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4 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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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2. 개요
3. 도입
4. 성능
5. 운용
6. 파생형
7. 매체에서의 등장
8. 둘러보기


1. 제원


'''Light Tank, M24'''
  • 중량: 18.4t
  • 전장: 5.56m (돌출된 포신 포함)
  • 전폭: 3m
  • 전고: 2.77m
  • 승무원: 5명 (전차장, 포수, 탄약수, 조종수, 기관총수 겸 부조종수)
  • 장갑: 9.5mm – 38mm
  • 주무장: 75mm M6 강선포 1문 (39구경장, 48발)
  • 부무장: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1정 (440발), 브라우닝 M1919A4 기관총 2정 (3,750발)
  • 엔진: 캐딜락 시리즈 44T24 2기, 8기통 (220hp ~ 300hp)
  • 출력비: 16.09hp/t
  • 현가장치: 토션바 서스펜션
  • 항속거리: 161km
  • 속도: 56km/h (도로), 40km/h (야지)
  • 생산량: 4,731대

2. 개요



M24 Chaffee.
제2차 세계 대전미군에서 채용한 경전차. M3/M5 스튜어트 경전차의 후계차량이며, 이후 한국전쟁에서도 투입, 대한민국 국군에 잠깐 공여되기도 하였다. 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한 경전차 중에선 최고의 성능을 지닌 경전차이다.

3. 도입


M3/M5 스튜어트 경전차의 성능은 동급 차량 중 가장 우수한 것이었으나 설계사상이 낡은 탓에 한계 또한 명백했다. 특히 기존의 37mm 포는 37mm급에서는 우수한 포지만, 이미 대전 초반을 넘어간 상황에서는 대전차용으로도 보병지원용으로도 전혀 쓸모가 없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때문에 이를 대체하기 위한 방편이 연구되어, 1943년 3월, 개발중이던 M7 중형전차를 소형화하는 초기안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이게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군부가 이를 거부했고, 다시 M5A1 경전차와 동일한 동력계통을 가진 75mm 포 장비형 경전차가 제시되었으나 이것도 무장과 차체가 균형을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부당해서 최종적으로는 M18 헬캣에 도입된 신형 토션바 현가장치를 참고하여 현가장치를 만든 후 신형 차체와 포탑을 개발해서 만든 것이 채피다.
'채피'라는 이름은 이 전차가 영국군에 공여되었을 때, 영국군이 미군 제2대 육군참모총장인 애드너 채피의 아들이자 미군 기갑부대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애드너 채피 2세(Adna R. Chaffee, Jr.)의 이름을 붙여준 데서 유래한다.

4. 성능


아무래도 경전차인 이상 20톤 이하여야 한다는 요구사항에 맞추느라 장갑 방어력에서는 포탑 전면 38mm (1.5인치), 차체 전면 25mm (1인치) 경사장갑으로 M5 스튜어트보다 장갑이 얇다. 그래서 더 큰 체급의 독일군 중전차들에게 맞장뜨는 것은 무리이긴 했으나 경사장갑의 채택과 신형 엔진 도입으로 사실상 현대 주력전차 파워팩 구조를 2차 대전때 완성했기 때문에 차체가 많이 낮아지고 토션바 현가장치로 험지기동력이 크게 향상되어 전반적으로 스튜어트에 비해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화력 면에서는 원래 계획은 셔먼의 75mm 포를 탑재하려 했으나 포탑이 너무 작고 차대가 버텨내지 못한다는 결론에 따라 B-25 폭격기용으로 개발되어 포탄 호환이 가능한 75mm 저반동포를 전용했는데, 이 포는 M4 셔먼의 75mm 포와 동급이었다. 여기에 부무장으로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을 탑재, 당대 경전차 중에서는 그야말로 압도적 화력. 일본군의 경우 기관총이나 37mm, 또는 57mm 주포를 탑재, 독일군도 20mm 기관포나 50mm 주포가 고작이었다.

5.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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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채피의 개발 의도는 1944년부터 전개된 유럽 전역에서의 정찰용이었으나 배치 지연으로 첫 데뷔는 독일의 반격으로 유명한 아르덴 대공세 때 겨우 했다. 기존의 미군 전차와는 전혀 다른 외형 때문에 "새끼 판터"라고 불리며 아군이 오인 사격을 하는 일도 꽤 많았으나, 역으로 이 점을 이용해서 멋모르고 있던 독일군 코 앞까지 다가가 4호 전차까지 바른 사례도 있다.[1] 그러나 등장시기가 너무 늦었기 때문에 2차대전이 종전될 때까지 미처 이 전차를 수령받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
1948년 미군정 사령관 존 리드 하지는 미국제 중화기로 무장한 한국군 6개 사단 10만명의 군대를 창설해야 한다고 도쿄맥아더 장군에 건의했다. 더글러스 맥아더 사령관은 이를 부분적으로 수용하여 야포를 제외한 중화기로 무장한 5만 명 규모의 한국군 창설을 미 합동참모본부에 다시 건의했고 1948년 3월 10월, 합동참모본부는 채피 전차를 한국군에게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으나 미군사고문단장 로버츠 장군이 한국의 지형에는 기갑병기가 무용지물이라고 보고하면서 최종적으로 지원이 취소되었다. 하지만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면서 본격적인 전장 데뷔가 시작되었다. 구형 셔먼과 동급이라는 75mm 포를 믿고 북한군의 T-34 중형전차와 정면승부한 결과 75mm 포가 예상과 달리 T-34에게 거의 피해를 못주면서 T-34 1대가 전투 중 궤도가 망가지는 등의 사유로 전투불능에 빠지는 동안 M24는 7대가 완파되는 사례 등이 발생하며 T-34에게 압도적인 교환비로 파괴되어 전차간의 전투에서 부적합병기로 판정되었고 이후로는 보병지원용 내지는 수송부대 공격 등에 쓰였다. 그러나 해당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북한군의 대전차 소총이나 소형 대전차포에 취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보병지원 상황에서도 M26 퍼싱 같은 일반 중전차처럼 전차를 선두로 보내기 힘든 경우가 종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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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전선에서의 M24 채피.
사실 초반의 절망적인 교환비는 채피의 성능문제보단 전쟁 초 한국군과 주일미군이 하나같이 개판 오분전이라 훈련, 보급, 전략 전술의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채피의 75mm 주포는 일반적인 75mm급 전차포보단 위력이 약한 것이 사실이지만, 2차대전중 4호같은 중형 전차는 잘만 잡았다. 75mm 포가 한국전쟁에선 무용지물이었다면, 당시 국군과 주일미군의 숙련도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래서인지 한반도에 제대로 된 전차들이 대량으로 투입되기 시작하자 채피는 후방에서 2선급 임무를 담당하거나 정찰용으로 사용되었다. 이후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소년전차병의 훈련용 전차로 사용했다.사진 참조
필리핀군은 한국전쟁 때 사용했으며, 프랑스군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 동원하기 위해 한국전쟁이 휴전하자마자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던 라울 마그랭 베르느레 휘하 장병들까지 베트남으로 건너가 디엔비엔푸 전투에서 채피를 분해 상태로 받은 뒤 조립해서 썼지만 패퇴했다. 그래도 주포가 망가질 정도로 분전했다고 한다. 보급이 모자란 상태에서 운용하기가 까다로운 점을 제외하면 충분히 잘 해줬다고 증언한다.
후속 경전차이자 경전차의 걸작 중 하나인 M41 워커 불독이 너무 일찍 등장하는 바람에 미군에서는 일찍 모습을 감추었으나 이후 한국군을 비롯한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량 공여되어 1차 베트남 전쟁, 알제리 전쟁, 인도-파키스탄 전쟁에서 상당한 활약을 펼쳤고 공산 게릴라 준동으로 골머리를 썩히던 남아메리카친미국가들에게도 많이 공여되어 운용되었다. 이중 일부는 '''2010년'''에도 현역으로 운용 중이며, 우루과이군 몬테비디오 주둔 제5보병여단이 M24의 76mm 포 탑재 개조차량을 17대 운용하고 있다. 이 차량은 심지어 APFSDS탄도 쏠 수 있다! 말 그대로 장수만세. 보안대에서 확대 개편된 초창기의 육상자위대도 셔먼과 함께 주력으로 사용했다.
또한 2차 대전에 초반부터 후반까지 미국이 생산한 전차의 특징인 보병이 전차 차체 상부에 올라타 포탑 후방 상부에 설치된 M2 중기관총을 이용하는 구조는 이 전차와 M26 퍼싱을 끝으로 미국에서 사용되질 않으며, 중기관총을 전차장 해치 앞에 설치하기 시작한다. 이중 M48 패튼은 전차장 M2 중기관총을 M60 기관총으로 바꾸기도 했다.

6. 파생형


  • M37 105mm 자주포 : 1945년 M24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총 150대가 생산되었다. 2차대전에는 투입되지 못했고 한국전쟁 당시 처음 사용되었다.
  • M41 155mm 자주포 : M24의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된 자주포로 계획된 250대의 생산량 중 60대만이 완성되었다. 2차대전에서는 사용되지 못했고 한국전쟁에 투입되었다. 자세한건 해당 문서 참조.
  • M19 대공 전차 : 보포스 40mm 포 장착.
  • T78 : 채피가 시제기인 'T24'였던 1943년 기획됐으며, M36 잭슨 포탑을 싣은 90mm 대전차 자주포 차체로 쓰인다는 프로젝트 전차 이름. 프로토타입도 제작되지 않았다.
  • NM-116 : 노르웨이군90년대까지 운용한 현대화 개량형. 주포를 프랑스제 90mm D-925 저압포로 교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약 300mm의 관통력을 가지는 M62 대전차고폭탄을 주력으로 운용하였다. 이외에도 심라드(Simrad)제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장비했으며, 엔진, 무전기 교체 등의 변경점이 있었다.
  • AMX-13 M24/M24 (FL-10) : 50년대 프랑스에서 AMX-13으로 대체되는 구식전차였던 M24를 재활용하고자 만든 전차다. 전자인 AMX-13 M24는 M24 포탑을 AMX-13 차체에 올린 버전으로, 알제리 등 프랑스 북아프리카 식민지에서 운용했다. 후자인 M24(FL-10)의 경우에는 M24 차체에 AMX-13의 포탑인 FL-11을 올린 버전으로 시제차 단계에서 개발이 끝나있다.

7. 매체에서의 등장


셔먼과 함께 주력전차로 등장. 그 외에 독일군과의 기갑전을 다룬 영화에서 개조를 당해 연합군 전차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물론 주요 역할은 티거 전차에게 작살나는 것.
미군 주력전차로 등장한다. 말하자면 셔먼 전차 역할을 맡은 건데 상대인 독일 티거 전차 역은 M47 패튼이 맡았다.
  • 레마겐의 철교(영화)
전차가 없는 독일군과 시민군을 상대하여 박살을 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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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티어 경전차로 등장. 별명은 챞챞이.[2] 개발 과정 그대로 M5 스튜어트에서 개발이 가능하며, 동급(5티어) 경전차보다 화력면에서는 약하지만 높은 시야와 민첩성, 그리고 특유의 생김새인 업포탑은 채피 업그레이드 시도로 만들어졌던 실험 포탑으로 작은 차체에 엄청 큰 머리가 달려서 귀엽다. 나름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채피의 400m 시야에 당하는 6티어 이상 운용자들에게 미움을 받아 그 유니크성을 더해 채피를 잡으면 챞확찢!이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엄청난 수리비 때문에 빨피라도 되는 순간 손해가 엄청나다. 9.2까지의 채피의 업포탑은 M41 워커 불독 시제 전차 T37의 포탑을 달고 있어 고증에 맞지 않으나 9.3에서부턴 5티어로 배정 및 정상적인 5티어 경전차의 MM을 가지며 고증 포탑을 사용해 위장 및 엄폐 능력이 증가한다. 당장에 M46 패튼이 정지한 것과 동일한 위장을 가진 크기에서 한 끗 작아지니 당연한 결과. 해당 차체를 쓴 자주포인 M37 HMCM41 HMC미국 4, 5티어 자주포로 등장한다.
페르난델 버전 영화판에서 등장한 적이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이 버리고 간 전차를 돈 까밀로와 빼뽀네가 사람들 모르게 처분하는 내용인데 원작 소설에서는 M4 셔먼이었지만 영화판에서는 채피가 등장한다. 셔먼 소품을 구하지 못해서 채피로 대신한 것으로 추정한다. 이 작업 중에 전차 안에서 시비가 붙어서 빼뽀네가 열받아 주먹을 내리쳤는데, 그게 주포를 발사시키는 바람에 사고 내자마자 둘 다 동시에 나몰라라 하며 전차 밖으로 뛰쳐나가 도주했다.[3]
드라마에서는 탱크 부품 구경하다가 주포를 발사시켜버렸다. 책과 마찬가지로 조형물 하나 부수는 것으로 끝났다.
연합군 경전차 트리 마지막에 등장. 빠른 속도와 강한 화력으로 경전방의 깡패로 자리잡고 있으나, 대부분 M5A1에서 중형전차 트리로 넘어가기 때문에 경전방에서는 독일의 38(t)가 바글바글 넘어올 때 많아야 한 두명 보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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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만 앞바다에서 상륙한 고지라를 막으려고 M24 채피가 출동하지만 결국 탈탈 털리는 신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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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24 채피
M24 채피(T45[4])


M24 채피 자위대형
M24 채피 국민당군

M24 채피 이탈리아
유니크 채피 빼고 전부 다 각 국가의 정규 트리에 속해있다. 재미있게도 성능이 아예 차이가 없음에도 국가마다 수리비가 다르다.
아이들이 노는 잔해로 등장한다. 2화에서 등장하였다.
2성 경전차로 등장한다.
미군의 주력 전차로 등장, 주인공의 앞을 가로막는다. 물론 우월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외계인이 주인공인만큼 야라레메카처럼 터져나간다. 그래도 명색이 전차라서 주인공 혼자서는 파괴하기가 굉장히 버겁고, UFO에 타야 수월하게 파괴할 수 있다.

8. 둘러보기














[1] 반대로 독일군 쪽도 진짜 판터를 개조하여 M10 울버린과 비슷하게 만들어 미군을 속이려고 했으나 아르덴 공세 중 여의치 못해서 그냥 전면전에 내보냈다.[2] 그런데 정작 인게임에선 폰트의 한계로 쓸 수 없어 챕챕이라는 표현을 쓴다.[3] 실제 셔먼은 포수가 발로 밟음으로써 주포를 발사한다. 위치가 포수와 부조종수 사이였나보다.[4] 도그텍을 산 뒤 지상군 도전과제 5개를 완료한 유저에게는 75mm APCR인 T45탄을 장비한 유니크 채피를 보상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