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서귀
1. 개요
2014년 봄 이벤트의 E-5 해역 보스로 등장. 성우는 히다카 리나. 모티브는 미군 웨이크 섬 기지. 시커먼 드레스와 언더웨어, 롱웨이브를 지닌 고스로리풍이며, 목소리도 꽤나 앳된 아가씨 느낌이다. 사실 이도서귀 자체는 제공권을 잡기 힘들게 만든다는 점을 빼고는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육상기지 클래스 중 혼자 귀(鬼)급이며, 그러다 보니 귀급 중에서 유일한 최종보스 포지션...이긴 한데, 사실상 함께 등장하는 전함서희의 임팩트가 워낙 큰지라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흐릿해졌다.
2. 행적
오랫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2015년 여름 이벤트 E-7에 항만서희와 함께 재등장했으며, 함재기가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14년 봄에 재등장해 4-5에도 등장하는 항만서희와 마찬가지로 이젠 본래 모티브가 원래 어딘지는 상관없는 것 같다.(...) 항만, 이도의 격파회수에 따라 E-7 보스 방공서희의 장갑이 약해졌기 때문에 E-7을 지독한 소모전으로 만든 주인공 중 하나. 그리고 2016년 3월 11일 업데이트된 6-4에서 이도서희로 파워업해서 등장한다.
3. 기타
2차 창작에서는 항만서희에 밀려 그다지 팬아트 수가 많진 않다. 애초에 경순양함이라는 초라한 보수에 실망해 E-5는 그냥 패스해버린 유저들도 많은지라 직접 대면한 유저들도 항만서희에 비해서 적은 편. 주로 전함서희가 보호자 역할로 나오거나 항만서희와 페어로 나오는 등 커플링 쪽으로 연관관계가 많이 설정되어 있다. 주로 다른 심해서함들 사이에 곁다리로 등장하며 키급의 막내 겸 연결고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
이도라는 말이 외딴 섬을 의미하는데다 육상기지급들 중 유일하게 검은색 기조이기 때문인지, 가끔 방구석에서 인터넷이나 하고 뒹굴거리는 히키코모리나 외톨이로 그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저런 캐릭터성을 얻게 된 더 큰 원인은 첫등장인 AL/MI 이후로 '''1년 넘게''' 재등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1] 내륙이나 본토와 먼 외딴 섬을 뜻한다. 한국에서는 낙도(落島)라는 말을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