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동영상 SIGN
1. 개요
tvN에서 방영되었던 페이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2007년 10월 9일부터 방영되어 2009년 1월 27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주로 다루는 취재는 초자연현상, 음모, 유령, 미스터리 등으로 시작하는데 대부분 에피소드의 결말은 추측, 찝찝함, 반전으로 끝난다.
참고로 엔딩에는 약간의 반전과 BGM으로 리베라 합창단의 Walking In The Air가 깔리는데 은근히 섬뜩한 느낌을 주며, 가끔은 진짜로 식겁할만한 반전이 나와서 어지간한 공포영화를 뺨칠만한 무서움을 전할 때도 있다. 심지어 소재가 매우 리얼하고 충격적이었던 처음 네 개의 에피소드는 결국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금지크리를 먹여서 VOD 제공도 안 된다고.[1]
워낙 자극적인 내용으로 공격을 많이 받았는지 2화에는 시작전 모큐멘터리의 어원을 설명하며 시작했다가 3화부터는 '작가의 상상력이 가미된 이야기입니다.'라는 경고문을 붙였다.
아무래도 모티브는 일본의 유명 호러 비디오 시리즈인 정말로 있었다! 저주의 비디오에서 온듯 하며 윤준형 감독의 '목두기 비디오'와 같은 연출도 보인다
나레이션 성우는 시영준이었다가 3화부터 신용우로 바뀌었는데 어눌한 국어책 읽기 때문에 연기는 되지만 나레이션은 안된다며 좀 까였었다. 사실 이 어눌한 국어책 읽기는 제작진에서 의도적으로 요청한 컨셉이라고 한다.
참고로 tvN에서 공식 홈페이지는 사라졌지만, 인터넷을 뒤져보면 저화질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
2. 방영 리스트
[1] 처음 네 개의 에피소드의 경우는 정신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내용이 많음.[스포일러] 동영상 속에 포착된 여자 영혼은 자신을 질투한 친여동생에 의해 살해당했으며 그 원한을 풀기 위해 영상에 포착된 것이었다. 그리고 에필로그 영상에는 현재 살인 혐의로 수배중인, 그녀를 살해한 친여동생이 포착된 cctv화면 동영상이 나온다. 그녀는 자신의 언니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자신의 언니와 똑같은 얼굴로 성형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스포일러1] 을 빙자한 사이코패스의 살인 사건. 가정 폭력으로 인해 죽음을 구원으로 알게된 자살 카페 부주가 자살을 원하는 사람들을 진짜로 죽였던 것으로 이후 에필로그 영상에서 그가 보낸 마지막으로 자신이 천국에 간다면서 목을 매는 영상이 나온다.[스포일러2] 자신의 양누나를 강간한 3명의 남자에게 복수한 남동생의 복수극. 복수하기 위해 여장까지 했었고 그 결과 2명을 죽이고 1명은 정신이상자로 만든다. 본편에선 휴가나왔던 3명이 객기를 이기지 못하고 저질렀다고 하지만 프로그램 마지막 동생의 회상을 보면 집에까지 와서 성폭행을 가한 걸로 보인다.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들.[스포일러3] 자신의 동생을 의료사고로 살해한 의사의 가족에게 복수를 한 여인의 복수극. 가출해서 시설에서 지내다 같이 지내던 정신지체아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그 의사의 병원에 간호사로 취직해 아내의 외도를 알려서 복수를 하려고 했다 외도남과 아내가 싸우는 것을 보고 다친 아내를 철도로 끌고가 살해 한 것.[스포일러4] 신인 그룹의 리더였던 여인이 데뷔 직전에 탈퇴하려 하자 매니저와 같은 그룹의 여성 동료 2명이 그녀를 성폭행하고 동영상으로 협박해 탈퇴를 못하게 하고 충격으로 자살하자 연인이었던 같은 그룹의 남자 멤버가 복수를 벌인 사건. 제목처럼 식물성 독을 이용해 그룹 멤버 2명을 1명은 죽이고 1명은 정신이상자로 만들어버린다. 이후 체포되기 전 모든 진실을 알리겠다고 하며 인터뷰를 하다가 독잎이 든 차를 마시고 자살한다. 이때 카메라에 피가 튀는 연출이 나와 조금 섬짓하다. 연예계에서 악명이 높았던 매니저는 협박 동영상들이 적발되어 체포되지만 그에겐 직접적으로 위해가 가하지 않아 의문이라 말하는데 이후 마지막에 남자가 남긴 유서에서 독은 바로 효과 오기도 하고 혹은 서서히 효과가 온다는 말이 나오며 매니저가 남자가 먹고 자살한 차와 같은 차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2] '위자보드를 하던 가수가 사망'한 부분이 왠지 실화인것처럼 퍼져있기도 하다.[3] 참고로 신체 훼손이 나와서 인지 현재 볼 수 있는 동영상 중에서 유일하게 성인 인증을 하고 봐야 한다.[스포일러5] 근처 복지센터의 원장이 노숙자들의 장기를 떼내 팔아왔던 것으로 조직적으로 활동했었고 결국 다른 조직원들은 전부 잡히지만 정작 두목인 원장은 도망쳐서 잡히지 않고 이야기가 끝난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부하에게 피해자를 가리키며 범행대상으로 정하곤 부하를 갈구는 장면을 찍었던 부하의 동영상과 잡입 취재 도중 노숙자 무료 식당에서 노숙자들에게 그들이 밥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는 말을 하는 영상이 대비하면서 그의 하라구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스포일러6] 가정폭력으로 인해 대를 이어 벌어진 안타까운 사건. 실종된 아이의 아버지는 사실 20년전 그 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날 아버지에게 어머니가 폭행을 당하다 살해되고 자신은 벽난로에 숨어 있다가 들키고 아버지가 어머니의 시체를 거기에 숨기는 것을 보게 된다. 이후 아버지는 어머니가 가출했다고 신고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집을 떠나버리고 자신은 기억을 잃은채 어머니와 친하게 지내던 여성에게 맡겨졌다가 보육원으로 가 거기서 입양되어 살다가 사건이 일어나기 전 교통사고를 당해 카그라스 증후군을 앓게 되었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 위해 전등을 끄자 유리창에 비친 자신을 아버지(아버지라는 것을 모르고 기억 속의 남자로 알고 있다.)로 보고 아들을 자신으로 보게 되었고 아들을 자신이 알던 비밀 장소인 벽난로에 숨겼는데 아들은 앓고 있던 천식 때문에 질식사하고 말았던 것이다. 동영상에서 나온 여인은 그 사람의 어머니였던 것. 가정폭력으로 인한 비극으로 모든 일의 원흉인 남자의 아버지는 감옥에 갔다가 출소 후 사건이 벌어지기 1년 전 크리스마스 길에서 불량 청소년으로 보이는 무리에게 머리를 맞아 사망하고 무연고로 화장되었다고 한다. 그야말로 인과응보. 그 모습이 찍힌 동영상에 죽은 아버지 옆에 아내로 보이는 여인의 실루엣이 보이면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스포일러7]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인한 연쇄 살인 사건. 동영상이 촬영된 근처 컨테이너에서 살던 범인은 술집에서 일하는 어머니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고 남자를 끌어들이는 장면들을 목격하면서 삐뚤어졌고 어머니와 불륜 상대였던 남자 두명을 살해해 암매장하고 20년 후 어머니가 외출할때 매니큐어를 바르던 손톱에 의한 트라우마인지 택시기사를 돈으로 끌어들여 여대생들을 납치하게 하고 살해해 손톱을 모으는 연쇄살인마가 되었던 것. 결국 경찰에 붙잡힌다.[스포일러8] 사건을 예지하던 소녀는 특이하게도 강간사건만을 예지하고 범인의 손등에 둥근 상처가 있다고 예언하지만 붙잡힌 범인의 손등에 상처가 없었고 그러다 둥근 상처를 가진 사람을 체포하게 되는데 그 사람이 한 남학생을 죽이는 예지를 보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사고로 휴학하고 있던 그녀의 잊혀진 과거의 기억으로 학원에서 돌아오던 그녀를 범인이 덮쳐 성폭행을 하다 같은 학원 친구였던 남학생이 도와주고 소녀는 도움을 청하러 가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남학생은 범인에게 칼에 찔려 사망한 것. 남학생은 소녀를 짝사랑해 그녀에게 고백하려다 사건을 목격하고 도와주려던 것이었다. 결국 미제사건이었던 살인 사건이 밝혀지고 범인은 죄값을 치르게 된다. 이후 소녀는 예지능력이 없어졌다고 한다.[스포일러9] 실종된 남자를 찾기 위해 주변을 조사하다 남자가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주변에 원한이 많았다고 한다. 이후 영상 분석에서 남자를 습격한 사람의 발크기로 남자 일 수 있다는 증거를 찾게 되고 취재 도중 만났던 남자의 친구 중 1명이 그와 연인 사이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동성애가 들켜 집에서 나와 길거리를 전전하다 다른 친구들을 만나고 집까지 마련하지만 이후 남자가 여자를 끌어들이자 집을 나왔지만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애교가 없었다는 등 자신을 무시하는 말을 듣게 되고 그로 인해 분노로 살인을 저질렀던 것이다. 이후 남자의 여자 친구도 범행 대상이라는 것에 찾아가지만 이미 없었고 위치 추적을 해 그녀를 찾고 그녀가 친구가 자살했다는 말에 주변을 수색하지만 신발만 있고 시신을 찾지 못한다. 그러나 이후 에필로그에서 누군가가 찍은 여자 친구와 남자의 남자 연인이 싸우다가 여자 친구가 그를 돌로 찍어 살해하고 신발을 벗긴 후 시신을 유기하는 장면이 나오는 영상이 나오면서 끝난다.[스포일러10] 이후 제작진은 대박도사(동영상의 무당)를 취재를 하는데 그는 계속해서 인터뷰를 피하는데다 굿을 해야 한다면서 돈을 요구하거나 합방을 요구하는 등 사이비 끼를 보인다. 그러다가 그를 통해 로또 1등에 당첨됐다는 남자가 오래 전부터 서로 아는 사이임이 밝혀지고 대박도사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사람들과 동영상에 나온 현수막이 촬영된 날짜보다 이후에 걸렸다는 사실과 동영상을 올린 사람이 로또 1등 당첨자였고 올렸던 날짜도 로또 번호가 공개된 이후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기 행각이 밝혀진다. 사실 대박도사는 대전에서 정도령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무당이었는데 1년 전 몸이 불편한 아이에게 굿을 하다 귀신을 떼어내겠다며 아이에게 매질을 하거나 고춧가루물을 먹이는 등의 폭행을 가해 반신불수로 만들고 2억을 주겠다며 합의를 하곤 서울로 올라갔다고 한다. 이후 돈을 마련하기 위해 사기행각을 벌인 것. 결국 대박도사는 굿을 하다가 경찰에게 잡혀가고 사람들이 자기에게 자발적으로 줬다며 발뺌하고 피해자들이 경찰서에 갔다가 다시 점쟁이를 찾아가는 씁쓸한 모습을 보여주며 끝난다.[스포일러11] 삼황신성교라는 사이비종교에 관한 이야기. 폐암인 어머니가 삼황신성교에 가서 돌아오지 않아 걱정된 아들이 제작진에게 보낸 동영상으로 취재에 들어가게 되고 조연출이 다친 부위을 맞추고 치료도 하지만 간단한 심리 트릭이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삼황신성교에 들어가서 실종된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잠입취재를 감행하고 본원에서 신성한 땅이라 하며 조그마한 땅을 바가지로 팔거나 고행을 시키는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그리고 제보자의 어머니를 찾게 되는데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되어 안좋은 상태였고 모두다 거짓이었다고 말한다. 이후 땅의 주인이 교주의 대리인의 친인척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거기다 사망한 사람들을 암매장하는 것을 발견하면서(이때 사망한 이 목록에 제보자의 어머니도 있었다.) 경찰이 출동하지만 이전에 제작진에게 삼황신성교의 만행을 들은 여교주가 대리인과 다투다 그를 찌르고 손목을 긋고 자살한 상황이었다. 사실 교주는 대리인이 입양한 딸로 그녀에게 최면과 마술을 가르쳐 이용해먹으려 했고 그녀도 세뇌에 자신이 메시아라고 믿고 교주로서 활동해왔던 것. 그렇게 삼황신성교는 와해되고 마지막에 왜 그녀를 교주로 내세운건지에 대한 의문과 그녀의 방에서 발견된 휴대폰 영상을 보여주며 끝나는데 영상에서 죽어서 떠다니는 금붕어를 교주가 꺼내들어 손에 잠깐 쥐었다가 어항에 내려 놓자 물고기가 다시 살아나 움직이는 것이 나오며 그녀가 진짜로 초능력자였을지도 모르는 암시를 남기고 끝난다.[스포일러12] 이후 조사를 벌이지만 공군쪽은 조사를 못하게 되고 근처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난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며칠 후 서울 시내에서 UFO가 나타나고 사진을 찍은 학생에게 사진을 받게 된다. 그런데 근처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고 연관이 있을 거란 생각에 피해자들을 조사하니 모두 인공수정으로 태어났고 몸에 선천적으로 장애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거기다 정자를 제공한 사람이 모두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이미 몇년 전에 사라졌다고 한다. 마을 뒷산에 운석이 떨어지던 날 태어났다는 그는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았지만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이후 천문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거기다 부모님도 이북에서 와서 친인척도 찾기 어려웠고 정자를 제공받아 태어난 아이들을 조사해보니 동영상을 제보한 대학생과 UFO를 찍은 사진을 준 학생도 그의 정자로 태어난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런데 제작진과 만난 후에 실종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거기다 천문학에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러다 두 사람이 인디고라는 인터넷 카페에 가입해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들어가니 레무리아와의 조우일자라는 어떤 날짜와 모임 공지를 보게 된다. 이후 그 날짜에 용인에서 UFO가 목격되고 그곳에서 사는 아이중 몸이 안 좋은 아이 집을 찾아가니 이미 친구들이라는 사람들과 같이 나갔다고 하고 추적한다. 이후 산에서 무슨 의식을 하는 것을 목격하는데 놀랍게도 리더였던 아이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는 조사를 위해 찾아간 UFO 연구회의 직원이었던 남자였다. 그는 데리고간 아이를 눕히고 휘발유를 뿌리고 뭔가를 하려하자 두고 못한 경찰이 습격하게 되고 그를 제외한 나머지를 체포한다. 이후 조사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선택받은 인디고(외계에서 온 뛰어난 재능을 가진 아이를 뜻하는 말)이며 몸이 허약한 형제를 다시 우주로 보내는 의식을 했다고 하면서 그에게 세뇌되었다고 의사가 진단한다. 이후 조사에서 일반인의 10배를 넘는 방사선이 검출되고 리더의 집에서 한 동영상을 찾게 되는데 그 동영상에는 리더가 자신이 의식을 행하다 인간들에 의해 쫓겨 이 행성을 벗어나게 될 것이고 이후에 올 재앙을 막기 위해선 자신의 아이들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2009년 9월 2일을 기억하라고 하고 다시 아이들이 인류를 찾아갈거라는 말을 하곤 화면에 얼굴을 밀착하는데 눈동자가 하얀색으로 발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난다. 이때 목소리도 변조를 한건지 아니면 원래의 목소리인지 목소리도 변조되어 나온다. [스포일러15] 사실 이 동영상은 빗나간 우정 속에서 한때 절친했던 친구를 이용한 학생회장이 가짜 집시와 그의 팬카페 회장과 함께 벌인 자작극이다. 집시였던 그는 사실 사기꾼이었으며 자신의 팬카페에 가입한 여성회원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이 점을 보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맞추는 것은 팬카페 회장으로부터 무선 송.수신기를 통하여 그들의 정보를 들었으며, 제작진에게도 3일간 미행을 하며 그의 모든 것을 본 뒤 모든것을 맞추는 척 하면서 제작진의 미래에 사고가 나서 다칠 거라는 예언을 하고 자신이 직접 사고를 낸 것이다. 마지막에는 모든 미래를 조작해가면서 예언한 이 가짜 집시가 전혀 조작하지 않고도 예언한 미래가 나오는데 그 내용은 사건을 모의하면서 임의로 집시카드를 맞춰보는 장면을 찍은 그들의 동영상 속에서는 그들이 범행 후 감옥으로 갈 것이라는 예언이 나왔지만 그들은 그것을 믿지 않는 씁쓸한 장면이 나왔다.[스포일러16] 제보자에게서 신랑과 신부가 살던 아파트에서 3주 간격으로 주민들이 자살을 한 것을 알게된 제작진은 아파트를 취재하는데, 취재도중 또한명의 주민이 자살을 하게 되고, 아파트에 어느 대학의 교수가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수의 동영상속 자살 피해자들에게서 공통적인 특징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던중 또다시 3주후, 아파트에서 자살시도를 하는 주민이 발생하고, 아파트 CCTV를 통해 앞서 주민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하였던 교수가 아파트를 계속해서 들락날락 하였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마침 그의 차가 아파트에 들어왔는데 그는 아파트 옥상으로 가서 반대편 아파트에 사는 자신의 조교의 사생활을 찍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파트 주민들의 자살사건과의 연관성은 찾지 못하였고, 얼마 후, 교수를 만난 취재진은 그를 불러보지만 그는 아무것도 못들은 채 멍하니 서있다가 고주파의 휴대전화 벨소리를 듣고는 도로로 뛰어가더니 달려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취재진은 영상속의 휴대전화 벨소리를 분석하던 중, 그의 조교가 휴대전화를 들고 서있던 모습을 포착하였으며, 제보동영상 뿐만 아니라 다른 주민들의 자살시도 당시에도 그녀가 휴대전화를 들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다. 취재진은 형사와 함께 조교를 찾아갔고, 그녀가 아파트 주민들과 교수를 최면을 통해 자살하게 한 것을 확인했다. 그녀가 교수와 주민들을 죽인 이유는 어느날 1달 정도 해외로 출장을 가게된 그녀는 아파트 주민들과 교수들에게 자신의 말못하는 언니를 부탁한다. 그러던 어느날, 언니는 책을 보기 위해 책장앞에 서지만 책은 너무 높은 위치에 있었고, 책을 꺼내기 위해 책장을 밟고 올라섰지만 책장이 무너지면서 언니를 덮치고 만다. 언니는 3일동안 땅바닥을 쳤지만 주민들은 아무도 알아채지 못하였고, 옆에 있던 볼펜으로 글을 남기고 죽고 만다. 그녀는 이것을 보고 주민들과 교수를 최면으로 자살하게 만들었는데, 평소 교수의 논문을 대신 써준 그녀는 교수에게도 자신의 집에 한번씩 들러달라고 했지만 아파트에 간 그는 그녀의 부탁을 어긴채 집에 가보지도 않고 주민들의 사생활을 찍으면서도 정작 그녀의 집에 3주간 불이 꺼져있는것 조차 눈치채지 못했다고 하였다. 그리고 조교 또한 유치장에서 최면에 의한 자살인지 혹은 타살인지 원인모를 이유로 죽게 된다.[스포일러17] 재개발공사로 집과 가족을 잃은 남성의 분풀이. 이 남성은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셋이서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재개발 공사로 집터에 아파트가 들어서게된 것이다. 결국 집을 잃게된 이들은 자살을 기도하였고, 어머니와 여동생은 죽고 이 남성은 혼자 살아남은 것이다. 그는 성인이되어 조그마한 전자상점을 운영하면서 옛날 자신의 집이 있었던 놀이터의 그네에 전류를 흐르게하여 사람들을 죽거나 다치게 한 것이다. 그리고 그가 검거된 후 피해자를 데리고 있던 창고에서 피해자를 구출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진행자 송병준이 숭례문 방화 사건을 언급한 걸 보아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각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든다.[스포일러19] 실종된 인근지역을 탐문하던 제작진은 여학생이 실종되기 나흘 전, 산길 어귀에서 50대 남성이 실종되었다고 한다. 마을이장은 이 지역에서 옛날부터 사람나 동물이 없어졌다고 하면서 방향감각을 잃게 된다고 하였다. 제보동영상을 분석하던 도중 트럭에 적힌 트럭회사 이름과 연락처가 있었고, 인근의 공사현장에 건설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로 확인되어 그곳의 공사현장에서 당시 트럭을 운전했던 운전사를 만났지만, 실종여학생에 대한 대답은 듣지 못하고, 이상현상이 느껴진다는 증언을 받았다. 실제로 확인한 결과 이 지역에서는 휴대전화 통신이 되지 않는데다, 나침반의 바늘이 돌아가는 등의 이상현상이 발생하였고, 옛날부터 사람이 실종되었다고 하였고, 이 지역의 토양 등에서 발생되는 자기장이 전파, 전자의 영향을 주기에 이상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알아내었다. 한편, 실종자를 찾지 못하자 마을사람들이 실종현장에서 굿을 해보지만 그들의 행방은 찾지 못하였으며 제작진은 관찰카메라를 설치했는데 3일째 되는날 마을이장이 실종되었다. 그리고 마을주민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부동산 문제로 현장감독과 건설현장 식당 사장과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하고, 식당 사장은 자신이 마을 실종사건에 대해 소문을 내어 땅값이 떨어졌다고 이장과 말다툼을 하였다고 했다. 그러나 이장 부인은 현장사람들이 재개발 문제로 마을사람들을 회유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관찰카메라에 매일 밤마다 같은 시간에 트럭운전사가 지나다니던 모습이 포착되었고, 그를 관찰하던 제작진은 슈퍼에서 무언가를 구입해 산을 오르는 그를 미행하지만 제작진의 휴대전화 벨소리로 인해 트럭운전사가 도망치면서 그를 놓치고 말고 그가 구입한 것을 확인해보니 마대자루와 간단한 음식이었다. 그리하여 제작진은 한 할아버지를 통해 일제시대에 파놓았다는 토굴이 있었다는 증언을 듣고 할아버지와 함께 토굴을 찾아 안으로 들어가보니 트럭운전사가 구입한 것과 같은 물품과 피해자의 소지품이 나왔으며, 확인결과 토굴은 도로 아래쪽까지 연결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잠적한 트럭운전사가 검거되었고 그와 현장감독, 식당주인은 지금까지 있었던 납치사건의 용의자임이 드러났으며 피해자들은 토굴에서 현장 인근의 낡은 창고에 옮겨놓았다고 밝혔으며 피해자들은 무사히 구출되었으나 이장은 보이지 않았으며 피의자들도 완강히 부인했다. 조사결과 그들은 사람들을 납치하여 부동산매매의 차익을 챙기기 위해 범행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사건이 끝나고 같은 지역에서 또다시 실종사건이 발생한다.[스포일러25] 200년째 아들만 태어난다는 이 마을의 아들낳는 비법은 대부분 민간요법에 나와있는 것이었다. 삼신어미의 존재에 대해 수소문하던 제작진은 제보동영상을 찍은 사진관에서 시어머니와 아들내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했는데 사진속의 며느리는 제보동영상의 삼신어미와 흡사했던 것이다. 크리스천이었던 전 며느리는 시집을 온 후 여자아이를 임신하였는데 이것을 안 시어머니가 뱃속의 아이를 남자아이로 바꾸려 하지만 그렇게 못하겠다는 며느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며느리를 죽게한 것이다. 그리고 사건 이후 아들바위를 찾은 어느 부부가 찍은 동영상에 삼신어미의 형체가 찍힌 것을 보면 이는 남아선호사상에 대한 죽은 며느리의 경고일 가능성이 높아보였다.[스포일러27] 제작진은 윤재의 외국어 실력을 테스트해보려 하지만 윤재는 계속해서 낯을 가리고, 윤재의 영어실력을 테스트했다는 영어학원 원장과 이전에 윤재를 취재했다던 방송사 프로듀서도 계속해서 낯을 가린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던중 윤재를 전생체험을 통해 천재로 만들었다는 잠재능력연구소장의 출판기념회에서 그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남자가 나타나고 그를 통해 알게된 영재교실에서 구입한 물품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물품이었다. 그런데 잠재능력연구소장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게되고, 경찰은 유력한 용의자로 그에게 피해를 입은 남자를 지목하였으나 그는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였다. 그러던중 윤재의 예언능력을 찍은 동영상이 올라오고, 윤재네 가족에게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인터뷰를 피한다. 결국 그들이 과거 살던 곳에서 그들에 대한 정보를 듣게되는데 그곳의 주민들에게서 윤재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주민들이 보여준 사진을 통해 제작진이 아는 윤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윤재의 아버지가 예전에 근무했던 회사에서 윤재의 아버지가 어릴적에 5개국어를 구사할 수 있었으며 언론에까지 보도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면서 모든 사기행각이 들통났다. 사실 윤재의 부모는 돈문제로 자주 다투었는데 윤재가 사고로 죽으면서 더욱 싸웠다고 한다. 그러던중, 아이를 입양하여 죽은 아이와 똑같은 이름인 '이윤재'로 이름을 지었고, 잠재능력연구소장과 함께 윤재를 이용하여 사기극을 벌인 것이다. 그러나 지분 문제로 두사람은 자주 다투었고, 윤재의 아버지는 잠재능력연구소장을 살해하게 되는데 그를 살해한 후 돈을 벌기 위해 윤재의 아버지는 윤재에게 예언능력까지 있다고 동영상을 찍은 것이다. 그리고 사건이 종료되고 제작진은 일본의 한 방송에서 5개국어를 구사하는 천재소년의 동영상을 접하게 되는데 놀랍게도 그 아이는 제작진이 취재했던 윤재였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