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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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스카우트 팀장
이복근
'''생년월일'''
1962년 4월 21일
'''학력'''
충암고 - 경희대
'''포지션'''
내야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1986년 OB 베어스 1차 지명
'''소속팀'''
현역 : OB 베어스 (1986~1991)
프런트 : 두산 베어스 스카우트 팀
1. 소개
2. 경력
3. 스카우트 일화
4. 여담


1. 소개


두산 베어스 화수분 야구의 기틀을 닦는 스카우트 팀의 팀장. 두산 팬들이 대체적으로 부르는 별명은 출중한 스카우트 능력으로 붙여진 '''복근갑'''.

2. 경력


1991년 프런트 생활을 시작할 때의 첫 업무도 스카우트 업무였고,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쭉 스카우트 팀에서 활약했다. 2014년 구단에서 스카우트 팀을 독립 부서로 신설하면서 스카우트 팀장으로 임명되었다. 기사
선수 시절에는 3할의 타율을 달성한 적이 있는 교타자였으며, 팬서비스도 좋았던 선수였다. #
2010년 <CJ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서 프런트상을, 2017년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프런트상을 받았다.

3. 스카우트 일화


  • 두산이 2016년 통합우승을 달성한 뒤에 스카우트 팀에 대한 기사가 나온 적이 있다. 두산 스카우트 팀의 선수 선발 철학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 #
  • 200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해 대학 진학을 고민하던 김현수에게 끈질기게 구애해서 결국엔 신고선수로 데려왔다고 한다. #
  • 2006년 장충고 3학년이던 이용찬을 데려오기 위해 1주일에 7일을 장충고로 출근해서 당시 감독이었던 유영준이 "내가 두산 가라고 할 테니 이제 그만 좀 오라"고 사정할 정도였다고 한다.[1] #
  • 스카우터들은 선수들의 실력 뿐 아니라 인성이나 사생활도 파악하는데, “어린 선수들이 프로에서 실패할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개인시간을 투자하면서까지 선수들을 찾아 다닌다”고 한 적이 있다. 기사

4. 여담


외모만 보면 화 한번 안낼거 같은 아주 순한 외모의 소유자이지만 1990년 6월 5일 삼성 라이온즈 와의 경기에서 강기웅과 김진규의 빈볼시비와 강기웅의 두발당성으로 촉발된 난투극에서 당시 2년차 투수였던 박용준에게 안면에 냅다 사커킥을 날려 박용준은 그해 시즌아웃까지 당할 정도로 선수시절엔 상당히 한성깔 한듯.

[1] 이 때의 서울권 1차 지명은 지금처럼 순번이 돌아가는 게 아니라 구단끼리의 경쟁이었다. 그 당시 몇 년간 서울권 최대어를 LG에게 여러 번 뺏겼던 두산 스카우트 팀은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었다고 한다. 그 결과 2006년도 서울권 투수 1, 2위였던 이용찬과 임태훈을 합산 계약금 8억 7천을 쓰면서 2007년 1차 지명으로 싹 쓸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