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카가 챠챠마루
1. 일본 무로마치 시대 후기와 전국시대 인물
足利茶々丸
(? ~ 1498. 9?)
무로마치 시대 후기와 센고쿠 시대의 무장으로 이즈의 호리코에 쿠보인 아시카가 마사토모의 아들이자 아시카가 쥰도우지의 이복 형제다.
장남이지만 소행이 불량하여 유폐되어 폐적되었다고 하며, 일설에 따르면 쥰도우지의 어머니이자 마사토모의 정실인 엔만인의 중상 모략으로 원복시키지 않고 폐적되었다고 한다. 1491년 4월에 마사토모가 사망한 이후에 엔만인에게 학대당했다고 하며, 7월에는 옥지기를 죽이고 탈출하여 호리코에 쿠보로 정해졌던 쥰도우지와 그의 어머니인 엔만인을 죽이면서 호리코에 쿠보가 되었다.
간신의 중상 모략으로 니라 산성의 성주이자 토야마의 부젠노카미(지방관)였던 아키야마 신쿠로도 등의 중신들을 처형하자 신하들의 지지를 잃으면서 이즈국 내부에서 내분이 일어나게 되었으며, 1493년 10월에 그 틈을 탄 호죠 소운의 공격을 받아 호리코에 쿠보가 멸망하였다.
1491년이나 1493년에 사망했다거나 이즈 니라 산의 간죠쥬인에서 할복했다는 설이 있지만 현대의 연구를 통해 이후의 행적이 밝혀졌는데, 1495년에 이즈 국에서 추방되었지만 야마노우치 우에스기 가문과 다케다 가문에 의지하여 이즈, 무사시, 카이 등을 기반으로 활동하여 이즈 탈환을 노렸다. 1496년에는 무사시에서 츠루로 옮겼다고 하며, 1498년에 카이 국에서 이즈에서 소운의 공격을 받아 붙잡히자 자해했다.
100만인의 신장의 야망에서 특전무장으로 등장. 무력 70에 내정 13으로 쓰레기.
2. 장갑악귀 무라마사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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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의 의자등받이를 기울고 있는 금발여성.
足利茶々丸 CV: 카네다 마히루
2.1. 소개
장갑악귀 무라마사의 히로인[1]중 하나. 카게아키와 잠정적 적대관계라고 보아야 하는 로쿠하라 막부의 4공방(公方)중 하나인 호리고에 쿠보(堀越公方)으로, 쉽게 말해서 사천왕 중 하나다.1인칭은 '아타시'의 방언인 '아테'(あて).
악랄한 잔머리와 책략에 관해서는 4공방 중 최고라고 해도 좋다. 거기에 체술에도 상당히 뛰어나서 맨손 격투라면 전 로쿠하라 군인들 중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한눈에 검주의 상태를 파악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상당한 기분파라 내키는대로 휘젓고 다닌 일이 많지만 할 일은 다 한다. 또한 다른 4공방이나 쇼군인 아시카가 모리우지 모르게 이것저것 계략을 꾸미기도. 겉보기로는 귀여운 금발의 개구쟁이 미소녀지만 아버지와 친척들을 몰살시키고 공방 자리에 오른 야심가이자 계략가로써 알려져 있다.
취미는 검주 레이싱 관람으로 3장에서 '단간 라이거' 라는 가명으로 등장해 카게아키에게 레이싱 출전을 권유하거나 경주 때 이마가와 라이쵸우 옆에서 열정적인 해설을 하기도 했다.
이 칙칙한 게임의 얼마 안되는 모에 캐릭터(…)라 그런지 인기가 많으며, 인기투표 2회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2. 루트별 행보
영웅편에서는 하치만궁을 습격해 마이도노노미야 친왕을 포섭해 뭔가 해보려고 하다가 친왕이 거절하자[2] 죽이려고 하다가 죽어가던 키쿠치 아키타카의 총에 맞고[3]어이없이 사망해버렸다.[4]
복수편에서는 단조뢰탄을 견디지 못하고 은성호가 망가져버렸기 때문에 자포자기해서 유사 도우신의 검주인 도우타누키의 불길을 써서 자살한다.
2.2.1. 정체 및 마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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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버지는 챠챠마루를 대신할 후계자가 태어나서 이용가치가 없어진 챠챠마루를 죽이려 했다. 아버지를 살해한 것은 그녀에게 있어 피치 못할 행로였던 것이다.
그녀에게는 숨겨진 출생의 비밀이 있는데, 아버지는 아시카가 모리마사이고, 어머니는 에미시의 검주대장장이 여문주인데, 아버지는 변덕으로 모친에게 손을 댔다가 덜컥 임신해버리자 챠챠마루가 에미시인 모친의 태내에 있을 때에 이를 귀찮게 여긴 부친의 명령으로 모친이 자기 스스로를 검주로 연단했다. 에미시 일족은 이후 연단된 그녀를 오키나가라며 넘겼고, 태어난 챠챠마루는 이후 노부부에 입양되었다가 강도(사실은 후계문제가 날까 귀찮아한 부친의 위장자객)의 습격으로 노부부가 죽고 금신과의 교신으로 강도를 죽여 살아남았다가 추방까지 당했지만, 이후 후계가 죽어버려 후계 문제로 모리우지에게 공격당할 것을 두려워한 아버지가 수색해서 데려왔다. 하지만 여전히 부친이 자신을 귀찮게 여기는 걸 다 들어서 알고 있었고, 정식 후계자가 태어나서 쫓겨난 뒤 자객에게 살해당할 뻔한 것을 고향을 괴멸시킨 후 갈 곳이 없어 정처없이 지나가던 은성호가 살려줬다. 자신의 정신오염을 받지 않는 챠챠마루를 재밌게 여긴 히카루의 조언으로 "죽기 싫으면 죽여라"는 마인드로 아버지를 죽이고 당주가 되었다. 이것은 아시카가 모리우지의 후원도 있었다. 애초에 챠챠마루의 아버지는 모리우지에게 반감이 있었기 때문에 마침 좋았기 때문.았다.
그때문인지 챠챠마루는 완전한 인간도 완전한 검주도 아닌 미묘한 존재로 태어난 것이다. 이른바 '리빙 아머'다. 때문에 혼자서도 말 그대로 육체를 검주화 할 수도 있으나(챠챠마루처럼 변신하는 게 아니라 피와 살인 육체가 금속으로 변하며 최종 변화 후에는 검주의 몸에 인간머리만 남는다), 보통의 검주와 같이 무자와 합체할 수도 있다. 검주로서의 이름은 코테츠다.
이러한 이도 저도 아닌 제 3의 생물 같은 상황 덕분에 츠루기로서의 감각신호가 인간의 두뇌에 수신되면서 츠루기에도 인간에게도 없는 특이한 감각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 덕에 지저에 있는 '금신金神'과의 교신 상태가 이어져 언제나 격심한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 작중에서는 이것을 형용 못할 소음과 같은 것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보통 정신력으로는 버텨내기 어려운 듯하다. 음의도 상대방을 이러한 자신의 감각에 상대를 동조시키는 것으로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동조의 정도는 챠챠마루가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듯하다.
그녀는 자신의 감각이 가져오는 고통에서 벗어나 정적으로 가득찬 곳에 이르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5] 그 목적을 위해서 미나토 히카루, 즉 은성호의 본체를 자신의 본거지인 호리고에 성에 숨겨두고 있었다. 미나토 히카루를 이용하여 '금신'을 불러내고자 하는 비밀 결사인 녹룡회의 고위 간부 중 하나인데, 동료인 볼프람 폰 지페르스 교수와 함께 실질적인 녹룡회의 지도자 격에 해당한다. 하지만 그녀를 이용해먹는 것과 별개로 챠챠마루 개인도 미나토 히카루라는 인간을 굉장히 좋아한다.
은성호와의 싸움에서 패배한 미나토 카게아키를 주워와 식객으로 삼고 미나토 히카루를 자신이 숨겨주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미나토 히카루의 정체를 알려주며 카게아키를 몰아세우다가 은성호의 알로 카게아키를 정신오염시켜 데리고 다닌다. 명목상 카게아키는 부관인데 세뇌된 카게아키가 차도남이라 오히려 챠챠마루쪽이 노예스럽다. 무라마사와 상성이 최악이라(챠챠마루 曰 운명적으로 안된다고) 이전부터 엄청나게 다퉈댔다. 서로를 꼬맹이라든가 '거미를 먹으면 초콜릿맛이 난다는 걸 사실인지 시험해 보겠다'든가. 무라마사가 카게아키를 설득하러 왔을 때 카게아키가 끝까지 히카루를 위해서 모든걸 버린다는 선택을 하면 챠챠마루 엔딩. 최대 위험요소인 이마가와 라이쵸우를 제거하기 위해 카게아키의 검주가 되어 싸우고 승리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악귀편으로 이어지는 루트에서는 그나마 아시카가 쿠니우지를 죽이러 가다가 라이쵸우에게 아시카가 모리우지를 죽인 것을 들켜 [6] 그에게 빈사 상태의 중상을 입고,[7] 결국 금신이 태어난 것을 보며, 카게아키의 옆에서 사망.
마지막에 미나토 카게아키에게 영웅이 되라고 말했으나, 그것이 진심이 아니었는지 저주라는 말을 덧붙여, 카게아키에게 어떻게 해야될지 큰 힌트를 주기도 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상당한 M이다. 어중간한 인간이 될 바에야 완전한 검주가 되고 싶었던지 카게아키가 자신을 도구라고 부르면 엄청 좋아한다. 카게아키에 대한 호칭도 오빠가 아니라 미도우(주로 에미시가 무자를 부르는 호칭. 검주도 자신의 무자를 이렇게 부른다)라고 부르고 싶었다고.
2.2.2. 마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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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장갑악귀 마계편에서도 참전. 금신의 시공 뒤틀림으로 인해 소환된 과거 영웅들과 같이 소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드는 것이 어떤 과거에서 소환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마계편 등장 다시 챠챠마루는 불꽃에 휩싸인 채로 떨어져 내려왔고, 실제로 여기저기 그슬려 있었다. 그리고 '''복수편에서 챠챠마루는 분신자살했다.'''
다만 이는 추측에 불과하다. 마계편의 챠챠마루가 '''직접 복수편의 과거에서 넘어왔다는 바를 묘사한 장면은 단 하나도 없다.'''
거기다 이 추측이 챠챠마루가 현세할때 불길에서 메테오 라이거 킥을 날리는 모습을 고려한 것을 이른다면 꽤 신빙성이 떨어진다. 헤이안 겐지 시대 무장인 타이라노 노리츠네도 공간이 비틀려 불길에서 구현되는 모습이 나왔으니까. 결국 여지것 현세에 불려온 모든 츠루기 사용자[8]들은 이 같은 소환방식을 거쳤다는 뜻이 되는데 이 과거 영웅들은 복수편 같이 장갑악귀 세계관에서 다른 가능성에서 파생된 존재라 언급된 바가 없다.
챠챠마루가 악귀편을 거친 카게아키와 대화에 엇물림이 없는 점이나 무라마사와 풋잡 운운한 게그씬이 가능한 것이 부활 멤버들 처럼 카게아키의 일대기를 관찰한것 하나 때문이라는 것이 된다. 그럼 카게아키와 재회해 무라마사에게 과거 그대로의 악감정을 가지는게 어색할 뿐더러 정작 복수편에 있었던 일에 관련되어 작품내 설명되는 바가 단 하나도 없다. 때문에 마계편이 종결되기 이전까지 언급이 없는한 챠챠마루가 복수편 인물이라 단정하는것은 이르다.
챠챠마루는 복수편에서도 괴이한 형상이 된 히카루를 보고 좌절한 카게아키를 무라마사에게 밖으로 데리고 가게 하면서 적의를 드러냈다. 카게아키의 도구가 되고 싶었던 챠챠마루로서는 자신이 바라는 위치에 있는 무라마사의 존재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다. 카나에와 만났을 때도 애초에 '''복수편에서 카나에와 챠챠마루는 만난 적도 없는 데다가'''[9] 신중한 성격이기에 함부로 떠벌릴 리도 없다. 물론 마계편의 챠챠마루가 복수편의 챠챠마루라는 것은 추측에 불과한 상황이다.
'''그런데''' 마계편 최신화에서 밝혀진 친통방(카게아키의 의뢰주로서 소환된 무자들에게 노려지고 있는 고승)의 정체가 '''평행세계의 미나토 카게아키'''. 그것도 은성호 탄생 당시 선악상살로 스바루를 죽인 뒤 분노에 미쳐 '''투구깨기로 무라마사를 두동강 내버린 카게아키'''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본편 그대로인 마왕편 챠챠마루였던 것이 확정되었다. 라이쵸가 그녀를 보고 그냥 넘어가 준다던가 카나에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던가 하는 떡밥을 흘렸는데 그건 라이쵸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소환되어 그냥 냅둬도 죽을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녀 입장에선 카게아키와 노닥거릴 수 있어서 좋았던 모양이지만 막판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더욱 만족해했다.
[1] 그러나 "마왕편"에서 갈라져 나온 독립 루트를 가지고 있는지라 서브히로인으로 봐야 옳을 듯.[2] 줄 뿐이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녀석이란 건 말이여, 진짜 성인이거나. 그게 아니믄 최후에 모조리 빼앗아가는, 진짜 악마데이.[3] 치명상입니다만……말이지요. 맞은 곳이 이상하게 나빴던 건지……도통 숨이 끊어져 주질 않아서……아직 살아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도 부끄러워……조용히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뭐……모처럼의 여생이므로. 악마퇴치만, 해 두었습니다.[4] ……심장의 바로 위……한복판이냐…….이래선 코테츠(虎徹)라도 방도가 없는데~……너무해~. 이런 최후, 있는거냐……?[5] 금신을 불러내, 그 시끄러운 소리를 나름 조용하게 만들거나, 세계가 멸망해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거나, 어느쪽도 상관없다는 측이다. 그래서 중간 중간마다, 금신의 부활도 신경쓰지 않고 카게아키의 영웅화를 부추긴다. 영웅 카게아키는 세계를 멸망시키게 되기에.[6] 챠챠마루의 츠루기 코테츠의 무기의 형상이 모리우지의 히게키리에 난 상처와 동일하며, 또한 히게키리의 대를 잇는 라이쵸우의 히자마루에 반점이 나타났다(한쪽에 상처가 나면 다른 쪽에 반점이 나타난다). [7] 실은 이미 오카베 사쿠라코에게 아시카가 쿠니우지를 죽이게 했기 때문에(챠챠카루 曰 "인연 맺어주기") 괜히 뻘짓한 것. 너무 신중해서 무덤을 팠다.[8] 사실 영령 으로서 활약 유무와 달리 츠루기 사용자라는 자격 하나만으로 부활 조건은 완성된다.[9] 공통루트에서는 만나서 오오토리가의 상황을 넌지시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