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즌가모트

 

Wizengam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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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법 정부 산하의 기관.[1]
이름의 유래는 고대~중세 중기 브리타니아에서 앵글로-색슨족 국가의 원시적 의회로, 족장(영주) Witan들로 구성되어 국정에 관여하고 왕위 승계에도 간섭했던 원시적 의회인 Witenagemot에서 나왔다.
마법 정부의 마법 사법부 소속으로써 영국의 마법세계 고등법원의 역할을 수행한다. 해리포터의 청문회에서 첫 등장했다. 해리포터 시리즈 내에서 많은 재판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지하감옥에서 재판이 열린다. 재판장은 위즌가모트 의장이다. 전직 의장은 알버스 덤블도어였고, 마법부와 덤블도어의 갈등 중에 잠깐 코넬리우스 퍼지가 맡았었다. 질문이나 발언은 심문관들 중 아무나 할 수 있는 듯.
위즌가모트의 구성원은 애매하다. 4권에서 나왔던 크라우치의 재판과 해리의 청문회에서 참석한 인원으로 볼 때 사건의 크기에 따라 참석하는 인원이 다른 것으로 생각된다. 커다란 사건일수록 인원이 많아지는 식으로.
이들이 집행하는 재판은 비교적 짧고 간결하다. 마법세계에서 전문적인 변호사는 존재하지 않지만 피고인은 증인을 제시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현대의 변호사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 피고를 대변하는 일을 하는 듯 하다. 아니면 스스로 해명하던지. 해리 포터의 청문회 당시 덤블도어가 증인으로 나섰다.
참석한 사람들은 왼쪽가슴에 은실로 W가 정교하게 수놓아져 있는 자두색의 긴 옷을 입는다.

[1] 사실 마법 정부보다 먼저 있던 기관이지만 국제비밀법령이후 고도화된 조직이 필요해지자 위즌가모트를 중심으로 세워진게 마법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