의 괴력을 보여주기도. 불리하면 원거리로 전환하며 싸우기도 했기 때문에 타케루도 상당히 고전했다. 결과는 동시에 서로의 급소를 치면서 무승부.
그러나 사실은 인질구출을 위한 연극. 용의주도한 해통령 밧치드[14] 가 어정쩡한 연극으로 속을 리 없었고, 두 사람은 자신의 급소 정도만 방어한 채 '''진짜로 싸웠다.''' 두 사람이 싸우는데 휘말린 우갓츠와 나나시는 그냥 쓸려나갔으며, 타케루가 자신의 심장을 방어하는데 쓴 소스케의 동전은 정말로 총탄에 찌그려져 있었다. 그래도 그렇게 목숨까지 건 연극을 했었기에 밧치드의 방심을 끌어낼 수 있었으며 인질도 무사히 구했고 동료들이 돌아올 시간도 벌 수 있었다.
후반에 하이퍼 고온 레드로 변신. 타케루가 빌려준 쿄류 오리가미가 소울 형태로 변하며 장착된다. 만땅건 로드 모드가 채찍처럼 변해 적을 공격한다. 전원 공격 시에 다른 고온저 일행은 후방사격을 하는데 소스케만 혼자 타케루와 함께 검으로 호무라코기를 마무리한다. 밧치드를 쓰러뜨린 후에는 다시 가이아크 잔당과 싸우기 위해 떠난다.
2.2.4. 염신전대 고온저 10 YEARS GRANDPRIX
트레일러 영상에서의 모습은 그때 그 모습 그대로[15][16] 로, '''"반드시 우리가 되찾아 내겠어!"'''라는 간지폭풍의 대사를 날려주면서 많은 이들이 기대하고 있다.
2.3. 타 작품에서의 행적
2.3.1. 해적전대 고카이저
35, 36화에서 게스트 출연했으며, 가이아크 잔당과의 싸움을 완전히 끝내고 돌아와서 카레이서를 계속하고 있다가 오랜만에 봄퍼와 재회해서 가이아크의 잔당이 남아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연히 봄퍼를 데려온 고카이저에게 협력을 부탁하지만, 다른 차원의 일에 별로 관심없었던 캡틴 마벨러스는 냉정하게 거절한다. 결국 소스케는 자신의 힘으로 건맨 월드로 가려고 한다.[17] 변신하지 못하는 맨몸으로 차원의 균열까지 도달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근성을 보여준다. 그 근성을 보고 마음이 바뀌기 시작한 마벨러스는 "너의 세계도, 너의 친구의 세계도 아닌데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하냐."라고 묻고, 소스케는 '''"세계는 다를지언정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 그래서 포기할 수 없다."'''라며 마벨러스를 납득시키고 함께 건맨 월드로 향한다. 모든 일이 끝난 이후에는, 자신과 상관 없는 세계를 지키려 노력하는 자신처럼 자신과 상관없는 별을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우는 고카이저를 마음에 들어한다.
원래부터 개그 하나만큼은 특출났지만 고카이저에서 한 층 더 상승한 개그를 선보인다. 건맨 월드로 가겠다며 하늘에 열린 차원의 틈을 향해 트램펄린으로 뛰다가 엎어지기, 장대높이뛰기를 하려다 거꾸러지기 등 간만에 등장해서 온갖 개그를 펼친다. 또한 폼나게 우갓츠를 쓰러뜨리다가 우가츠가 떼거지로 등장하자 카오게이를 선보이며 도망간다. 여담으로 스피돌과 베아르V가 결혼해서 염신 마하르콘을 아들로 두고 있다는 말에 경악하였다.[18] 이후 머신 월드로 와서 폭주하는 염신 마하르콘을 설득하려고 말도 안 되는 설교를 하는 등 여전한 개그 실력을 선보였다.[19]
그래도 맨몸으로 우갓츠 한둘 정도는 가볍게 때려눕히는 모습을 보인다. 무술의 고수도 아니면서 예전 레드답게 싸움은 꽤 강한 편. 물론 당연히 무술 고수라는 설정의 료와 비교한다는 것이 무리기는 하다. 이쪽은 아예 변신도 안한 맨몸으로 고민들을 몽땅 쓸어버리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이니.[20]
여담으로, 이카리 가이와 만났을 때 소스케는 가이를 별난 녀석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이의 이름을 '요로이'로 계속 착각하고 있다.[21] 결국 마지막까지 가이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로야마 사키가 고카이저에게 고온저의 위대한 힘은 이미 넘겨줬지만 그 힘이 발동하기 위해서는 조건이 필요했다. 염신이 없으면 별 힘을 쓰지 못하던 고온저와 마찬가지로 파트너로 서로를 인정한 염신이 있어야 발동 가능했던 것. 소스케가 고카이저에게 고온저의 위대한 힘에 관해 말해주려 했던 것은 이것이었다.
하지만 무언가 말하려 하면 꼭 무슨 일이 터지는 바람에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으며(2번이나), 이 사실을 몰랐던 고카이저는 고온저의 위대한 힘을 쓰려다가 '''아무것도 안 나와서''' 본의 아니게 적 앞에서 허무개그를 보여야만 했다.
마지막에는 고카이저가 나름 마음에 든 듯 자신도 고카이저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캐치 프레이즈는 '''마하 전개, 고카이 파이어!'''
근데 선장은 지가 하겠다나. 결국 어이가 없어진 고카이저는 가이를 제외한 전원이 소스케를 무시하면서 퇴장하고, 소스케는 가이하고 둘이서 생쇼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36화는 막을 내린다.
2.3.2. 4주 연속 스페셜 슈퍼전대 최강 배틀!!
1화 후반부 괴짜 팀의 닌닌저 아카 닌자 타카하루와 큐레인저 사소리 오렌지 스팅거에 맞서 같은 탈것 팀인 보우켄저의 보우켄 실버, 타카오카 에이지와 팀을 이뤄 대결해 타카하루와 1:1을 하여 필살기로 기선을 잡지만 에이지와 합동 공격을 하려다 서로 부딪쳐 변신이 풀리고, 티격태격 하며 빈틈을 내주는 바람에 타카하루와 스팅거에게 승리를 내준다. 이후 그들의 승리를 인정해주고서 건투를 빈 후 사라진다.
여담으로 후루하라 야스히사는 고온저 본편 촬영으로부터 10년이나 훌쩍 지났지만 본편 당시 모습과 비교해서 전혀 늙지 않았다.
3. 기타
담당 배우 후루하라 야스히사는 캡틴 마벨러스 역의 오자와 료타와는 엄청난 절친. 몇년이 지난 지금도 서로 만나는 사이다. 4주 연속 스페셜 슈퍼전대 최강 배틀!!에서는 고카이저 이후 8년만에 소스케와 마벨러스로써 같은 작품에[22] 출연하게 되었는데, 고카이저 촬영 당시 소스케와 마벨러스의 복장을 하고 등을 맞대고 찍은 인증샷을 완벽히 똑같은 포즈와 구도로 8년만에 재현해서 인스타그램에 올려 팬들을 감동시켰다.
4. 같이 보기
[1] 전작 와일드스피릿에서 후카미 고우를 맡았으며, 본작에서 염신 스피돌 역도 같이 맡았다.[2] 草野 伸介. 염신전대 고온저 10 YEARS GRANDPRIX 한정.[3] 소스케의 성격을 드러낸다 할 수 있는 캐치프라이즈이며 한국판에서는 '''"전력으로 돌파하자!"'''로 번역되었다.[4] 한국판에서는 '''"전력 질주, 엔진 레드!"'''로 변경.[5] 작중 테스트 주행 때 당시 Xanavi 모툴 Nismo 소속 카레이서였던 모토야마 사토시(2008 Super GT GT500 클래스 챔피언)도 등장한다.[6] 어떨 때는 유치해 보일 정도.극장판 스핀오프에서는 인기 올리려고 유치원생 행세하며 엽서 쓰는 가히 초딩짓을 했다.[7] '''"알론소건 해밀턴이건 다 잡고 우승해주겠어!"'''라는 말로 출사표를 던졌는데, 고온저 본편이 방영된 시기가 '''2008년'''임을 생각하면 이는 '''히어로 일을 때려칠 가치가 있을 만큼 큰''' 일생일대의 기회가 맞았다. 08시즌의 알론소는 상위권이긴 했지만 이름값에 비해 약간 아쉬운 부진을 보여줬고, 이에 르노 팀의 스태프들이 '''크래쉬 게이트'''를 결행할 정도였다. 게다가 해밀턴도 안정적이긴 했으나 막판에 마싸의 맹추격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하다못해 이 둘을 상대로 접전패만 했어도 엄청난 주목과 함께 슈퍼루키로 떠올랐을 건 확실하다.[8] 한국판에선 '''"넌 오늘이 마지막이야!"'''[9] 이 점은 고온저 최종화 이후의 시점인 신켄저 VS 고온저 극장판과 고카이저 본편에서도 유지.[10] [image][11] 그러나 극장판 스핀오프에서는 케가레시아에 빙의한 봄퍼에게 깔렸을 때 낑낑대며 못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여줬다.[12] 만기수에게 "너 때문에 소스케가 멋있어졌...아니 이상해졌잖아!"라고 말하는데, 이 말을 들은 고온저 멤버 전원이 벙찐 듯 멈춘다. 다행히 염신 소울의 에너지를 다 뺏기는 것을 각오하고 고로더 GT를 사용한 스피돌 덕분에 정신차렸다.[13] 사실 요고슈타인 때문에 죽다 살아난 셈이니 아무리 성격 좋은 사람이라도 화가 나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긴 하다.[14] 영화 초반에는 비겁해 보일 정도로 이 녀석이 얼마나 용의주도한지 잘 나온다.[15] 배우도 나이가 나이다보니, 예전 모습보다는 확실히 변하긴 했다.[16] G3 프린세스 인터뷰 말로는 가장 안 변한 사람으로 혼자 한 3년만 지난거 같다고. [17] 그러나 마벨러스에게 레인저 키를 내놓으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18] 사실 이건 소스케 뿐만 아니라 그 '''장난감''' 같이 생긴 염신들이 결혼해서 애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경악하겠지만. 염신 마하르콘의 설정이 공개되자 빵 터졌던 고온저 팬들이 한 둘이 아니다.[19] 이 무리수가 철철 흘러 넘치는 설교장면에서는 가이와 염신들이 옆에서 딴죽을 거는 바람에 설득력은 더 떨어지고 개그스럽게 되었다. 때문에 마하르콘이 열받아서 더 심하게 반항하는 결과가 탄생.[20] 하지만 소스케도 원작인 고온저에서 맨몸으로 꽤나 잘 싸웠고, 게키레인저와의 VS에서는 쟝에게 인정까지 받은 수준이니 상당히 강한 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개그 캐릭터라서 까불거리는 평소의 행동과 엄친아인 히로토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 것. 고온저 본편에서도 소스케가 팀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전투력에는 상당한 차이가 나는 묘사가 자주 등장했다.[21] 실제로 가이의 한자를 훈독하면 요로이가 맞다. 이 부분은 한국판에서는 마하가 이름 뭐냐고 물어놓고 재민이가 이름을 대자 "안 물어봤어!"라고 무시하는 대사로 변경되었다. 또한 헤어지기 전에 가이를 은둥이라고 불렀다.[22] 아쉽게도 두 사람이 직접 대면하는 씬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