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오
1. 개요
주식회사 크리노바에서 런칭한 휴대폰 및 노트북 보조배터리 및 주변기기 브랜드. 국내에서는 유튜브 등지에서 가성비가 뛰어난 급속충전 지원 보조배터리 모델 CRB003이 입소문을 타면서 알려졌다.
2. 역사
크리노바 기술은 전자소재 및 소형 가전제품을 OEM/ODM 의 형태로 B2B 또는 B2C 영업을 하고 있는 회사로 시작하였다.[1]
전자소재는 핸드폰과 관련된 소재를 많이 다룬다고 공언하고 있으며, B2C로는 2017년 "위키오 (WICKIO)"라는 브랜드를 출시하였다. 하지만 크리노바라는 이름은 거의 알려져있지 않고 대부분 위키오라고 알고있다.
3. 출시 제품
각 제품 이미지를 클릭하면 공식 홈페이지의 판매처로 이동됩니다.
3.1. CRB001
가장 기본적인 보조배터리 제품. 2개의 출력 단자중 한개는 퀄컴 퀵차지 3.0을 지원한다. 동 용량 제품들 대비 무게가 11그램 정도 가벼운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3.2. CRB002
3.3. CRB005
일반 가정용 교류전원 소켓이 탑재되어있는 제품...인데, 배터리의 용량에 비해 사용처가 상당히 애매하다.[9]
교류발진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방출하기 위한 팬이 별도로 탑재되어있고, 전원버튼을 2초간 꾹 누르는것으로 ON/OFF가 가능하다.
또한, 이 교류발진기가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지, USB-C 포트에는 파워 딜리버리 설계가 되어있지 않다.
220V 지원 때문인지 가격이 10만원대로 높은편이다.
3.4. CRB006
배터리 충전기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제품코드가 따로논다. 위키오가 아직 CRB003 제품으로만 유명하던 시절, 이 CRB003과 세트로 판매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보니 연관짓는 과정에서 제품코드가 겹친 듯.
하지만 국내 기업이라 AS가 용이하다는 점을 제하고 보면 가성비가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중국제로 눈을 돌려보면 60W USB-C PD 출력에 덤으로 퀄컴퀵차지 3.0 포트가 있는 제품을 2만원대에 구할 수 있기 때문.
3.5. CRB008
CRB007의 후속모델로, 이 제품의 출시와 함께 전작인 CRB003과 CRB007이 단종되었다.
여전히 숫자 인디케이터는 탑재되지 않았으나, CRB007과는 달리 다시 퀄컴퀵차지가 탑재되었다.
3.6. CRC001
여러 오픈마켓 사이트에 USB-PD 충전기를 검색하면 흔히 보이는 케이블 + 멀티포트 제품. 이 역시 CRB006 제품과 마찬가지로, 중국제로 살짝만 눈을 돌리면 품질 차이가 거의 없으면서 가격은 3만원대인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심지어 위키오 마크만 없는 제품은 다나와에서 2만원대까지 알아볼 수 있다(...)[20]
하지만 일반적인 멀티포트 충전기와 차별화된 점이 없는건 아닌데, USB-A 포트쪽은 기본적으로 퀄컴 퀵차지 3.0 포트이지만, 별매되는 USB-A to DC 케이블을 사용하면 USB-A 단자에서도 20V/3.5A까지를 끌어올 수 있다.[21] 이를 사용해서 DC단에 알맞은 단자를 끼워주면 다양한 노트북을 충전 가능하다.
이 단자의 연결부에는 총 3개의 핀이 존재하며, 2개는 직류전원의 +, -이고 나머지 하나가 통신단자로, 해당 단자를 사용하는 노트북에 맞는 전압을 출력하도록 전압 락을 해제[22] 해주는 역할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케이블이 이 충전기뿐 아니라 '''일반적인 QC충전기나 보조배터리에서도 동작한다는 점'''이다 만약 이 케이블을 최대 18W까지밖에 출력하지 못하는 QC 3.0단자같은 곳에 꽂고 노트북을 작동시키는 등으로 부하를 걸면 찌이이잉 하는 소리와 함께 충전기 혹은 배터리가 터지려고 하니 왠만하면 실험해보지 말 것(...).
3.7. CRC003/005
3.8. CRC006
3.9. CRU001
5A까지의 전류량을 허용하는 USB C to C 케이블.
공식 답변에 따르면 온전히 노트북 고전력 충전만을 위해 만들어진 케이블로, USB 인터페이스도 2.0까지만 호환된다.
3.10. CRU002
CRU001 모델에서 USB 전송규격까지 챙긴 케이블. 기존 CRU001의 기능을 모두 계승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3.11. CRU003
USB-IF 인증을 받은 USB-A to C 케이블. 튼튼하고 다양한 색상이 강점이라고 하며, 상품평도 그러한 쪽이 주류를 이룬다. USB 인터페이스의 버전이나 최대 허용 전력량 등은 알려져 있지 않다.
4. 단종된 제품
출시된지 오래되어 단종이 실시된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은 사후 A/S 지원 범위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4.1. CRB003
지금의 위키오가 있게 해준 일등 공신. 런칭 당시에는 이 가격에 45W에 달하는 출력과 이정도의 용량을 지원하는 USB-C 파워 딜리버리 보조배터리를 찾기가 매우 힘들었다. 샤오미 미 파워 뱅크제품군 중 40W 상당을 지원하는 제품이 있긴 하였으나, 한쪽은 용량이 애매하고, 나머지 한쪽은 용량은 적당하지만 정식수입을 하지않아 구매에 애로사항이 꽃피었기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정식수입을 하는 업체가 나타나긴 했지만 그때는 이미 위키오가 이쪽 수요를 잡아먹은 상태였다.
꼭 샤오미의 제품이 아니라고 해도, 대부분 해외 사이트에서나 유사한 물건을 찾아볼 수 있었기 때문에 배송[31] 및 통관이 까다롭고 기다리는 시간이 긴 문제 등으로 인해 유튜브 등지에서 가성비로 찬양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USB-PD가 탑재된 보조배터리가 보편화되고 샤오미에서도 미 파워 뱅크 제품군에서 최대출력 45W에 용량 20,000mAh에 달하는 미 파워 뱅크 3를 본격적으로 출시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생겼다.
이후 CRB008 모델이 출시되며 단종. 사후 A/S 지원도 불가능하다.
4.2. CRB007
CRB003의 후속모델로 보이는 제품. 전작에 있던 숫자 인디케이터가 제거되고 다시 4점등 인디케이터로 회귀하였다. 최대 출력을 60W로 늘리면서 집어넣을 공간이 모자라진 듯.
그 영향인지 퀄컴 퀵차지 또한 제거되고 일반적인 5V/3A 출력의 USB-A 포트만이 두개 탑재되었다.
CRB008 모델 출시 후 동시에 단종.
단종된 이유는 불량율이 있었던것같다. 실제로 불량으로인해 6달전에 환불받은 구매자가 있다.
위키오 측에서도 알고있었던듯한 뉘앙스로 환불을 도와주었다.
결국 해당 모델의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1 #1 아카이브 #2
5. 여담
AS 절차가 매우 오래 걸린다. 리퍼비시 형태로 사후지원을 제공하는데, 제품이 도착하고 결함을 검수하고 판단하는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
제품 품질보증 자체는 6개월~1년으로 꽤 긴 편인데 리퍼 한번 받아보기가 엄청나게 힘들다.
배송비가 3,000원 든다.
[1] 하지만 왜인지 회사 분류가 화학물질 도매업 및 제조업으로 되어있다.[2] 최대 18W까지[3] 최대 18W까지[4] 한개의 단자를 입/출력으로 동시에 사용한다.[5] 교류 출력이다.[6] 최대 100W까지[7] 최대 80W까지[8] 최대 18W까지[9] 보조배터리는 직류전원을 저장했다가 방전하며, 이때 승/강압회로를 통해 전압만 바꿔서 사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USB 단자간의 접촉부나 회로 내부 저항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발열과 같은 요소에 의해 소모되는 전력이 필연적으로 생긴다. 이 제품처럼 교류출력 소켓을 사용하게 되면 그만큼 호환성은 높아지지만 '''직류방전→교류발진회로→교류소켓→교류플러그→직류 컨버터→기기 접속단자→기기 내부충전회로'''와 같은 경로를 거치게 되면서 그만큼 전력 손실이 생기는 구간이 늘어난다.[10] 이 역시 공식 답변.[11] 접고 펴는것이 가능하다.[12] 접은상태에서 제공되는 어댑터를 끼워 각국에서 호환되는 다른 타입의 플러그로 변환 가능. 기본적으로 Type-C 호환 플러그 어댑터가 동봉된다[13] 최대 45W[14] 최대 18W[15] 한개의 단자를 입/출력으로 동시에 사용한다.[16] 최대 83W까지[17] 최대 65W까지. USB-A 측 포트에서 18W 이상의 출력을 끌어다 쓸 경우, 이쪽은 최대 출력을 못낸다. --[18] 최대 87W[19] 최대 18W[20] 그렇다고 딱히 출력이 딸리는것도 아니다. 그냥 LVSUN의 마크만 박힌 제품은 정격 80W, 최대 120W를 지원하며, 각 단자의 최대출력이 60W로 약간 떨어지긴 하지만 맥북프로와같은 제품을 충전할것이 아니라면 사용에 불편은 없는 수준.[21] 이는 LVSUN 독자제품과의 차별점으로, LVSUN에서 자사의 로고만 박아 판매하는 제품은 한 단자에서의 최대출력이 60W이다.[22] 본래 USB-A 단자는 퀄컴 퀵차지 단자이기 때문에 최대 12V 이상은 출력하지 않는다.[23] 최대 87W[24] 최대 18W[25] 최대 87W[26] 단, 이 호환여부는 불확실하다. 판매사이트의 공식 표기는 USB 3.1 Gen2라고 기재되어 있으나, 최대 데이터 전송속도가 20Gbps라고 기재되어 있다. 구 USB 3.1 혹은 USB 3.1 Gen2로 불렸던 USB 3.2 Gen2 규격은 최대 전송속도가 10Gbps에 불과하다. 20Gbps를 지원하는 USB 규격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USB 4를 제외하면 가장 최신 기술인 USB 3.2 Gen 2x2이다. 표기가 잘못되었든가, 표기 사기이든가 둘중 하나일 듯. 참고로 케이블에는 USB 3.2 Gen2인 SS10 마크가 붙어있다.[27] FAQ 공식 답변[28] 한개의 단자를 입/출력으로 동시에 사용한다.[29] 최대 45W까지[30] 최대 45W까지. 즉 다른 하나의 포트를 사용하고 있으면 이쪽 포트는 최대출력을 못낸다.[31] 리튬이온 소재 배터리팩은 폭발 위험성으로 인해 까다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항공운송이 불가능하다. 현재는 독일 등 일부 지역에서 최대출력 100W 미만의 개인용도 제품은 비교적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항공 운송이 가능. 혹은 리튬 폴리머 제품은 그나마 덜 복잡한 절차를 밟기 때문에, 리튬 폴리머 소재라는걸 인증해주는 서류를 준비하면 역시 비교적 간단하게 항공운송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32] 한개의 단자를 입/출력으로 동시에 사용한다.[33] USB-PD의 공식 규격은 15V이지 14.5V가 아닌데, 14.5V라는 수치는 애플PD 규격에서 정한 전압 수치다.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란에서도 애플의 맥북 충전기를 사용해 이 제품을 충전하는것을 언급하고 있으므로, 애플PD 규격을 통해 충/방전을 할 수 있는점을 강조하는 사항인 듯. [34] 최대 60W까지.[35] 최대 60W까지. 즉, 이쪽 단자를통해 60W를 전부 쓰고있는 상황에서 여분의 단자에 다른 기기를 연결하면 자연히 이쪽의 출력(=전류)이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