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규(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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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 15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모습.
네이버웹툰에 2015년 3월 20일부터 호랑이형님을 정식 연재하며 데뷔하였으며,[1]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연재하고 있다.
개인사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게임회사에서 10여년간 근무하던 중,[2]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만화가로서의 데뷔를 위해 돌연 사직하고 2년 동안 퇴직금으로 버티며 어시스트 한명과 함께 호랑이형님을 베스트 도전만화에 올린 끝에 정식 데뷔하게 된 결단과 의지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3]
호랑이형님으로 2015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가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만화의 날 행사에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4]
호랑이형님 참조.
가장 큰 장점은 '''엄청난 수준의 퀄리티와 분량 그리고 세세함'''이다.
캐릭터 하나하나의 '''입체적인 성격'''과 개인의 설정 같은 입체적인 면들 때문에 스토리에 몰입이 잘되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기기 시작하며 캐릭터의 대한 애정은 결국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번진다. 호랑이 형님의 캐릭터들은 단순하게 한 면만을 보이지 않고 잔혹한 면, 장난스러운 면, 상냥한면등 여러 면모를 보이고 각각 과거사같은 여러가지 설정을 붙임으로써 악당들을 단순한 악당들로 만들지 않고, 조연들은 단순히 의미 없는 캐릭터가 아니게 만든다.[5]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볼때 크게 특별하거나 하지 않지만[6] 연출적인 장면과 자잘한 설정들 그리고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인사와 특징들 때문에 특출나치 않은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굉장히 웅장하고 독특해 보인다. 특히나 짐승의 싸움은 쉽게 표현 할 수가 있는것이 아닌데 웅장한 그림체를 통해 박력이 느껴진다.
2015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에서 인터뷰한 내용에서 밝혀진 바로는 연출과 장면의 모티브는 '''드래곤볼'''이며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면모는 '''나쁜 적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군이었다'''라는 '''반전의 재미'''[스포일러] 가 있는 영화 '''터미네이터 2'''를 참조했다고 한다.
대사와 말풍선과 관련해 각 화를 연달아서 말풍선 내용을 주의깊게 보면, 글자만 옮기면 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그나저나''''라는 표현을 상당히 많이 쓴다. 등장 인물의 의식의 흐름을 드러내기 위한 의도로 추측된다. 만약 호랑이 형님이 소설이었다면 문제가 되었겠지만, 치밀한 복선 설계와 뛰어난 연출 및 수려한 작화 덕분에 부각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말풍선에 한자를 병용하는데, 호랑이 형님 특유의 시대극적인 느낌을 잘 살려준다. 코피를 표현할 때 '뽁', 상처가 아무는 것을 표현할 때 '아물아물'이라는 의태어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역정을 내다', '고(告)하다' 등 예스러운 말투를 대사로 자주 사용한다. 작품 호랑이 형님의 배경시대를 고려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다른 작가들의 시대극과 비교하면 눈에 띈다.
2015년 제 15회 만화의 날 기념식에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모습.
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 1974년 3월 9일생.신인으로 과분한 상을 받게되어 벅차고 한편으로 걱정도 됩니다. 첫 작품인 만큼 완결까지 묵묵히 나아가겠습니다. 더 재미있는 만화를 그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만화 그리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네이버측과 담당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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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오늘의 우리만화 수상 소감에서.
네이버웹툰에 2015년 3월 20일부터 호랑이형님을 정식 연재하며 데뷔하였으며,[1]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연재하고 있다.
2. 경력
개인사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게임회사에서 10여년간 근무하던 중,[2]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만화가로서의 데뷔를 위해 돌연 사직하고 2년 동안 퇴직금으로 버티며 어시스트 한명과 함께 호랑이형님을 베스트 도전만화에 올린 끝에 정식 데뷔하게 된 결단과 의지의 인물로 알려져 있다.[3]
호랑이형님으로 2015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만화가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만화의 날 행사에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했다.[4]
3. 작품의 특징
호랑이형님 참조.
가장 큰 장점은 '''엄청난 수준의 퀄리티와 분량 그리고 세세함'''이다.
캐릭터 하나하나의 '''입체적인 성격'''과 개인의 설정 같은 입체적인 면들 때문에 스토리에 몰입이 잘되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생기기 시작하며 캐릭터의 대한 애정은 결국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번진다. 호랑이 형님의 캐릭터들은 단순하게 한 면만을 보이지 않고 잔혹한 면, 장난스러운 면, 상냥한면등 여러 면모를 보이고 각각 과거사같은 여러가지 설정을 붙임으로써 악당들을 단순한 악당들로 만들지 않고, 조연들은 단순히 의미 없는 캐릭터가 아니게 만든다.[5] 스토리는 전체적으로 볼때 크게 특별하거나 하지 않지만[6] 연출적인 장면과 자잘한 설정들 그리고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인사와 특징들 때문에 특출나치 않은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굉장히 웅장하고 독특해 보인다. 특히나 짐승의 싸움은 쉽게 표현 할 수가 있는것이 아닌데 웅장한 그림체를 통해 박력이 느껴진다.
2015 한국콘텐츠진흥원 상상발전소에서 인터뷰한 내용에서 밝혀진 바로는 연출과 장면의 모티브는 '''드래곤볼'''이며 캐릭터들의 입체적인 면모는 '''나쁜 적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아군이었다'''라는 '''반전의 재미'''[스포일러] 가 있는 영화 '''터미네이터 2'''를 참조했다고 한다.
대사와 말풍선과 관련해 각 화를 연달아서 말풍선 내용을 주의깊게 보면, 글자만 옮기면 심하게 느껴질 정도로 ''''그나저나''''라는 표현을 상당히 많이 쓴다. 등장 인물의 의식의 흐름을 드러내기 위한 의도로 추측된다. 만약 호랑이 형님이 소설이었다면 문제가 되었겠지만, 치밀한 복선 설계와 뛰어난 연출 및 수려한 작화 덕분에 부각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말풍선에 한자를 병용하는데, 호랑이 형님 특유의 시대극적인 느낌을 잘 살려준다. 코피를 표현할 때 '뽁', 상처가 아무는 것을 표현할 때 '아물아물'이라는 의태어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적이다. '역정을 내다', '고(告)하다' 등 예스러운 말투를 대사로 자주 사용한다. 작품 호랑이 형님의 배경시대를 고려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다른 작가들의 시대극과 비교하면 눈에 띈다.
[1] 정식 데뷔 전에는 네이버웹툰의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6개월 동안 연재하였다.[2] 2000년대를 전후하여 출판만화가 몰락하고 2010년대에 웹툰이 자리잡을 때까지 만화산업의 공백기가 있었으며, 이 기간 중 많은 재능 있는 만화지망생들이 MMORPG 등 게임의 캐릭터 디자이너로 진로를 돌린 바 있다.[3] 참조.[4] 참조2.[5] 대표적으로 악당으로 등장한 '''추이'''는 작품 속에서 쏜꼽히는 인기 캐릭터이며 무골 패거리들인 왕태, 풍, 효는 크게 비중이나 활약이 없음에도 서로 따로 개인 항목을 가지고 있다.[6] 보호자, 최강자의 자식, 전쟁, 복수귀등 스토리 설정들만 보면 크게 특별하지 않다.[스포일러] 1편에서 악역으로 나왔던 T-800이 이번에도 그런 줄 알았는데 아군이었고 경찰로 보였던 T-1000은 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