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렬
1. 音列
12음 음악에서 음의 순서를 가리킨다.
2. 陰裂
포유류에게만 존재하는 여성의 성기 일부로 갈라진 부분을 가리킨다. 질과 함께 여성 생식기를 대표하는 주요 이미지이다. 평소에는 닫힌 상태이나 분만이나 성관계시 벌어진다.
여성이 앉아서 소변을 보게 되면 음렬 안에 있는 요도에서 나오는 소변이 음렬을 타고 흐르게 된다. 쪼그려 앉아서 소변을 보거나(이 경우는 개인차가 있다) 음렬을 벌린 채로 서서 보면 소변이 하나의 줄기로 나오나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하지 않는다.[1]
여담으로 성기가 돌출된 남자와 반대로 여자는 밑을 내려다 보는 방식으론 자신의 음렬을 볼 수 없다. 비키니 브릿지(후방주의) 참조.
또한 여근에 털이 나면 털에 음렬이 뒤덮여 음렬이 보이지 않게 된다. 하지만 여근에 털이 안 나거나 제모를 했을 때는 그래도 음렬이 육안으로 선명하게 보인다. 물론 위에서 말했듯이 여근에 털이 나든 안 나든 본인은 자신의 음렬을 거울을 보지 않는 이상 스스로 볼 수 없다. 심지어 음모가 많이 난 여근을 가까이서 봐도 음렬이 잘 안 보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궁금하면 구글에서 AV배우들의 헤어누드 사진들을 봐 보자.[2] 그 중에서 여근 부위만 클로즈업(확대)한 사진들도 있는데 그럼에도 여근이 육안으로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혹은 나중에 여자와 섹스를 해 볼때 가까이서 관찰해보면 알 수 있다.
2.1. 기능
음낭의 상동기관은 대음순이다. 이에 따라서 음낭 사이에 난 회음봉선과 음렬은 상동기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만약 자신이 남성이라면 회음봉선이 자신이 여자라면 음렬이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태아가 성장할 때 기본적으로 사타구니가 갈라져 있다가 성별의 특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남성의 경우엔 붙는다. 여자는 그대로 갈라진 상태로 여성 생식기가 발달한다.
여성의 내성기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음렬 없이 다리 사이에 바로 질이 보인다면 여러가지 위생적인 문제들이 발생했을 것이다.[3] 또 음렬 안부터는 점막조직이기 때문에 음렬이 없으면 점막이나 음핵이 자주 다칠 것이다.
2.2. 분만을 할 때
세로로 갈라져있기 때문에 분만시 아기 머리가 나오고 있을 타이밍에 머리를 돌려서 어깨와 대칭을 이루어야 한다. (|)로 갈라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머리가 나올 땐 아기 머리가 바로 아래나 위를 보고 있기 때문에 머리를 돌려주지 않으면 어깨와 음렬이 + 형태로 낀다. 음렬은 질과 달리 잘 늘어나지 않기 때문에 회음부 절개를 통해서 음렬을 늘리기도 한다. 분만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아기 머리가 음렬에 꽉 끼어서 잘 안 나올 때[4] 메스로 음렬 아랫부분을 절개해주면 아기 머리가 솟구치면서 순식간에 아기가 질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이 때 괄약근에 손상을 입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보통 수직으로 절개하지 않고 비스듬히 절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