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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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대십국시대 남한의 제4대 황제이자 마지막 황제.
2. 생애
초명은 계흥(繼興)으로, 유성의 장남으로 942년에 태어났다. 유성이 958년에 죽으면서 17살의 나이로 남한의 황제에 즉위했으며, 연호를 대보(大寶)라 하였다. 선제 유성이 환관들을 많이 기용하였고, 유창 또한 문관들을 죽이고 그 자리를 환관으로 채우면서 남한의 정치는 부패해졌다.
이러한 사태에 민심이 이반되어, 남한은 971년 북송의 침략에 무기력하게 멸망했고, 유창은 송군의 포로가 되었다. 유창은 남한이 멸망한 이후 개봉으로 압송되고 사면을 받아 은사후(恩赦侯)에 책봉되었고 북송에서 천수를 누린 뒤 980년에 사망하여, 남월왕(南越王)으로 추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