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위즈뱅 님
1. 개요
등장 배경음은 와우 놈리건 탈환작전 배경음. 00:48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밀하우스, 내트, 그린스킨, 오버스파크, 겔빈과 같은 부분을 공유하지만 위즈뱅 것은 어레인지된 버전이다.소환: 놀라운 광경이 펼쳐질 거예요! ''(Stand back and be amazed!)''
공격: 환상적이군요! ''(Fantastic!)''
미사용 대사: 신나게 놀 준비는 됐나요? ''(Ready for some fun?)''[1]
2. 상세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의 공용 전설 카드.
이 카드는 블리자드 공식 e스포츠 행사나 토너먼트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며, 투기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대회 금지 카드는 이 카드가 최초이다.
덱 레시피 구성 과정에서 이 카드를 덱에 넣을 경우 즉시 덱 레시피가 '위즈뱅 님의 위대한 덱(Whizbang is Wonderful)'[2] 이라는 새로운 덱으로 아예 교체된다. 위즈뱅 님의 위대한 덱은 위즈뱅 1장만으로 이루어진 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카드를 추가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덱의 직업 역시 위즈뱅으로 고정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덱을 게임 플레이에 들고 갈 경우 클래식을 제외한 18개의 견본 덱 중 하나가 무작위로 결정되어 그 덱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위즈뱅은 그 덱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래서 위즈뱅이 게임내에서 소환되는 것을 보려면 오직 무작위로 생성되는 효과를 가진 카드로만 들고와야 한다. 견본 덱의 레시피는 매 확장팩마다 바뀌므로 카드의 성능 역시 변하게 된다. 직업의 영웅은 다른 영웅을 장착해서 덱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기본 영웅으로 나온다.
내가 위즈뱅을 이용해 덱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상대에게는 그냥 평범한 덱으로 보인다. 만약 위즈뱅이 황금카드라면 모든 카드들이 황금으로 나와서 위즈뱅이라고 알아채기가 쉽다.
하스스톤 입문자들에게는 위즈뱅 하나만 만들어도 18개의 덱을 쓸 수 있으니 하스 입문용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하스스톤 제작자들은 위즈뱅의 덱들이 신규 플레이어를 위해 제작된 것이 아니라고 언급하면서 2018년 9월부터 시작되는 새 등급전에서 하린이에 해당되는 등급인 '''50급~26급에서 위즈뱅은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유는 신규 플레이어의 경우 위즈뱅 덱에 있는 카드 상당수의 사용법을 익히지 못한 상태이므로 지나친 정보 때문에 부담이나 불만을 가질 수 있어서라고 한다.
그러나 숙련자 역시 위즈뱅 덱을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데, 내가 위즈뱅을 사용하는 경우 덱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 익히기 힘든 반면, 상대방은 특징적인 카드[3] 몇 개만 보고 내가 위즈뱅 덱을 쓰고 있는지를 알 수 있으므로 패를 보여주면서 플레이하는 꼴이 된다. 즉 이 카드는 어디까지나 카드의 효과를 '체험'하는데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종족은 노움이다. 겉모습에 비해 젊은 것인지 목소리가 젊고 귀엽다.
3. 평가
3.1. 발매 전
무과금 유저, 초보 유저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카드 만들 필요없이 이 한장으로 다양한 덱을 플레이 할 수 있어서 가성비가 훌륭하고, 황금 위즈뱅을 사용하면 모든 덱의 카드가 황금카드로 구성되는 호화로운 구성에다가, 가루를 짜내 덱을 하나 만들어도 질리면 다른 선택지가 없는, 기존 하스스톤의 진입장벽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렇지만, 예능이나 하린이가 아닌 진지한 등급전에서 사용하기에는 가치가 전무하고, 대회에서도 금지이니 만든 이유가 의심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다.
25급부터 시작하더라도 티어덱이 많이 보이는 시점에서 아무 생각없이 돌릴 수는 있지만 견본덱의 한계 때문에 이길 수 있는 덱의 숫자가 많지 않아 걱정된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였다. 또 위즈뱅의 견본 덱들이 정규전에서 쓰이는 것들이라, 야생을 가는 순간 못 쓰는 경우가 전부라 야생 가는 순간 못 쓰는 카드 1순위가 되지 않을까 하는 반응도 있었다.
3.2. 발매 후
출시 이후, 예상대로 1티어덱이나 특정 메타 덱을 짤 수가 없는 하린이 및 무과금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덱을 짜는 데 들어가는 카드량을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는 것보다 위즈뱅 덱이라도 있는 편이 나으며, 하스스톤이라는 게임이 무과금으로 덱을 구성하는 것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무과금 유저들에게 하스스톤 맛보기라도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은 하고 있다. 혹은 오랜만에 복귀한 유저들이 최근 카드와 메타를 익힐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외의 유저들에게는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덱이 잘 짜여진 주문 사냥꾼이나 짝수 성기사를 제외하면, 대부분 승률이 40%도 못 넘는 덱들 뿐이며, 애초부터 좋은 덱이 나올 확률 + 패가 잘 풀릴 확률이 더해지면 결국 운빨이라 이기기가 무척 힘들다. 이래서인지 1급에서는 이틀 간 고작 9판 사용되었고, 25등급 정도면 승률이 50% 정도이다. 황금 카드로 올 황금덱 구경할 거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라스타칸의 대난투 확장팩이 나온 이후, 신규 카드들이 기존 견본덱들의 아쉬웠던 성능을 보충했지만 여전히 평가는 나아지지 않고 있으며, 위즈뱅이 가장 필요할 등급인 50~26등급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게 밝혀지며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게다가 2020년 불사조의 해에서 이 카드가 야생으로 감과 동시에 초보자 지원 덱을, 그것도 견본 덱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 갈거나 다른 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급한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위즈뱅의 존재 가치는 날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다.
4. 견본 덱 일람
5. 기타
위즈뱅을 사용해 첫번째/세번째/일곱번째 승리를 거두면 견본 덱의 이름을 알려주고, 그 덱을 직접 만들어서 써보라는 메세지가 출력된다.
황금 카드의 효율이 하스스톤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좋은 카드 중 하난데, 위즈뱅으로 황금 카드 한장을 만들면, 아홉개의 황금영웅에, 덱 열 여덟개 분량의 황금카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1장의 황금전설이 540장의 황금카드 분량'''이라는 것이다. 거기다 매 확장팩마다 덱의 구성이 바뀐다. 견본 덱에 수록된 확장팩의 최신 전설 카드들을 모두 황금으로 쓸 수가 있다는 점도 큰 메리트이다.
하지만 실전에서 고작 20급이 영웅도 황금 영웅에 내는 카드마다 전부 황금카드인 경우, 이 덱이 위즈뱅 덱이라는 게 빠르게 탄로나서 덱 구성을 전부 읽힐 위험도 있으니 실전용으로 사용할 것이라면 황금카드를 만드는 게 꼭 좋지만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바닐라 영웅과 일반 카드를 사용하고 견본 덱을 수정해 위즈뱅인 척 하는 심리전을 거는 경우도 있다. 위의 출력 메세지를 볼 때 이런 심리전은 블리자드 측에서 의도한 사용법과 부합된다.
특이한 효과의 카드이니만큼 초창기에 버그가 있었는데, 위즈뱅의 견본덱으로 게임을 하면 그 견본덱의 직업의 경험치가 오르고 등급전 승수가 오르고 승리! 화면의 초상화가 해당 덱의 직업이 되는데, 게임이 끝날때 승리! 화면의 경험치는 위즈뱅 카드를 '넣기 전' 선택한 직업으로 고정되었었다. 예를 들면 A를 고르고 위즈뱅을 넣어 덱을 짤 경우 위즈뱅에서 B 덱이 나와 이기면 B의 경험치와 등급전 승수가 오르나 상대 초상화가 터진 후 승리! 화면에서는 B 초상화와 A의 경험치가 보여진다. 또한 일일퀘스트도 A 승수가 오른다. 지금은 패치되어 B 직업의 경험치와 일일퀘스트 승수가 오른다.
이 카드 한장으로 여러 직업의 덱을 체험 할 수 있고 덱 하나를 만든 뒤 가루와 골드가 떨어져서 포기하는[4] 경우가 많은 신규유저들이 사용하기 좋기 때문에, 이 카드를 오리지널 전설에 포함시키는 게 어떨까라는 유저들의 의견이 다수이다. 라그나로스, 실바나스등 전설 카드가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면서 정규 카드풀이 줄어든 만큼 오리지널 전설에 포함되면 신규 유저 유입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경 전 이 카드의 텍스트는 '게임이 시작할 때, 당신의 덱을 다른 누군가의 덱으로 교체합니다.'였다. 등급전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 다른 유저들의 덱들 중 무작위로 하나를 베껴서 주고 유저들은 이 덱을 플레이하는 방식. 그러나 이 경우 신규 플레이어들이 주로 하게 되는 클래식 마법사 덱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되므로 별로 재미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현재의 효과로 바꾸었다고 한다. #
일반 위즈뱅으로 덱을 만들고 게임을 돌리면 등급전 500승한 직업이 걸려도 황금이 아닌 일반 영웅이 되고, 반대로 황금 위즈뱅이라면 등급전 승리에 상관 없이 황금 영웅이 된다.
공개 당시 같은 종족에 비슷한 이름을 가진 윌프레드 피즐뱅의 영향으로 위'''즐'''뱅이라고 잘못 부르는 경우가 있었다.
거미떼, 시간땜장이 토키, 용매 잔알라이에 이어서 정규에서 야생 카드를 볼 수 있게 해주는 4번째 카드이기도 했다. 불사조의 해가 시작되기도 전에 명예의 전당 카드들이 먼저 야생으로 떠났는데 목록에 있던 카드들이 위즈뱅의 덱 안에 들어가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