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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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 현장에서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다.
2. 생애
2.1. 독립운동가로서의 삶
이대산 선생은 1923년 3월 31일 강원도 이천군에서 태어났다. 1937년 만주로 건너가 독립군 연락원 역할을 했고 이후로는 국내에 들어와 독서회를 조직하여 민족 의식을 양성하였다.
또한 1942년에는 다시 만주로 건너가 유격대장이 되고, 1944년 12월에는 하얼빈 근교에서 일본군의 수송열차를 공격해 탄약 등을 탈취하는 전공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1945년 도문지구 인근에서 일본군에게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지만 8.15 광복으로 풀려난다. 출처
2.2.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 당시
광복 이후 서대문 세무서 재산세 계장을 맡고 있던 그는 1974년 광복절에 발생한 박정희 저격 미수 사건 당시, 독립유공자석에 앉아 있었다.
당시 저격범 문세광이 박정희가 서 있던 단상을 향해 총을 들고 뛰어가 박정희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실패해 육영수 여사에게 총을 발사할 때 이대산은 문세광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다. 이후 다른 독립유공자들과 경호원들이 범인을 제압했다.
문세광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림으로써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그는 독립운동 공적 등을 인정받아 1977년 건국포장을 받았다.
2.3. 사망
2020년 2월 16일 별세했다. 사인은 숙환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