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미국 테크 트리/경전차
1. 개요
미국 경전차들의 특징은 '''빠른 최고 속도'''이다. 적진을 빠르게 돌파해 적군이 전선 균형을 맞추는 데 혼란을 일이켜 자리잡지 못할 동안 아군이 도착해서 자리 잡을 때까지 일선 전투원으로서 지원하거나, 속도를 이용해 예상 전투 지점에 신속히 도달해 적군을 견제하며 아군의 안정 전개를 돕는 방식으로 운용하자. 이는 프리미엄 경전차들에도 유효하다. 프리미엄 전차를 제외하면 기본 전차들밖에 없었으나, 3.4 업데이트 이후 T57 자동장전 트리가 추가되었다.
3.7 업데이트 이후 기존 T49의 명칭이 T67로 전환됨에 따라, 조만간 '''"멸적의 152mm T49가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이는 3.9 패치에서 현실이 되었다.
또한 2019 트위스터 컵에서 신규 경전차 트리가 공개되면서 이제 미국도 10티어 경전차를 가지게 되었다. T92E1와 XM551 셰리던이 공개되었고, 대구경과 '''대전차유도탄'''이 특징.
2. 기본 전차
2.1. M2 Light Tank -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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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리의 시작점.
히스파노 기관포와 37mm 단발 전차포 중 고를 수 있다. 두 주포 중 히스파노 기관포 단 M2 light들이 서로 만나면 정면을 뚫지 못하여 고생한다. 이 기관포로 T2 Light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냥 무난무난한 1티어로, 저티어 학살이 땡긴다면 타주자(?)
3. 공통 트리
3.1. M3 Stuart - 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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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3티어 양학용 전차였지만 5.5 대규모 업데이트 때 2티어로 내려가며 평범한 경전차가 되었다. 주포는 한발에 30 데미지를 입히는 단발포를 장착한다. 한자릿수대(...) 방호력의 2탑에서 경전차 주제에 장갑이 40mm라 저티어 기관총정도는 잘 튕겨준다. 주포 관통력이 76mm로 프랑스 떡장 경전차를 뚫는데 큰 지장이 없다.
3.2. M5 Stuart -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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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3.4 업데이트로 생겨난 T57 Heavy 트리의 전차. 별명은 '오'튜어트 또는 스튜'오'트. 본래 4티어였으나 5.5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해 3티어로 배정되었다.
'''공격'''
단발포고 장전시간은 동티어 전차들과 비슷하다. 웬만한 전차의 전면장갑은 뚫을 수 있다. 포 체감데미지는 60데미지 정도로 매우 준수하다.
'''수비, 주행'''
경전차에게 뭘 기대하겠냐만은, 장갑 성능이 28/28/25인데 '''수직'''인 부분이 많아서 방어 효율이 그닥 좋지 않다. 대신 경전차답게 기동성이 좋고, 업데이트 이후 궤도 성능이 대폭 좋아졌기에 더욱 운용이 쉬워졌다. 그리고 장갑 성능치고는 도탄이 제법 많이 난다. 측장은 기대할 게 없지만 전면은 가끔씩 눈 먼 탄을 튕기거나 근접전에서 나름 잘 튕겨준다.(편집자는 체력 9남았는데 도탄땜에 살음)
'''여담'''
출시 당시 4티어 주제에 '''340'''이라는 내구도를 가지고 나와 항의가 많았는데, 3.4.2 패치로 540인 정상수치로 버프되었으나 다시 정규 3티어가 되면서 340 체력으로 도로아미타불 되었다. 이는 출시 당시의 LTP와 비슷한 케이스다. LTP는 PC의 성능을 그대로 가져와서 '''210''의 과하게 낮은 내구도와 '''310m'''라는 맵핵급 시야를 얻으며 게임 시작 5초 후 적이 스팟되는 경우도 있었었다.
4. 자동장전트리
블리츠 3.4 업데이트로 새로 구현된 트리. 트리 마지막을 장식하는 10티어 T57이 중전차라 그런지 2차 중전차 트리 라고도 한다. 트리 내내 전차의 등급이 왔다 갔다 오가는 (경전-중형-경전-중형-중전) 이상한 특징을 가졌으며, 또 다른 특징으론 '자동장전장치' 라는 트리의 이름대로 이 트리의 전차들은 대다수가 클립포를 주력으로 쓴다.
4.1. T57 헤비 트리
4.1.1. T37 - 6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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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불독의 전신이 되는 시제 차량으로 T37 모델로 시작하여 풀 업그레이드시 파일럿 넘버라고 불리는 선행 시제 워커 불독 부품으로 갈아타게 된다. 쉽게 말해 워커 불독을 6티어로 그대로 내린 차량이다. T49와 T54E1에 최종적으로 T57 헤비로 가기 위한 중간 전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불독이 너무 심하게 너프 받아서 T37이 오히려 낫다는 사람이 많지만, 실질 스펙을 보면 T37은 그냥 프로토타입 불독이다. 7 ㎜ 더 두터운 차체 전면 장갑, 자동장전장치 포 기준 딱 1도 더 내려가는 주포 내림각, 5% 정도 덜 퍼지는 분산도를 제외하면 기동성, 최고 속력, DPM, 탄속, 유효 추중비에서 전부 밀린다. 오직 '''6티어라는 점 하나'''로 워커 불독에 대해 승률 우세를 점하고 있다.
- 장점
- 6티어 수준급 자동장전 포
워커 불독의 열화판이지만, 티어가 하나 낮은 관계로 쓸만한 포로 취급 받고 있다. 철갑탄 관통력이 120 ㎜로 나쁜 편이다. 불독과는 달리 골탄이 APCR이라 관통력이 175 ㎜로 우수하다. 정지 사격시 조준 시간 1,54초로 그리 나쁘지 않고, 분산도도 최소 0,337까지 내릴 수 있다. 특히 6티어 대에서 5초만에 480이라는 데미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은 워커불독과는 달리 큰 이점인데 2탄창에 왠만한 중형전차나 경전차가 삭제되고 3탄창이면 중전차까지 삭제 가능하다. (토그제외) 덕분에 게임 중후반에 적 전차들의 피통이 모두 반피 이하일때 적전차 한대 삭제하고 숨고 다시나와서 쏘고 숨고 하는 식으로 운영하면 적들에게 클립주포의 미친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다.
- 쓸만한 기동성
고급 연료 주면 추중비 23,4 HP/t, 최고 속력 66 ㎞/h에 후진도 22 ㎞/h고 선회력도 차체 45, 포탑 47도/초대로 경전차라고 불러 줄 수 있는 선은 지킨다.
- 포방패 러키 도탄
포방패가 그리 크진 않지만 눈 먼 탄을 잘 튕겨준다. 괴이하게 생긴 모양새 대로 공간장갑 효과도 가지고 있다. 포탑 쪽으로 상탄이 난 정면 고폭탄을 방사 피해로 막아내기도 한다.
- -9도 내림각
본격적인 미국맛은 아니지만, 9도 내림각으로 어느 정도 지형에 구애 받지 않는 사격 기동이 가능하다. 폭로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 되는 정도. 포탑 정면이 32 ㎜이라 포방패와 더불어 대놓고 전면에 정직하게 꽂힌 고폭탄을 가~끔 방사 피해로 막을 수 있다.
- 이 모든 장점들의 시너지
중거리에서 약점사격이 가능한 무난한 에임과 76mm 3연발클립, 경전차다운 기동 덕분에 다른 6티어 단발포 경전차들과 달리 이질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2vs2 또는 3vs3 교전의 경우 적 전차 한대를 포커싱 해서 순식간에 삭제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고 1대1 교전에서는 클립1탄창을 쏟은 다음에 재빠른 기동성으로 엄폐물 사이로 숨어다니다가 장전완료되면 다시 나와서 쏘는 식으로 피통을 별로 까이지 않고 적 전차를 삭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 단점
- 얇은 장갑
몇몇 경전차를 제외한 모든 경전차의 숙명. 너무나 명확하게 경전차스러운 장갑이라서 상대방이 고폭탄으로 대응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괜찮은 내림각과 포방패로 전면 포탑은 아쉬운 대로 확률적으로 고폭내탄성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다른 모든 탄은 무제한 허용한다. 거기에 무지막지하게 커다란 피탄면적은 보너스. 1선 정찰 후 차선 화력 지원이 필수적이다. 위력 수색이나 강행 정찰은 자제하자.
- 느린 탄속
철갑탄 탄속이 792 m/s에 불과하다. 장거리 교전에서 편향 사격을 하기에 많이 딸리는 수치. 중장거리 사격시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히 고속철갑탄은 1 189 m/s로 제값을 한다.
- 나쁜 지면 저항
경전차 답지 않게 지면 저항이 0,8 / 0,9 / 1,5나 된다. 추중비는 최고 23 HP/t 대로 쓸만하지만, 저 지면 저항이 다소 기동성을 갉아먹는 느낌. 다음 티어의 워커 불독에 비해서 실질 추중비가 60% 선에 그친다. 되도록 노면과 야지를 주행하고 물이나 자갈, 모래 같은 험지는 피하자.
- 낮은 관통력
철갑탄 관통력이 120 ㎜로 5티어 경/중형 전차 이하 수준이다. 고속철갑탄이 175 ㎜인게 다행. 아무리 줄여도 14초대의 느린 탄창 재장전 시간과 더불어서 DPM을 1 500대 미만으로 만드는 원흉이다. 다만 경전차는 중전차 측후면 뚫을 수 있는 관통력만 있어도 충분하다. 어차피 딜링이 주 임무도 아니고 정면에서 맞서 싸우는게 아니라 적의 측후면을 배회하며 괴롭히는 역할이라 관통력이 어느 정도 낮아도 상관 없다. 다만 꼬리를 물었는데도 상대 중전차가 엉덩이 각을 줘서 튕겨버리면 열 받는다. 탄창식 주포 전차라 환풍기 vs. 보정 탄약에서 보정 탄약이 이득이기 때문에 이걸 쓰면 126 ㎜로 이지에잇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4.1.2. T71 - 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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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본격적으로 T57 헤비로 가는 전차. 이전 T37도 자동장전장치를 달았으나 일반 포탑이었기에 요동 포탑인 이 전차와는 살짝 느낌이 다를 수 있다. 미국답지 않게 부각이 -6도이고 포탑 회전속도가 경전차 치곤 빠르지 않기에 기동 사격이 불편할 수 있다.
'''공격'''
스톡주포는 미국맛 M1A2의 클립버전이다. 7티어가 평관 128mm(...)이면 좀 문제가 있으므로 빨리 자경으로 최종포를 달아주자.
최종주포는 기본탄이 고속철갑탄이고 골탄이 성작이다. 옆동네 AMX 13 75보다 클립 장전시간은 더 길지만, 1.5초라는 반밖에 안되는 탄간 장전속도를 보여준다.
'''수비, 주행'''
차체장갑 전면이 28이므로 옆동네 그것보다는 두껍지만 중형전차의 고폭탄에 뚫리기도 하므로 그것과 마찬가지로 장갑이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나마 스픽보다는 나은게 전면 경사부분과 포탑은 대구경 고폭이 아닌 이상 가끔 막아주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후면장갑과 전면 하단등 경사장갑이 아닌 곳은 어떤 고폭으로도 쉽게 뚫리니 항상 조심하자. 대구경 고폭, 특히 병투, '''수박오이''' 등에는 알짤없이 뚫리니 조심하자. 한방에 가버릴 가능성이 높다. 전면과 포탑은 경사장갑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차체 후면과 포탑 후면은 수직에 가까운 장갑이므로 적과 반대 방향으로 도주시 엉덩이에 고폭탄이 콕콕 박히게 된다. 개활지에서 도주시에는 높은선회력과 속도를 이용한 회피기동이 필요하다.
차체가 워낙 가벼워서 스톡시 평범한 중형전차 정도의 기동성을 보여주지만 많이 둔한 반응성, 발차력 때문에 정상적인 경전차처럼 쓰기엔 무리이다. 엔진보다는 스톡 궤도의 선회력이 답답하므로 궤도부터 연구하는걸 추천한다. 풀업하고 나면 가벼운 무게와 미친듯한 선회력 덕분에 자기도 모르게 드리프트가 된다. 드리프트가 걸리면 속도가 급감하니 선회할때 주의하자.
'''운용'''
경전차답게 좋은 시야를 가지고 있으므로 정찰과 저격에 유용하다. 차체 또한 낮고 아담한 편이라 숨기도 용이하다. 중전차 시야 밖에서 클립포를 콕콕콕 쏴주면 중전차로선 맞고 있을수 밖에 없다.
동티어의 비슷한 포지션을 가진 스픽과 마주치면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된다. 스픽은 2연발포지만 90mm를 달고있기 때문에 고폭으로 맞으면 많이 아프므로 2발 다 맞아주지 말고 최대한 피하면서 3발을 박아주고 튀자. 스픽의 장전시간이 더 빠르므로 그냥 도망치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 교전거리가 벌어지면 기본탄이 고속철갑탄인 T71이 훨씬 유리하므로 멀리 도망가는것도 방법이다.
이런 류의 전차가 늘 그렇듯 후반까지 남는다면 팀 기여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져서 기동전을 펼친다면 굉장히 성가시다. 대신 주포때문에 지뢰냄새(...)가 풍긴다. 피씨에선 6연발에 150딜, 블리츠에선 3연발에 160딜...거의 2배차이가 난다. 안 그래도 Pc에서 워커 불독에 밀려 콩라인으로 평가받는 성능이였는데, 블리츠에서 클립 탄수 절반으로 삭제라는 떡너프를 받고 왔으니... 물론 현재는 Pc의 워커불독이 8티어로 올라가고 망해버린 관계로 말이 다르지만. 결국 워커 불독이 핵너프를 받고 출시되며 망탱이 되어버려서 땡칠일과 다를바가 없어졌었지만 4.3업데이트에서 단발포 클립포 둘다 버프를 받고 쓸만한 탱크가 됨에따라 땡치리만 안습하게 됐다(...)
다만 워커 불독의 145의 암걸리는 클립 관통력에 비해 160이라는 괜찮은 관통력과, 특유의 기동성이 클립포와 어우러져 실제로는 워커불독보다 나쁜 전차는 아니다. 기동성과 시야를 이용해서 부지런히 돌아다니면서 소방관 역할을 해준다면 팀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 클립포관통력때문인지 공방에서는 t71도 워커불독 못지않게 보인다. 아무레도 워커불독은 LTTB라는 라이벌이 있어서 그런지...
4.2. 셰리던 트리
자동장전장치 트리와는 달리 오로지 경전차만 나열된 트리로, 이전에는 T49까지만 구현되고 T54E1과 연결되는 중계 트리였지만 6.7 패치 이후 10티어까지 완벽 구현되었다.
6~7티어까지는 평범한 경전차지만 8티어부터 본격적인 특성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전체적인 특성은 '''대구경+고기동성'''으로, 8티어부터 150mm 대 구경을 사용해 비교불가의 묵직한 한방을 날릴 수 있다. [1]
미국 경전차 중 셰리던 트리에서 유독 좆격충이 많이 보인다. 하지만 관통력이 낮은데다 팀원들에게 욕을 한바가지 먹을 수 있으니 정 저격을 하고 싶으면 차라리 구축전차를 타자. 셰리던 트리로 저격을 하는건 좆격이다.
4.2.1. M24 Chaffee - 6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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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장비 75 ㎜ Gun M6는 모든 면에서 6단계에서 쓰기에는 조금씩 부족 하다. 76 ㎜ Gun T94 포를 올리고 어느 정도 장비를 달면 쓸만할 수준이 된다. 기동은 동티어의 날아다니는 경전차들보다는 다소 느긋한 편이지만 경전차 밥값은 하는 수준. 험지가 아닌 지면에서 궤도 저항은 우수한 편이다. M4 셔먼에 포방패를 작게 깍아내고 대신 기동력과 속력을 좀 더 준 느낌. 76 ㎜ Gun T94 주포는 같은 6단계 셔먼의 M1A2에 비해 관통력은 살짝 더 높고, 연사력은 살짝 아래지만 별 차이 없는 수준이다. 이 전차는 괜찮은 기동성을 이용해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 적 선봉대를 일찌감치 발견 후 아군이 전선에 투입되면 차선으로 빠져서 1선의 전차들을 지원하는 전형적인 경전차의 운용방식으로 몰아야 한다. 장갑이 모든 탄종에 관대하기 때문에 1선에 선두로 서면 온갖 탄을 두들겨 맞고 순식간에 차고행이다. 수풀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피탐 플레이를 하자.
- 장점
- 경전차 표준 기동성
고급 연료 기준으로 22 HP/t의 추중비를 갖고 있으며, 최고 속력도 56 ㎞/h로 무난하다. 노면과 야지 지형 저항도 우수하다.
- 믿을 만한 76 ㎜ Gun T94 최종포
연사력을 제외하고 보면, 조준 시간이나 분산도 자체는 동급 경/중형에 비해 살짝 우위다.
- 뛰어난 기동간 사격 성능
수직 안정기 없이도 기동간 추가 분산도가 ^0,10에 불과하다. 수직 안정기까지 끼면 드라이브-바이 샷은 동티어 최상이다. 급정지 후 긴급 사격시에도 나름 괜찮은 명중률을 보인다.
- 의외로 괜찮은 포방패
M4 셔먼의 것에 비하면 작지만, 포방패로 탄을 튕기는 경우가 있다. 물론 믿고 들이 댈만한 수준은 아니고 쏘고 빠질 때 나쁜 탄 정도는 종종 튕긴다.
- 미국맛 내림각
-10˚이다. -12˚에 달하는 셔먼에 비하면 살짝 쳐지지만, 대부분의 헐 다운 위치는 만족스럽게 활용 가능하다.
- 단점
- 다소 미진한 관통력
이 티어대 애들이 그렇지만 철갑탄 평균 관통력이 135 ㎜이다. 약점 사격과 측후면 우회 공격을 적절히 쓰자. 고속철갑탄을 쓰면 프리미엄 탄 공격력 감소 업데이트 덕분에 DPM이 더 떨어진다.
- 장갑 부재
비록 포방패가 러키 도탄을 가끔 내주지만, 채피를 본 모든 상대 전차는 고폭탄으로 대응 사격 할 것이다. 애초에 경전차이므로 피탄 자체를 조심해야 한다. 선봉보다는 수색과 차선 지원이 알맞다.
- 나쁜 험지 주파력
험지 지형 저항이 1,5이다. 노면과 야지가 각각 0,9 / 1,0인것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경레오파르트의 1,2나 크루세이더의 1,4에 비하면 조금 처지는 편.
4.2.2. M41 Walker Bulldog - 7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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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미국 클립식 경전차이자 최후의 전차 워커 불독. 3,9 업데이트에 추가 되었다. 풀업시 M41A1 사양이 되며, 실제와 다르게 실험적인 자동장전장치 주포가 있어 3발 탄창 자동장전장치가 달린 76 ㎜ T91E5 포를 사용하거나 76 ㎜ Gun M32 late 단발 최종포를 선택할 수 있다.
- 공격
- 후기형 76 ㎜는 환풍기 + 콜라 + 콜라 상자 기준으로 15.04 RPM 까지 나온다. 2 406 DPM의 액면 화력을 갖고 있다. 정지 사격시 조준 시간이 1,9초에 기동간 추가 분산도가 ^0.12이다. 정지 사격시 161 미터 이내에서 명중탄이 보장 되는 정도고, 기동간 사격은 수직 안정기를 달면 112 미터 이내에서 해볼만 하다. 물론 관통 여부는 다른 이야기.
- 76 ㎜ T91E5 포는 최대 2 029 DPM이라 후기형 보다 DPM은 낮지만 2초의 탄간 재장전 시간과 승무원 숙련도 100+18% 기준 탄창 재장전 시간 10.2초로 역시 상당히 준수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 초탄 발사후 4초만에 480 대미지를 먹이고 도망갈 수 있으니 자동장전장치 포에 익숙한 전차장이라면 써보자.
- 화력 Ⅰ의 보정 탄약을 선택시 클립포 관통력은 152 / 215 / 42 ㎜으로 어차피 측후면을 노리는게 정석인 경전차의 요구 수준은 충분히 만족한다. 후기형 주포 + 보정 탄약은 163 / 220 / 42 ㎜가 된다. 아쉽게도 후기형 주포를 장착 해도 장전기가 장비 되지 않는다.
- 철갑탄 탄속이 1 219 m/s에 달하여 장거리 예측 사격시 편하다. 250 미터를 0.2초에 도달 하는 정도. HEAT탄과 HE탄도 975 m/s로 탄종에 비해서는 꽤 빠른 편이다.
- 방어
- 차체 후면 19 ㎜, 최대 25 ㎜에 불과한 장갑으로 구경우세성 뿐만 아니라 만나는 거의 모든 전차의 고폭탄에 관통 당하는 것이 가능하다. 포탑도 그렇게 작진 않고 포방패가 큰 편도 아니라서 연속 피격이라도 당하면, 걷잡을 수 없이 내구도가 뭉텅뭉텅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내구도도 1 000으로 보통의 7단계 경전차 수준. 부품이 되는 대로 정밀 조립을 선택해서 60 내구도라도 더 확보하는 것이 좋다.
- 퍼싱보다 보기륜 하나 적은 정도로 SP I C나 T71의 아담한 사이즈에 비하면 중형 전차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덩치가 있다. 뒤로 길게 튀어나온 최종 포탑도 측면 폭로 면적을 넓히는데 한 도움 한다. 위장 플레이 보다는 엄폐물과 언덕을 끼고 포탑만 내밀고서 치고 빠지는 일격이탈 전법이 어울린다. 내림각이 좋아 다행인 점.
- 기동
- 최고 속력 +72 / -24 ㎞/h에 고급 연료 보급시 605 마력이다. 업궤도 지면 저항이 고작 0,5 / 0,6 / 1,1에 불과하여 거의 모든 지형을 제 집 드나들듯이 지나다닐 수 있는 독보적인 험지 주파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단단한 지면 기준 유효 PWR이 무려 52.3 PS/t에 달한다! 심지어 물에 쳐박혀도 PWR이 23.8이다. 선회 속도도 최종 부품에 고급 연료와 식량 장착시 차체 75도/초, 포탑 62도/초로 매우 우수하다.
- 미국 전차 답게 후기형 76 ㎜ 주포의 내림각이 -10도이다. 미국맛 내림각을 활용한 다양한 사격 지점을 찾아 활용 해보자. 클립포는 아쉽게도 -8도.
- 환풍기와 식량 2종 모두 탑재한 풀업 사양으로 시야가 296 미터 까지 나온다. 전투 시작후 살짝 전진 해서 전망 좋은 언덕 위 수풀에 주차 하면 오는 상대 전차들이 죄다 맵에 찍히는 수준. 아군이 미니맵을 주시하고 자신의 사격 개시 시점을 잘 판단하면 도움 피해 2 000점대도 달성 가능하다.
- 운용
- 압도적인 기동성과 우월한 내림각, 상당한 DPM덕분에 정석적인 경전차 운용법을 연습하기에는 매우 좋은 전차이다.
- 처음에 먼저 달려나가 전선이 보통 형성 되는 곳 조금 뒤에 있는 수풀을 끼고 먼저 상대 팀의 움직임을 파악하자. 제정신인 아군이면 미니맵을 보고 있을 것이고, 아군 전차들을 상대 전차가 오는 곳으로 유도 가능하다. 보인다고 무조건 사격을 가하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 들키면 정찰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후퇴 해야 하고 상대 팀의 경계심을 높여 정찰에 의한 기습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 적당한 사격 개시 시점은 서로 조우하여 최초의 일격을 주고 받은 시점. 불독을 위협하는 대구경 고폭탄을 날릴 수 있는 전차는 이 시점에서 10초 가량 재장전 시간을 가지므로 이때 튀어나와서 2~3발 정도 쏘고 다시 숨거나 아예 진지변환을 하는 것이 좋다. 10초만 지나면 잽싼 불독이 어딨는지 예측 하는 건 불가능 해진다.
- 상대 팀에 경전차나 중형전차가 많다면 잘 봐서 경중형을 먼저 견제할지 중전차와 구축전차 전투에 측면 공세를 가할지 잘 정하자. T49 같이 기동력이 크게 뒤쳐지지 않으면서 불독에게 어마어마하게 큰 피해를 입일 수 있는 전차를 철저히 마크 해두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 기타
- 4.3 업데이트로 클립포의 재장전 시간과 탄간 재장전 시간이 단축 되었고, 전반적인 단발포의 연사력이 상당히 증가하였다. 특히 최종포의 경우 승무원 118% 기준 거의 4초 꼴로 한 발을 쏘는 수준이라 경전차로서는 매우 훌륭한 DPM이 나오고 궤도 파괴 같은 공세 지원도 쉽다. 미국맛 내림각에 더불어 딜 기여에 상당한 공헌을 한다.
- 추천 장비
- 화력: 환풍기, 조준기, 수직 안정기
- 생존: 부품 보호 장치, 정밀 조립, 수리 상자
- 특화: 광학 강화 장치, 엔진 가속기, 소모품 공급 장치
4.2.3. T49 - 8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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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생긴 스톡 T49. 그렇지만 이게 고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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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551[3] test bed + 90 ㎜ T132E3 주포 장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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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551 test bed + 공포의 152 ㎜ 건-런처 장착 모습
기본 주포는 8티어에서 그럭저럭 쓸만한 90 ㎜ 포이다. 다른 90 ㎜급 포와 비교하면 분산도와 조준 시간이 다소 안 좋은 편. 정지 후 사격시 조준 시간이 최대 5,1초까지 걸린다. 내림각이 미국 답게 -10도지만, 기동간 분산도가 ^0,14로 나쁜 편에 속한다. 152 ㎜ 주포를 달기 전에는 가급적 안전한 타이밍에 차선에서 정지 사격 위주로 플레이 하는 것이 좋다.
152 ㎜ XM81 포-발사대는 시레일러 포발사 미사일이 아닌 재래식 포탄을 쓰는 형태로 구현 되었다. 이 주포를 올리기 위해서 XM551 셰리던 실험 포탑을 먼저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 이 포의 특징은 은탄이 성형작약탄이고 골탄이 고폭탄이라는 것. 철갑탄이 없기 때문에 기본탄으로 HEAT탄을 써야 한다. 성형작약탄은 장전기 + 조준기 + 수직안정기 + 식량 13% 사양에서 2 493 DPM에 관통 152 ㎜, 한 방 대미지는 560이다. 8티어 부터는 슬슬 공간 장갑을 갖춘 상대가 많으니 사격시 주의를 요한다. 프리미엄 고폭탄은 3 473 DPM에 한 방이 780으로 관통만 시킨다면 화끈한 대미지를 집어넣을 수 있으나, 골탄인데도 KV-2보다 1 ㎜ 떨어지는 85 ㎜에 불과한 관통력과 골탄 공격력 -15% 업데이트가 발목을 잡는다. 따라서 장전기 보다는 관통력 증가를 위해 보정탄약을 끼면 167이라는 그나마 나아지는 성형작약탄 관통력이 나온다. KV-2나 ISU-152의 화끈한 960 평타가 아니라서 관통시켜도 탄약고 유폭이 아닌 이상 정말로 한 방에 적 전차를 보내는 일은 적다. 고폭탄이 골탄인 관계로 돈 벌이는 그렇게까지 좋진 않은 편. 그래도 경전차에 152 ㎜ 주포를 달아놓아서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다.
고기동 차량에 대구경 주포를 달아놓은 특성상 공방에서 자주 보이는 독일 2차 구축트리의 카운터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고폭탄은 보정포탄을 빼도 76mm라는 관통력이 나오는데, 바펜트리거 시리즈들은 궤도만 피하면 어디를 쏘던 무조건 관통을 보장해주는데다 T49가 일단은 경전차라 기동시 위장률 보너스가 있어 선빵을 날리기에도 유리하다. 거기에 평균 데미지도 경전차로는 말도 안 되는 780이라 이정도면 독일 8티어 구축전차 라메는 2방, 9티어 바펜 4호는 3방으로 차고행 티켓을 끊어줄 수 있고, 독일을 제외한 타국 중전차들의 후면도 대부분 고폭탄으로 관통이 가능해 두세방 안에 정리해줄 수 있다. 바펜트리거 입장에서도 다른 경전차라면 그냥 한대 맞아주고 들어가서 잡아버리겠지만, T49의 경우에는 동귀여진, 최소 걸래짝이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하기에 부담스럽기 마련.
경전차라 장갑은 없지만 깡체력이 1200이라 15cm 포에 고폭탄 관통이 나도 정밀 사격이 발동한게 아니면 바로 차고로 돌아갈 가능성은 없으니 전티어 대비 생존성이 늘어난 것도 소소한 장점. 특히 같은 15cm 계열 포를 사용하는 구축전차들과 비교해도 이상하리만치 유폭이나 화재등의 상태이상을 잘 내주는데, 대부분의 상황에서 정면, 혹은 측면을 관통하게 되는 구축전차와는 달리 T49는 기동성을 이용해 측후면을 뚫는 경우가 많아 생기는 일로 보인다. 대부분 전차의 경우 포탑 후면이나 차체 측면에는 탄약이, 차체 측후면에는 연료탱크와 엔진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 과거에는 모듈에 입히는 데미지도 높게 설정되어 있었는지 일단 관통했다 하면 모듈 네댓개는 날려먹고 그랬다. 너프를 먹은게 이 정도인게 무서울 다름.
- 장점
- 후면 고폭탄 관통을 노려볼만한 기동성
최고 속력 72 ㎞/h, 후진 24 ㎞/h로 불독과 같다. 험지 궤도 저항이 1,7이나 돼서 험지주파성은 동급 최하지만, 고급 연료을 넣으면 노면과 야지에서 추중비 27,21 HP/t으로 어느 정도 경쾌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선회력은 각각 43과 41도/초로 많이 느려졌다. 90 ㎜ 주포 사용시 경전차 치고 뺑뺑이가 힘들지만 개량형 선회장치를 끼워주면 나름 준수한 선회력을 보여준다. 전체적으로 빠른 직진 속력으로 유리한 위치에 먼저 가있다가 근중거리에서 정지 사격 후 이탈을 하거나, 고속으로 지나치며 후면에 근접하여 고폭탄을 꽂아 넣는 플레이가 적합하다.
- 대구경 미국맛 내림각
최종 포탑과 건-런처 장비시 -10~20도이다. 물몸을 보호 하기 위해서 언덕이나 경사지에서 고개만 내밀어 쏜 다음 바로 빠지는데 문제 없다. 헐 다운이라기 보다는 폭로 면적 감소에 중점을 둔 내림각.
- 152 ㎜ 건-런처의 화력
HEAT탄이어도 2 493 DPM으로 준수한 편이고, HE 관통 상정시 3 473 DPM에 달하는 화끈한 화력을 갖고 있다. 비록 고폭탄이 골탄이라 유지비가 장난 아니고, ISU-152나 Rhm.-B.-WT 등에 미치지 못하는 780 HP 대미지이지만, 경전차의 기동성에 힘 입어 대놓고 후면을 털어버릴 수 있는 만큼 잠재력이 매우 높다. 예측하기 힘든 곳에서 터무니 없이 큰 구경의 주포 사격이 가능하고, 전선 이탈도 신속하다. 연사력은 군용품과 장비 만전시 분당 4,45발로 재장전에 13,48초 걸리는 정도. 체감이 잘 안된다면 소련의 7티어 구축전차인 SU-152와 비슷한 정도라고 이해하면 얼추 맞다.
- 킬 결정력
구경이 큰 고폭탄인 탓에 적 전차 장갑을 뚫지 못해 방사 피해만 입혀도 200이라는 수치를 쉽게 볼 수 있다. 고로 경전차가 활개 치고 다닐 수 있는 후반부에 피가 걸레가 된 적들을 도탄 없이 잡기 수월하며, 이는 피가 얼마 남지 않은 적이 T49의 위치를 먼저 파악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함부로 나오기 힘들게 만들어진다. 상황이 수세적으로 흘러가면 통사구 입장에서는 측후면을 괴롭히기 쉽기에 더욱 좋다.
- 탈만한 스톡
기본 주포가 워커 불독의 티어 대비 미진한 76 ㎜에서 90 ㎜ Gun T132E3로 올라갔다. 승무원 100% 장전기 상태에서 6,06초 재장전에 173 / 250 / 45 ㎜ 관통력과 225 / 200 / 270 HP 평균 타격력을 갖추고 있다. Ru 251에 비해 연사력이, T-54 ltwt.보다 한방이 밀리지만, 측후면을 노리는 경전차 스타일 상 그럭저럭 몰만한 수준은 된다. 워커 불독에서 최종 엔진을 먼저 올릴 수 있다. 스톡 궤도의 성능은 최종 궤도보다 성능이 10% 정도 떨어진다고 해도, 엔진이 최종이라면 기동력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다. 경험치 3,13만이면 최종 포탑과 152 ㎜ 주포를 올릴 수 있다. 아예 자경을 준비하면 사자마자 152 ㎜ 포 경전차를 몰 수 있다.
- 단점
- 아쉬운 내구도
내구도가 1200이다. 정밀 조립을 해도 1275인데, 완전히 못써먹을 수치는 아니지만 구축전차를 제외하면 동티어 최하 수준인건 맞다. 고작 몇십 차이가 무슨 대수냐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단적으로 보면 RNG를 고려했을 때 8탑만 가도 개나소나 들고다니는 122mm 계열 400 평뎀짜리 일반탄 세 발을 못 버틴다. 특히 RNG라는 수치가 존재하는 게임이라 고작 그 체력 몇십을 남기고 살아남아 후일을 도모할 수 있느냐, 혹은 그냥 그자리에서 폭사하냐가 걸린 문제니 아쉬울 따름.
기존 서술에는 얇은 장갑이 약점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사실 경전차 트리에서 얇은 장갑 이야기가 나오는 것 자체가 병과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서술이나 다름없다. 장갑과 주포의 관통력, 데미지를 사실상 포기하고 기동성 스텟에 몰빵하는게 소련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의 경전차 병과 특성이기 때문. 특히 타국은 보유하지 못한 한방이라는 강점을 보유한 T49에게는 더더욱 억지주장인 단점이라고 볼 수 있다.- 프리미엄 고폭탄
프리미엄탄 공격력 15% 감소 업데이트에 매우 크게 영향 받아서 152 ㎜ 임에도 평균 타격력이 960이 아니라 780에 불과하고, 대구경 골탄 답게 가격도 4 800 크레딧으로 비싸서 이걸로 크레딧 벌이를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게다가 기본탄이 HEAT탄이라서 공간 장갑에 신경 쓰며 사격 해야 하는 것은 덤. 정밀 사격이 떠서 최대 데미지를 내더라도 975가 한계이기 때문에, 유폭을 내지 않는 한 풀피 적 전차를 한방에 날릴 생각은 접어둬야 한다.
- 아쉬운 관통력
사실은 수치도 수치이지만 은탄이 HEAT탄이라서 발생하는 문제가 더 큰데, 8티어 전차에게 152 ㎜ 관통력 [4]은 상대방 측면을 노린다고 해도 입사각이나 공간 장갑, 궤도 등의 변수에 크게 영향 받는 수치이다. 보정탄약을 끼워주면 167mm로 증가하지만 넉넉한 수준은 아니다. 장비패치로 조금은 이득을 본 케이스지만 아쉬운 점이다. 보정탄약이 있기 전에는 160mm어서 그리 튼튼한 편이 못 되는 동티어 중형전차들의 정면을 관통하기가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보정포탄을 끼고 전면에서 다 관통할 생각은 접어둬야 한다. 이 때문에 적 전차들이 공간장갑을 덕지덕지 두른 소련 헤비 무리나 슈퍼 퍼싱과 같은 헤듐들만 잔뜩 나올시에 전면 대결에서는 고폭찜질 말고 할게 없어진다. 구리다는 빵경전,소련 사골포,퍼싱의 관통력도 170~180인데 이녀석은 보정탄약을 써도 그보다 아래. 한티어 아래인 7티어 중형전차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90 ㎜ 최종포의 HEAT탄 관통력은 250 ㎜로 낫지만 90mm 달고 탈거면 그냥 옆나라의 RU251을 타는것이 훨씬 낫다. 최대한 우회 기동을 통해 측후면을 노리는 것이 필수 덕목이다. 성작의 경우 고폭탄 들고 관통 불가능하지만 HEAT로 관통 가능할 때 평타 560을 꽂아 넣는 식으로 쓰게 된다. 궤도, 공간 장갑, 입사각에 주의 하자.
기존 서술에는 관통력에 대한 불만사항만 줄줄히 적혀 있었는데, 엄연히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게임인데 경전차에 구축전차나 쓸법한 152mm 포를 달아놓고 160 관통력에 불만을 가지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다. T49는 중형전차도 아닌 경전차고, 전티어 보다 아쉽다고는 하나 여전히 경전차 평균은 나오는지라 우회기동도 못하거나 뺑뻉이도 힘겨워하는 병신 기동성은 절대 아닌데, 그런 전차에 깡뎀만 560인 성형작약탄에 200대의 관통력을 달아주면 일개 경전차가 8티어 중전차를 전면에서 박살내고, 9티어 중전차 정측면을 대충 친다고 푹푹 뚫어먹는 개판 5분전 밸런스가 될 게 뻔하다. 애초에 공방에서 높은 위장력과 강한 깡뎀으로 활약하는 물장갑 바펜트리거의 카운터로 나온 전차고, 고폭탄 데미지가 구축들이 쓰는 150mm보다 조금 낮다고는 하나 여전히 동티어 중전차들의 후면을 맛있게 요리하기엔 충분하다. 특히 앞서 서술한 대로 높은 깡뎀의 고폭탄 때문에 중장갑 전차들을 상대로도 킬 결정력이 있으니, 초반에는 몸을 잘 사리며 전투에 임하다 전투가 중반을 지나 적당히 양념이 쳐진 적 전차들을 한대씩 삭제하는 전술이 매우 유효하다.
기존 서술에는 관통력에 대한 불만사항만 줄줄히 적혀 있었는데, 엄연히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게임인데 경전차에 구축전차나 쓸법한 152mm 포를 달아놓고 160 관통력에 불만을 가지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다. T49는 중형전차도 아닌 경전차고, 전티어 보다 아쉽다고는 하나 여전히 경전차 평균은 나오는지라 우회기동도 못하거나 뺑뻉이도 힘겨워하는 병신 기동성은 절대 아닌데, 그런 전차에 깡뎀만 560인 성형작약탄에 200대의 관통력을 달아주면 일개 경전차가 8티어 중전차를 전면에서 박살내고, 9티어 중전차 정측면을 대충 친다고 푹푹 뚫어먹는 개판 5분전 밸런스가 될 게 뻔하다. 애초에 공방에서 높은 위장력과 강한 깡뎀으로 활약하는 물장갑 바펜트리거의 카운터로 나온 전차고, 고폭탄 데미지가 구축들이 쓰는 150mm보다 조금 낮다고는 하나 여전히 동티어 중전차들의 후면을 맛있게 요리하기엔 충분하다. 특히 앞서 서술한 대로 높은 깡뎀의 고폭탄 때문에 중장갑 전차들을 상대로도 킬 결정력이 있으니, 초반에는 몸을 잘 사리며 전투에 임하다 전투가 중반을 지나 적당히 양념이 쳐진 적 전차들을 한대씩 삭제하는 전술이 매우 유효하다.
- 낮은 명중률
대구경 주포들이 그렇듯이 명중률이 영 좋지 않다. 20m이내로 지나치면서 측면포탑을 쐈는데 궤도로 성작이 날라가거나 반쯤 에임 조이고 쐈는데 적전차 앞에 탄이 쳐박히는 일이 밥먹듯이 일어난다. 될 수 있으면 에임을 조이고 쏘자.
하지만 비슷한 구경 똥포를 쏘는 병투나 SU-152등의 전차와 비교해봐도 심각하진 않다. 속도를 감안해도 기동간 사격이 좋은편인 미국 경전트리 종특인지 생각보다는 탄이 원하는대로 잘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전티어인 워커 불독식 운영대로 말도 안되는 속도의 빼꼼샷이나 기동사격은 힘들지만, 언덕이나 코너에서 잠깐 고개를 내밀고 1초 정도만 조준해도 어지간하면 조준원 중앙으로 탄이 들어간다. 하지만 맞추는 것과 관통은 조금 다른 문제로, 은탄이 성형작약탄 인것 때문에 물장갑 경전을 상대하는게 아닌 이상 측면이라고 해도 한발한발 쏠때마다 세밀한 조준이 필요하다. 특히 측면이 공간장갑인 소련 전차들의 경우에는 궤도 사이로 보이는 차체 정도만 뚫을 수 있기에 난이도가 급상승. 당연하지만 경전차들에게는 152mm 고폭맛을 보여주면서 깽판치고다닐 수 있지만 헤듐이나 중전차들은 절대로 정면에서 못뚫기에 반드시 측후면을 잡아줘야 데미지를 박아넣을 수 있다. 즉, 적 탱크들의 조합빨을 심하게 탄다. 상대하는 적팀이 바펜+경중형 위주면 정면에서도 뻥뻥 관통내며 그 판의 MVP로 등극할 수 있지만 숙시리즈와 헤듐들이 잔뜩있는 판이 걸릴경우에는 좀 힘들다. 따라서 이녀석을 써먹으려면 아군들을 미끼로 던지고(......) 적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지점으로 이동해서 측후면에 -560또는 -780을 박아주는 철저한 아웃레인지 전법으로 운영해야 한다. 그나마 딜을 넣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화망에 노출되어야하는 로리오일에 비해 한방 데미지를 박아놓고 장전시간동안 엄폐하고 있으면 된다는 운영법 덕분에 낮은 은탄 관통력과 태평양 에임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응되면 상당히 탈만한 전차이다. 때문에 전차들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후반부에 미친 존재감을 보여주는 전차이기도 하다. 적 입장에서는 T49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은 언제 옆구리나 등짝에 780, 적어도 560의 데미지가 박힐지도 모른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판이 이 정도까지 오면 대부분 절반 정도의 HP가 깎이기 때문에 더욱 신경쓰인다. 9티어라고 해도 피가 얼마 남지 않으면 어딜 맞아도 차고로 갈 위험성이 있는데, 경전차라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기 때문.
전체적으로 경전차의 기동성에 KV-2 같은 해괴한 수준의 화력을 발휘하는 굉장히 특이한 전차로, 재미용으로 타기에 알맞은 경전차. 너무 좋았던지 4,2 업데이트에서 고폭탄 관통력이 10 ㎜ 저하 되고 연사력과 모듈 대미지가 떨어지는 칼침을 맞았다. 체력약한 전차가 뒷면을 보여줬다가는 곧바로 차고행이다.이 전차가 사기라는 말을 듣지만 뉴비가 탈 전차는 절대 아니다. 약한 장갑을 나는 때리고 상대의 공격은 피하는 히트 앤 런으로 때워야 하는 전차이기 때문. 절대 뉴비한테 이 트리 추천하지 말자. 이놈 타고 주요 저격 포인트 잡고 저격질해대는 거 보면 컨웨이나 바펜 4호같은 경전에 비해 기동 구지고 장갑 약한 구축전차장들은 혈압이 천원돌파한다...
4.2.4. T92E1 - 9단계
[image]
- 개요
전후, 미국이 M41 워커불독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 공수전차. 하지만 다른 프로토타입인 XM551 쉐리던이 채택되고,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 하지만 이 T92는 원래 포탑이 아닌 쉐리던의 포탑을 가진 워게이밍의 가상전차다.
- 공격
스톡포는 동티어 전차들의 비하면 매우 좋은 수준이다. 350의 동티어 경전차 상급의 피해량, 220의 경전차 중 상급의 관통력, 준수한 장전속도를 가졌기에 나쁘지 않다.
업글포은 152mm 건런처. 전에는 이름처럼 ATGM을 쏠 수 있었지만, 여러 밸런스 문제때문에 성형작약탄으로 교체되었다. 피해량은 560의 동티어 경전차중 최상급의 피해량을 가졌다. 관통력은 230으로
9티어 경전차 평균.
업글포은 152mm 건런처. 전에는 이름처럼 ATGM을 쏠 수 있었지만, 여러 밸런스 문제때문에 성형작약탄으로 교체되었다. 피해량은 560의 동티어 경전차중 최상급의 피해량을 가졌다. 관통력은 230으로
9티어 경전차 평균.
- 방어
추가된지 얼마 안되었을 때에는 경사장갑+공간장갑의 조화로 고폭 관통X, 10티어 구축전차탄 도탄 등의 사기적인 성능으로 악명을 떨쳤지만, 업데이트마다 계속된 너프로 이제 도탄이랑은 거리가 먼 경전차다운 장갑을 가지게 되었다.
- 기동
65km라는 동티어 경전차 평균의 최고속도를 가졌다. 가속도도 나쁘지않아 뺑뺑이도 잘 한다.
- 운용
장전이 긴 560딜 건런처를 사용하기에 무조건 뺑뺑이를 돌리는것을 잘못된 사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아군 따라다니면서 적이 탄을 빼면 빼꼼 나와서 화력 지원을 하거나, 기회를 봐서 뺑뺑이를 돌리자.
- 장점
- 동티어 최강의 152mm 건런처
동티어 경전차, 모든 전차중에서도 상위권인 560딜 건런처를 사용하기에 경전차는 물론 중전차도 맞으면 아픈데, 맞으면 아픈 포를 가지고 다니는게 이리저리 모기처럼 돌아다니면서 15초마다 피를 빤다. 적 중전차입장에선 굉장히 짜증나는게 그냥 놔두기엔 몇 방 맞으면 죽고, 그렇다고 얘 하나 잡으려고 라인을 버리고 이것만 졸졸 따라다니는 건 비효율적일 뿐더러 아군한테 도움도 안된다.
- 빠른 속도
경전차 공통 장점이다. 이 속도로 전장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560딜 탄을 적들에게 박아주자.
- 단점
- 높은 분산도
152mm 단포신 건런처이다 보니 피해량 빼고 모든 걸 버렸다. 이것때문에 장거리저격은 불가능.
- 낮은 탄속
이것도 건런처의 특징이다. 6티어 병투마냥 탄이 되게 느리다. 그래서 저격은 불가능.
얘는 기존에 없던 형태의 새로운 경전차다. 빠른 재장전속도와 낮은 피해량을 가진 기존 경전차와 달리, 느린 재장전속도와 화끈한 화력으로 인해 운용법이 많이 달라졌다. 아까 말햇듯이 아군 따라다니면서 지원사격 해주고, 기회 나면 뺑뺑이를 돌려주자.4.2.5. XM551 Sheridan (XM551 셰리든) - 10단계
[image][image]
- 개요
- 6.7 패치로 새로 생긴 미국의 경전차. 패치 홍보 당시에는 T92E1과 주포를 공유한다고 말했으나, 정작 T92E1과는 주포를 공유하지 않는다.
- 장점
- 560에 달하는 알파 데미지를 가져 저지력이 매우 높고, -10도라는 좋은 내림각을 가졌기에 언덕 교전을 하기에도 수월하다. 거기에 빠른 탄속을 가져 빠른 적을 잡기에도 유리하다.
- 차체의 모습을 보면 상자곽처럼 생겼기에 고폭에 잘 뚫릴 것 같지만, 사실 이 외장은 공간 장갑으로, 공간 장갑인거 모르고 고폭 쐈다가 역관광 당하는 일이 있을 수 있으니 그냥 철갑을 쓰자. 하지만 포탑에는 공간장갑이 발라져있지 않아 쉽게 뚫리지만 포탑 각도가 날카로워 전면에서 고폭으로 공략하기엔 무리가 있다.
- 골탄은 셰리든과 T92E1의 아이덴티티였던 대전차 유도미사일, 일명 ATGM에서 310mm의 관통력을 가진 성작으로 바뀌었다. 특이 사항으로는 성형작약탄이지만 탄속이 상당히 빠르다. 그래서 예전의 미사일 짓은 더 이상 하지 못하지만 장거리에서 미사일 날아가는걸 보며 손가락 빨던 시절에 비하면 순간적인 상황 대처능력은 올라갔다. 미사일로 장거리 사격을 할 때 딜로스가 생기던 문제도 해결.
- 단점
- 장갑이 12~40 ㎜로 매우 얇지만 상술했듯 차체는 고폭탄에 내성이 있다. 포탑에는 공간장갑이 없기 때문에 포탑으로 들어오는 고폭탄은 조심하자. 사실 구축이 고폭을 쏘면 열에 아홉은 공간장갑에 맞고 비관통이 뜬다. 일부 구축들은 차체에 맞아 딜로스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그냥 철갑탄을 쓰는 만큼, 조심하는 게 좋다. 허나 특이한 포탑 형상 때문인지 럭키 도탄이 자주 일어난다. 차체를 사격하면 가끔 비관통 이라고 뜨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공간장갑에만 맞고 주장갑대를 타격하지 못한 것이다.
- 전티어보다 차체에 공간장갑이 더해져 고폭탄에 어느정도는 면역이라고 할수는 있지만, 차체가 매우 커져서 오히려 너프라고 볼수가 있다.
- 운용
- 경전차 다운 관통력을 제외하면 일반탄의 탄속과 사격 성능이 생각보다 쓸만하다. 잘 엄폐하면서 막강한 기동력으로 관통 가능한 상대를 찾아서 152 ㎜ APCR을 박아주자.
- T92E1, 같은 셰리던과 동족상잔을 자주 하게 되는데 셰리던에게는 절대적으로 고철탄이 유리하다.
- 고폭탄 위력이 680으로 엄청나게 좋은 편은 아니므로 경장갑 상대라도 확실한 순간에만 고폭탄을 날리자. 고폭탄 탄속도 1 000 m/s나 되므로 조준만 잘 조이면 예측 사격은 거의 필요 없다.
- 6.8 업데이트로 골탄 공격력이 10% 감소되고, 은탄의 관통력은 250에서 230으로, 골탄은 340mm에서 310mm로 줄어들었다..
- 7.5 업데이트로 골탄이 ATGM에서 일반 성형작약탄으로 변경되었다.
- 기타
- 전설 위장 착용 시 전투 중 'Sheridan Sidewinder'로 이름이 바뀐다. 특이하게 전설 위장에 장식품이 붙어있으며, 포탑 위에 서치라이트와 레이저 거리계 등등이 추가된다. 차체 앞에 써져있는 'YOU'RE NEXT' 문구와 함께 이 전설 위장의 간지를 책임지는 부분. 물론 이런 추가 부착물이 붙는 만큼 일반 전설 위장보다 더 비싸다. 이는 이후에 나온 카나번 액션 X도 마찬가지.
- 7.0 패치에 엔진마력이 650마력에서 485마력으로 165마력이 깎이고, 추중비가 약 42에서 31로 11이나 깎이는 대너프를 먹었다. 이 때문에 패치 전에 셰리던의 기동성에 적응한 유저들은 전에 비해 확실히 느려터진 가속을 경험하게 되었다.
4.2.5.1.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ATGM 시절
[image]
대전차유도탄의 등장으로 자연스레 게임의 밸런스도 영향을 받게 되었지만, 지난 한 해 동안 전차의 밸런스 조정에 집중하며 T92E1이나 Sheridan과 여타 IX~X 단계 전차 간에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는 서버 통계로도 입증되었죠. 하지만 '''실제로 전장에서 유도탄 전차와 마주친 플레이어가 느끼는 감정은 이러한 수치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이곳에서 가져왔다.
위 개요에서도 볼 수 있듯이 7.5 패치 전까지 셰리든의 골탄은 일반 HEAT가 아닌 ATGM이었다. 우선 ATGM 셰리든의 역사를 말하자면 2019년 말 시행된 트위스터 컵에서 워게이밍이 신규 미국 경전차트리를 짤막한 영상을 통해 예고했는데 그곳에는 유도미사일을 사용하는 전차인 T92E1과 셰리든이 있었다. 이에 유저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었는데 컴탱에서도 존재하지 않는 ATGM 시스템이 생겨 흥미롭다며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던 반면 과거 이벤트 전차로 유도미사일을 먼저 가지고 나온 선배 T49A의 악명을 알고 있는 유저들의 부정적인 시각이 각자 존재하고 있었다. 이에 워게이밍은 과거의 유도미사일과는 다르게 더 다루기 까다로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음으로써 유저들을 진정시켰다. 더불어 여러 커뮤니티에서 베타테스터들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는데 코앞의 타겟조차 명중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보이자 우려의 목소리는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6.7패치가 진행되어 ATGM 전차들이 인게임 내에 등장하고 유저들은 이 전차들을 상대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유저들 생각보다 이 전차들은 상대하기 훨씬 까다로운 상대였던 것이다.
논란의 중심은 당연히 골탄인 ATGM. 유저가 직접 조작하는 탄이기에 이론상 명중률 100%에 관통력도 340mm로 출중하고 데미지도 등장 초기에는 일반탄과 동일한 데미지였는데 원래 골탄은 3.9 패치 이후로 일반탄보다 공격력이 낮게 책정되는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었다. ATGM은 그 시스템을 깨버린 것. 하지만 유저들의 진짜 불만은 미사일 특유의 발사 방식이었는데 조작하는 대로 탄이 움직이다 보니 탄의 궤적을 그야말로 유저 마음대로 그릴 수 있었으며 미사일을 정면으로 쏘지 않고 아예 옆으로 돌려 쏴 U턴으로 측후면 장갑을 맞추거나 하늘로 날린 다음 급강하로 적의 상판을 찍어버리는 방식으로 재블린이나 PC판의 자주포마냥 탑어택을 하는 행위도 당연히 가능했다. 지형지물 뒤에서 적은 관통 340mm짜리 미사일을 날려 일방적으로 나를 두들겨패는데 심지어 그게 아프기까지도 하며 나는 맞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었다.
그럼 ATGM을 사용하는 전차들의 성능이 구데기였냐? 그것도 아니었다. 이는 셰리든만이 아니라 한티어 낮은 미사일 동생인 T92E1도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쪽은 차체도 작고 경전차 주제에 정면이 76mm 급경사에 공간장갑까지 가지고 있어 고폭탄으로 뚫기도 힘들고 잘못하면 도탄까지 내는, 그야말로 경전차인데 탱킹을 하는 어이없는 스팩으로 출시되었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야이백이나 FV215b 183의 일반탄도 정면 이상한 곳에 착탄하면 도탄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10티어가 아닌 9티어에 중전차도 아닌 경전차가! 거기다 경전차랍시고 기동성까지도 뛰어나서 다 이긴 판을 이녀석 하나 때문에 판이 심심찮게 뒤집어지는 막장 상황이 연출되는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다. 흔히 말하는 공수주 3박자를 전부 만족하는 OP 전차가 탄생하게 된 것.
10티어의 셰리든은 T92E1의 악명까지는 아니지만 차체 정측후면에 죄다 공간장갑을 발라놔서 고폭탄이 차체에 박히면 얄짤없이 방사 피해만 입히는데다 가끔 탄이 공간장갑만을 뚫고 지나가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는 쏜 입장에선 휴대폰을 던지고 싶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전차였다. 당연히 152mm의 묵직한 한 방과 미사일도 그대로 계승했다. 거기다 이 당시는 기동성 너프 전이라서 추중비가 무려 42로 전진 조금만 해도 60km로 씽씽 달릴 수도 있었다. 이렇게 사기적인 스펙의 전차들을 내놓으니 유저들의 불만은 날이 갈수록 커져갔고 워게이밍은 6.8 패치부터 미사일을 비롯한 T92E1과 셰리든의 성능을 조금씩 너프하기 시작했다. 뭐 미사일 속도나 데미지, 관통력 너프를 하긴 했는데 유저들은 순전히 미사일 매커니즘 자체에 불만을 가진 것이었기 때문에 사실상 이 너프들은 워게이밍의 삽질이었다. 결국 워게이밍은 최악의 경우 미사일을 삭제할 수도 있다는 최후의 카드를 꺼내놓았다.
거기에 미사일에게 당하는 사람 빼고도 쓰는 사람 입장에서도 미사일은 썩 좋지 않은데, 우선 미사일 조작을 해봤으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조금만 잘못하면 땅에 쳐박히는건 일상. 거기에다가 상대방이 조금만 실력이 있다면 차체궤도로 완막이 가능하다. 당연히 미사일 쏘는 입장에서는 1도 못뚫으니 미칠지경. 그리고 중거리만 되도 성작이라면 바로 뚫을 상대에게 미사일을 쏴야하는데, 미사일 쏘면 세월아 네월아에, 상대방이 조금만 실력이 있다면 눈치채고 엄폐하기 때문에 도달하지도 못한다. 오히려 미사일 날라가는동안 조준해야하기 때문에 조준하는동안 쳐맞고 차고로 사출되는게 일상.
그리고 미사일 쏘면 딜로스도 장난 아니고, 노출시간도 길어지고 장거리 교전과 중전차 앞에서는 그냥 장애물 1이 되었다.그리고 실제로 셰리던의 미사일이 삭제되고 성작으로 교체되자 셰리든의 평균딜량이 눈에 띄게 상승하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마침내 7.5 업데이트 때 많은 플레이어들의 속을 썩이던 미사일이 공방에서 사라진다. 기존 XM551 셰리든/T92E1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플레이어들은 차고에 얼음 혜성 특급 위장과 함께 차고 슬롯과 승무원 100% 훈련된 Sheridan Missile(셰리든 미사일)이라고 재명명된 수집가 전차를 받게 된다.[6] 판매해도 이윤을 얻을 수 없게 전차의 판매가는 단돈 5 골드로 책정되었다. 그리고 정규 테크트리의 셰리든의 탄종은 ATGM에서 일반 성형작약탄으로 바뀔 예정이다. 탄종만 바뀌기에 관통력과 피해량 스펙은 동일하다. 9단계 전차인 T92E1도 같은 패치를 받고 성형작약탄으로 탄종 교체가 예정되어있다. 이렇게 6.7 패치에서 등장해 한동안 공방을 휘젓던 미사일의 역사는 잠깐 빛나고 사그라들게 되었다.
- 셰리든 미사일은 오직 매드 게임즈, 중력 이상, 부활 모드 같은 특수 모드와 연습방[7]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전투/레이팅 전투/토너먼트 등의 대부분의 모드에서 플레이 할 수 없다.
[1]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는 아래에 후술.[2] 버그인지 기본 포와 이름이 동일하였으나 수정되었다. 연사, 조준, 분산도가 약간 향상된 주포[3] 셰리던 시험 포탑[4] 사실 고증대로라면 T49의 관통력은 저 밑에 있는 T92E1과 셰리던처럼 300mm쯤인데, T49는 최대 9탑이다. 300mm 관통에 152mm 포이면 T49가 한대라도 있는 방은... [5] 약 6mm 정도의 공간장갑으로 차체 전부가 둘러싸여 고폭탄에 직격 판정을 받지 않음.[6] 특급 위장은 T92E1이나 XM551 보유 시, 셰리든 미사일은 XM551 셰리든을 연구해야 받을 수 있다.[7] 여담으로, 이 모드들의 공통점은 전투를 해도 유저 전적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로 이제 완전히 미사일로 전적을 쌓을 수 없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