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빗

 


1. 개요
2. 해킹 사건
2.1. 2017년 4월 22일
2.2. 2017년 12월 19일
3. 여담
4. 관련 문서


1. 개요


'''유빗'''(Youbit)은 대한민국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예전엔 야피존(Yapizon)이라는 이름이었는데 유빗으로 이름을 바꿨다.
웹사이트 주소는 https://www.youbit.co.kr이다. 예전의 야피존 주소인 https://www.yapizon.com로 들어가면 유빗으로 리다이렉트 된다.
지금은 유빗 주소로 들어가면 코인빈으로 이동된다.
현재는 위의 주소로 접근시 접속이 안 되는 듯 하다.

2. 해킹 사건



2.1. 2017년 4월 22일


2017년 4월 22일 새벽 2~3시 사이에 해커의 공격으로 야피존 핫월렛의 3,831비트코인(당시 시세 기준으로 한화 약 55억 원)을 해킹당하였다.[1] 당시 야피존은 해킹당한 금액이 회원 총 자산의 37.08%라고 밝혔으며, 이 손해액을 야피존이 감수하는 게 아닌 모든 회원들에게 똑같은 비중만큼 그대로 떠넘겨버리고 만다. 예를 들면, 1,000만 원이 야피존 계정에 있었다고 하면, 629만 2천 원이 잔고에 남아있고, 10비트코인이 있었다고 하면 6.292비트코인만 남아있는 셈. (...)

2.2. 2017년 12월 19일


[image]
2017년 12월 19일 새벽 4시 35분 경 또(!) 해킹을 당하여 결국, 2017년 12월 19일부터 파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해당 공지사항 아카이브
이번의 코인 손실액은 회원들의 전체 자산의 17%라고 밝혔으며, 개인 잔고의 75%까지만 선출금할 수 있다고 한다. 1,000만 원이 있었다면, 750만 원만 출금할 수 있는 셈.
하지만, 2차 해킹 사건이 발생하기 18일전, 30억원 규모의 DB손해보험의 사이버종합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일각에서는 보험사기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가상화폐의 투자로 인한 손실은 투자자 개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한국에서는 제도권 편입이 되지 않았고, 투기 광풍에 대해 정부의 입장이 매우 부정적이라 당연한 결과였다.
그러나, 유빗 측이 30억원의 보험금을 DB손해보험측으로부터 지급받는다 하더라도, 투자피해규모는 170억원 정도로 언론에선 추정하고 있어, 전체 투자금의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이다.
야피존 때도 투자피해를 투자자들에게 떠넘긴 것도 매우 유명한데, 이름만 바꿔서 이미지 세탁한 유빗에 투자한 것은 무지라고밖에 볼 수 없다. 가상화폐 거래소는 투자전에 조사해보고 쓰자.

이날 서울 강서구에 있는 유빗 사무실에는 손실을 본 고객 10여명이 몰려와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은 사무실에서 경찰 조사를 받던 유빗의 이진희 대표를 붙잡고 "내 돈을 떼어먹을 생각이냐" "지금 당장 출금하게 해달라" "해킹을 어떻게 두 번씩이나 당하느냐"며 항의했다. 유빗에서 1억2000만원어치 가상 화폐를 구입한 김모(71)씨는 "75%만 자산으로 인정되면 내 돈 3000만원이 사라지는 셈"이라며 "피해 금액을 받을 때까지 이곳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했다.

신문 기사를 보면 투자자의 나이가 71살이다.# 암호화폐에 대해 잘 모르면서 투자 붐에 편승해 투자했을 가능성이 높고, 야피존(현 유빗) 해킹 소식도 몰랐음에 틀림없다. 야피존은 1차 해킹 사태 이후로는 신용도가 크게 하락하며 몰락하여 대부분의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무시하던 거래소였다.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 공동대표는 “유빗은 일반적인 가상화폐 거래소와는 다르게 HTS 방식으로 운영해 폐쇄적으로 운영해왔다”고 말했다. 유빗은 한국블록체인협회사에 속해 있지 않으며, 협회와도 전혀 교류가 없었던 상황이다.
김 대표는 “유빗이 거래량도 제대로 밝히지 않아 협회 쪽에서는 피해자가 몇 명이나 될지, 피해 규모가 얼마나 될지도 파악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지난번에 핫웰렛(인터넷에 연결된 전자지갑)에 지나치게 많은 자금을 담아놔서 해킹을 당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방식으로 당했다면 이해가 안 된다”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유빗의 보안이나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는 듯하다.#

3. 여담


이 문서의 역사를 보면, 자신의 회사 거래소가 해킹당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은 건지, 회사 관계자들이 종종 와서 이 문서를 반달하거나 삭제한다.
여담으로, 비트코인 커뮤니티 땡글 닷컴 운영자인 이모씨와, 유빗 이진희 대표가 함께 집필한 모 책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책을 읽어보면, 암호화폐 거래소로 Bitfinex, Poloniex, 유빗을 강조하고 있으며, 특별부록으로 4000원 상당의 유빗신규회원대상 비트코인 쿠폰번호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내용은 깔끔한 편이고 해설 또한 친절하여, 투자정보를 얻기 위해 책을 구매한 신규투자자들이 유빗에서 투자를 시작한 경우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땡글의 운영자와 유빗 창업자는 친인척 관계로[2] 과거 운영되던 땡글 거래소와 과거 야피존 간에 밀접한 관련이 있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3]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땡글 사용자들은 유독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유빗 사용율이 높았고, 같은 해킹 사건을 일으켰던 빗썸과 비교하면 이상할 정도로 야피존(현 유빗)에 우호적이었다. [4] 물론 땡글 운영자는 2차 해킹 사태 이후 올린 게시글에서 자신과 유빗 간의 관계를 사실상 부정하였다. [5]
빗썸 해킹 당시 빗썸 직원의 PC에서 이력서를 비롯한 여러 업무자료가 함께 유출되었는데, 여기에는 빗썸에서 유빗의 운영사인 야피안의 경영권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보낸 투자 제안서가 끼어 있었고, 조선비즈에서 이를 소개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암호화폐 거래소해킹으로 암호화폐를 털린 게 총 3번인데 첫번째가 야피존, 두번째가 코인이즈, 세번째가 유빗이다. 이 중 야피존과 유빗은 동일 회사다.

4. 관련 문서



[1]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 해킹…55억 피해 고객에 떠넘겨 논란 2017.04.27 http://mnews.joins.com/amparticle/21521299[2] 쌍둥아빠님에게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3] ";한때 빗썸이 탐낸 '유빗', 업계 평판 안좋아", 조선비즈 기사[4] 사실 고객 개인정보 해킹과 고객 자산에 대한 직접적인 해킹을 비교하면, 거래소에 있어 보다 치명적인 것은 당연히 후자일 테이지만...[5] 원 게시글, 아카이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