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1. 순우리말
1.1. 접미사
대한민국에서는 무언가 하는 것을 낮추어 부를 때 사용한다. 대한민국과는 달리 연변 등의 조선족들은 이 ~질에 비하적 어감이 없는 모양. "의사질 잘 하고 계세요?"라고 말해도 비하적인 뜻이 없다. '~짓'도 비슷한 쓰임새를 갖는다. 북한 문화어에서도 비슷한 의미이다. 예를 들어 문화어에서 '선생질 몇 년이나 하셨나요?'라는 건 비하가 아니라 단순히 '선생으로 일한 지는 얼마나 됩니까?'라는 질문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표준어에선 -질이란 접미사가 낮춰보는 의미가 되는 게 절대적이라, 심지어 -질이 붙었다는 이유로 아예 '''다른 뜻'''이 돼 버리는 단어마저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예가 친목질, 갑질 그리고 정치질.
1.2. 방언
길의 전라도 방언. 조금 나이드신 분들이 '질'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보통 이것을 뜻한다.
2. 한자어
2.1. 質
사물이나 사람의 속성, 가치, 유용성, 등급, 근본 바탕 따위의 총체. quality 혹은 nature. 순우리말로는 '만듦새' 정도.
웹사이트 등 에서는 주로 앞에 '고(高)' 를 붙여 고퀄리티, 또는 줄여서 고퀄 등의 형태로 많이 쓰인다. 즉 '퀄리티' 를 '퀄' 로 줄여 쓰는 것. 이 대표적인 예시 중 하나가 '''쓸데없이 고퀄리티'''. 여담으로, ''''퀄'''리티' 를 ''''퀼'''리티' 라고 쓰는 경우가 많은 듯 하다. 당장 나무위키에만 검색해봐도 수두룩하게 나온다.
사실 음성기호로 표기하면 [kwάləti] 또는 [kwɔ́ləti]이므로 '콸'''러'''티'라고 써야 한다. 근데 반대로 이퀼리브리엄은 이'''퀄'''리브리엄으로 표기하곤 하는 걸 보면... 또 다른 예로 이퀄라이저를 이'''퀼'''라이저로 표기하고 트랭퀼리티를 트랭'''퀄'''리티로 적는 등, '퀼'과 '퀄'을 바꿔 쓰는 것은 단어를 가리지 않는 경우는 흔하다.
2.2. 膣
2.3. 帙
여러 권의 책을 세는 단위. 권보다 큰 단위로 한 시리즈를 1질로 센다.
2.4. 姪
친척 중 조카 관계를 이르는 말.
3. 영어
3.1. Zeal
Zeal. 열정 열광. 질럿(Zealot)에서의 앞글자 네 개가 바로 이거다.
영미권에서 나오는 게임의 기술명으로 자주 쓰이는데, 디아블로2에서 팔라딘의 스킬 이름으로 나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알려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열정의 검을 질(zeal)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3.1.1. 디아블로 2의 팔라딘의 컴뱃 스킬
상대에게 빠르게 연타를 날리는 기술로, 데미지는 증가하지 않고 어텍레이팅만 증가했었으나 팔라딘 최후의 패치에서 데미지도 소폭 상승하게 되었다 (스킬레벨 20이 될 경우 95%증가.)
초기에는 스킬수를 올리면 올리는대로 연타수가 올라가서 마스터하면 한번에 20대 가까이 연타를 날릴 수 있었지만, 도중캔슬이 불가능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고 이후 패치를 통해 5타로 완전히 고정되었다.
- 한 번 헛치기 시작하면 내리 20방을 허공에 삽질해서 시간낭비가 심하다. [1]
- 그 자리에서 쓰는 기술이라 한 놈한테 연타 날리다가 다른 놈한테 다굴 맞고 끔살[2]
- 데미지 반사 상태의 적을 너무 때려서 반사데미지로 자폭
4. 인명
'''Jill / Gilles'''
Jill은 영미권에서 흔한 여자 이름으로, 줄리안(Julian)에서 파생되었다고 추정되는 여성 이름 질리언(Gillian, Jillian)의 축약형이다.
제인과는 달리 약간은 촌티나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한국으로 치면 '''갑순이''' 같은 정도의 위치라고. Jack과 Jill은 우리말로 하자면 '갑돌이와 갑순이'처럼 평범한 남녀를 일반적으로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3]
Gilles은 프랑스의 남자 이름으로, '어린 염소'를 뜻하는 그리스어 아이기디온(aigidion, αιγιδιον)에서 유래한 라틴어 아에기디우스(Aegidius)의 프랑스식 바리에이션. 차이나타운(1974)에선 "아니, L은 한글자도 없는데 왜...!""잊어버려 제이크, 프랑스 식이라잖아..."라는 대화가 있다.
공업수학 교재 집필자로 유명한 데니스 질은 Zill이라는 표기를 사용한다.
4.1. 실존 인물
- 질 드 레
- 질 들뢰즈: 철학자
- 질 바이든: 미국의 교육자이자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의 아내
- 질 세인트 존: 영화 배우
- 질 톨리: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캐런의 원판 성우.
- 질 헤네시: 영화 배우
4.2. 가상 인물
-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 질
- 나니아 연대기 - 질 폴
- 나이트런 - 질 맥켈런
- 델피니아 전기 - 질
- 란스 시리즈 질
- 레터 비 - 질
- 미녀 삼총사 - 질 먼로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질 발렌타인
- 베르세르크 - 질
- 소녀전선 - 질 스팅레이
- 신격의 바하무트 GENESIS - 질 드 레
- 신비한 별의 쌍둥이 공주 - 질
- 아포크리파 제로 - 질 히이라기
- 에이리언 네이션 - 질 모라스키
-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 - 질 리드나[4]
- 유희왕 5D's - 질 드 랜스보
- 일곱개의 대죄 - 질
- 크로스 앙쥬 천사와 용의 윤무 - 질[5]
- 크리퍼스큘 - 질 드 레
- 파이어 엠블렘 창염의 궤적, 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 - 질 피자트
- Fate/Zero - 질 드 레
- ViVid Strike! - 질 스토라
- VA-11 HALL-A: Cyberpunk Bartender Action - 질 스팅레이
4.2.1. 레터 비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정령이 되지 못한 자의 한 사람으로 신체의 대부분은 인간이나 사지가 늑대의 것으로 개조된 남자.
저지가 개충 카베르네를 습격하려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인물로 그를 쓰러뜨리기 위해 심탄을 계속 명중시켜봤지만 저지의 심탄은 하필 "악의"를 담은 심탄이었기 때문에 악의와 복수를 마음에 두고 있던 그에게 통할리 없다.
저지가 비가 된 이유를 심탄의 영상으로 보고서는 자신과 마음이 맞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기도 한다[6] .
저지를 압도하지만 저지가 필사적으로 심탄을 쏜 것에 반응한 카베르네에 의해 리타이어...할 뻔 했으나, 개충 속에서 재생된 마음의 영상을 본 저지가 다시 구해내고, 친구는 될 수 없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관계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함께 절벽을 기어오르며 2번이나 저지를 구해주지만 로렌스와 가라드 일행의 부추김에 어쩔 수 없이 절벽에서 막 올라온 저지를 공격한다.[7] 다행히 바슈카[8] 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저지에게 '친구와 싸워야하는 슬픔'이 담긴 심탄을 맞고 동요하다가, 가라드의 총에 맞으며 리타이어하고만다.
5. DOS 고전게임
6. 스타크래프트 2에 등장하는 가상의 행성
'''Xil'''
정문 돌파 임무의 배경이며 이곳에서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를 사용할 수 있다. 뫼비우스 재단이 갔었는데 탈다림에 의해 전멸되었다.
타이커스에 의하면 수백만년 전 생물이 모두 멸종한 죽은 별이다. 그런데 우루부가 있다. 자세히 보면 잔디도 자란다.
7. B6N 텐잔 뇌격기의 연합국 코드명
[1] 최대 타격 횟수 5타 고정 패치 이후 사라짐.[2] 인접한 적이 둘일땐 1,2,1,2,1 셋일땐 1,2,3,1,2 방식으로 번갈아가면서 타격한다. 따라서, 지금의 경우는 근거리 적을 타격하는동안 원거리적에게 맞는다. 라고보아야 한다.[3] 예를 들어 Every Jack has his Jill이라는 속담은 모든 갑돌이에겐 그만의 갑순이가 있다, 즉 짚신도 짝이 있다는 뜻.[4] 드라마 CD 및 메인 이벤트의 모든 음성이 지원되는 Evolution 판에서의 성우는 히로하시 료. 클로제와 동기이며 TC에서는 과거 에피소드에서 처음 입학한 클로제에게 여러가지를 가르쳐준다. 안경 속성이 트레이드 마크. 왠지 모르게 한스와 같이 다니는 일이 많다. 과거 클로제에게 고아원 얘기하다가 크게 싸운 이후 상담하러 자기와 가까운 한스와 만나게 되는데, 선택지에 따라 기숙사를 나가는 분기와 이렇다 할 해답을 얻지 못하고 아예 남자 기숙사에서 드러눕는 분기가 존재한다. 후자에서는 한스의 난처한 모습이 압권.[5] 본명은 알렉트라 마리아 폰 뢰벤헤르츠.[6] 리버스에 적의를 두고 있는 저지에게는 그것이 통할리 없다.[7] 덤으로 라그도 부딪혀 떨어진다.[8] 와 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