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르켄 바르트하우저

 

강철의 누이들의 등장인물. 종족은 즈베르그.
미테란트 공화국 국방성 내에서 유일한 남성이자 극소수인 남성 전투원 출신이며 현재 계급은 중장. 병기국 전차개발실장을 맡고 있으며 5식 고속전투전차의 개발을 담당했고, 5식 전차의 전과가 커서 발언권도 동시에 올라가고 있다. 김하연과 옛날부터 친분이 있는지 독립 고속전투전차대대 창설 축하연에도 참석했다.
광역성비조절마법으로 인한 심한 여초현상에도 가문의 성씨를 중요하게 여기는 즈베르그 답게 김한얼을 처음 본 자리에서 '''"대가 약해보이는군"''' [1]이라며 사정없이 까버렸다. 그렇다고 여성비하하는 꼴통 마초는 아니라서 유진 로제니아의 능력에 대해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만 유진을 비롯해서 수하의 연구원들이 이것저것 잡다한 장난질을 하느라 예비비를 많이 써버려서 고생하는 모양. 10.5권에서 보면 정말 별의별 해괴한 파츠들이 쏟아져 나온다.
중장임에도 불구하고 유진과 함께 장갑 자르는 데 3일, 구조 용접하는 데 2일, 최종 조립과 점검까지는 딱 5일 더 걸리는 기간 동안 돌격구포(Sturmmörser)만든 뼛속까지 공돌이인 사람이다. 유진을 울려버린 한얼에게 '''<공화국에서 여자아이에게 남자가 지켜야 할 태도>'''를 일장연설해주시는 공화국군의 사나이. 나중에 훈장 수여식때 한얼의 전공을 보고 남자답다고 인정한 모양이다. 즈베르그 답게 주량크고 아름답다.
명대사로 십자성 훈장 수여식 때 파인트 잔[2]을 가득 담아서 줬더니 못 마신 한얼을 보고 했던 "'''이런, 이런, 남자다움과 주량은 역시 정비례하지 않는 모양이군.''' 뭐, 인간과 즈베르그는 그런 면에서 달라도 많이 다르지. 와하하!"가 있다.(?) 드워프의 주량은 괴물인가!!

[1] + 하아, 내 딸년들만도 맥빠지게 생긴 녀석이라니. 남자로서 부끄럽지 않느냐... 라고 하기엔 공화국 사정이 영 그렇군. 에휴.[2] 약 473ml. 500cc 생맥주잔에 럼을 가득 채워서 마신다고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