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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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퍼 마리오 64 / 슈퍼 마리오 64 DS의 아홉 번째 정규 코스.
지하에 입장하면 스타가 그려진 커다란 문이 있는데, 스타 30개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스타 30개를 모으고 들어가면[1] 불바다의 쿠파 스테이지로 들어가는 구멍이 보이지만 웬 물벽 때문에 갈 수 없다. 길을 막고 있는 이 물벽으로 들어가면 갈 수 있는 스테이지. 참고로 쿠파의 잠수함 코스를 클리어하면 물벽이 뒤로 물러나서 불바다의 쿠파로 진입이 가능해진다. 이 스테이지의 첫 번째 스타를 먹고 난 뒤에는 이 스테이지를 통해 버섯 왕국의 성 밖 폭포로 나갈 수도 있다.
물 속에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데, 그중 상어나 뽀꾸뽀꾸와 부딪치게 되었다면 파워를 몇 칸 잃게 된다. 하지만 가오리나 상어를 제외하면 물고기들의 크기가 그렇게 크지 않고, 플레이어를 따라다니지도 않는지라 작정하고 쫓아가지 않는 이상 닿을 일은 거의 없다.
2. 스타
2.1. 9-1 쿠파의 잠수함
일본판 명칭 : クッパのせんすいかん
북미판 명칭 : Board Bowser's Sub
한국판 명칭 : 쿠파의잠수함
물 속으로 잠수해서 옆으로 통하는 구멍으로 들어간 후 열심히 헤엄쳐 가면 잠수함이 하나 떠 있다. 올라가서 별 얻으면 워터랜드 벽이 뒤로 물러나면서 불바다의 쿠파 스테이지로 갈 수 있게 된다. 참고로 불바다의 쿠파를 깨면 닫혀 있다가 새로 열린 구멍으로 잠수함이 도망가고 스타 근처에는 가지도 않는 봉들이 대신 생겨서 이 스타 다시 얻기는 풍선 마리오가 없는 한 꽤 골치 아파진다. DS 버전에서는 '''마리오 이외의 캐릭터로 최종보스를 깨면'''[2] 엔딩 도중에 사망하면서 잠수함이 되살아난다. 다만 스태프 롤에서 일시적으로 잠수함을 되살리느라 불바다의 쿠파를 클리어하지 않은 것으로 처리시킨 모양인지 위층으로 가는 문이 도로 잠긴다. 물론 마리오로 깨면 엔딩이 정상적으로 끝까지 나오기 때문에 잠수함은 없다. 참고로, 무조건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야 물벽이 뒤로 밀려간다.
2.2. 9-2 소용돌이의 보물상자
일본판 명칭 : うずしおのたからばこ
북미판 명칭 : Chests In the Current
한국판 명칭 : 소용돌이의보물상자
스테이지에 입장한 후 바로 잠수해서 아래로 내려가면 중앙에 플레이어를 빨아들이려 하는 소용돌이가 존재하며, 그 주변에 보물상자들이 있다.[3] 순서에 맞게 열어주면 신호음이 울리면서 소용돌이 위로 스타가 튀어나온다. 이 스타를 먹으려다가 소용돌이에게 먹히지 않게 주의하자.
소용돌이에 휘말릴 것 같을때 재빨리 반대방향으로 열심히 헤엄치면 빠져나올 수 있으나, DS버젼의 경우 수영이 느린 와리오는 소용돌이에 그냥 빨려가 버리니 주의.
2.3. 9-3 도망친 쿠파의 레드코인
일본판 명칭 : にげたクッパのあかコイン
북미판 명칭 : Pole-Jumping for Red Coins
한국판 명칭 : 도망친쿠파의레드코인
잠수함이 사라진 비밀기지로 가면 스위치와 상자가 있는데, 스위치를 밟으면 발판이 생겨 잠수함이 위치했던곳 위의 봉들이 돌아다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봉들에 매달려 레드 코인 8개를 모으면 스타가 나타난다. 불바다의 쿠파를 클리어하지 않은 경우 봉이 나타나지 않는다. 봉이 없다면 쿠파 스테이지를 깨고 오자. 미션 이름으로부터 불바다의 쿠파를 클리어하면 쿠파가 잠수함을 타고 도망친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DS버전의 경우 스위치로 만들어지는 발판에서 허공의 플랫폼들로 건너뛰기 쉽게 위치가 살짝 조정되고 봉들이 플랫폼들에 정지해있는 시간이 늘어났으며, 철창쪽의 레드코인들을 먹기 쉽도록 원작에 없던 플랫폼이 추가되었다.
DS버전은 풍선 마리오로도 깰수 있다.이경우에는 쿠파 스테이지를 안깨도 얻을수 있다.
2.4. 9-4 솟는 물을 뚫고 들어가라
일본판 명칭 : ふきだす みずを くぐれ
북미판 명칭 : Through the Jet Stream
한국판 명칭 : 솟는물을뚫고들어가라
비밀기지쪽의 물 속에는 물이 솟아나오면서 푸른색 고리가 함께 나오는 곳이 있는데, 이 링을 5개 통과하면 스타가 등장한다.
변신하지 않은 일반 상태에서는 링을 통과하기 어렵다. 따라서 64 버전에서는 메탈마리오, DS 버전에서는 메탈와리오가 된 후에 고리가 나오는 스폿 위에 잠시 올라가 있으면 링 5개가 알아서 통과되며 스타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생성되는 스타를 얻으면 코스 클리어.
2.5. 등껍질 서핑 스위치스타(○)
일본판 명칭 : カメサーフィンの スイッチスター
북미판 명칭 : Koopa Surfin' Switch Star
한국판 명칭 : 등껍질서핑스위치스타
와리오 모자를 쓰거나 와리오로 가야 한다. 모래 해변 중에 있는 검은 블록을 부수면 스위치 스타가 나오고 그걸 누른 뒤 등껍질을 타고 맞은편 스타를 빨리 먹어야 한다.[4] 가면서 마주칠 수 있는 소금쟁이 무리를 조심하자. DS 버전에만 있는 코스다.
2.6. 9-5 만타의 선물
일본판 명칭 : マンタの おくりもの
북미판 명칭 : The Manta Ray's Reward
한국판 명칭 : 만타의선물
물 속으로 들어가면 만타라는 가오리가 있다. 잘 보면 꼬리에서 계속해서 링이 나오는데, 가오리를 쫒아다니며 이 링을 5번 연속으로 통과하면 스타를 획득할 수 있다. 그러나 링이 빨리 사라지는데다 64 특유의 끔찍한 카메라 초점 때문에 쫒아다니는게 굉장히 까다로워서 링 하나하나가 통과하기 힘들기 때문에 항상 신중히 따라다녀야 된다.
2.7. 9-6 모자를 모아서(●) / 철망 너머(○)
일본판 명칭 : ボウシがそろったら(N64) / かなあみの むこうがわ(NDS)
북미판 명칭 : Collect the Caps...(N64) / Inside the Cage(NDS)
한국판 명칭 : 철망너머
쿠파의 잠수함이 있던 곳에 가면 물 속에 철망이 있다. 그 안에 스타가 있는데 64 버전에서는 투명마리오, DS 버전에서는 투명루이지가 돼야 한다. 변신한 후에 바로 철망을 뚫고 가서 스타를 먹으면 된다.
64판에서는 투명모자 상자 옆에 메탈모자 상자가 있는데, 이 2개의 모자를 동시에 써서 이동할 수도 있다. 잠수함이 빠져나간 구멍[5] 이 신경쓰인다면 메탈모자와 투명모자를 동시에 쓰고 스타를 얻도록 하자.
2.8. 100코인 스타
슈퍼 마리오 64 버전의 경우 총 코인의 갯수가 고작 106개로, 해적들이 있었던 바닷가랑 비슷하다. 코인 여유분은 없는데 물 속이라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숨 게이지가 점점 떨어지므로 쉴새 없이 이리저리 둘러보며 적을 피하고 코인을 찾아 먹어야 한다. 게다가 코인 중 일부가 소용돌이 근처와 피치 성 밖의 필드로 워프되는 잠수함이 남긴 구멍 근처에도 있기 때문에, 여기에 빨려들어가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특히 쿠파 잠수함 통로 쪽은 수압이 장난이 아니라서, 끌려들어갈 때 반대쪽으로 헤엄치면 탈출 가능한 소용돌이와 달리 그야말로 엇 하다가 순식간에 빨려들어가 버린다. 사악한 닌텐도가 이런 곳에 5개나 배치해놨기 때문에 쉽게 포기하는 것도 망설여진다. 이런 이유로 위험 지역의 코인을 먼저 먹은 뒤, 나머지를 수색하는 것이 좋다. 안 그래도 코인 수는 적은데 해적들이 있었던 바닷가와는 달리 즉사 요소가 있기 때문에 난이도는 상당히 어렵다.
DS에서는 여러모로 쉬워졌다. 일단 시작지점과 가까운 곳에 와리오만 깰 수 있는 블록이 3개 생겨서 블록 1개당 코인 3개씩 총 코인 9개가 추가되었는데 깨는 순간 일부가 꼭 바다로 빠지는걸 감안해도 5~6개는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다.[6]
시작지점에서 조금만 잠수하면 벽을 따라 나란히 있는 5개의 코인이 삭제된 대신, 소용돌이 해구와 잠수함 도크 사이 해저 통로에 코인이 20개 정도 추가 배치되어 매우 안정적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없는 위험지역의 코인을 몇개 생략해도 여유가 있다. 그리고 원작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었던 쿠파 잠수함 통로 근처의 코인 5개는 DS에서 수압의 세기가 대폭 너프를 먹는 바람에 일부러 구멍에 뛰어들지 않는 이상 손쉽게 먹을 수 있어서 더더욱 여유가 있다.
이렇게 여러모로 쉬워졌지만 반대로 어려워진 부분도 있는데, 천장에 매달린 빨간코인들 한가운데 작은 플랫폼에 있는 블루코인 스위치는 좀 더 주의를 요하도록 획득 난이도가 올라갔다. 원작에서는 스위치를 밟으면 블루코인 6개가 플랫폼 바닥에 생성되므로 그냥 플랫폼 위를 한바퀴 달리면 되지만, DS에서는 캐릭터의 머리 위 높이에 생성되기 때문에 점프를 하면서 한바퀴를 돌아야 한다. 자칫하면 뛰다가 추락하므로 주의. 총 코인 숫자는 약 130 여개 정도로 늘어났기 때문에 한두개쯤은 놓쳐도 괜찮다.
3. 여담
영칭은 "Dire Dire Docks", 해석하면 "무시무시한 항구"다. 일본/한국판 이름인 "워터랜드"와는 딴판인 이름이지만, 여기에 쿠파의 잠수함이 정박했다는 것을 보면 일리가 있는 이름이다.
해적들이 있었던 바닷가보다 더 바다 같아 보이고, 상어, 뽀꾸뽀꾸, 작은 물고기, 조개, 가오리 등 바다생물도 더 많다. 참고로 이 두 스테이지는 동일한 BGM을 공유한다.
DS판에선 선택한 미션에 따라 해당 스타의 위치가 화면 아래 미니맵에 뜨는데,이 스테이지는 미니맵에 스타의 위치를 가장 많이 띄울 수 있는 맵이다.왜냐면 스타를 '''생성하는''' 미션은 어떤 스타를 선택하든 조건만 충족하고 스타를 생성하기만 하면 미니맵에 뜨기 때문인데 이 스테이지에서는 스타를 생성하는 미션만 5개다.거기에 100코인 미션까지 포함하면 6개.원래 떠있는 스타를 찾는 미션인 철망너머 미션을 선택한 다음 보물상자,만타의 선물,레드코인,솟는 물 뚫기,100코인까지 전부 완료한 뒤 스위치 스타의 스위치를 누르면 미니맵에 쿠파의 잠수함 미션 빼고 나머지 7개 스타가 전부 다 떠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요시 크래프트 월드에도 워터랜드가 있다. 물론 이름만 똑같은 거지만.
BGM이 매우 잔잔하고 몽환적이라 인기가 많다.
[1] DS 버전에서는 마리오만 문을 열 수 있다. 루이지나 요시로 들어가려 하면 '마리오는 두려워서 꽁무니를 뺀 건가? 크핫핫핫핫! 너희 같은 피래미는 상대할 가치도 없다! 마리오를 데리고 오라고! 크핫핫핫핫!'이라는 대사를 듣게 된다. 다만, 마리오로 먼저 들어가고나면 다른 캐릭터로도 들어갈 수 있다.[2] 천공의 대결 스테이지는 마리오 이외의 캐릭터로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들어갈 수 없다. 스타를 얼마나 모았느냐에 상관없이 무한한 계단이 반긴다. 그러나 글리치를 잘 이용한다면 마리오 이외의 캐릭터로도 들어갈 수 있다.[3] 64 버전에서는 4개, DS 버전에서는 3개의 보물상자가 있다.[4] 모든 스위치 스타 미션 중 가장 짧은 거리지만 그만큼 제한시간도 가장 짧고 물을 빠르게 건너려면 등껍질이 필수다.[5] 이 구멍은 바깥으로 통하는 곳인데, 여기에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서 100코인을 모을 때 상당히 방해된다.[6] 수영속도가 느린 와리오는 이 스테이지에서 쥐약이므로, 일단 요시로 와서 와리오 모자 쓴 상태에서 시작해서 블록을 부숴 동전을 먹고, 소금쟁이에게 일부러 맞아서 모자를 벗겨낸 후 잠수를 시작하면 한층 수월하게 진행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