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영국 테크 트리/경전차
1. 개요
영국 경전차의 특징은 '''빠른 연사력'''이다. 장갑도 얇고 느린 데다가 크기까지 해서 앞서가면 1순위 공격 대상이다. 즉 후방에서의 지원사격이나 혹은 1:2 정도까지의 상황에서 나서기를 추천한다. 1대 다수의 상황에선 연사력이고 뭐고 뭔가 해보기도 전에 말살크리 뜨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하자.
PC버전에서 발렌타인은 FV4005트리에 속해있지만 FV4005는 나오지 않고 옆에서 같이 FV4005트리로 가는 셔먼 2대랑 이어진다. 이후 코멧으로 연결된다. 때문에 M2, Stuart I-IV, Grant는 나오지 않았다.
언제인지는 불명이나 정규 경전차 트리가 공개되었다. 기존 PC의 10티어 경전차였던 맨티코어 트리 와는 다르게 빅커스 MBT의 경량화 버전인 '빅커스 라이트 105'라는 전차까지 가는 독자 노선으로, 코멧부터 시작해 10티어까지 가는 테크트리이기에 3번째 10티어 경전차 보유 국가가 될 전망이다. 홍보 영상에서는 일본 구축전차 패치 이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7.0 업데이트 때, 고티어 경전차트리가 예고되었다.
특징으로는, 해당 티어의 영국 중형전차포와 유사한 주포를 사용한다는것과, 게임 내 최고의 관측 범위를 갖고 있다는것이 있다
2. 기본 전차
2.1. Cruiser Mk. II - 1티어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영국 라인의 새로운 스타트를 여는 전차이다. 본래 2티어였으나 1티어로 내려오면서 그에 맞게 성능이 바뀌었다. 타국 1티어 탱들처럼 클립포를 최종 주포로 장착한다. 최고 속도가 35km/h로 경전차 치고는 아쉬운 편.
3. 중형전차 트리
3.1. Crusader - 5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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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5탑방이 상당히 자주 걸리는 점과 유저들의 실력이 구린 것이 시너지를 일으켜 제대로 사용한다면 특유의 압도적 DPM( 최고 1 916 )과 준수한 기동으로 대부분의 전차를 씹어먹을 수 있다. 본체가 연약한 경전차인 건 변함이 없기에 주의를 요한다.
'''공격'''
- 최종포 QF 6 pdr. Mark. Ⅴ 속사포(QF = Quick Firing = 속사포)는 이 전차의 상징이자 최고의 장점이다. 승무원 100%에 풀 군용품과 장비까지 달면 분당 22,27발의 정신 나간 연사력으로 너나 할 것 없이 티스푼으로 뚜까 패고 다니는데 이 정도면 동티어 중전차는 손쉽게 맞다이 할 수준이다. 57 ㎜ 구경임에도 관통력이 무려 AP 130 / APCR 180 ㎜에 달해서 KV-1을 포함해 전장에서 만나는 대부분의 중전차를 상대할 수 있고 장갑에 의한 DPM 저하도 없는 편이다. 아드레날린마저 쓰면 거의 클립 급의 연사력을 보여준다. 조준원이 줄어들 틈이 없다!
- 분산도를 최저 0,308까지 내릴 수 있다. 포 내림각도 무려 -12도이다. 동티어 헐 다운 최강자 M4 셔먼 내림각과 같은 수준. 크루세이더는 경전차고 포방패가 없기 때문에 노출 시간과 면적을 줄인다는 개념으로 운용 해야 한다. 다행히 차체에 비해 포탑 정면 투영 면적은 작은 편이다.
- 경전차에게 필요한 덕목은 아니지만, M24 채피의 160 HP보다 부족한 한 방, VK.16.02 기관포의 막강한 9 * 25 HP 화력 투사에 비해 순간 화력은 모자르다. 하지만 관통력이 엄청나고 연사력이 Pz. B2와 맞먹는 수치라서 큰 결점은 아니다. 또한 탄속이 동티어 경전차 중 살짝 느린 편이고, 고폭탄 관통력이 15 ㎜ 밖에 안 돼서 궤도 끊는 용도로 밖에 못 쓴다는 게 사소한 흠.
그냥 장갑이 없다고 생각하고 운용하면 편하다. 가장 두터운 포탑 정면이 51 ㎜에 포방패가 없다시피 하다. 크루세이더는 그렇게 중요한 표적이 아니라 상대의 주의가 잘 쏠리지 않지만, 쏠 게 없는 가운데 툭 하니 튀어나와 있는 크루세이더는 좋은 먹이로 전락한다. 내구도가 좀 됨에도, 122 ㎜나 152 ㎜급 주포를 가진 KV-1S와 KV-2 상대로는 일격필살의 위험이 상존하니 해당 전차가 상대로 나와 있다면 먼저 위치 파악에 전력을 다 하는 것이 좋다. 후반부 활약할 잠재력이 높은 경전차인 만큼 생존 부터 챙기는게 우선이다. 선봉에 서지 말고 차선에서 전선 지원에 집중하는 전법이 잘 어울린다. 후반 까지 아낀 내구도는 그대로 DPM이 되어 쏟아진다.
'''주행'''
만나는 다른 경전차들은 시속 56~72 ㎞를 찍고 다니는데, 얘 혼자만 40대 중반에서 논다. 다른 경전들이 다 하는 뺑뺑이도 자기 혼자 못한다. 병일이도 뺑이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하다. 그래도 고급 연료 기준 출력비 23,17 HP/t에 지면 저항이 0,9 / 1,0 / 1,4로 경전차 답게 우수하다. 최고 속력 보다는 뛰어난 순발력을 이용해서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는 것이 유리 하다. 속사포인 만큼 크루세이더는 상대가 자신을 안 보는 몇 초 사이에 다수의 탄을 박아 줄 수 있다. 상대 전차 근처나 개활지 같이 탁 트인 곳에서는 '''절대 움직임을 멈춰서는 안 된다.''' 측면 공격이나 포위 등 맵을 넓게 사용하는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면 '''역시''' 기동 중 절대로 멈추면 안된다.
'''장점'''
- 고관통 속사포
- 좋은 내림각
- 민첩한 순발력
- 수익률 : VK 16.02 레오파르트에 이어 크레딧 팩터 131%로 정규 전차 중 수준급 수익률을 갖고 있다. 고기동 고연사를 살려 생존율이 확보 된다면 생각 보다 많은 크레딧 수입을 기대 할 수 있다.
- 부족한 킬 결정력
- 카드보드 장갑판
- 느긋한 최고 속도
4. 경전차 계통도
- 7.0 업데이트 부터 추가된 영국 경전차 계통도. 7단계 코멧에서 올라오는 FV301을 시작으로 Vickers Cruiser와 Vickers Light 105가 있다.
- 전체적인 특징은 고DPM, 정찰 특화, 헐다운이며, 매우 높은 관측 범위를 가져 정찰 및 등대 플레이에 특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우 높은 DPM으로 상대를 녹여버리고, 장갑이 얇은 경전차에 어울리지 않게 예상 외로 단단한 포탑을 가져 헐다운이 가능해 언덕에서도 무리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PC에 존재하는 경전차 계통도와는 다른 독자 노선이지만, 정찰에 특화되어 있다는 특징이 비슷하다.
4.1. FV301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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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영국의 비커스사에서 개발되었던 경전차이다. FV300은 1943년에 전차위원회에서 1945년까지 미국의 스튜어트 전차와 M24 채피와 같은 경전차를 영국 내에서 생산할 것을 요구하면서 시작되었다. 허나 후에 1950년대의 전장에서 영국군은 그러한 가벼운 경전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에 FV300 시리즈의 제작이 취소되었다. 이후에 FV101 스콜피온 시리즈가 계보를 이어간다.
- 블리츠 7.0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영국 경전차 계통도의 시작점이 되는 전차. 코멧에서 연구 가능하며 100k의 경험치가 필요하다. 최종 업그레이드시 20파운더 A포신을 사용한 고화력 고연사 주포와 9단계 엔진 미티어 IVC의 750 마력 출력으로 신속하게 전장을 오가는 관측 및 측면 공격 역할을 맡기 좋다. 포탑 정면과 내림각이 좋아서 헐 다운에도 유리하다.
- 장점
- 강력한 기동성: 드라큘라처럼 미쳐 날뛸 정도는 아니지만 30 톤이 안 되는 총중량에 750 마력 짜리 9단계 롤스로이스 미티어 IVC를 달아놓아서 굉장히 민첩하다. 속력은 시속 +52 / -20 ㎞이며 추중비는 29 hp/t 까지 올릴 수 있다. 지형 돌파 능력도 홍차와 푸딩 먹이고 138 /123 / 88%이 나오므로 유효 추중비는 더 높다. 평속 45 ㎞/h 덕분에 빠르게 전방 관측 위치에 도달 후 적의 공격을 피해 빠질 수 있다. 회전 속도도 고급 연료+엔진 가속기 기준 선회합 120도/초 가까이 나오기 때문에 탁 트인 곳이라면 뺑뺑이도 쉽게 시도할 수 있다.
- 높은 화력: 출고 사양은 OQF 17파운더 마크.VIII이다. 관통력과 공격력이 다소 모자르나 재장전 자체는 빠르고 완전히 조였을 때 분산도는 최종포 보다 낫다. 바로 연구 가능한 OQF 20파운더 A포신이 최종포이다. 영국 전차에서 센츄리온 Mk. I의 최종포이기도 하기 때문에 중형 전차 계통을 연구 했다면 바로 최종포를 쓸 수 있다. 재장전 4.2초대까지 내릴 수 있는 속사포로 DPM이 최대 2700대까지 올라가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조준 시간도 빠른 편이나 분산도가 0.335~로 살짝 아쉽다. 철갑탄 관통력이 226 ㎜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차를 상대할 때 큰 불편은 없고 고속철갑탄의 관통력은 258 ㎜로 만족스럽다.
- 헐 다운: 일단 포탑 정면 장갑이 160 ㎜에 포방패가 덧대어져 있고 내림각이 -10도라서 헐 다운에 문제가 없다. 최대한 목까지 잠기고 사격하면 상대방에게 최소한의 폭로 면적만을 내준다.
- 단점
- 얇은 장갑: 경전차니까 당연한 약점. 측후면은 38~76 ㎜로 중구경 이상 고폭탄에 관통 당할 가능성이 높고, 헐 다운한 포탑이라도 워낙 수직 장갑이라 포방패가 보호해주지 못하는 부분은 맞으면 뚫린다. 헐 다운 방호력은 어디까지나 확률적인 방호니 너무 믿지 말자.
- 약한 한 방: 화력 자체는 높지만 DPS는 190으로 저지력이 있다고 하기 힘들다. 심지어 2발 이상 맞춰도 상대방이 밀고 들어오는 경우가 있으니 최전선에서 힘싸움 하지 말자. 약한 장갑이 어그로를 끄는 편이라 집중 공격 대상이 되기 십상이다. 애초에 경전차라면 선두에 나서 정직하게 싸우지 않는다.
- 운용
- 좋은 기동력과 302 미터 까지 나오는 관측 범위로 전투 시작시 먼저 달려나가 목 좋은 전방 관측 지점을 잡고 상대 전차들을 탐지하는데 유리하다. 먼저 달려나가서 먼저 탐지했다고 해서 살아남는다는 보장은 없으니 탐지 즉시 빠져야 한다. 혼자서는 전선 유지는 커녕 자력 생존도 기동력 없이는 힘드니 아군 전차들을 잘 유도 해줘야 하고 아군 전차들이 이상한 방향으로 빠지면 혼자서 영웅이 되지 말고 상대 팀의 주공격로에서 탈출해서 아군에 합류해야 한다. 일단 아군이 어그로를 끌어주면 높은 연사력과 지형 돌파력을 이용해서 측후면을 노출한 적에게 상당한 피해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장갑이 얇으니 절대 욕심 부리지 말고 포신이 자기쪽으로 돈다 싶으면 즉시 적당한 엄폐 뒤로 숨어서 충분히 대기 하는 것이 좋다. 한마디로 보통의 경전차 플레이 하듯이 몰기 좋은 전차
- 헐 다운을 해도 포방패 외 포탑 부위는 맞으면 뚫는 것에 주의 해서 노출 시간 자체를 줄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반면에 분산도가 완전히 치고 빠지기에 알맞을 정도로 좋지는 않아서 안전하다 싶으면 확실한 관통을 위해서 조준을 어느 정도 해야 한다. 관통력 자체는 좋아서 조준만 잘 되있다면 어지간한 전차는 확실하게 피해를 넣는게 가능하다.
- 기타
- 7.0 업데이트에 영국 경전차 계통도가 추가 되면서 상위 단계인 Vickers CR, Vickers Light와 함께 현역이 되었다.
4.2. Vickers Cruiser (빅커스 크루저) - 9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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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1950년대 인도 차기 전차 선정 사업에 뛰어들기 위해서 빅커스 사는 기존에 진행하던 수출용 20파운더 주포 장착 24톤 정찰 경전차 계획을 수정하여 빅커스 MBT Mk.1을 만들었다. 빅커스 크루저는 이 정찰 경전차 계획을 워게이밍이 적당히 손봐서 9단계에 맞게 내놓은 경전차이다. 나름 고증에 맞춰 초기 주포가 20파운더 B형 포신이며 업건을 하면 당시 서구권에서 제일 많이 쓰이던 105 ㎜ L7의 단포신 버전 주포를 달 수 있게 된다. 엔진은 원래 대로 라면 650 마력 정도 되는 미국제 엔진이 탑재 되어야 하지만 게임상 9단계 경전차로서 성능을 위해서인지 롤스-로이스 M120A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 전 단계 FV301에 비해서 장갑이 늘어나고 더 큰 주포를 탑재할 수 있는 대신에 중량이 상당히 늘어나서 엔진 출력 향상에도 불구하고 추중비는 상당히 저하된 전차이다. 늘어난 포탑 장갑과영국제 주포 중 가장 좋은 편인 105 ㎜ 주포의 위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관건인 전차이다.
- 장점
- 강화된 화력: 초기 사양 주포도 전 단계의 A형 포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20파운더 B형이다. 관통력과 공격력 등은 비슷하나 분산도 등 화력 통제 요소가 많이 개선된 버전이다. 하지만 9~10단계 전투에서 83.4 ㎜ 주포를 들고 싸우는 것은 상당히 고역이니 가능하다면 자유 경험치로 105 ㎜ L7 Short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다. 105 ㎜ L7 Short 주포는 센투리온 7/1이나 레오A 같이 다음 단계 전차의 10단계 주포를 재장전 시간을 희생하고 끌어온 식의 최종포로 포신이 짧다보니 관통력이 약간 떨어지기는 하지만 350 DPS의 중형전차 부럽지 않은 공격력과 1478 m/s에 달하는 탄속 등 경전차가 쓰기에는 충분히 강력한 주포이다. 특징으로 영국 고단계 주포의 장기인 HESH탄이 있는데, 프리미엄 HESH는 아니지만 105 ㎜ 관통력에 440 HP 공격력이므로 8~10단계 전차 중 털어먹을 수 있는 전차가 상당히 많다. 측후면 잡는 것이 일상인 경전차인 만큼 적극적으로 노려주자.
- 개선된 장갑: 9단계에 맞춰서 포탑이 175 ㎜ + 포방패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 녀석은 9티어로 8티어를 상대하고, 8티어에는 소련 미듐시리즈와 같이 관통력이 175mm 이하인 전차가 꽤나 많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175보다 관통력이 낮은 상대는 포탑을 은탄으로 뚫지도 못할것이고, 그보다 높더라도 확연히 높지 않다면 여전히 도탄을 기대할 수 있는 포탑 장갑으로, 포탑 장갑의 한계와 능력을 정확히 알고 운용하자. 포탑은 기본 사양이 곧 최종이므로 주포 업그레이드나 생존성 면에서는 부가적인 투자가 필요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전히 내림각 -10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포방패를 믿고 납작하게 언덕에 엎드려서 산발적으로 싸우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상당히 괴롭다.
- 더 넓어진 관측 범위: 기본 270 미터이다. 고급 식량 + 광학 강화 장치로 313 미터 까지 늘릴 수 있고 이 말은 전선 근처에서 수풀을 끼고 관측 한다면 상당한 확률로 상대방 구축전차 위치를 까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투 초반에 라인메탈이나 4호 바펜트래거 같은 경장갑 구축전차를 탐지 해내면 자신이 직접 공격 하는 것은 물론 아군 전차의 화력을 유도해서 초전박살이 가능해지므로 적극적으로 등대 역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단점
- 저하된 기동성: 105 ㎜ L7 Short 주포를 올리고 장갑도 강화 하다보니 무게가 늘었다. 엔진도 나아지긴 했지만 전 단계에 비해서 9톤이나 늘어나 버렸다. 이로 인해 평속이 8~10 ㎞/h나 줄어들었다. 추중비도 21 hp/t대로 떨어졌다. 전 단계에서도 기동력이 하늘을 찌르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빅커스 크루저는 말그대로 순항 주행 말고는 전투 중에 최고 속력으로 내달릴 일이 없을 것이다. 한가지 팁으로 롤스-로이스 M120A 엔진이 바로 FV4202의 엔진이기 때문에 영국 중형전차를 다 뚫은 전차장이라면 빅커스 크루저부터 엔진 풀업으로 출고할 수 있다.
- 그대로인 차체: 원래 차체를 전혀 내주지 않고 싸우는 것이 기본인 계통도지만 전 단계 FV301의 차체를 사실상 그대로 가져온 탓에 사방팔방에서 별의별 탄에 다 뚫린다. 기동성이 나뻐진 데다가 사이드스커트도 없기 때문에 측후면을 드러내면 대부분의 전차가 일단 고폭탄을 꺼내들고 볼 것이다. 9~10단계 전투에서 자주 보이는 동족 영국 전차의 프리미엄 HESH탄 까지도 필요 없고 8단계 Ru 251이나 프리미엄 전차인 독불독의 일반 HEP/HESH로도 충분하다. 물론 미러전에서도 같은 빅커스 크루저나 빅커스 라이트 105에게 측후면이 보이면 바로 HESH가 날아오고 재수 없으면 쾌감 넘치는 550!이 뜰 것이다. 무조건 차체는 숨겨라.
- 운용
- 풀업 기준으로 전단계에 비해서 드디어 공격력 하나는 중형전차 부럽지 않고, 약한 장갑을 가진 상대로는 꿀 같은 440 대미지의 HESH를 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 대가로 기동성을 어느 정도 희생했고, 단계 대비 매우 허약한 차체를 갖고 있다. 여전히 포탑 정면에 달린 포방패는 쓸만하니 초반에 어느 정도 상대가 포착 되고 나서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질 때 중거리 쯤에 위치한 언덕에 자리 잡고 어그로가 끌리지 않게 최대한 주포 성능을 발휘 하는 것이 좋다. 화력과 관통력이 자신을 의식하는 상대의 정면을 두들겨 팰 수준으로 좋지 않은 고로, 최대한 존재감 없이 움직이며 기습적인 공격 후 엄폐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이 자신 위치를 뻔히 알고 있다고 여겨지는 경우 즉시 위치를 바꾸는 것이 좋다. 전 단계에 비해서 경전차라기 보다는 다소 포탑 달린 경구축전차 스타일이 되는 느낌일 것이다.
- 기타
- 7.0 업데이트에서 열린 영국 경전차 계통도의 9단계 전차이다.
- BlitzStars의 최근 90일 전적에서 무려 59.9, 거의 60퍼대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4.3. Vickers Light 105 (빅커스 라이트 105) - 10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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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 대충 중간 단계로 만들었던 빅커스 크루저와 달리 확실하게 빅커스 사가 "정찰전차 계획을 그대로 밀고 나가며 105 ㎜ L7 주포 탑재안을 밀어 붙였다면?"이란 IF안에 걸맞게 만들어낸 창작 전차. 빅커스 라이트 105를 중량을 2배 정도 늘리고 그걸 전부 장갑에 때려박으면 빅커스 MBT Mk.1이 될 거 같은 모습이 되었다. 약점은 과감하게 버리고 장점인 화력과 포방패에 집중해서 기동성을 다시 되찾은 영국 경전차 계통도의 최종 완성형 전차이다.
- 장점
- 온전한 화력: 드디어 9단계에서 곶감 빼먹듯이 저하시켰던 조준 시간과 재장전 시간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무보정으로도 2 845 DPM이 나오며 고급 식량과 장전기를 동원하면 가볍게 3 200 DPM을 넘길 수 있다. 기본 조준 시간도 최대 3.7로 향상 되었다. HESH탄도 그대로이며 재장전 시간이 향상 되었기 때문에 더 높은 화력을 박아줄 수 있다.
- 넓어진 포방패: 중량 경감을 위해서 포탑 장갑이 152 ㎜로 얇아졌지만 대신 진짜 방호력을 발휘하는 포방패가 확실하게 넓어져서 체감 헐 다운 방호력은 더 좋아졌다. 대신 볼살이 좀 쪄서 그 부분에 맞으면 관통이 되지만 포방패 방호 확률이 크게 늘어난 것은 큰 이점이다.
- 돌아온 기동성: 전 단계 빅커스 크루저에 비해서 7 톤 가까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면서 추중비가 FV301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평속도 다시 41 ㎞/h를 찍으며 추중비는 카탈로그 상에서도 25.1 hp/t으로 올라갔다. 풀업 군용품 상태에서 노면 71도/초에 달하는 차체 선회 속도는 덤이다.
- 정점을 찍는 관측 범위: 10 미터가 더 늘어나서 기본 280 미터가 되었다. 유튜브 홍보 영상처럼 더블 식량에 광학 강화 장치를 달면 325 미터급 관측 범위를 자랑한다. 이정도 수치면 전선 근처 수풀에 박혀있기만 해도 사격한 상대 구축전차는 다 밝혀낼 수 있는 수준이다. 전투 초반에 굉장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뿐더러 전투 최후반에 전차가 몇 안 남았을 때에도 멀리서 먼저 발견하고 먼저 쏘고 먼저 엄폐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 단점
- 위장률: 전 단계에 비하면 오히려 나아진 점이지만, FV301의 이동 중 위장률 55%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31%이다. 하지만 현존 최대급 관측 범위가 이를 커버하니 광학 강화 장치를 다는 것이 여전히 더 좋은 선택이다. 수풀을 끼고 관측을 시작하면 먼저 발각 될 일은 없을 것이다.
- 관통력: 경전차 라고는 하지만 245 / 290 ㎜ 관통력은 최상위 10단계 전투에서 어쨌든 전차장을 괴롭힐 것이다. E 100 차체 하단을 관통 가능 하다는 것이 다행인 수준으로 골탄이 HEAT탄인 점을 감안하여 DPM을 일부 포기하고 유효 방호력 300 ㎜급인 일부 전차를 상대 하기 위해서 보정 탄약으로 HEAT 319 ㎜ 관통력을 확보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 운용
- FV301 부터 이어져 내려온 더 나은 정찰력과 헐 다운시 발휘 되는 공방 양면의 이점을 극대화한 계통도 최종 단계 전차이다. FV301 부터 타온 전차장이라면 드디어 업그레이드와 옆그레이드의 줄타기를 해온 과정에서 해방돼서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전차가 OP인 것은 아니니 기본적인 금도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 기타
- 7.0 업데이트와 함께 영국 경전차 계통도가 추가 되면서 FV301, Vickers Cruiser와 함께 추가 되었다.
전설 위장이 존재하고, 장착시 인게임에서 Vickers L Valiant[1] 으로 표시된다.
[1] '용맹한'이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