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하이시

 


웨이하이 시 (산둥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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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하이의 상징 행복문. 프랑스의 신개선문(라데팡스 개선문)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


웨이하이, 위해, 威海. 산둥성 동부에 있는 도시. 산둥성의 가장 동쪽 항구이고 황해에 접해 있다. 인구는 약 249만 명, 면적은 5436 km2이다. 과거 명칭은 웨이하이웨이(威海衛) 였고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웨이하이로 바뀐다.

2. 상세


19세기 말 청일전쟁의 전후 처리 과정에서 영국조차했다가 1930년 중화민국에 반환하였다.
웨이하이는 농담 반 진담 반 한국인이 만든 도시라고도 불리는데, 그 이유는 인천광역시에서 최단거리에 있는 중국 도시이기 때문.[1] 실제 한중수교 이전에는 별볼일 없던 동네였다. 그래서 길거리엔 한글 간판들이 제법 있는 편이고, 한국인과 조선족들도 많이 거주하는 편이다.[2] 덕분에 우스갯소리로 인천광역시 웨이하이 구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여하튼 그 덕택에 중국 내에서는 꽤 부유하고 살기좋은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2014년 통계에 따르면 웨이하이시 전체 대외교역액 171억 5000만 달러 중 한국과의 교역액이 52억 2600만 달러로 전체의 30.5%를 점유했다. 유럽(12.2%), 일본(11.1%)간 교역액을 훨씬 웃도는 수준. 웨이하이시 세수의 상당 부분도 한국 기업에서 나오고 있다고 한다. 롯데백화점도 진출해있다.

3. 여담


한국에서 교육 완수를 인정받는 로컬 고등학교는 웨이하이시 제1중학교(威海一中)와 웨이하이시 제2중학교(威海二中)가 있으며 재 중국 한국 학교로는 위해 대광화 국제학교 국제부가 있다.
스탈린의 편지에서는 동북아전쟁을 거치고 미국령이 된다.
2015년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사기꾼 조희팔이 가짜 장례식을 치르고 은신해있을 확률이 있는 도시로 지목하기도 했다. 웨이하이를 선택한 이유는 단기간에 발전한 도시다보니 익명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표창원 교수의 분석이 있었다.
2017년 5월 9일 웨이하이 시 환추이 구 타오쟈쾅 터널에서 한국인 유치원생 10명이 탄 버스에 화재가 발생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웨이하이 터널 한국 유치원 버스 화재 사고 항목 참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한민국 감염 사태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출국한 방문객은 14일 격리처분을 하고 있다. 일시적인지 상당기간일지 여부는 아직 미정이며, 2020년 3월 내 방문시 주의가 필요하다.#
[1] 거리가 인천에서 제주시보다 가깝고, 부산광역시보다 약간 먼 정도이다.[2] 이건 인접한 옌타이칭다오도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