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썬더/항공 병기/독일 트리/중전투기
1. 개요
대부분의 쌍발 전투기들이 낮은 기동성을 보여주지만 독일 중전투기는 그 중에서도 기동성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강력한 화력과 적당한 폭장으로 범용성이 높다. Bf 110은 독 중전투기에서 발군이며, Me 410 시리즈는 에어브레이크와 플랩을 사용하여 그럭저럭 쓸만한 고속선회를 할 수 있고 Do 217 시리즈는 여러 모로 답답하다.
거의 모든 기체가 미넨게쇼스 고폭소이탄을 쓰는 기관포를 장착하고 있어 기관포를 4문 장착한 타국 기체들보다 화력 면에서 우세에 있다. 지상공격 능력도 티어가 올라가며 보강이 되는데, 3랭크의 Me 410 기본형들은 500kg 폭탄 두 발을 탑재할 수 있으며 이는 2차대전 동안 전폭기로 이름을 날린 타이푼과 동등한 수치. 4랭크의 Me 410 B-6/R3은 폭탄을 달 수 없지만 막강한 30mm MK 103 기관포[1] 로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 제트기 라인의 Ho 229는 현재 게임 내 유일한 전익기이며, 괜찮은 화력의 MK 103 기관포 두 문을 장착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장점은 '''그뿐'''이다. 방탄유리도 없는 조종석과 거대한 몸집 때문에 헤드온은 죽어도 피해야 할 선택이고, 몸집에 걸맞지 않은 약한 맷집과 툭하면 부러지는 날개, 쏘다보면 어이가 없는 지경인 탄퍼짐, 그리고 이젠 괴랄하게 패치된 지상 공격용 탄띠까지 합쳐져 사실상 타면 안 되는 제트기가 되었다.
원래 Ho 229에서 트리가 끊어졌으며, 229가 심하게 너프된 뒤로는 인기가 한동안 없었지만 독일 운용 G.91 R/3가 추가되면서 졸지에 독일 최고의 제트기를 가진 트리가 되었다. 메셔슈미트 라인의 스타파이터는 메일같이 팬텀이나 미그에게 학살당하는 중이고, 옆트리의 MiG-21 SMT는 그나마 좀 낫지만 역시 팬텀 상대로 열세인것은 마찬가지이다. 요격기와 폭격기 라인은 트리 자체가 너무 빨리 끊어지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2]
2. 1랭크
2.1. Do 17 Z-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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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업데이트를 통해 등장한 루프트바페의 1랭크 중전투기로 랭크 대비 묵직한 화력이 특징이며 배틀레이팅도 아케이드 1.7로 상당히 낮은 편이다. 원판이 폭격기이므로, 250kg 1발 혹은 50kg 10발의 폭장 능력도 갖추고 있어 전폭기로 운용할 수 있다.
공격 무장은 기수에 20mm MG 151 기관포 1문과 7.92mm MG 17 기관총 3정으로 기수에 집중되어 있다.
이 티어에서 MG 151/20 기관포는 매우 사기적이고 과다한 화력의 무장으로, 미넨게쇼스 고폭소이탄을 장전할 수 있어 이 티어에서는 견고한 편인 미 해군 1랭크 비행정 PBY-5 카탈리나, 같은 랭크의 일본 해군 비행정 H6K4 등 내구성이 높은 기체들을 문자 그대로 찢어발길 수 있다.
MG 151 20mm 1정의 화력이 타국가 7.7mm 기관총 8정~12정 보다도 우위에 있으며 12.7mm 중기관총 6정과 동등한 화력을 보여준다는것을 생각하면 정말 무시무시한 과무장이다.
심지어 MG 151의 장탄수도 동티어의 그 어떤 항공기보다도 장탄수가 높아 탄약관리가 전혀 필요없을 정도이다. 아무리 오랫동안 연사를 해도 탄걸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MG 151의 사기적인 신뢰성은 덤이다.
또한 7.92mm MG 17 기관총 3정도 복엽기 상대로도 좋은 무장이다. 강인한 화력을 가지고 있으나 기체가 둔하여 기동성에 제약이 있다. 러더 반응성도 처참하기 때문에 붐앤줌 같은 전술은 절때로 사용하면 안된다. 중전투기가 단발전투기를 상대로 갖고있는 유일한 높은 에너지를 소모하는순간 격추당하는거 밖에 방법이없다. 그냥 얌전히 적 폭격기를 요격하자.
2.2. Do 217 J 계열
Do 217 시리즈의 출력과 상승력, 기동성은 비슷한 레이팅 대 쌍발기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형편없는 수준이다. 얼마정도냐 하면 기수를 조금만 돌려도 그쪽으로 날아가는게 아니라 우선 그쪽을 향한 체 원래 방향(!)으로 미끄러진다!! 다만 아케이드에서는 그런거 없다.
무장이 좋아 요격에 쓸 수 있지만 상승력과 출력도 형편없어서 고고도 폭격기 요격은 힘들 수 있다.
Do 217을 제대로 써먹는 방법은 고고도에서 어설프게 내려온 적 공격기나 폭격기를 요격하거나 적이 난전을 벌이는 지역으로 돌진해 2~3기의 운없이 마주치는 적기를 갈아버린 후 마음 비우고 산화하는 것 정도이다. 적어도 시야에 든 적기는 확실히 격추할 수 있을 정도로 화력 하나는 좋다.
1.79 패치로 계열로 묶여서 1랭크로 내렸왔다. 덕분에 전투력 지수(BR)도 아케이드 공중전 기준으로 3.3에서 각각 2.7, 3.0 으로 내려갔다.[3]
2.2.1. Do 217 J-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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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에 MG FF/M 4문을 갖추고 있어서 공대공 탄띠로 설정하면 헤드온 시 또는 저고도로 내려온 공격기나 폭격기에게 미넨게쇼스 지옥을 보여줄 수 있다. 그에 더하여 MG 17 4정까지 기수에 집중되어 있어, 화력 하나는 절륜하다.
J-1모델은 폭격기처럼 수평 폭격 조준선이 존재하며 폭탄 재장전 역시 폭격기처럼 1분 내외이므로 고고도에 안착했을 때 적군 특화점이 남아있다면 스로틀로 가감속을 적절히 사용해 까부숴주자. 다만 50 kg 8개가 폭장의 전부니 이걸로 지상군 파밍하겠다는 생각은 버리길 바란다.
2.2.2. Do 217 J-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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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2는 J-1에서 폭장을 제거하고 레이더를 추가한 기종이다.
2.3. Ju 88 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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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 폭격기인 Ju 88을 기반으로 개조된 야간전투기이다.[4] 1.65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중전투기가 아니라 중형 폭격기로 판정되므로 다른 폭격기와 같은 높은 고도에서 스폰되며, Br 2.7 폭격기 주제에 무장으로 MG FF/M 3문이 기수에 달려 있다. 처음 추가되었을 때는 MG FF/M 2문 + MG FF 1문의 구성이라 기관포가 MG FF의 탄띠를 끌어다 써서 미넨게쇼스를 쓸 수 없었지만 패치를 통해 3문 모두 MG FF/M이 되어서 미넨게쇼스를 쓸 수 있게 됐다. 2.7이라는 낮은 BR에서는 차고 넘치는 화력이다. 폭격을 마치고 자신보다 낮은 곳에 있는 만만한 기체들을 골라서 쥐어 패고 다닐수 있을 것 같으나 이 전투기의 가장 큰 단점은 무장이 기수 상당히 아래에 위치한다는 점 때문에 '''무장 조준점이 실제 조준점 아래에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적 전투기가 기동하면 맞추기가 심각하게 어려워진다.
폭장 세팅은 50kg 폭탄 10발뿐이며, 분류가 폭격기인데도 3단계에 있는 폭장 부품 연구 전까지는 쓸 수 없기에 연구 전까지는 그 큰 덩치로 폭탄 하나 뿌리지도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방어기총 사격각은 매우 넓으므로 빈약한 내구성을 가진 그 BR대 전투기들이 어설프게 요격하러 오면 격추해 버릴 수 있다.
여담으로 하부 20mm 기관포 바로 뒤에 사수가 불편하게 위치해 있다. 원래 비행기가 비좁긴 하지만... 참고로 독일 폭격기의 곤돌라에 위치한 사수는 불쌍하게 엎드려 사격을 해야했다.
실제로 저렇게 사수가 들어갔는진 모르겠지만 기관포 발사시의 진동과 온도는 어떻게 감당했을지 의문이다.[5]
1.79 패치로 폭장이 50 kg 20개에서 10개로 줄었다.
3. 2랭크
3.1. Bf 110 계열
게임상으로는 기체들을 각각 연구해야 하지만 나무위키에서는 효율적인 설명을 위해 계열로 묶어서 설명한다.
원래는 Bf 110 C-4[6] 만 1랭크에있었지만, 1.79 패치로 F-2와 G-2가 추가돼서 계열을 이루게 됐다.
Bf 110 시리즈는 분류상으로는 쌍발 중 전투기로 되어있지만, 워썬더 내의 모든 쌍발엔진 중 전투기와 비교해도 정말 우수한 비행성능을 가진 쌍발 중 전투기다.
보통 워썬더 내 쌍발전투기들은 화력이 강력하면 엔진출력이 후딸려 상승력이 처참하거나 엔진출력은 좋은데 기체가 무거워서 선회성능이 처참한경우가 대부분인데, Bf 110 시리즈는 예외적으로 단발기 뺨치는 고속선회 성능과 랭크 대비 뛰어난 엔진출력, 믿고쓰는 20mm 기관포의 "미넨게쇼스" 탄환이라는 3마리 토끼를 다 잡은 전투기이다.
쌍발기라서 피탄면적은 크지만 후방사수가 사용하는 7.92mm 기관총 조차도 꽤 화력이 좋은편이라 6시방향에 따라붙은 적 전투기를 상대로 상당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중전투기답게 다양한 보조무장을 장착할 수 있어서 적 유저가 고고도 트롤링을 시전할경우 보조무장을 이용해 지상파밍 역할도 충실히 실행할 수 있다는점도 크나큰 장점.
여담이지만 Bf 110 유저중에선 공중전을 벌인뒤 일부로 고고도까지 꾸준히 상승하여 폭격기 코스프레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절때로 그 유저를 정직하게 따라가서는 안된다. 가끔 아무것도 모르는 막 입문한 뉴비들이 고고도에서 뽈뽈거리고 비행하는 Bf 110을 폭격기로 착각하고 쫒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그 유저가 순식간에 선회해서 기동전이나 혹은 헤드온으로 상대방의 비행기를 찢어발긴다.
3.1.1. Bf 110 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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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무장은 20mm MG FF/M 기관포 2문과 7.92mm MG 17 기관총 4정이며, 방어 무장으로는 항법사 겸 후방 방어 사수용 7.92mm MG 15 기관총 1정을 장비하고 있다. BR 2.3 주제에 MG FF/M 2문을 장착하고, 단발기에 장착되는 것보다 장탄수도 많아 높은 화력을 보여준다. 화력도 우수하고 엔진 출력과 기동성이 Do 17보다 더욱 좋다.
1랭크에서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강인함을 가지고 있으며 기동성도 중전투기치고는 뛰어나나 기동성이 민첩한 스핏파이어 및 호커 허리케인 그리고 야크 등의 단발 전투기를 상대로는 불리하며, 기동전을 벌이면 격추될 위험이 크다. 방어기총 사격각이 바로 뒤따라오는 기체는 각이 안 나오니 유의하자. 기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항공 폭탄을 장착하여 전폭기로도 운용할 수 있다.
1.79 패치로 명칭이 Bf 110 C-4에서 Bf 110 C-7으로 바뀌면서 1,000kg 등의 폭장이 추가됐다. 또한 모델링이 업데이트됐다. 최대 1,250 kg의 폭장이 가능해졌으며 맷집이 He 111보다 좋다 보니(...) 통합전장에서 1000kg을 던져 가면서 CAS를 하기 좋다.
3.1.2. Bf 110 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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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패치로 추가된 Bf 110 중기형이다. C-7형보다 다소 향상된 성능에 MG 17 4정, MG FF/M 2문 및 총좌의 MG 15 1정으로 기본 무장의 종류는 동일하다. 폭장의 종류가 약간 늘어났으며, 특히 공대공 로켓 12발 혹은 MG 151/20 기관포 2문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어 다양한 임무에 투입할 수 있다.
3.1.3. Bf 110 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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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패치로 추가된 Bf 110 후기형이다. 완전 전폭기화 된 Bf 110으로 실제로도 여러 장비를 장착하고 야간전투기 등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좀 맷집이 약하지만 폭장이 가능한 Hs 129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가무장과 폭장을 동시에 고를 수 있는 워 썬더 최초의 기체이다.[13]
기수의 MG 17 4정이 30mm MK 108 기관포 2문으로 바뀌었으며, 각각 120/135발을 적재하여 단발전투기의 기축이나 주익 곤돌라에 장착된 MK 108보다 매우 넉넉하다. 기수 하부의 MG 151/20 2문은 스톡 상태부터 이용 가능할 뿐 처음부터 추가무장으로 판정[14] 되는데, 실질적으로는 거의 기본무장이기 때문에 다양한 폭장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로 이 기수 하부의 MG 151/20 2문을 37mm BK 3,7 기관포 1문으로 바꾸어 달 수 있는데, 장탄수는 66발로 문당 12발에 그치는 Hs 129B-2나 Ju 87 G-1/2보다 매우 넉넉하기에 지상 공격에 매우 좋다. 또는 기체 하부에 MG 151/20 2문을 건팩 형식으로 추가 장착하여 기본 무장인 30mm 2문에 더하여 20mm 4문을 운용할 수도 있다. 기관포를 추가 장착한 상태로 로켓 무장도 할 수 있으나 로켓은 기본적으로 공대공 용도라 조준이 위쪽으로 되어 있어서 지상 공격은 힘들다.
중전투기로서 매우 적절한 성능을 가졌다. 쌍발기라 피탄면적은 커도 가속과 최고속도도 괜찮고 선회등 여타 비행성능이 다른 중전투기들보다 좋다. 무장도 전부 동체에 달려있는 것도 장점.
3.1.4. Bf 110 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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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ower 업데이트에서 등장한 기체로, 특이하게도 이전 업데이트인 Raining Fire에서 이탈리아 트리에 프리미엄으로 먼저 추가된 후 뒤늦게 독일 정규트리에 추가되었다.
이탈리아 트리의 프리미엄 Bf 110 G-4와 같은 기체로, 성능은 Bf 110 G-2와 비슷하지만 레이더와 슈레게무지크(Schräge musik)[15] 가 장착되어 있다.
4. 3랭크
4.1. Do 217 N 계열
N형은 엔진을 고출력의 수냉식 DB 603으로 교체하고 기관포를 MG 151/20 4문으로 교체해 더 강한 화력을 가지게 됐다. 덕분에 전투력 지수(BR)도 살짝 올라 3.7이 됐다.[16]
폭격기가 태생인지라 롤속도가 끔찍함 그 자체다. 덕분에 사격난이도가 거지같이 높다.
1.87 패치로 레이다 기능이 추가되었다. 다만 미국/소련/일본(T-2) 레이다와 달리 레이다 접시가 회전하면서 전파를 쏘는 게 아닌 기수에 달린 안테나가 전방으로 계속 전파를 쏜다. 덕분에 실시간으로 적기를 추적할 수 있지만(접시형 레이다는 빙빙 돌면서 한 방향으로만 전파를 쏘기 때문에 적기를 재추적하려면 접시가 한번 돌아올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감지 거리가 짧고(4km, 접시형은 가장 낮은 P-61이 10km에 T-2는 470km까지 추적 가능하다!) 범위도 좁다는 단점이 있다.
4.1.1. Do 217 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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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217 J보다는 비행 성능과 화력이 개선되었다. 대신 높아진 BR로 인해 고통받는 일이 많다. 운영은 Do 217 J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엔진 출력이 증가해서 더 요격하기 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높아진 BR로 폭격기들도 더 좋은 비행 성능을 가졌기에 절망할 수 있다.
하지만 강습:아케이드전에서는 폭격기 대항 최고의 요격기로서 자리잡을수 있다. 강습전의 폭격기들은 회피기동을 하지 못할뿐더러,
맷집도 상당한데다 3.7에 이만한 무장을 갖고있는 요격기도 몇 없기 때문. 측면에서 슥 긁어주면 다 떨어진다. 이건 반대로 말하면 PVE 모드 에서나 쓸만한 지뢰 그 자체라는 뜻이다(...)
4.1.2. Do 217 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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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레게 뮤지크[18] 를 장착하고 있다. 옵션에서 설정 가능한 슈레게 뮤지크 버튼을 누르면 시점이 슈레게 무지크가 바라보는 시점으로 바뀐다. 그 상태에서도 기체를 움직일 수 있으니 잘 조준해서 쏘면 된다. 물론 이 게임에서는 실존했던 다른 특별한 장비들처럼 쓸 일도 기회도 거의 없을 것이다.
게임 내에서는 편대 비행하기 위해 속도를 맞추는 경우도 별로 없고, 조준도 어려운데다 대부분 속도를 100% 돌리고 다니기 때문에 밑에서 쏠 기회가 별로 없지만, 그나마 적 폭격기가 고고도에 있을 때 굳이 뒤를 잡으려고 고도 700 m 더 올라갈 필요가 없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게 좋다. 맞추든 빗 맞추든 속도 따라잡고 밑에서 쏴버리면 되니까(...).
겉으로 보기엔 어마어마한 화력신이지만, 그 기관포가 슈레게 뮤지크를 포함하니 실제로는 별볼일 없는 허당이다. 심지어 후방 기총도 없어서 후방만 잡히면 경험치를 상납할 뿐이다. 연구하기 전에 많이 생각해보자.
이렇게 사용하는것이라고 한다.
4.2. Me 410 계열
지옥같은 도르니어를 뚫고나서 3랭크에 비로소 언락되는 물건으로, Bf 110의 상위 호환형이다. 주익에 에어 브레이크를 달고 있어 감속이 수월하고, Bf 110에 비해서는 운동성이 둔하고 선회력이 좋지 않으나 중형 폭격기가 본판인 중전투기형 Do 217들과는 비행성능이 천지차이이다. 수평속도도 높은 편이며 주밍 능력도 의외로 뛰어나다. 또한 에어 브레이크와 플랩을 이용해 그럭저럭 쓸만한 고속기동을 펼칠 수 있다.
가장 기본형의 경우, 배틀레이팅 3.3 주제에 4.0이 넘어가는 방에 징집돼도 제 구실은 하며 무장은 Bf 110를 쓸때 장착되던 MG FF/M가 MG 151로 바뀌었다. 의외로 준수한 폭장량을 보여주는데, 500kg 폭탄 2발까지 내부폭장이 가능해서 보조기지를 살짝살짝 까부순다거나 필박스 및 주변의 대공포를 파괴하는 데 쓸만하다. 앞에서 언급한 기동성 덕분에 적기를 따라가거나 요격하는 등 공중전에는 부적합하지만 공격기로 써먹기에는 적당하다.
후방 기총은 기체 양쪽에 원격 조종식 MG 131 포탑이 달려 있다. 이 포탑은 각도도 좋고[19] 은근히 신뢰가 간다. 탄띠 업글하고 잘 맞춰보자. '''적기에서 조종사를 잡아내거나 불이 나는 걸 볼 수 있다!'''
기본형 이외에도, 기수 하단 폭탄창에 MG 151/20 기관포를 두 문 더 장착하고 폭장을 포기한 지상 지원형인 U2가 있다. MG 151/20 4문이 기수에 집중되므로 무지막지한 화력을 보여준다.
1.29 패치의 최대 수혜자로, 화력과 미칠 듯한 속도, 및 상승력을 잘 사용하면 폭격기를 관광보내는 것은 물론, 고속 폭격기로 매우 적절하게 써먹을 수 있는 유용한 기체가 되었다. 이제는 더 이상 1.29 패치 이전의 종이짝 내구력이 아니기에 데미지도 곧잘 견디며, 포탑 AI가 달라져서 뒤꽁무니로 계속 쫓아오는 바보 전투기는 격추당하기도 하는 등 꿀맛같은 재미가 많이 늘어난 기체이다.
B형의 경우 대체로 A형과 동일하나 기수의 기관총이 MG 131로 바뀌었다. 역시 앞의 A형처럼 2가지 형식이 존재하는데, 기본형을 제외한 나머지 둘의 특성은 각각 동일하다. 그런데 기수의 기총이 바뀌었다고 배틀레이팅이 4.7으로 상승해서 영 아니다.
여담으로 도르니에가 만만해진 몇몇 유저나 큰 덩치로 인해 폭격기로 오해하는 몇몇 유저는 헤드온을 걸기도 한다. MG 151의 막강한 힘으로 갈아버리자. 이는 항공기의 종류를 잘 모르고 가볍게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은 1랭크의 Bf110 C-4로 고고도에서 폭격기 코스프레(...)를 할때도 가끔 생기는 일이다. 역시 1랭크에선 매우 강력한 20mm 2정으로 갈아주면 된다. [20]
4.2.1. Me 410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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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대비 가장 효율이 좋은 Me 410이다. 무장은 20mm MG 151 2정, 7.92mm MG 17 2정으로 Bf 110 G-2보단 나쁘지만 7.92mm 기총은 지상 파밍을 할때는 30mm보다 유용하기도 하다. 폭탄은 연구를 하지 않아도 사용 할 수 잇으며 기수 하단에 폭탄창이 있어서 50kg, 250kg, 500kg 폭탄을 내부 탑재 가능해서 통합전장에서는 유용한 전폭기로 사용 할 수 있다. 전장에서의 역할은 Bf 110 G-2가 무장의 선택이 자유로워서 더 다양한데 반면 Me 410 A-1은 좀더 급강하 폭격기에 가까운 면이 있다. 자잘한 장점이 있다면 동체 여기저기 철판이 있고 캐노피 안에 방탄유리가 있어서 눈먼 소구경 탄환에 무력화 되는 일이 적다.
굳이 비교를 한다면 소련의 Pe-2와 할 수 있다. BR도 비슷하고 폭장량도 같다. 하지만 대형 폭탄은 외부폭장이고 기수 무장도 약한 Pe-2와 비교해서 Me 410 A-1이 거의 모든 면에서 앞선다. 몇없이 Me 410 A-1이 아쉬운 점은 Pe-2는 250kg 폭탄 4발을 장착 가능하고 로켓을 사용 할 수 있다는 점이다.
4.2.2. Me 410 A-1/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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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151 2문이 더 늘어서 무장이 강화되었다. 또한 연구를 통해 21cm 로켓 4개를 사용할 수 있지만 Bf 110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위쪽으로 조준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은 쉽지 않다.
4.2.3. Me 410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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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mm MG 151 2문이 다시 사라지고 7.92mm 기관총이 13mm로 업그레이드됬으니 사실상 전체 위력은 다운그레이드되었다. 또한 다시 폭장을 할 수 있게 되었다.
4.2.4. Me 410 B-1/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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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에 비해서 MG 151 2문이 다시 늘어나면서 이 계열의 Me 410 중 화력은 가장 높으며 로켓 역시 다시 장착할 수 있다.
5. 4랭크
5.1. Me 410 B-6/R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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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B-1에 13mm MG 131 기관총을 빼버리고 하부 무장창에 30mm MK 103 기관포를 두 문이나 장착한 버젼으로, 폭격기 요격을 위한 물건... 인데, 문제는 이걸 타고 요격 나가다가는 잘못하면 적군의 상승력 더 좋은 요격기 상대로 좋지 못한 꼴을 볼 수 있다.
무지막지한 화력을 가지고 있고 공중스폰을 받지만 전체적으로 상승률이 딱히 좋지도 않고 기동성도 일반적인 단발 전투기 상대로는 밀리기에 공중전 시에는 팀과 함께 다니며 헤드온 위주로 교전하는 걸 추천한다. 또한 내구도가 좋고 1km대에서도 맞히기 쉬운 무장을 가지고 있기에 아군 기지로 향하는 혼자 있는 폭격기 상대로도 좋다.
MK 103에 예광탄 탄띠(장갑 표적용 탄띠가 아니다!)를 끼고 공중 리얼리스틱 전투에서 AI 중형전차들의 측후면을 노려 쏘면 AD-4 뺨치는 티켓 학살자가 될 수 있다. 소형 특화점도 격파 가능하다.
골뱅 도도새가 없다면 지상리얼 기총 CAS용으로 들고 가봐도 좋다. 너프전 호르텐 기갑탄띠를 그대로 쓰고있기 때문이다. 최대 90mm대의 관통력을 자랑하므로, 위에서 내리찍으면 어지간한 탱크들은 터뜨려버리고, AA들도 선빵만 날린다면 헤드온으로 따버릴 수 있다.
1.87 패치로 레이더가 추가되었다
5.2. Do 335 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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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패치로 추가된 독일의 중전투기. 특이하게 생겼는데, 두 개의 엔진과 두 개의 프롭으로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빠른 프롭기였다. 하지만 인게임 상에선 그냥 시체나 다름없는 영 좋지 않은 성능이다. 가속력이 정말로 좋지 않으며, 저고도에선 속도조차 빠르지 않다. 물론 5000m 이상에서의 수평 속도는 최상급이긴 하다.
화력은 30mm MK 103 1문, 20mm MG 151/20 2문으로 나쁜 수준은 아니다.
1.57 패치 기준, '''전투기를 잡기 위한 전투기로 사용하면 피본다.''' 어디까지나 이 친구는 다목적 중전투기로, 제공기로 사용하기엔 상대가 아주 못하는 게 아닌 이상 답이 없을 지경. 하지만 헤드온과 지상 공격만큼은 매우 뛰어나 지상전 리얼리스틱에서 적 전차들의 머리통을 무자비하게 열어제끼며 연합군의 지상병력을 수렁으로 밀어넣는다. 다만 헤드온은 방탄유리가 없어서 조종사 체력을 전부 찍은 상태가 아니라면 쉽게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
다른 큰 단점인 특유의 거대한 덩치에 내탄성능을 바라기 힘든 내구성은 Ho 229마냥 맞아죽기에 좋다.
거기에 중고도 이상에서의 수평속도는 최상급에 고속 선회력과 롤링기동이 쌍발기 중에선 상급이지만 5.3 배틀레이팅 프롭 전투기들은 상대할 수 없다.
왜냐면 저고도 속도가 느려서 저고도에선 속도 우위도 불가능하며, 그럭저럭 괜찮은 고속 기동성과 좋은 롤 성능이 의미가 없는 수준의 러더가 있어서 붐앤줌도 아예 불가능한 수준이다.
그리고 착륙장치가 미친듯이 느리게 작동해서 착륙할 때 엄청 조심해야 한다. 일정 속도 이상에서 착륙장치가 박살이 나는데 착륙장치가 다른 기종들에 비해 3~4배 느리게 움직이는지라 다른 국가들보다 미리 착륙장치를 펴야되고, 그를 위해 속도를 줄이는 때도 훨씬 빨리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러니 그냥 활주로에 꼬라박자. Do 335는 동체착륙이 매우 쉬운기체다. 400으로 꼬라박아도 안전하다.
여담으로 1인칭시점에서 조종석 후면을 돌아보자. 아예 뒤가 보이지 않는다(...) 사실상 시뮬레이터 모드에서는 6시를 잡히면 죽었다고 봐야한다.
6. 5랭크
6.1. Ho 229 V3
[image]
1.43 패치로 추가된 전투기로 디자인이 독특하다, 이런 형태의 항공기를 "전익기"라고 부른다. 과거 이 전투기가 등장한 초창기에는 저조한 엔진 출력, 좋지 않은 기동성과 속도 등 무장을 제외하면 단점 투성이 전투기였는데 이것을 타고 매치에 참여하면 트롤러라면서 비난을 엄청 받기도 하였다. 이 당시에는 한국식 별명이 "호구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혀 다르게 변했는데 1.53 패치부터 상당히 빠른 가속력과 엔진 출력, 프로펠러 전투기 조차 쉽게 넘볼 수 없을 정도의 선회력을 갖췄다. 또한 30mm MK 103 기관포는 스톡탄띠부터 준수한 화력을 보이며 중형전차 까지 격파 가능하고 공대공 탄띠가 화력에서 정점을 찍으며 스톡 탄띠와 마찬가지로 중형전차를 격파 가능하다. 러더 반응이 정말 좋지 않아 사격 각을 잡기가 어렵다.
추가로 헤드온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할 정도로 안 좋은데, 외형만 보면 거대한 주익 때문에 중형 폭격기만한 애다. 무장도 MK103의 단발 위력은 확실히 강력하긴 하나 연사력이 아쉽고 탄 집탄률도 퍼지는 게 좀 심한 편이라 초탄에 못 맞추면 적은 그냥 살아서 도망친다. 거대하고 두터우면서 넓은 동체부는 모든 탄을 흡수하는데다 이놈 방탄유리도 없다.[21] 저랭크 프롭기라도 헤드온은 적이 쏘기 전에 끊고 도망치거나 하지도 말자. 열에 아홉은 적한테 맞추지도 못하고 사망한다.
성능이 탈만해지자 리얼리스틱 배틀 레이팅이 무려 '''8.0'''으로 오르기도 했고 천당과 지옥을 오락가락했던 녀석이다 6.7 까지 내려갈뻔했으나 BR 7.0인 현재 슈발베, 아라도 C형과 함께 독일 7.0 과 독일 초기젯을 책임지는 막강한 녀석이었으나 2번이나 칼질당한 러더 성능 덕분에 지금은 12.7mm에만 조금 스쳐도 허구한날 플랫스핀에 빠져버리는 노답 기체가 되었다.
패치로 인해 지상공격용 탄띠가 조금 바뀌었다. 옛날에는 경심철갑예광탄 HVAP이 꽉꽉 차있는 강력한 탄띠였지만, 지금은 지상 공격용이라고는 볼 수도 없는 포탄들이 들어가있는 상태다. 화력을 한점에 집중시키기 힘든 무장 사이의 간격, 지속적인 너프로 인한 처참한 러더 성능[22] 과 탄퍼짐 네개가 함께 맞물리면 정말 못 써먹을 수준이다. 옛날만 해도 통합전장에서 준수한 전차 사냥꾼으로 활약이 가능했지만, 이젠 그것도 안 된다.
1.87패치로 7.3으로 되려 상승한 BR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제 날개가 강철마냥 단단해져서 주익이 뜯겨나갈 걱정은 덜게 되었다.
현재는 타기 힘들다. 러더가 있기는 한건가 싶은 수준인데 롤도 느려서 기껏 사격각을 잡아도 기수가 그 쪽으로 안 가서 놓치는 일이 잦으며, 상승력도 엉망이고 속도도 빠른 편이 아니다. 순간 선회력 하나는 좋은데 러더랑 롤이 엉망이라 아무리 좋은 위치를 잡아도 사격 자체가 힘들고 선회 한번 돌면 에너지가 싸그리 증발해서 그 다음이 없다.
6.2. G.91 R/3
[image]
'''BR 8.7 독일의 쌍두마차'''
'''지상전 깡통따개'''
1.91 Night Vision 업데이트로 추가된 전투기로, 기존 G.91 R/1에서 M3 중기관총 대신 30mm DEFA 기관포를 장비하였고, 폭장 종류에 4발의 250 파운드 폭탄과 4발의 AS-20 지령유도 공대지 미사일이 추가되었다.
DEFA 기관포는 탄속도 준수하고 연사력이 분당 1200발로 매우 빨라서 짧은 사격각으로도 격추하기 쉽다. 30mm답게 위력도 아주 강해서 전투기는 명중탄 1~3발 안에 격추나 무력화가 가능하고 철갑탄의 관통력이 47mm라 지상 리얼리스틱에서도 대공전차나 장갑차 등 경장갑 차량을 손쉽게 격파할 수 있다. 쉽게 나오는 상황은 아니지만 수직에 가까운 각도로 진입하면 MBT 상판도 관통할 수 있다. 그러나 장탄수가 한 문당 125발로 연사력에 비해 상당히 적어서 몇번만 긁다보면 탄이 순식간에 떨어지니 주의.
AS-20 노르드 미사일은 이 항공기의 아이덴티티다. F-4나 F-104등 탑랭크 기체들도 공대지 미사일은 2발만 달리는데 이 기체는 고작 8.7 BR에서 공대지 미사일을 4발이나 장착하고 있다.[23] 미사일은 30kg 가량의 작약이 들어있어서 직격시키면 에이브람스니 챌린저니 하는 최신 주력전차라도 원킬이 나며,[24] 경장갑 차량은 살짝 빗맞아도 파편에 뚫려 원킬이다. 탄도가 아주 곧고 낙차도 거의 없어서 그냥 로켓처럼 써도 되지만, 지령유도 방식이라 방향키로 미사일의 경로를 조작할 수 있으니 이를 이용해 대공전차를 초장거리에서 안전하게 저격할 수도 있고 조금 빗나간 경로를 보정할 수도 있다. 미사일 조작 가이드 장거리 조종 예시
노르드를 달기에 스폰 포인트가 약간 부족할 때는 SNEB 로켓포드를 달아도 괜찮은데, 저렴한 추가 포인트로 로켓 38발을 장착할 수 있다. 로켓의 분산 범위가 좁아서 쉽게 맞출 수 있고 관통력도 300mm로 괜찮게 나오기 때문에 측후면을 노리면 MBT도 격파하거나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 또한 로켓포드는 무게도 190kg으로, 총 575kg짜리 노르드 4발보다 훨씬 가볍기 때문에 공중전이 훨씬 수월해진다.
비행 성능은 MiG-15, F-86에 비해 속도, 가속, 상승, 하강 가속, 에너지 보존률에서 열세를 보인다. F-86에 대해서는 고속 기동성에서 추가적인 열세를 보이고 MiG-15에 대해서는 기체 강도와 수직 기동에서 열세를 보인다. 롤은 두 기종과 비슷하며, MiG-15보다는 고속에서 우위를 보인다.
MiG-15와 F-86에게 내세울 수 있는 장점은 저속 수평 선회력과 무장이다. 500km/h ~ 600km/h 구간에서 매우 우수한 수평 선회력을 보인다. BR 8.0 제트에 대해선 선회력에서 밀릴 수 있으나, BR 8.7 이상의 전투기 중에선 MiG-19를 제외하면 G.91과의 선회싸움에서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기체는 없다. 선회가 아주 부드럽게 돌아가며 선회 시 에너지 보존도 우수하기 때문에 CAS를 할 때에도 A-4E 등의 기체보다 훨씬 편하게 할 수 있다. 무장은 30mm DEFA 2 정이므로 한두발만 적중해도 치명상 이상의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다만 우수한 수평 기동성에 비해 수직 기동성은 떨어지는 편이므로 수직 기동은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장이 없을 때 급강하하면 시속 1050km 언저리까지 나오며 이 상태에서 큰 -G나 극단적 과하중을 가하면 날개가 부러지게 된다. AS-20을 달고 있는 상태에서는 날개의 부하가 커져서 900km 초반대에서도 급선회를 돌면 날개가 부러지기 때문에 미사일 발사를 위해 급강하할 때는 에어브레이크를 펴 속도를 조절해야 하고 미사일 발사 이후 이탈 시에도 최대한 부드럽게 상승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25]
R/1과 마찬가지로 8.7이면서 애프터버너도 없고 미사일도 없는 R/3로서는 9.7의 초음속기와 9.0, 9.7의 헌터를 잡기 심히 곤란하며 현재는 최악의 노스킬젯 해리어가 공방을 점령하여 허구헌날 9.7에 끌려가 고통받는다. 적이 어느정도 속도를 내고 있다면 그냥 버리는게 속 편하다. 당장 BR 8.7의 적기들이 수평/하강 도주하면 동 BR대에서 속도도 가장 느리고 에너지 보존률이 떨어지는 G.91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12.7mm인 R/1과 달리 이 놈은 30mm라 일단 한두발이라도 맞추면 적기가 박살난다는 점.
지상전에서는 AS-20 미사일로 적 전차의 뚜껑을 따고, 미사일을 다 쓰면 괜찮은 턴파이팅 성능을 이용해 적 항공기와 싸울 수 있다. 지상전에서 만나는 적기는 저랭크 기체도 흔히 보이고 공중전 실력이 형편없는 경우도 많으며 G.91보다 상위 BR 기체는 선회력이 더 나빠지고 엔진 출력이 좋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비행 성능이 더 우수한 기종 상대로도 턴파이팅으로 끌고가면 그럭저럭 게임이 된다.
9.3대 독일 덱에서 운용할 경우 지상 전력도 엄청 튼실한데[26] 연합 입장에선 답도 없는 CAS 성능을 보여준다. AS-20은 성능만 놓고 보면 단순 고폭탄두에 작약량도 불펍의 절반밖에 안되는 하위호환 미사일이지만, 어차피 맞추면 터지는건 불펍과 똑같고 미사일 개수도 4발로 아주 많기 때문에 당하는 입장에서는 이가 갈릴 지경이 된다. 대공전차로 대응하려 해도 G.91이 고공/장거리에서 미사일로 저격을 하면 할 수 있는게 없고 이 때 허구헌날 독일과 만나게 될 소련은 대공이라곤 탐색레이더도 없는 쉴카밖에 없어서 제대로 대응하는것 자체가 힘들다. 그래서 9.X대 BR에서는 독일이 얻어터지다 G.91 몇대가 뜨고 적이 싸그리 갈린 다음 역전하는게 흔할 정도로 지상공격 한정으로는 적폐스러운 성능을 보여준다.
10.7 탑방에서도 운용은 가능하지만 상대로 대공전차가 크게 강해져서 CAS가 쉽지는 않다. 9.3에서 하듯 고공으로 날면서 접근하면 장거리에서부터 날아오는 대공미사일을 몸비틀며 피해야 하고 간신히 전투지역까지 도달해도 기관포 세례가 날아온다. 팬텀이나 미그21 등 상대 제공기의 마크가 들어오면 더욱 힘들어지는 것은 덤. 그래도 적 대공전차가 없거나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면 전차 뚜껑을 따며 킬을 쓸어담을 수 있고, 대공전차가 있어도 초저공으로 비행하며 레이더를 회피하다 팝업-미사일 사격-저공 복귀를 반복하면 번거롭기는 해도 지상 공격이 가능하다. 아니면 위험부담이 큰 방법이기는 하지만 노르드는 근접신관이 없어서 대공전차의 미사일에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서 대공전차의 미사일을 향해 노르드를 쏴서 대공미사일의 근접신관을 발동시켜 터뜨리고, 계속 날아가는 노르드로 대공전차를 맞춰 죽이는 방법도 있다.
지상공격 능력은 공중전에서도 압도적으로, DEFA는 공대공 탄띠라도 소형 특화점을 손쉽게 격파할 수 있고 중형전차는 상부와 후면을 사격하여 격파할 수 있다. 특히 SNEB 로켓포드는 전차류, 소형 특화점을 명중시 일격에 격파할 수 있다. 전탄 명중시 로켓 포드로만 19개의 지상 목표를 격파 가능하다. 고고도에서 시간을 끄는 상대가 있다면 순식간에 지상 목표들을 제거해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
프리미엄 항공기인 G.91 R/4와 비교하면 기관포가 훨씬 뛰어나지만, R/4는 AIM-9B 4발이 장착되는 반면 R/3는 공대공 미사일이 전혀 달리지 않아 공중전 능력은 모자란다.
착륙 시 드래그 슈트가 펼쳐지기 때문에 감속이 매우 빠르다.
[1] 30mm MK 103 기관포는 연사력이 다소 느리지만 경심철갑탄으로 대부분의 전차를 격파할 수 있으며, 공대공 능력도 우수하다.[2] 단, 추후 독일 운용 팬텀이 추가된다면 스타파이터가 요격기 트리로 옮겨질 가능성도 존재한다.[3] 리얼리스틱 항공전에서는 둘다 2.7, 시뮬레이터 항공전에서는 둘다 3.0이다.[4] Ju 88 계열의 야간전투기는 원래 야간전투기였던 Bf 110 계열을 차내고 주력 자리를 꿰차 버렸다. 왜냐하면 중형폭격기로 개발된 Ju-88의 비행성능이 Bf 110보다 더 우수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쳐낸 격. 뭐 나중엔 Me 410이나 He 219와 같은 준수한 야간전투기도 등장하긴 했다. [5] 참고로 Bf 110은 후방사수가 아래로 기어들어가(...) MG FF의 탄창을 교환해줬다. 탄창은 기관포 1문당 3개씩이었다고. 아마 저 사수는 탄창 교환을 해주는 승무원이 아닐까 싶다. [6] Bf 110 C-7으로 바꿨다.[7] 패치로 카탈로그 이미지가 변경됐다. 이전 카탈로그 이미지: [image][8] 본래 MG 81 2정을 묶은 MG 81Z 쌍열 기관총이지만 워 썬더 내에서는 MG 81 2정으로 취급.[9] 모든 항공 폭탄은 기수 하단에 MG 151/20 2문과 함께 장착.[10] 기수 하단 MG 151/20 2문 대신 탑재.[11] 기수 하단 MG 151/20 2문과 함께 장착.[12] 기수 하단 MG 151/20 2문 대신 탑재.[13] 다만 이경우에는 로켓 4발만 탑재 가능하다.[14] 영국군의 허리케인 Mk IV와 비슷한 방식.[15] 무기는 발사방향이 위쪽으로 고정된 대구경 기관포였는데 신무기의 정체를 숨기고 혹시나 있을 방어총좌의 반격을 피하기 위해 예광탄을 쓰지 않았다. 이 병기의 사용법은 레이더를 통해 연합군 폭격기 편대를 발견하면 후하방에서 슬금슬금 쫓아간다음 바닥을 벌집으로 만들고 튀는 방식.[16] 1.77의 마이너 패치로 BR이 내려갔다, 그 이전까지는 4.0이라 상당히 고통받았다.[17] 슈레게 뮤지크다.[18] 재즈 음악이라는 뜻인데, 기체 상부 45도 방향으로 설치되어 있는 기관포이다. 이렇게 화기를 배치한 이유는 '''항공기 밑에 들어가 하방에서 공격하는 것'''. 실전 사용 예가 이랬다고 한다. 당연히 적기가 아래에서 깔작대면 뒤를 잡아 요격하면 땡(...) 이라 폭격기 몰래 잡을 거 아니면 아예 쓸 일이 없다! 다만 2차 세계 대전 당시에는 폭격기를 요격하는 야간전투기에 주로 장착되어 상당히 효과적이었다고 한다.[19] 1.57 패치로 바로 뒤에 쫒아오는 적 기체를 향해 두 개가 한꺼번에 쏠 수 있게 됐다.[20] 인 게임 조종사 시점으로 보면 방탄유리가 콕핏을 가로지르고 있는데 이게 가끔 태양빛을 반사하다 보니까 시야가 개판이 되는 경우가 있다. [21] 덕분에 폭격기 요격에도 부적합하다. 폭격기와는 헤드온으로만 승부를 보자 슈발베에게 기대하든가[22] 사격각 잡기가 어렵다.[23] 미국 9.0 비행대 장비인 A-4E 스카이호크에 불펍이 5발이나 달리기는 하는데 비행대 장비라 그런지 공방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24] 타 항공폭탄의 기갑차량 파괴 매커니즘이 좀 애매하게 적용되는 것으로 보인다. 탑랭크 MBT는 직격이 아니면 격파가 어렵고, 전면장갑이나 소련 MBT의 반응장갑에 직격시키면 외부 모듈만 깨지고 격파가 안 뜨기도 하니 측후면이나 상면을 때리는게 좋다.[25] 에어브레이크 조절이 귀찮다면 아예 배력장치 부품을 빼버리는 방법도 있다. 이러면 날개가 부러질만큼 조종면을 움직일수가 없어진다. 그러나 배력장치를 안 달면 공중전이나 기관포 CAS 이후 급상승이 곤란해질 수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자.[26] 작정하고 9.3 덱을 꾸리면 C2A1, 활강레오, 1A5, TAM 2C, 슈퍼 M48까지 열상 전차만 5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