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 푸치크
1. 체코의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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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us Fučík
1872년 7월 18일 – 1916년 9월 15일
체코의 작곡가. 영어식 발음인 '줄리어스 푸칙'으로도 알려져 있다.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치하의 프라하 출생으로 안토닌 드보르자크 밑에서 수학했고 1891년부터 몇년의 기간을 제외하면 계속 군악대의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 후 약 300편의 곡을 작곡했으며 말년에는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건강과 사업에 큰 타격을 받아 1916년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렇게 써놓으면 무슨 작곡가인지 잘 감이 안잡힐텐데 서커스가 나오면 항상 나오는 '빰빰 빠라라라 빰빰 빠바~ 빰빰 빠라라라 빰빰 빠바~'하는 노래(검투사의 입장, The entry of gladiator)를 작곡한 사람이다. 왠지 멜로디는 익숙한데 누가 작곡했는지는 태반이 모른다. 한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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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RCT 시리즈의 회전목마의 BGM 중 하나로도 유명한데 원곡인 연대소년을 작곡한 사람이기도 하다.
2. 2차 대전 중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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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년 2월 23일 – 1943년 9월 8일
작곡가 푸치크의 조카. 삼촌인 작곡가와 같은 이름을 가졌다. 기자로 활약했고 2차 세계대전 와중에 나치에게 항거하다가 잡혀서 처형당했다. 가끔가다 음악가 율리우스 푸치크를 소개한다고 이 사람 얼굴을 붙이는 오류도 가끔 일어난다. 출생연도로 구분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