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izi)

 

[image]
앨범
쾌걸춘향 OST
발매
2005. 01. 20.
배급
(주)벅스
장르
드라마 음악
타이틀
응급실
작사
신동우
기획
신동우
1. 개요
2. 그 외
3. 가사


1. 개요



대한민국의 밴드 izi를 대표하는 노래, 2005년에 나온 노래지만 16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에도 여전히 노래방을 대표하는 애창곡으로 꼽히며 노래방을 안 다녀서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도 노래방 두세 번만 다녀보면 자기 방이 아니더라도 화장실 가다가 다른 방에서 이 노래가 나오는 소리라도 한 번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노래다.
드라마 "쾌걸 춘향"의 수록곡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적절한 고음파트 배분으로 누구든 연습만 한다면 멋지게 완창할 수 있고, 실연의 아픔이 있는 남자들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쉽게 질리지 않고 계속 들을 수 있는 멜로디가 삼위일체를 이루어 2019년 기준 '''14년'''이 지난 지금도 노래방 10위권 랭크에서 떨어지질 않는다. 이러한 다른 명곡들은 가수도 굉장히 유명한 반면에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가수의 노래가 이토록 오래 있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다들 izi는 몰라도 응급실은 안다. 참고로 이 문서가 izi 문서보다 먼저 개설됐다.
가사 내용은 제목인 응급실과는 연관없지만 죽을 것 같은 실연의 고통이 응급 상황 정도라는 메타포로 해석되어 그런 심오한 뜻이 있는 제목같으나,izi의 보컬 오진성이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출연하여 밝힌 것에 따르면 작곡가에게 제목뜻을 물어봤으나 정작 작곡가도 제목을 응급실로 지은 이유를 몰라(...) "'글쎄? 왜 응급실일까?이 바보야(후렴구)'로 바꿀까?"라고 물어봐서 응급실로 그대로 가자고했다고 한다.본인이 추리하기론 하도 속을썩이니 배가 아파 응급실로 간게 아닐까(...)싶었다고.
참고로 위의 이미지 사진은 izi 정규앨범 이미지이다. 유튜브 노래도 정규앨범 타이틀곡이기도. 쾌걸춘향 버전이 따로 수록되어 있다.

2. 그 외


2013년 슈퍼스타K4 본선 5주차에서 정준영이 이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되었다. 음원 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2015년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5회에 슈가맨의 곡으로 나왔고, 출연자 방청객 100명 중 98명이 아는 노래라고 나와서[1] 100명이 만장일치로 아는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가 나오기 이전까지 최고기록을 세웠다. izi의 보컬 오진성이 방청객으로 속이고 있다가 슈가송을 부를 때 중간에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불렀는데, 노래가 나오기 전에 프로그램 진행자 유희열이 방청객 인터뷰할 때 오진성을 몰라보고 그를 연기자 지망생[2][3]으로 오해하는 바람에 공개되고 나서 망신을 당했다. 당시 패널들이나 방청객들도 오진성을 몰라봤기 때문에 매우 놀랐다.
복면가왕 62차 경연에서 누가 내 얼굴 밟고 지나갔어? 롤러보이가 2라운드에서 커버했다.
인터넷에서 제목 낚시로 자주 쓰인다. 주로 누군가가 응급실에 실려간 것처럼 제목 낚시를 한 후, 본문에는 해당 인물이 노래를 부르거나 마이크를 쥐고 있는 사진을 첨부한다. '후회~ 하고~ 있어요~' 라는 가사까지 더해주면 금상천화. '속보) ○○○ 응급실' 예시[4]


3. 가사


가사
후회하고 있어요
우리 다투던 그날
괜한 자존심 때문에
끝내자고 말을
해버린거야
금방 볼 줄 알았어
날 찾길 바랬어
허나 며칠이 지나도
아무 소식조차 없어
항상 내게
너무 잘해 줘서
쉽게 생각했나 봐
이젠 알아
내 고집 때문에
힘들었던 너를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
아직도 나를 그렇게 몰라
너를 가진 사람 나밖에 없는데
제발 나를
떠나가지 마
언제라도
내 편이 돼준 너
고마운 줄 모르고
철없이 나
멋대로 한 거
용서할 수 없니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
아직도 나를 그렇게 몰라
너를 가진 사람 나밖에 없는데
제발 떠나가지 마
너 하나만 사랑하는데
이대로 나를
두고 가지마
나를 버리지 마
그냥 날 안아 줘
다시 사랑하게
돌아와
[1] 40대 2명만 몰랐다.[2] 오진성이 메이크업한 것을 보고 유희열이 특이하게 생각해서 직업을 물었을 때 연기자 지망생이고 혹시나 해서 메이크업을 하고 왔다고 둘러댔다.[3] 게다가 마침 이날 아이돌 그룹 다이아,로미오가 홍보 차원으로 방청객으로 왔던지라 본인 PR로 온 연기자 지망생이라 착각할 만도 했었다[4] 이걸 응용해서 경기에서 부진한 사람을 '~응급실 보냈다'로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