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히메

 


1. 稲姫
2. 대중문화 속 이나히메


1. 稲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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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 후기에 그려진 초상화.
1573년 ~ 1620년 3월 27일
혼다 타다카츠의 장녀이자 사나다 노부유키의 아내. 결혼한 뒤의 이름은 코마츠(小松). 이나히메(稲姫)는 아명이며, 오네이(於小亥)라는 아명도 있다.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로는, 못말리는 말괄량이로, 선을 볼 때 남편 후보들의 촌마게를 잡고 들어올려서 얼굴을 확인했다고 한다.(영상)[1]
사나다 마사유키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우에다 성에서 바른 뒤, 두 집안의 화친을 위해 1586년에 정략결혼했다. 일설에는 사나다 마사유키가 '이에야스도 다이묘이고 나도 다이묘인데 왜 이에야스의 가신과 사돈을 맺냐'고 거절하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이나히메를 자신의 양녀로 삼아서 시집 보냈다고 한다.(도쿠가와 히데타다의 양녀라는 설도 있다) 맹장으로 이름난 혼다의 딸이라서 사나다 가문에선 우락부락한 여장부를 생각했으나 의외로 갸날픈 체구였다고 한다.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 당시에 서군에 적을 두기로 한 마사유키가 회군하면서 노부유키의 성인 누마타 성에 들려 손자 얼굴을 보고 싶으니 문을 열라고 했지만(아마 누마타 성을 칠 마음이었을 듯), 군중에 노부유키가 없는 것을 보고 의심한 이나히메가 노부유키가 있어야 성문을 열겠다고 활을 들이대서 그대로 물러났다는 일화가 유명. 과연 혼다 타다카츠의 딸. 다만 마사유키가 물러난 뒤 사적으로 아들과 함께 마사유키에게 찾아갔다는 말도 있어서 마음도 따뜻한 여성이었는 듯.
마사유키 부자의 유폐 후에도 어찌보면 정적인 시아버지와 시동생을 따뜻하게 잘 돌봐 주었다고 한다. 고향의 음식을 철마다 챙겨서 보낼 정도로 세심하고 좋은 며느리이자 형수였다.
정략 결혼이었지만 금슬은 좋았다는 듯. 노부유키의 사이에서 2남 2녀가 있었다.
1615년 오사카 전투 당시 노부유키를 대신해 출전한 아들들이 숙부에게 패하고 돌아오자 '충의를 보이기 위해 한 명이라도 죽었어야 했는데.'라고 말했다고 한다. 덧붙여, 그녀의 동생이자 혼다 타다카츠의 아들인 혼다 타다토모는 여름 전투 때 전사.

2. 대중문화 속 이나히메



2.1. 전국무쌍 시리즈


이나히메(전국무쌍) 참조.

2.2.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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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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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의 야망 대지
천도 PK 군웅패권 모드 클리어시 등장.
창조에 오면 도쿠가와 쪽이든 사나다 쪽이든 전국전 관련으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사나다 전국전에서는 바깥으로 나간 남편을 대신해 누마타 성을 지키며 시아버지와 시동생을 막아버리고도 손주들을 몰래 데리고 가는 역사가 반영되어 둘 다 두 손을 들어버리게 하는 막강 며느리. 전법도 '조준사격'을 들고 나와 무력 수치도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부장으로 쓸모가 괜찮다. 군웅집결에선 아버지 및 일문들과 함께 카즈사 지역에 혼다 가문을 차려 나온다.
백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에서는 누가 혼다 타다카츠의 딸 아니랄까봐 사슴 뿔을 달고 나왔다. 최강 히메 무장 결정전에서 사나다 가 다이묘로 등장. 일문전 화실겸비의 용사에서 일러 교체.
[1] 1985년에 방영된 NHK의 신시대 역사극 사나다 태평기의 한 장면이다. 부채로 턱을 올려 얼굴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