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화
[clearfix]
1. 개요
고백이 무슨 역전만루홈런인줄 알어? 고백은 커팅식이야. 이미 거의 사귀고 있는 상태일 때 하는 거라고.
2. 상세
최준우의 절친. 작가가 트위치 방송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키는 170cm. 통통한 체형으로, 가끔 보면 외형이 작은 신영윤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신영윤과 은근히 닮았다. 게임을 좋아하는데, 오버워치 티어는 다이아, 롤 티어는 골드이다. 준우와 마찬가지로 이성과 대화를 한 적이 한 번도 없다.[3] 준우는 말을 좀 더듬긴 해도 약간의 인사는 할 수 있는 정도지만, 종화는 여자를 마주치면 아예 돌이 되어버린다. 그나마 게임에 집중하면 여자가 말을 걸어도 돌이 되지 않지만, 여자가 자신을 건드는 즉시 바로 돌이 된다.[4] 오버워치[5], 리그 오브 레전드를 즐겨한다.
3. 작중 행적
15화에선 랜덤채팅으로 여자인 척 만남을 주도한 준우의 낚시질에 속은 호갱님 중 하나로 등장한다. 하지만 이후 준우와 대화를 나누면서 랜챗 속 상대가 자신을 보고 실망하더라도 자신은 그아이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정말 고마웠다는 말은 꼭 전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며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준우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돌자 준우를 손절하기는커녕 오히려 준우를 걱정하고 격려하거나 준우가 하민에게 고백한다고 하자 진심어린 충고를 한다[6] 참우정을 보여줘 독자들에게 여론이 좋은 편이다. 117화에서 준우와 하민이 공식 커플이 되자 머리를 싹다 밀어버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당분간 등장이 없다가 122화에서 pc방에 있는 모습으로 재 등장한다. 박지수의 게임실력에 감탄하는건 덤.
그 후 준우, 하민, 지수와 학교에서 노가리를 까거나 게임, 축제 얘기를 한다.
132화에서 준우의 연애상담을 들어주는데 옆에서 김아영이 종화의 머리를 만지작거린다.
151화에서 세라가 넘어지다가 잡아주려는 준우와 엉켜 묘한 자세를 취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시간을 보낸다.
159화에서는 김아영과 사귀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김아영 쪽에서 먼저 고백했다 한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그 후로 공부를 핑계로 만나지 않고 거리를 두다가 3일만에 고백을 정정한다. 전말을 알기 위해 최준우가 서리라의 도움을 받아 문자내용을 보고 어떤지 물었는데 서리라 왈 '''포기하자.''' 팩트폭행을 듣지만 그럼에도 김아영이 좋기에 믿겠다고 한다. 그러나 160화에서는 최준우의 계획에 의해 김아영의 진심과 사실을 듣게된다.[7] 즉, 어장관리를 당했다는 것을 알고서 눈물을 흘리고 마치 초기의 최준우를 연상시키는 자존감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161화에서는 최준우 대신 세라의 남친대행을 하게된다. 하지만 김아영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잔뜩 풀이 죽은 데다가 자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4. 인간 관계
작중 초반 친구가 없던 준우의 유일한 친구였다.
처음엔 하민이에게도 돌종화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준우와 연인이 되는 시점부터[8] 준우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자연스럽게 친한 친구사이가 되었다. 셋이서 피시방도 자주 다니는 듯하다. 준우와 하민이가 이어지기 직전에 둘 사이를 인정하고 머리를 민다는 약속을 지키는 등 의리를 보여주었다.
- 김아영
종화가 머리를 밀고나서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근데 그 관심이 머리의 까칠까칠한 촉감때문이라고. 종화의 대사를 보면 시도때도 없이 만져대는 듯 하다. 그러나 위의 행적에서 보이다시피 사실 아영이는 종화를 가지고 논 것이었으며, 결국엔 헤어진다. 이에 대한 충격이 꽤 컸는지 자조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5. 여담
초반부터 등장한 주인공의 절친 포지션이지만 전개에 큰 영향을 주거나 활약을 하지는 않는다.[9] 하지만 가끔씩 등장해서 명언을 날리거나 주인공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등 부가적인 요소나 개그캐릭터 역할을 꾸준히 담당하는 캐릭터이다. 은근히 팬이 많으며 준우와의 케미를 좋아하는 독자들도 많다. 또한 삭발을 한 것으로 인해 김아영이라는 여캐와 엮이게 되어 나중에 의외의 러브라인이 생길수도 있었...지만 아영이의 진상이 밝혀진 현재는 안습...
성적이 공개된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성적이 안 좋다. 다만 작가가 트위치 개인 방송에서 가장 성적이 안 좋은 캐릭터는 한솔이라고 밝혔으니 이름이 밝혀진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낮지는 않을 것이다.
체급에 맞게 힘이 상당히 강하다. 일진으로 보이는 정해완의 손목을 붙잡았을 때 종화에게 전혀 저항하지 못했다.
100화 특별편 QnA에서 작가의 최애캐가 누구냐 묻자 남자는 종화 여자는 유리라고 밝혔다.
[1] 본 모습 그대로 유지하면서 돌이 되는가 하면, 다양한 돌 조각상의 모습으로 변신도 한다.(...)[2] 최근에는 박하민에게는 면역이 생겨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머리를 만져대는 김아영에게도 내성이 생긴 듯. [3] 성적조차 준우랑 비슷하다.[4] 박하민은 익숙해졌는지 예외가 되었다.[5] 참고로 닉네임은 '''▒스킹갓종화'''.[6] 준우가 자신에게 톡으로는 못할 말이고 만나서 해야 할 얘기가 있다고 하자, 준우가 소문 때문에 자살하려는 줄 알고 그러면 안 된다고 말하며 준우를 걱정했다. 준우에게 하민이 너를 좋아하는거면 삭발하겠다고 한 적이 있는데, 최근 준우와 하민 둘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느끼자 미용실에 갈 준비를 하겠다고 말하며 둘 사이를 인정하기도 했다.[7] 김아영에게는 다른 남자친구가 있고 그 남자친구와 싸우거나 기분 상하는 일이 있었을 때 자신이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였으며 종화를 이성으로 보지도 않았다.[8] 사실 그 이전부터 같이 다니기는 했다.[9] 물론 나중에 종화 에피소드도 나온다고 하니 추후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