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일(1983)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로, 현역 시절 포지션은 풀백 및 윙어였다. 좌우측을 오가며 플레이를 하는 다재다능한 선수였다.
2. 커리어
2.1. 프로 입성 이전
대도중-포철공고를 거쳐온 선수로, 1999년에는 독일의 1.FC 쾰른 유스팀으로 옮겨가는 기회가 찾아오기도 했다. 당시 쾰른에는 도 있었는데, 이들은 결국 국내로 복귀하는 길을 선택했다,
2.2. K리그 입성 초기
한국 복귀를 결심한 이들에게 제일 관심을 적극적으로 보인 곳은 바로 김호의 수원 삼성 블루윙즈였다. 이후 과 함께 수원에 왔지만, 1군에서 기회를 받은 과 다르게 윤원일에게는 전혀 기회가 오지 않았다.
2004 시즌을 앞두고 윤원일은 대구 FC의 박종환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이적을 선택한다. 대구의 풀백진이 그렇게 두껍지 않은 편이라서 윤원일은 이적 직후 곧바로 주전으로 투입되었지만, 2005 시즌에는 기회가 많이 줄어서 아쉬운 모습이었다.
2.3. 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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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윤원일은 대구에서 방출되었고, 얼마 후 인천 유나이티드에 영입되었다. 초기부터 로테이션 멤버로 간간히 측면을 책임져주었고, 부상이 다소 잦기는 했지만 제 몫을 해줬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2009년에는 전재호 - 안재준 - 임중용 - 윤원일로 이어지는 포백이 전반기 인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 시즌에도 부상을 피할 수 없었으며, 부상 이후 수비진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2010 시즌에는 로테이션 멤버로 경기를 꾸준히 뛰었지만, 시즌 종료 후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인천을 떠나게 되었다.
2.4. 인천을 떠난 후
윤원일은 반 시즌간 소속 팀이 없이 개인 운동을 진행했다. 그러다가 과거 포철공고 재학을 통한 연이 있던 포항 스틸러스가 김정겸의 제명으로 인해 측면 자원이 필요해지면서 여름에 포항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포항에서의 경쟁도 꽤나 어려웠고, 두 시즌간 단 두 경기 출전에 그쳤다. 2012 시즌 종료 후 포항을 나온 뒤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로 이적했고, 6경기 출장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3. 플레이 스타일
인천 시절에는 다른 수비수들에 비해 기술적인 수비를 펼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다만 수비력에 대해서는 다소 아쉽다는 평도 종종 들었다. 풀백으로 갖춰야 할 공격적인 능력은 충분히 갖추었지만 수비적인 아쉬움이 존재했고, 이를 메우기 위해 터프한 파이터 스타일의 선수들이 동시에 기용되곤 했다. 다른 약점으로는 유리몸을 들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