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 마이
ユキ / Yuki & マイ / Mai
わたしたち二人を倒せると思ってるの?
우리 둘을 쓰러뜨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 유키
私が案内するわ……
내가 안내할게... - 마이
1. 개요
동방괴기담의 4면 보스이자 팀 보스.
프리즘리버 자매의 프로토타입격 페어로 동방 프로젝트 최초로 팀을 이룬 보스다. 처음 등장할 때 둘이 동시에 나오고, 둘 중 하나를 쓰러뜨리면 남은 하나가 제 실력을 발휘하는 식이다.[3] 계속해서 포지션이 바뀌는 프리즘리버 소령악단과는 조금 다르다.
VASARA의 이이 나오마사&사카키바라 야스마사와 비슷한 케이스[4] .
2. 작중행적
2.1. 동방괴기담
……きさま、よくもやったな!! 本気だしちゃうから!!
'''......네녀석, 잘도 했겠다!! 진짜 힘을 보여주겠어!!'''
- '''유키'''
처음 등장할 때는 유키가 적극적이고 마이는 조용하고 온순한 성격으로 나오지만 유키를 먼저 쓰러뜨렸을 경우 마이가 갑자기 표정을 바꿔 사악하게 씨익 웃으면서 '귀찮은 게 없어졌으니 제대로 해보자.'라며 덤벼온다.[5] 이때 날개도 천사모양에서 악마를 연상케하는 박쥐모양으로 바뀐다. 이런 관계로 동인계에서 마이는 속이 검은 성격으로 그려지는 편이다. 테마곡 제목도 그것을 염두해 둔 것으로 추정된다.……やるじゃん、あんた。足手まといがいなくなってやっと、本気を出せるよ。今度こそ貴様を倒す!!
'''......제법이잖아, 당신. 방해되는 게 없어졌으니 이제 전력을 다하겠어. 이번에야말로 네 녀석을 쓰러뜨려 주마!!'''
- '''마이'''
한편 마이를 먼저 격추시켰을 경우 유키가 매우 화를 내며 복수하기 위해 덤빈다.
이들의 개인전 때의 난이도는 플레이어들의 성향에 따라 갈리는 듯. 하지만 그냥 어려운 유키 단독과 달리 마이 단독은 초살에 중점을 둔 패턴이라 익숙해지면 체감상 마이 쪽이 쉽다. 이 때문에 유키 단독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참고로 다른 동인슈팅게임인 사미다레에도 Extra Stage의 2번째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이 때는 한 명 한 명씩 쓰러뜨리는 게 아니라 그냥 HP를 다 떨어뜨리면 둘 다 격파되는 식이다. 난이도는 당연히 원작보다 훨씬 높아졌다. 사미다레가 탄속이 워낙 빠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유키를 먼저 쓰러뜨리고, 마이는 초반에 버티면 어느새 클리어가 되어 있을 것이다.
3. 기타
어째서인지 유키가 쓰고 있는 모자는 우사미 렌코의 것과 비슷하다. 또한 복장과 머리색 때문에 신작의 키리사메 마리사와도 매우 닮았다. 어쩌면 동방휘침성의 마리사A가 유키의 불꽃 능력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을 수도 있다.
마이는 간혹 외형이 비슷한 치르노와 엮이기도 한다.
동방프로젝트의 몇 안 되는 하라구로라는 강렬한 임팩트 덕인지 마이가 유키보다 인기가 높다.
2017년 출시된 동방천공장에 마이라는 이름의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쪽은 2인 1조로 나와서 어느 한쪽이 격추당하면 격추당한 쪽이 스펠카드를 사용한다. 구작 마이를 의식한 것인지는 불명.
마지막 여담으로 서방 프로젝트에도 마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이쪽도 2인 1조로 공격한다. 단 이쪽은 표기가 히라가나라서 'まい'로 적어야 한다. 메이 & 마이 항목 참조.
[1] 스테이지 4의 배경인 빙설세계와 연관이 된다. 왜냐하면 불교에 나오는 추위의 '팔한지옥' 중 가장 최하층의 두 지옥이 바로 '''홍련'''지옥과 '''대홍련'''지옥이기 때문이다.[2] 역시 이 스테이지의 배경과 연관이 되는 것이, 단테의 '신곡 지옥편'에 나오는 지옥 최하층(쥬데카)은 엄청난 혹한으로 가득찼는데, 이 곳은 바로 '''배신자'''(쥬데카의 이름의 유래는 스승을 '''배신'''한 유다)가 가는 곳이기 때문.[3] 이 때문에 구작 캐릭터들 중에서도 특이한 캐릭터성을 얻을 수 있었다.[4] 사실 출시 순서로 따지면 이쪽이 유키 & 마이와 비슷한 거다. 동방괴기담은 1998년작, VASARA는 2000년작.[5] 설정상으로는 마이의 실력이 유키를 상회하는 게 맞는지, 플레이어 기체가 미마일 경우 유키와 달리 미마가 망령이라는 사실을 간파하는 것 같은 연출이 있다. 미마 또한 2:1로 싸울 때 마이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는 듯한 눈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