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탁 역상일기

 

1. 개요
2. 내용
3. 바깥고리


1. 개요


李秉鐸 曆上日記. 조선 후기의 선비인 이병탁(李秉鐸, 1760~1832)이 순조 15년인 1815년부터 저자가 사망한 1832년까지 쓴 생활일기. 총 6책.

2. 내용


조선 후기 안동 지역에 위치한 한산 이씨(韓山李氏) 가문의 유학자였던 이병탁이 1815년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로, 구성은 크게 제1책이 1823년과 1822년의 일기, 제2책이 1819년과 1818년의 일기, 제3책이 1821년과 1820년의 일기, 제4책이 1815년 1825년 1824년의 일기, 제5책이 1817년과 1816년의 일기, 제6책이 1832 1830년 1831년의 일기이다. 총 6책, 13년 분량의 생활일기이다.
일기의 내용은 전형적인 생활일기로 당시 안동지역에서 일어났던 가뭄홍수 등의 천재지변, 전염병 유행, 과거시험과 시제, 후조당 분황제, 산지와 산송 분쟁, 친족 및 친우들의 방문과 학문 교류, 사당 이건, 날씨에 따른 전답의 파종과 수확 내역, 병산서원에서 보내 온 통문에 대해 대처, 각종 유람을 다녀온 일, 상주 서곽(西郭)에 거주하던 매부가 물웅덩이에 빠져 목숨을 잃은 일, 흉년기근 등 1800년대 초중반 안동지역에서 일어났던 각종 사건과 저자 개인의 경험들을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안동 지역사회에서만 활동한 중소지주 출신의 재지 사족이었던 선비가 매일의 상세한 날씨 기록과 함께 기록한 일상 생활일기로, 200여년전 안동 지역의 사회, 문화, 경제, 기타 생활상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자료이다.

3. 바깥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