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만
1. 개요
전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 겸 전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1988년 2월 12일 생. 2011년 초순부터 중순까지는 두 종목을 병행했으나 Sony ericsson GSL Nov. 예선을 뚫으며 워크래프트3를 그만두고 스타크래프트2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음을 밝혔다.
2. 워크래프트3 활동
2007년부터 두각을 나타낸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로 ID는 Soccer, 주 종족은 나이트 엘프[3] .
2007년 AWL에서 1위를 하면서 첫 메이저 대회에서 입상을 기록했고 이듬해 KODE5에서도 3위를 차지하면서 세계에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Wicked를 거쳐 MYM에서 뛰게 되었으나 MYM 해체 후 한동안 무적이었다가 신생팀인 Giants에 들어갔으나 얼마 후 다시 나왔다[4] . 이후 2009년 8월 6일부로 장재호가 있는 위메이드 폭스에 입단한다.[5]
2010년 IeSF에 참가하여 Grubby 마누엘 쉔카이젠을 2:1로 격파하고 위메이드 폭스 입단이후 첫우승을 하였다.
이후 워크래프트 3에서 가장 큰 대회 중 하나인 WC3L에 위메이드 폭스 팀으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2011년 Stars War6에서 프로 시드를 받아서 엄효섭, Nicker를 차례로 꺾고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 해 6월 12일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Fly100%과 만나게 된다.
6월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Stars War6결승에서 Fly100%선수를 4: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WCG를 기대하게 하였으나 7월 31일 WCG오프라인 예선에서 엄효섭에게 2:0으로 패해 탈락했다.
3. 스타크래프트2 활동
2010년 10월 12일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 넷째날 예선에 프로토스로 참여했으나, 아쉽게 탈락.
그리고 펩시 GSL July. 코드 A 예선을 뚫고 입성! 일단 본인도 워크래프트 3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7월 리그 최우선 목표는 코드 A 유지, 즉 딱 1승만 해서 16강에 머무는 거라 밝혔다. 아직까지는 자신의 실력이 모자란 것 같다고. 장재호나 박준처럼 워 3 활동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6] 스타크래프트2에 전념하는게 아니라 워 3가 주력인 상황에서 코드 A를 뚫었다는 것도 어찌보면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코드 A 예선을 뚫은 뒤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 F.United의 이름으로 GSTL에 출전한다는 것 역시 밝혔다.
하지만 6월 28일 펩시 GSL July. Code A 32강전에서 '''4차관 장인''' 서명덕에게 1:2로 패배하여 탈락하였다.
2011 GSTL 시즌 1에서 F.United의 팀원으로 참가하였다. 총전적은 4전 1승 3패.
위메이드 폭스 해체 이후 마땅한 팀을 구하지 못해 워3를 그만두고 스2로 전향했다. 스2를 병행하기는 했지만 이건 병행이 아니라 완전히 전향이다. 이 인터뷰를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워3의 인기가 떨어져가는 시점에서 대회도 하나 둘 줄어들고 세계 E 스포츠의 메인 스트림이 스타크래프트2 위주로 흘러가는 시점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듯 하다. 워3를 했던 팬들은 배신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이런 저런 사정을 생각하면 무작정 비난 할 수는 없는 일.
위의 인터뷰를 보면 알겠지만 Sony Ericsson GSL Nov. 예선을 뚫었으나 팀은 없는 상태. 본인은 자신의 실력을 키우는 게 우선이라면서 팀 입단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는데, 실력 향상을 위해서라면 더더욱 팀에 들어가야 한다는 게 대부분의 팬들의 의견이라 조속히 팀을 구하길 바라고 있었는데...
SlayerS에 입단했다는 발표가 나왔다. 그리고 워3부터 사용했던 ID ‘Soccer’대신 ‘Slayers_Ven’으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전 위메이드 감독인 김양중과 임요환의 연으로 입단이 결정되었다는 듯. 본래 SlayerS에 들어가고 싶어했는데 이 의중을 김양중 감독이 듣고서 임요환과 다리를 놔 주었다고 한다. #
슬레이어스의 팀 성적이나 분위기, 환경이 여타 스타2 프로게임단과 비교해서도 좋은 편이고, 프로토스 라인 역시 김상준, 양준식, 크리스 로랑줴 [7] 등 출중한 선수가 많기 때문에 팬들은 환영하고 있다.
Sony Ericsson GSL Nov. 코드 A 48강전 첫상대는 위메이드 폭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윤열. 이전 GSL, GSTL 때보다 안정된 경기를 구사했지만 1:2로 패배하여 다시 예선으로 떨어졌다.
슬레이어스 해체 이후 소식 불명인 것으로 보아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4. 수상 경력
4.1. 워크래프트 3
- 아프리카 워크래프트 3 리그 I 1위
- 아프리카 워크래프트 3 리그 Masters 2008 1위
- KODE5 Global Final 2008 3위
- AMD Challenge Black 2008 1위
- 2009 배틀넷 초청래더 한국지역선발전 3위
- BlizzCon 2009(Battle.net Season 7 Final) 3위
- EOG 2009 3위
- WEM 2009 3위
- IeSF 2010 1위
- WC3L 16시즌 우승(위메이드 폭스)
- Stars War6 한국&유럽 예선 1위
- Stars War6 Grand final 2011 1위
4.2. 스타크래프트 2
우승 경력 없음.
5. 기타
ID에 대해서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원래 싸커는 클랜이름이었는데 자신을 빼고 모조리 나가버려서 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아예 Soccer로 굳어져 버렸다고 한다. 현재 유즈맵 '''우서파티 전용클랜'''인 사커클랜을 운영중.
별명은 윤초딩, 덕만공주. 그의 아프리카 방송을 보면 초딩이라는 말이 딱 맞는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드라마 선덕여왕 방영하면서 덕만공주[8] 라는 별명이 붙었고, 위메이드 폭스 입단시 나온 기사에 신성[9] 이라는 정말 안 어울리는 별명이 붙었다. 결국 프로필의 별명 란에 윤초딩이 아닌 덕만공주를 써 넣게 된다.
순간순간의 센스와 선워든 플레이가 돋보이는 선수. 그런데 그의 아프리카 방송을 보다보면 왠지 CHAOS나 우서파티같은 유즈맵만 하는 거 같다. 물론 래더 서치가 안되는 새벽에만 하는 것이고 낮에는 열심히 연습한다고 한다.
위메이드 폭스에 입단하면서 앞으로는 아프리카 방송을 보기 힘들어질 듯 하다. 그리고 위메이드 폭스가 최소한의 팀 단위인 2명을 채움으로서 WC3L에, 또는 1명을 더 보강하여 다른 팀 리그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었으나... Sindrum이라는 알 수 없는 오크 게이머로 엔트리 3명을 채워 버렸다. 물론 항상 라인업은 2명. 도무지 정체를 알 수가 없어서, 팀리그 출전을 위해 만들어진 유령 게이머라는 음모론(?)이 존재한다. 박준 입단 후에도 엔트리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의혹은 짙다.
WGC 2020에서 오랜만에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오성균 해설의 말에 따르면 현재 일본인 아내와 함께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1] SocceR 워크래프트 3 경력 상금.[2] SocceR스타크래프트 2 경력 상금[3] NicegameTV와는 은근히 악연이 있다. 워크리그 결승전마다 네임밸류 있는 게이머들을 이기고 올라와서 결승전마다 동족전을 해서 흥 미로운 경기를 하는 나겜측에게는 안습. 물론 실력에는 웬만한 프로게이머 이상, 또는 동급이나..그놈의 네임밸류[4] 그야말로 거대한 낚시. 스폰서가 없다니![5] 위메이드 폭스는 장재호와 박준을 영입하며 MYM팀과 함께 가장 강력한 팀으로 부상하였다.[6] 박준은 아프리카 방송으로, 장회장은 이벤트 게임으로 워 3를 하는 등 둘 다 완전히 접은 것은 아니다.[7] 크리스의 소속팀인 Evil Geniuses가 슬레이어스와 제휴를 맺었기에 슬레이어스 숙소에서 지내고 있다.[8] 이름이 같다.[9] 워크 플레이한지가 몇 년인데 신성이라니... 근데 S급으로 떠오른 마지막 워3프로게이머이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