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무가 자매

 


1. 개요
2. 지제왕자 이가무(이카루 왕자)
3. 이아루 공주(미연)


1. 개요


광전대 마스크맨의 등장인물. 배우는 아사미 미나.[1] 지저제국 츄브 소속인 이가무가의 쌍둥이 자매로, 이가무가 언니고, 이아루가 동생이며, 더빙판 성우는 이가무가 김성희, 이아루가 최수민.

2. 지제왕자 이가무(이카루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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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2]
'''地帝王子イガム'''
본작의 중간 보스.
지저제국 츄브의 간부이자 고위 귀족. 과거 지하세계를 통치하고 있던 지저 왕국 이가무 가문의 후계자로 이가무 가문을 재건시켜준다는 약속을 대가로 지제왕 제바의 부하가 되었다. 꽤 호전적이고, 자신의 혈통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며, 제국군 사령관인 지제사령 바라바와는 공을 다투는 등 견원지간이다. 동생인 이아루 공주가 지상인 타케루와 눈이 맞아서 제국을 배신하여 제바와 가신들의 의심을 받게 되자 불같이 화를 내며 그녀를 직접 처형하려고 했다. 제국의 주요 전선 지휘관의 하나로서 검술과 체술이 뛰어나며 강력한 마력도 겸비하고 있다.[3]
동생을 변절하게 한 타케루를 원수로 여기고 마주치는대로 죽이려고 들었다. 하지만 예상 외로 싸움이 계속되면서 타케루를 자신의 라이벌로 지목하고 결투를 신청하기도 했다. 타케루에 대한 증오가 바다처럼 깊어서 뜻대로 그를 죽이지 못하자 비겁한 함정을 하거나, 아예 과거로 거슬러올라가 어린 타케루를 없애버리려고 할 정도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과정에서 타케루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들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본래는 '''여자이며''' 이가무가 왕자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있었다. 지저제국 제바의 음모를 막기 위해 그것을 막을수 있는 이가무가의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는데 이렇게 되면 지제제국 왕위가 여러모로 곤란할수밖에 없다. 우선 여성은 왕위를 계승하지 못하는데다가 다른 남자 형제가 없었기 때문에 왕위 계승을 위해 남자로 성장하게 했고, 동생인 이아루 공주조차도 그 사실을 몰랐다.[4] 자신이 여자인 것은 본편의 45화에서 밝혀지고[5] 이아루는 49화에서 이 사실을 부활한 직후에 알게 된다. 타케루는 이가무가 여자인 것을 알게 되자 이가무와는 싸우려고 하지 않는데, 이게 이가무를 분노하게 만든다. 결국엔 자신이 탄 전투기가 마스키 파이터와의 교전 끝에 격추당하는 수모만 당했다.
중반에서 이가무 가의 수호신 이가무 용을 손에 넣어 파워업하고 마스크맨을 괴롭히지만, 타케루의 설득과 무술 스승이었던 지제수 고다이 도그라의 죽음, 충실한 부하인 후민의 죽음, 그리고 제바의 정체가 가문의 숙적인 리살 도그라의 자식이며 자신을 포함한 모든 부하를 버리는 말로 이용했다는 것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가문의 원수를 섬겼다'''는 사실에 분개하며 정체가 탄로난 제바가 신하들을 버릴 때 망연자실하지만, 원수였던 타케루의 구원을 받고,[6] 자신의 진정한 사명을 깨닫고는 츄브를 배신한다.

최종 결전에서는 여동생 이아루와 함께 암흑 입자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결전 후 왕족의 지위를 버리고 지금까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승려가 되어 순례 여행을 떠난다.[7]

남장여자이지만 목소리가 여자 목소리인 것도 그렇고, 생긴 모습도 남자라는 인상이 전혀 풍기지 않는다. 처음부터 본 사람이 아니라면 여간부로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8] 국내 더빙판에서는 담당 성우 김성희가 평소보다 더 굵고 낮은 목소리톤으로 연기를 함으로써 컨셉을 더 잘 살려낸 편이었다.[9] [10]
극장판에서는 인어 레라이를 신부로 삼으려고 한다.
스승인 고다이 도그라나 11화에 등장한 전 이가무 왕가의 닌자이자 후민같은 푸 일족의 일원이었던 이진이 회상하길 어린 시절에는 누구보다도 밝고 착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3. 이아루 공주(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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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 왼쪽인물. 가운데와 오른쪽은 이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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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11]
'''イアル姫'''
지저제국 츄브에 소속되어 있는 공주. 지제왕자 이가무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미오(美緒) (더빙판은 미연)'''라는 이름으로 지상정복을 위한 스파이로 활동하지만 지상에 나왔을 때 맨발이었던 것을 타케루가 눈치채고 빨간 하이힐을 선물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지상인인 타케루와 사랑에 빠져 츄브를 배신했기 때문에 지제왕 제바의 분노를 산다. 땅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타케루가 손을 뻗어 잡으려 하지만 힘이 모자라 잡혀가는 장면이 몇번이나 회상된다.[12]
이후로 제바에 의해 얼음으로 된 관에 갇혀 봉인된다.[13] 49화에서 부활한 후 이가무가 자신의 쌍둥이 언니라는 것을 알자 충격을 받고 마스크맨과 협력하여 언니 이가무를 구출하고, 츄브의 야망을 막은 후 속죄를 위해 출가한 이가무를 대신하여 여왕으로 즉위하고 지저왕국을 재건하기 위해 타케루에게 작별을 고한다.[14]
호전적인 이가무와는 달리 싸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가씨같이 고상하면서도 얌전하고 착한 성격[15], 또한 지하 최고의 미녀로 인기가 많아 도적기사 키로스도 이아루 공주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1] 초신성 플래시맨 40화에서 시벨이라는 단역 캐릭터로 출연. 역대 전대 작품에서 선역이나 악역 남간부를 재외하면 여간부 중 '''유일하면서 최초로''' 1인 2역을 담당했다. 흔히 AV 배우 출신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일본에서 70년대 ~ 8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로망 포르노 배우이다. 둘은 엄연히 다르다.[2] 11화에서 지저제국으로부터 망명한 닌자 이진이 어린 시절의 이가무를 그리워하는 대목에서 나온다.[3] 10화에서 레드 마스크와 1대1 로 싸웠는데 양쪽 손목의 드래곤 공격으로 레드 마스크의 변신이 풀려버렸었다.[4] 지제왕자 이가무도 왕자가 아닌 이가무가의 공주였던 셈이다.[5] 에피소드의 제목이 "이가무 왕자, 너는 여자!"이다. 여기서 흑화된 아키라를 원래 모습을 되돌리기 위해 마스크맨을 비롯한 주역자들이 오라파워를 올리자 폭발과 동시에 이가무가 쓰고 있던 투구가 벗겨진다. 이때 이가무의 긴생머리가 드러나면서 마스크맨은 물론 지저제국 간부는 놀라며 충격을 받았고, 타케루는 이아루와 겹쳐보면서 이 둘이 서로 쌍둥이자매임을 간파한다. 다만 지제왕 제바는 이러한 상황에 놀라거나 충격을 받긴 커녕 지제왕자 이가무가 남자가 아닌 여자 즉, 이가무도 왕자가 아니라 이아루와 마찬가지로 이가무가의 공주였고 이아루 공주에게 오빠가 아닌 언니였던 것으로 밝혀진 사실에 미소지으며 웃는데, (어차피 약속을 지킬 마음도 없었겠지만) 이는 이가무는 남자가 아닌 여자인 관계로 그 아니, 그녀에게도 이아루와 마찬가지로 왕위계승권이 없기 때문에 이가무가를 재건시켜 주겠다는 약속을 본인이 지켜줄 필요가 없음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미였다.[6] 타케루는 그녀에게 "이아루를 닮은 자매인 너를 죽게 할 수 없다."라고 설득했다.[7] 여느 작품과는 다르게 적측 중간보스의 비참한 죽음보다도 승려가 되어 떠난다는 결말은 인생무상,욕심의 덧없음을 보여주어 시청자들 가슴에 많이 기억된다는 의견이 많다.[8] 체인지맨의 부관 시마처럼 남자 성우가 더빙을 했으면 더 컨셉을 잘 살렸겠지만, 바로 그 시마가 남성 목소리로 더빙한것 때문에 평이 안 좋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이렇게 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왜 남자 목소리가 나오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시마보다 이쪽에게 더 필요한 캐스팅이었건만...[9] 듣기 따라 아줌마 목소리로 들릴 수 있다.[10] 하세가와 유이치가 멋진과학으로 지킵니다!에서 밝히길 방영 당시 자신은 세파에 찌든 어른이라 여자라면 장발 말고 더 확실한 증거를 보여줬으면 했다 한다.[11] 15화에서 어머니인 지저제국의 왕비와 함께 캐롤러브를 돌보는 장면이다. 당시 이가무는 다소 무뚝뚝한 표정으로 캐롤러브를 바라보았다. 모모코도 이 캐롤러브를 어린 시절 자신의 은인으로 여겨 잘 돌보았는데 마을이 지제수의 공격을 당했고 이를 무력화시키는 방법은 캐롤러브에서 추출한 약을 사용하는 것밖에 없음을 알게 되자 눈물을 머금고 캐롤러브를 바쳤다.[12] 빨려가면서 츄브가 곧 침략해올거라고 예측하고는 타케루에게 알려준다. 거기다 끌려갔을때 타케루에게 준 팬던트가 후반에 암흑입자를 제거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13] 사실 이것은 이아루와 이가무가 자신을 위협할 존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제바가 취한 조치이다. 실제로 이아루가 부활한 뒤, 제바는 자신의 계획을 서두르기도 했다.[14] 이때 자신을 잊지 말고 뒤돌아보지 말라고 말한 뒤 가지고 있던 팬던트를 다시 타케루에게 주는 것이 인상적이다.[15] 그녀는 지저족과 인간이 서로 대적하는 것보다는 평화롭게 지내길 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