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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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악귀 무라마사의 등장검주. 미나토 카게아키가 쫓고 있다.
무라마사 이야기의 시발점이 되는 검주이며, 의문의 소녀가 무자로서 은성호를 다루고 있다.
본편에서 2년 전부터 야마토에 등장한 무자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소수. 확실히 실재하는 검주나 소문으로만 받아 들여지는 이유는 '은성호를 본 사람들은 단 한사람도 살아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은성호는 한 마을이나 무력단체에 등장해 단 한사람도 남기지 않고 압도적인 힘으로 사람들을 살육하는데 은성호의 힘에서 살아 남은 자가 없고 시체더미만 남아 있어서 초기에는 특정단체의 테러나 집단환각, 돌림병 등으로 의심되었다.
거기다 은성호는 민간인 뿐만 아니라 로쿠하라 막부나 GHQ의 정규군까지 공평하게 학살해 버려, 비밀리에 국제적인 차원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덕분에 본편에서 사람들은 은성호를 아에 화산폭발이나 지진같은 자연재해로 분류해 놓고, 사공방이나 GHQ사령관 같은 사람들도 단 한기의 무자에게 자행된 일이라는 사실에 미심쩍어 하거나 부정하는 경향이 크다. 하도 유명해서 작중에선 '''그녀를 신으로 삼는''' 반 막부-종교단체인 유성단이 테러로 날뛸 정도.
전체적인 능력치는 작중내 1위, 공격/방어/속도/기동이 5/2/5/5에 범용특성이라는 말도 안 되는 능력치에다 부가 능력도 하나 같이 사기적인 것. 거기다 은성호를 다루는 파일럿인 의문의 소녀 역시 검사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단계인 몽상검[1] 에 다달한 천재 검사이기에 일반적인 무자들과 무력 차원 자체가 다르다. 게다가 이 능력치는 갱신 시점을 보아 영웅편에서 라이쵸와 붙느라 '''날개가 손톱만큼 깨져나가서''' 중력조작 능력이 대폭으로 저하된 상태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분신이라 할 수 있는 팔검희도 5/2/5/5고 팔검희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개체인 여기가 경계선(디스 이즈 더 엔드)이나 자식의 검주인 코테츠 장비 3세 무라마사는 전 능력치가 측정불가다.[2]
검술 설명이나 기체의 동작에 상당한 고뇌와 리얼리티가 녹아난 장갑악귀 무라마사 세계관 내에서 이마가와 라이쵸우와 함께 애당초 상식을 벗어난 힘을 지닌 캐릭터[3] 로 선정된 인물이며 최종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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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호의 정식명칭은 센고우에몬노죠무라마사'이세' 千子右衛門尉村正二世.
CV: 호쿠토 미나미
보통 2세 무라마사라고 부른다. 즉 미나토 카게아키가 장갑하는 3세 무라마사의 친모. 은성호를 조종하는 의문의 소녀는 미나토 히카루의 욕망이 형상화한 것. 대기형태는 하얀 여왕개미.
초대 무라마사와 함께 400년전 남북조 전쟁을 참상으로 몰고간 저주 받은 요갑. 세상의 치세와 평화를 위해선 모든 폭력을 근절이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해 무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선악상쇄의 이치를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일정 반경의 범위내에서 장갑한 사람 이외 모든 인간을 미치게 만드는 정신조작과, 알을 기생해 다른 검주를 강제로 은성호와 동일한 능력을 지닌 검주 '팔검희'로 만들어 수족으로 다루는 능력을 부가기능으로 지니고 있다[4] .
초대와 3세 무라마사보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한 만큼 음의도 중력조작이라는 특수한 힘을 발휘한다. 드라마 시디판의 첫번째 주인인 남조의 대장군 쿠스노기 마사히데는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 처럼 나오지만[5] 이 의문의 소녀는 이를 토대로 물리법칙에 벗어난 활공을 한다던가, 유사블랙홀을 만들 정도로 능숙하게 음의를 활용한다. 또한 작중에서는 음의로 섬을 발로 차서 섬 위에 있는 존재를 날리지 않고 '''본토에 붙여서 반도로 만들어버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드라마 CD를 바탕으로 한 공식외전소설 요갑비문 하가네에서는 쿠스노키도 중력비행, 충격파, 유사블랙홀 등을 사용했다.
미나토 카게아키는 자신이 은성호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를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정확하게는 그것은 반만 맞은 셈이다. 검주로서의 성능 이전에 지식이나 마음가짐 면에서도 2세 무라마사는 3세 무라마사를 압도하고 있었다. 어디까지나 선악상살의 이치를 알린다는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신경쓰지 않는 진정으로 강철처럼 냉정한 성격.
선악상살의 이치를 알리기 위해서라면 히카루의 대량살육에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딸이라고 해도 개의치 않고 직접 부숴주겠다며 나설 정도. 하긴 그 이전 남북조때 자기 아버지와 붙어서 상대를 박살내긴 했다. 어머니는 다정한 인상이었던데 비해 매우 차가운데, 아마도 아버지 쪽을 닮은게 아닌가 싶다. 실제로 언동을 보면 아버지의 신념에 절대적으로 따르고 있다.
무라마사 세계관 최고의 공돌이 종족 에미시, 그 중의 명장인 무라마사 일족 중에서도 매우 드문 기재로 보인다. 실제로 니콜라스 플라멜의 지식을 가르침 받을 때 아버지 이상으로 빠른 이해를 보였고, 검주화했을 때의 능력도 아버지와 딸과는 달리 중력조작이고, 능력치 수치도 방어력을 제외하면 모두 최고치일 정도로 압도적이다. 어머니와 아버지, 딸 모두 검주화했을 때 백병전 타입의 중량형인데 비해 혼자만 특성이 격투전 타입의 경량형인걸 보면 확실히 이질적. 이는 은성호가 일반적인 검주와는 설계사상 자체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타치우치전의 기본은 적기보다 고도를 높게 잡고 하강하면서 돌격, 충돌 후 낙하에너지를 이용해서 원을 그리며 상승하여 다시 고도의 우세를 잡는 것이다. 반대로 고도가 낮은 상태에서 상승에 에너지를 사용하며 돌격하는 적기는 충돌에서 열세에 놓이며, 충돌 후 상승기세를 꺾이고 원을 그리며 하강하여 적기의 아래 고도에 위치하게 된다. 이렇게 8자를 그리는 전투방식을 후타와가카리라고 부른다.
후타와가카리에서 승패를 가로짓는 네가지 요인은 상승성능, 최고속력, 가속성능, 선회성능이다. 이를 모두 최고로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날개를 크게하여 충돌 후 신속한 반전을 위한 선회성능을 추구하면 격돌 후 최고속도까지 속력을 올리기 위한 가속성능이 희생되며, 날개를 두껍게 하면 격돌 시 공격력을 높이기 위한 최대속도가 올라가지만 고도의 우세를 차지하기 위한 상승성능이 희생된다.
하지만 은성호는 날개와 부스터를 아예 없애버리고 오로지 음의인 중력조작만을 이용해서 비행한다. 이로 인해 고도에 상관 없이 최고속을 유지하며, 일반적인 검주의 비행 궤도를 무시하고 종횡무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최고속으로 상대가 대처할 수 없는 방향에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휘두르는 데 시간이 걸리고 공격 궤도가 한정되는 검 따윈 무용의 장물이며, 팔다리에 중력조작을 실어 공격하면 충분히 검주를 스크랩으로 만들 수 있다. 중력비행을 구사하는 은성호를 처음 상대한 카게아키나 아시카가는 일방적으로 농락당해야 했다. 검주 제작 과정에서는 모든 능력치를 극한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은 원래 있을 수 없는 이야기[6] 고 모든 검주 대장장이들은 가장 이상적인 배분에 고심한다지만, 기항능력을 완전히 버림으로써 다른 능력치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7] . 영웅편에서 날개가 손상된 은성호가 무라마사의 한계고도의 10배 가까이 치솟아올랐음에도 은성호치고는 둔하다고 평할 정도.
단 진기조작을 통한 비행을 전제로 만들어진 탓에 진기 조작이 없으면 아예 날지 못한다. 극단적으로 음의와 사수의 능력에 치중한 구성이다. 또한 방어력과 회복력이 약하다. UFO기동스러운 기동으로 맞질 않고 여차하면 진기장벽으로 막으면 된다는 컨셉으로 만들었다지만 중요부위가 조금 부서진 것만으로 성능이 대폭 저하된 걸 생각하면 조금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유리검같은 물건.
즉, 사수로서의 기량과 열량 보유량 모두 초월적이라 평가받은 히카루가 아닌 다른 사수였다면 이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상식적으로 놓고 봐도, 음의를 상시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원래라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자기방벽을 잠깐 유지하는 데에도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로 대량의 열량을 소모하는 3세 무라마사와 비교해 본다면, 항시 진기방벽을 유지하면서 기항까지[8] 덤이라는 듯이 해내는 히카루의 열량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양인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는 윌리엄 버로우즈와 마찬가지로[9] 다른 주인을 만났더라면 졸작으로 끝날 수도 있었을 극단적인 검주가 운 좋게도 주인을 제대로 만난셈. 실제로 소설에서 나온 쿠스노기가 초일류 무자였음에도 역시 다루기 어려워 했다는걸 생각하면[10] 전형적인 이론상 최강 검주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무라마사의 폴리모프(...)는 이 쪽이 먼저 시전한 탓에 습득하게 된다. 외형을 보면 무라마사와 닮았지만 조금 키가 더 작고 짧은 머리카락에 더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다. 키와 외모 덕에 어떻게 보면 좀 더 어리게도 보인다. 실제로 그들 모녀를 같이 본 무사는 모녀지간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물론 이것은 에미시라는 종족이 쉽게 노화하지 않는 특성 탓이다.
그리고 성격과는 별개로 뭔가 이상한 면도 있는데 딸네미에게 가르쳐놓은 상식 중 하나가 풋잡(...) 무라마사 3세가 실제적으로 거의 천연 캐릭터라는 걸 감안하면 이 아줌마 뭔가...
400년전 초대와 함께 이세 무라마사가 검주의 제련 당시 야마토에 들린 니콜라스 플라멜에게 현자의 돌(금신의 일부, 즉 빛나는 부등변다면체의 조각으로 추정되는 여명의 금속)을 받아 초대와 함께 이를 토대로 단금했다.
녹룡회는 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시카가 챠챠마루#s-2가 은성호를 통해 금신을 현세에 강림시킬수 있음을 알게 된다.
1. 개요
장갑악귀 무라마사의 등장검주. 미나토 카게아키가 쫓고 있다.
2. 상세
무라마사 이야기의 시발점이 되는 검주이며, 의문의 소녀가 무자로서 은성호를 다루고 있다.
본편에서 2년 전부터 야마토에 등장한 무자지만 이를 믿는 사람은 소수. 확실히 실재하는 검주나 소문으로만 받아 들여지는 이유는 '은성호를 본 사람들은 단 한사람도 살아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은성호는 한 마을이나 무력단체에 등장해 단 한사람도 남기지 않고 압도적인 힘으로 사람들을 살육하는데 은성호의 힘에서 살아 남은 자가 없고 시체더미만 남아 있어서 초기에는 특정단체의 테러나 집단환각, 돌림병 등으로 의심되었다.
거기다 은성호는 민간인 뿐만 아니라 로쿠하라 막부나 GHQ의 정규군까지 공평하게 학살해 버려, 비밀리에 국제적인 차원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덕분에 본편에서 사람들은 은성호를 아에 화산폭발이나 지진같은 자연재해로 분류해 놓고, 사공방이나 GHQ사령관 같은 사람들도 단 한기의 무자에게 자행된 일이라는 사실에 미심쩍어 하거나 부정하는 경향이 크다. 하도 유명해서 작중에선 '''그녀를 신으로 삼는''' 반 막부-종교단체인 유성단이 테러로 날뛸 정도.
전체적인 능력치는 작중내 1위, 공격/방어/속도/기동이 5/2/5/5에 범용특성이라는 말도 안 되는 능력치에다 부가 능력도 하나 같이 사기적인 것. 거기다 은성호를 다루는 파일럿인 의문의 소녀 역시 검사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단계인 몽상검[1] 에 다달한 천재 검사이기에 일반적인 무자들과 무력 차원 자체가 다르다. 게다가 이 능력치는 갱신 시점을 보아 영웅편에서 라이쵸와 붙느라 '''날개가 손톱만큼 깨져나가서''' 중력조작 능력이 대폭으로 저하된 상태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분신이라 할 수 있는 팔검희도 5/2/5/5고 팔검희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개체인 여기가 경계선(디스 이즈 더 엔드)이나 자식의 검주인 코테츠 장비 3세 무라마사는 전 능력치가 측정불가다.[2]
검술 설명이나 기체의 동작에 상당한 고뇌와 리얼리티가 녹아난 장갑악귀 무라마사 세계관 내에서 이마가와 라이쵸우와 함께 애당초 상식을 벗어난 힘을 지닌 캐릭터[3] 로 선정된 인물이며 최종보스.
[image]
은성호의 정식명칭은 센고우에몬노죠무라마사'이세' 千子右衛門尉村正二世.
CV: 호쿠토 미나미
보통 2세 무라마사라고 부른다. 즉 미나토 카게아키가 장갑하는 3세 무라마사의 친모. 은성호를 조종하는 의문의 소녀는 미나토 히카루의 욕망이 형상화한 것. 대기형태는 하얀 여왕개미.
초대 무라마사와 함께 400년전 남북조 전쟁을 참상으로 몰고간 저주 받은 요갑. 세상의 치세와 평화를 위해선 모든 폭력을 근절이 필요로 하며, 이를 위해 무를 원천봉쇄하기 위한 선악상쇄의 이치를 세상에 알리고자 한다.
일정 반경의 범위내에서 장갑한 사람 이외 모든 인간을 미치게 만드는 정신조작과, 알을 기생해 다른 검주를 강제로 은성호와 동일한 능력을 지닌 검주 '팔검희'로 만들어 수족으로 다루는 능력을 부가기능으로 지니고 있다[4] .
초대와 3세 무라마사보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한 만큼 음의도 중력조작이라는 특수한 힘을 발휘한다. 드라마 시디판의 첫번째 주인인 남조의 대장군 쿠스노기 마사히데는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 처럼 나오지만[5] 이 의문의 소녀는 이를 토대로 물리법칙에 벗어난 활공을 한다던가, 유사블랙홀을 만들 정도로 능숙하게 음의를 활용한다. 또한 작중에서는 음의로 섬을 발로 차서 섬 위에 있는 존재를 날리지 않고 '''본토에 붙여서 반도로 만들어버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드라마 CD를 바탕으로 한 공식외전소설 요갑비문 하가네에서는 쿠스노키도 중력비행, 충격파, 유사블랙홀 등을 사용했다.
미나토 카게아키는 자신이 은성호를 이기지 못하는 이유를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정확하게는 그것은 반만 맞은 셈이다. 검주로서의 성능 이전에 지식이나 마음가짐 면에서도 2세 무라마사는 3세 무라마사를 압도하고 있었다. 어디까지나 선악상살의 이치를 알린다는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신경쓰지 않는 진정으로 강철처럼 냉정한 성격.
선악상살의 이치를 알리기 위해서라면 히카루의 대량살육에도 개의치 않고 자신의 딸이라고 해도 개의치 않고 직접 부숴주겠다며 나설 정도. 하긴 그 이전 남북조때 자기 아버지와 붙어서 상대를 박살내긴 했다. 어머니는 다정한 인상이었던데 비해 매우 차가운데, 아마도 아버지 쪽을 닮은게 아닌가 싶다. 실제로 언동을 보면 아버지의 신념에 절대적으로 따르고 있다.
무라마사 세계관 최고의 공돌이 종족 에미시, 그 중의 명장인 무라마사 일족 중에서도 매우 드문 기재로 보인다. 실제로 니콜라스 플라멜의 지식을 가르침 받을 때 아버지 이상으로 빠른 이해를 보였고, 검주화했을 때의 능력도 아버지와 딸과는 달리 중력조작이고, 능력치 수치도 방어력을 제외하면 모두 최고치일 정도로 압도적이다. 어머니와 아버지, 딸 모두 검주화했을 때 백병전 타입의 중량형인데 비해 혼자만 특성이 격투전 타입의 경량형인걸 보면 확실히 이질적. 이는 은성호가 일반적인 검주와는 설계사상 자체가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타치우치전의 기본은 적기보다 고도를 높게 잡고 하강하면서 돌격, 충돌 후 낙하에너지를 이용해서 원을 그리며 상승하여 다시 고도의 우세를 잡는 것이다. 반대로 고도가 낮은 상태에서 상승에 에너지를 사용하며 돌격하는 적기는 충돌에서 열세에 놓이며, 충돌 후 상승기세를 꺾이고 원을 그리며 하강하여 적기의 아래 고도에 위치하게 된다. 이렇게 8자를 그리는 전투방식을 후타와가카리라고 부른다.
후타와가카리에서 승패를 가로짓는 네가지 요인은 상승성능, 최고속력, 가속성능, 선회성능이다. 이를 모두 최고로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날개를 크게하여 충돌 후 신속한 반전을 위한 선회성능을 추구하면 격돌 후 최고속도까지 속력을 올리기 위한 가속성능이 희생되며, 날개를 두껍게 하면 격돌 시 공격력을 높이기 위한 최대속도가 올라가지만 고도의 우세를 차지하기 위한 상승성능이 희생된다.
하지만 은성호는 날개와 부스터를 아예 없애버리고 오로지 음의인 중력조작만을 이용해서 비행한다. 이로 인해 고도에 상관 없이 최고속을 유지하며, 일반적인 검주의 비행 궤도를 무시하고 종횡무진 움직이는 것이 가능하다. 최고속으로 상대가 대처할 수 없는 방향에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휘두르는 데 시간이 걸리고 공격 궤도가 한정되는 검 따윈 무용의 장물이며, 팔다리에 중력조작을 실어 공격하면 충분히 검주를 스크랩으로 만들 수 있다. 중력비행을 구사하는 은성호를 처음 상대한 카게아키나 아시카가는 일방적으로 농락당해야 했다. 검주 제작 과정에서는 모든 능력치를 극한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은 원래 있을 수 없는 이야기[6] 고 모든 검주 대장장이들은 가장 이상적인 배분에 고심한다지만, 기항능력을 완전히 버림으로써 다른 능력치를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가능했던 것이다[7] . 영웅편에서 날개가 손상된 은성호가 무라마사의 한계고도의 10배 가까이 치솟아올랐음에도 은성호치고는 둔하다고 평할 정도.
단 진기조작을 통한 비행을 전제로 만들어진 탓에 진기 조작이 없으면 아예 날지 못한다. 극단적으로 음의와 사수의 능력에 치중한 구성이다. 또한 방어력과 회복력이 약하다. UFO기동스러운 기동으로 맞질 않고 여차하면 진기장벽으로 막으면 된다는 컨셉으로 만들었다지만 중요부위가 조금 부서진 것만으로 성능이 대폭 저하된 걸 생각하면 조금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는 유리검같은 물건.
즉, 사수로서의 기량과 열량 보유량 모두 초월적이라 평가받은 히카루가 아닌 다른 사수였다면 이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상식적으로 놓고 봐도, 음의를 상시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원래라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자기방벽을 잠깐 유지하는 데에도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로 대량의 열량을 소모하는 3세 무라마사와 비교해 본다면, 항시 진기방벽을 유지하면서 기항까지[8] 덤이라는 듯이 해내는 히카루의 열량이 얼마나 터무니없는 양인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는 윌리엄 버로우즈와 마찬가지로[9] 다른 주인을 만났더라면 졸작으로 끝날 수도 있었을 극단적인 검주가 운 좋게도 주인을 제대로 만난셈. 실제로 소설에서 나온 쿠스노기가 초일류 무자였음에도 역시 다루기 어려워 했다는걸 생각하면[10] 전형적인 이론상 최강 검주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무라마사의 폴리모프(...)는 이 쪽이 먼저 시전한 탓에 습득하게 된다. 외형을 보면 무라마사와 닮았지만 조금 키가 더 작고 짧은 머리카락에 더 차가운 표정을 짓고 있다. 키와 외모 덕에 어떻게 보면 좀 더 어리게도 보인다. 실제로 그들 모녀를 같이 본 무사는 모녀지간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물론 이것은 에미시라는 종족이 쉽게 노화하지 않는 특성 탓이다.
그리고 성격과는 별개로 뭔가 이상한 면도 있는데 딸네미에게 가르쳐놓은 상식 중 하나가 풋잡(...) 무라마사 3세가 실제적으로 거의 천연 캐릭터라는 걸 감안하면 이 아줌마 뭔가...
400년전 초대와 함께 이세 무라마사가 검주의 제련 당시 야마토에 들린 니콜라스 플라멜에게 현자의 돌(금신의 일부, 즉 빛나는 부등변다면체의 조각으로 추정되는 여명의 금속)을 받아 초대와 함께 이를 토대로 단금했다.
녹룡회는 이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시카가 챠챠마루#s-2가 은성호를 통해 금신을 현세에 강림시킬수 있음을 알게 된다.
3. 사용기술
- 중력제어(重力制御)
진기수렴振氣收斂이라고도 불리는 은성호의 음의로 중력을 조종하는 힘이며 동시에 아래 설명할 모든 능력의 근간이 되는 힘. 이 힘을 얻은 무라마사 3세의 말로는 별에 가까울 수록 진기 제어가 수월하며 멀어질 수록 제어가 힘들다고 말했다. 본래 진기 제어가 본인의 음의가 아님을 감안한다 쳐도 땅과 가까울 수록 제어가 편한건 사실인듯. 은성호는 오로지 이 음의 만으로 날아다니며 비정상적인 힘을 발휘한다. 충격적이게도 허공에서 동작을 밟아 호두까기 인형 등 발레를 할 정도의 기괴한 성능발휘가 가능하다.
- 진기방벽
은성호가 방어를 위해 몸에 두르는 중력의 방어막이지만 미나토 히카루는 자신의 힘을 제어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제어 용도이므로 당연히 지속 사용. 그 터무니없는 모습에 무라마사가 경악했다.
- 천좌실추 소혜성
요시노어류 합전 예법 월편을 응용한 기술로 상공으로부터 초속으로 상대에게 날아가 적을 강습하기 직전 앞구루기 동작으로 공격의 위력 상승과 속임수를 동시에 거는 기술. 일종의 자기류 마검.
압도적인 운동성능과 위치에너지, 그리고 중력 조작에 의한 위력 강화는 이미 유성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본래 이만한 위력을 갑철이 약한 은성호가 버틸리가 없지만 미나토 히카루의 압도적인 기량으로 갑철을 오른 다리에 집중시키는 것으로 해결 봤다.
압도적인 운동성능과 위치에너지, 그리고 중력 조작에 의한 위력 강화는 이미 유성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본래 이만한 위력을 갑철이 약한 은성호가 버틸리가 없지만 미나토 히카루의 압도적인 기량으로 갑철을 오른 다리에 집중시키는 것으로 해결 봤다.
- 장열질주 화유성
- 역습의 청광
순간적으로 초고속의 기항을 행하는 기술로 역습기에서 오우지 미사오의 질주에 감명받은 미나토 히카루가 자신의 것으로 체득한 기술. 안그래도 빠른 기항법에 진기제어가 더해지면서 미나토 히카루도 본래 발하기 전에 격파하는 수밖에 없었던 전자발도를 피할 수 있게 만든 작중 최속의 술기.
- 진기수렴-기아허공 마왕성(블랙홀 페어리즈)
은성호의 최강의 기술, 진기수궁으로서 무라마사의 전자발도와 같은 위상에 있는 기술로 중력제어를 최대로 발휘해 유사블랙홀을 형성해 검주를 집어 삼키는 기술로서 일단 붙잡히면 빛마저도 달아날 수 없지만 무라마사-카게아키는 무라마사 3세의 미나토 카게아키의 연산력까지 동원한 발버둥에 가까스로 깨졌다.
- 역전 에노시마 대축격
마왕편에서 카게아키와의 결전에서 사용한 기술. 카게아키의 회심의 와키자시를 뽑아낸 공격을 극소량/극소시간 동안의 공간왜곡으로 회피하고 아래서 위로 차올려서 위성궤도까지 날려버렸다.
- 마검 천좌실추
천좌실추 소혜성을 대기권 밖에서 부터 행한 미나토 히카루가 자신의 목숨을 건 최고최악최저최후의 술기. 작중 묘사로는 지구 중심까지도 꿰뚫어 버린다고 할 정도. 하지만 미나토 카게아키의 자신의 목숨을 건 마검 장갑악귀로 인해 사랑을 확인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1] 정확히는 몽상검이라는 편법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는 무상(無常)의 경지에 오른 것이다.[2] 단 이 측정불가는 후에 사라져 공식적으로는 5/2/5/5가 맞는듯하다[3] 금신 흡수 전과 비교해, 사실 이것도 양반. 금신을 흡수한 은성호의 힘은 45분만에 검주의 갑철까지 무시하고 전인류를 정신오염시킬 수 있고, 물리력으로 달을 때려부수는등 최종보스에 걸맞은 힘을 선보인다. 솔직히 고작 코테츠 하나 추가 장비한 카게아키의 무라마사가 어떻게 대항할 수 있는지 이상할 지경[4] 이 능력은 무라마사 일문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능력이다. 드라마CD를 보면 초대도 정신오염을 사용했고, 알을 생성해 다른 검주를 지배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다. 3대 무라마사는 황실의 명으로 그 기능을 봉인하고 있어서 쓰지 않지만...[5] 단 소설판에서 쿠스노기는 검주 코류카게미츠를 장갑한 '''마검 사용자'''로 나오며 은성호가 아니라 코류카게미츠로 시조 무라마사와 싸워 심장을 양단한다. 즉 마검이론에 닿은 미나토 카게아키나 소리마치 이치조 급의 실력자라는 것.[6] 그러나 악귀편 이후의 이야기인 마계편에서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가 완성되면서 '''전 능력치 MAX, 필살기 무한대'''라는 말도 안되는 물건이 되었다.[7] 다른 능력치들을 모두 버림으로써 수타면서도 진타를 압도하는 기항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된 레이서 아머와 맥락을 같이 하는 셈이다. 방향성은 정 반대지만.[8] 순수하게 기항만이라면 미칠듯한 소모는 없는 것 같지만.[9] 사실 이놈보다야 낫긴 하다. 일단 성공적으로 써먹은 사람은 있었으니까.[10] 마지막에는 열량이 부족해서 부하의 음의로 보급받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