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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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1부 행적
2.2. 2부 행적
3. 전투력
4. 기타
5. 둘러보기


1. 개요


무골의 용병단 중 덩치가 크고 주황색에 콧수염이 난 수인. 과거 무커에게 혼쭐이나 꼬리가 잘렸다고 하며 무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식은땀을 흘린 걸 보면 그 왕태가 맞는 것 같다. 다시 말하면 왕태는 '''호랑이 수인'''이다.

2. 작중 행적



2.1. 1부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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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시점 전에는 '''북쪽 지역에서 가장 강한 최강의 범이었다'''. 하지만 '''두살배기 무커'''에게 잘못 덤볐다가[1][2] 꼬리가 잘리는 상처를 입고 패배해 사라졌다. 이후 무골 용병단에 어쩌다 들어가[3] 무골의 명에 충실하게 따르고 지키는 충신이 되었다. 48화에서 건방지게 무골에게 맞서는 녹치를 박치기로 밀어내고 녹치와 잠깐 몸싸움을 벌였다. 또한 흰눈썹이 마루를 부수고 나뭇조각들을 날릴 때 맨몸으로 막아내며 무골을 지켰다. 무골에 대한 충성심을 볼 수 있는 장면. 51화에서는 동료 풍을 찾아오라는 무골의 명을 받는다. 만약 푸른 늑대가 보인다면 자시 전까지 돌아오라고 말하며 행여 풍을 찾지 못해도 상관없다는 그의 말을 숙지하며 풍의 행방을 쫓는다.
56화에서는 풍이 있는 곳에 도착하나 이미 한발 늦은 뒤였다. 동료인 풍의 죽음을 확인하자 분노해 풍의 시신을 짓밟아 조롱한 수인 병사들을 마구 학살한다. 수인 병사 하나가 주먹으로 왕태의 얼굴을 정통으로 가격하지만 전혀 피해를 입지 않았고 오히려 얼굴을 친 주먹이 부러질 정도로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보여줬다.[4] 풍의 시신 근처에서 인간의 발자국을 발견하자 풍은 인간을 더러워 했을 뿐 죽이진 않았다며, 그의 원수를 갚겠다며 인간(홍의부)을 추격하려 한다. 직후 기척을 느끼고 자신에게 빠르게 날아오던 무언가를 막는데 날아온 무언가가 앞서 도망갔던 변종의 시체[5]임을 알아차리고 식은 땀을 흘리며 염주를 끊어야 된다고 하지만 대신 끊어줄 자가 없다며 난처해하고 곧이어 들이닥친 산군과 만나게 된다.산군을 보자마자 잔뜩 겁먹으며 당장 염주를 끊어야 한다고 판단하지만 끊어줄 사람이 없었다.[6]
일단 산군에 의해 죽임을 당하긴 커녕 별다른 상처 하나 입지 않았으나 산군의 말에 따라[7] 억지로 흰눈썹의 거처를 안내해준다. 사실 보통 수인이었으면 보자마자 끔살당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같은 범이다보니 봐준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산군을 지름길로 안내하면서 같은 호랑이라 그런건지 산군이 입은 부상을 걱정해주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계속 산군을 지름길로 안내하다가 성벽의 진입로를 찾으려던 늑대들과 마주치곤 서로 놀란다.[8] 그 소동에 성벽 위로 병사들이 와서 늑대 때문에 들켰다고 하며 늑대들에게 저리가라며 쫒아낸다. 이후 막 지름길 절벽을 올라가려는 찰나 막 도착한 바랑이 기습해 팔을 물어서 성벽 쪽에 냅다 박아버리자 성벽이 낡아 돌들이 떨어지는 걸 보고 돌 무너지면 못 올라간다며 걱정하며 바랑의 기습에 별다른 타격을 받지 않는 엄청난 맷집을 보여준다. 바랑이 한 팔을 물고 체중을 실어서 누르고 있는데도 힘으로 조금 일어선 다음 너 때문에 못 올라간다며 바랑에게 박치기를 하는데 바랑이 '''현기증을 느끼고 코피까지 터지는''' 충격을 입었다.[9]
바랑이 대미지를 입어 잠깐 물러나자 공격을 하지만 바랑은 가볍게 피하고 본인은 떨어지는 돌맹이를 맞으며 개그를 선보인다. 이후 바랑이 다시 팔을 물어버리고 다른 늑대들에게 양쪽 발목을 물려서 늑대들의 다굴로 위기에 처하나 싶었지만 바랑의 은인인 산군이 왕태는 늑대들을 죽이지 않았다면서 이들을 제지해서 위기에서 벗어난다.[10]
참고로 이전 변종들의 대화에서 늑대들이 몰린 걸 보고 '''무골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무골을 잘 따르던 왕태가 이를 보고 어마어마하게 분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바랑과의 짧은 싸움이 산군의 만류로 끝나자 성벽을 가리키며 여길 올라가야 하는데 검은 늑대가 부셨다며 살짝 고자질하는 느낌으로 산군에게 알려준다. 계속 벽 근처에서 가늠하면서 못 올라간다 큰일 났다고 하는 모습은 은근 귀요미.
이후 변종들이 무골을 가져오고 자와르가 친 결계 안에서 무골을 알아본다. 알아보고 무골을 죽이려 하는 산군에게 때리면 안된다며 "우리 대... 대장이다, 주... 죽이지 마라" 라고 하며 막는데 이 부탁을 산군이 들어줘 앞발로 살짝 쳐 기절시키고 묶고 있는 줄을 잡고 통채로 아래로 던져버리자 던진 무골을 잡고 잡았다며 안도한다. 이후 그놈을 데리고 여길 떠나라는 산군의 말을 듣고 "자... 잘했다 잘했다 간다." 라고 말하고 무골을 묶은 밧줄을 이로 씹어서 끊어버린다.
76화에서 흰눈썹을 노리고 착호갑사들 무리로 달려가던 산군은 착호갑사들이 성벽 위로[11] 화살과 화포를 발사하자 술법으로 이동해 모든 화살과 포탄을 받아내지만[13] 정작 아비사는 보호할 수 없었던지라[14] 아비사를 걱정하지만 효와 무골을 등에 묶어서 매고있는 왕태가 와서 화살과 총통 세례에서 아비사를 보호해준다. 헌데 등에 동료를 업고 뒤도는 바람에 뒤에 매여있던 무골이랑 효가 화살을 맞는다. 이후 가지 않았냐는 산군의 질문에 흰눈썹을 죽이고 싶다고 말하는데, 지금은 '''이상한 놈'''이 있으니 도망가야 한다고 말한다.
77화에서 효와 무골을 등에 업고 아비사 아랑사가 들어있는 망태기를 든 채 산군에게 같이 도망가자고, 성벽 밑의 '''이상한 놈'''에겐 못 이긴다며 겁을 낸다. 이후 시가 산군과 왕태의 존재를 눈치채자 효에게 염주를 끊어달라고 부탁하지만 아예 못 움직이게 몸통을 꽁꽁 싸매기도 한데다 효의 회상 신에서 무골의 말에 따르면 왕태는 둔갑이 풀려 수인이 되면 조종을 할 수가 없어 위험하기 때문에 거절당한다.
이후 망태기에 이령의 시가 붙인 표식이 붙은 채로 도망간다. 이령의 시들이 쫒아가는 중.
80화에서 열심히 도망치는 왕태를 뒤쫒은 이령의 시에게 잡혀 팔이 부러진다.[15] 염주 풀고 싸우면 이긴다는 왕태의 말에 이령의 시는 풀어줄테니 싸워보자, 근데 니 목도 같이 잘라줄게 라며 팔을 칼처럼 변형해 베어버리려 하자, 이때 창을 던져 시의 팔을 잘라준 울라에게 도움받지만 팔이 잘린 이령의 시가 분개하던 와중에 시에게 밀려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다행히 81화에선 살아는 있었지만[16] 이령이 시들은 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아이들을 찾아야겠으니 붉은 산의 수인병들을 잡아와 풀었으니 좀 위험해졌다.
북쪽 범 서열 1위였던만큼 정신지배도 듣지 않고, 인간형이 아닌 수인형이면 이령의 시 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한다.[17][18][19]


2.2. 2부 행적


2부에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는데 68화에 가 등장하고 무골의 등장 떡밥이 나왔기 때문에 정황상 왕태도 재등장 할 것으로 보인다. 69화에서 효와 동복이 지나온 문에 보초가 대문쪽 대들보에 둥그렇게 파여서 부서진 곳을 보며 매번 고치기도 그렇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왕태가 지날 때 생긴 것으로 보인다. 벽란도에 없는 것으로 보아 무골과 함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무골 용병단에서 유일하게 상태가 멀쩡하니 무골을 돌봐줄 건 왕태 뿐이다.
그러나 무골이 인간들을 대동하고 다닌다면, 왕태는 흰눈썹을 죽일 기회를 엿보고 있거나, 아니면 산군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이들을 찾아다닐 가능성도 있다.

3. 전투력


'''산군 : 큰 범이다 싸우게 되면 너희도 많이 죽게 된다 그만 둬라'''[20]

산군에게 겁을 집어 먹고 벌벌 떨던 모습이나 두살 배기 무커에게 꼬리가 잘려 패배했다는 점 때문에 잡범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왕태 역시 규격 외의 괴수. 무커 이전 북쪽 땅의 왕으로, 전투 항마병급의 힘을 지녔다. 애초에, '''무커와 싸워서 꼬리만 잃었다는 것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이다.'''[21]
산군에게 대적하기는커녕 알아서 겁을 집어먹고 벌벌 떠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2살의 무커에게 된통 당하고 꼬리를 잘렸다는 얘기 때문에 얼핏 보면 잡범으로 보일 수 있으나, 후에 나온 모습을 보면 왕태 또한 일반 범과는 차원이 다른 전투력을 자랑하는 규격 외의 괴물임이 밝혀졌다. 항마병 출신인 무골과 풍이 이매 세마리를 동원해가며 잡았는데, 이때 이매 세 마리가 죄다 무참히 당했다.[22][23] 게다가 이 당시 상황을 보면, 염주를 끊은 왕태를 제압한 것이 아니라, 폭주하는 도중 염주를 다시 채우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24] 폭주하는 왕태를 풍, 효와 함께 제압한 무골이 식은 땀을 흘리며 다시는 염주를 끊지 말라고 신신당부한 것으로 보아, 염주를 끊으면 무골 용병단 전체에 위협이 될 정도의 힘을 발휘하는 듯 하다.
무골 용병단은 과거 이매(魑魅) 2 마리와 맹수들을[25] 동원해서 왕태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심지어 염주가 없으면 무골 용병단의 수준으론 '''다룰 수 있는 놈이 아니라며''' 전투원으로 쓰는 것을 진지하게 망설였을 정도. 물론 무골과 풍도 모종의 이유로 짐승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능력을 전부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나, 어쨌거나 흰눈썹의 수인병 등 어지간한 짐승들과는 격이 다른 전투력을 구사하고, 풍이 부리는 수하들 역시 하나 하나가 호질인 표견이다. 그런 그들이 부하들과 떼거지로 달려들어야 염주를 끊은 왕태를 겨우 제압 가능하다는 것. 애초에 붉은 산 시절 전투 항마병들이 싸우는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은 무골도 긴장하게 만들 정도의 괴물이라면, 황웅이나 흑곰 등 어지간히 강한 전투 항마병에 버금가게 강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산군이 근처에 있을 때 이길 수 있다고는 절대 하지 않았지만, 염주를 끊으려 하는 것을 보면[26] 이기진 못해도 '''최소한 싸우게 되더라도 살아 돌아갈 수 있는 정도는 되는 듯 하다.'''
2부의 빠르가 염주도 풀지 않은 '''일꾼''' 항마병의 기술에 제대로 당했는데, 못해도 전투 항마병과 동급의 전투력을 지닌 왕태는 적어도 그 당시의 빠르보다는 훨씬 강하다는 뜻이다.[27] 애초에 나주도 잡범들 여럿이 덤벼도 못 이기는 강한 범이고, 빠르는 그런 나주조차 대놓고 무시할 정도로 굉장히 강력한 범인데, 왕태는 염주를 끊으면 그런 빠르조차 한 수 접어야 할 정도로 강하다는 것. 이 정도면 산군이나 무커처럼 범의 한계를 넘는 정도엔 못 미치더라도, 범이라는 종족 내에선 규격 외라고 할 만하다.
염주를 끊지 않은 상태에서 바랑과 푸른 늑대 2 마리와 대등한 몸싸움을 했다. 바랑에게 박치기를 하자, 바랑이 꽤 타격을 입는 것을 보면, 염주를 끊는다면 바랑을 쉽게 이길 수 있을 듯.
실제로 염주를 끊지 않고 호질인 녹치와 기싸움을 벌일 정도였으며 초거대 늑대 바랑[28]과 대등 이상으로 겨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녹치와는 공격을 주고 받아서 평가가 애매했지만[29] 이후 나온 바랑에게 녹치는 팔 한 쪽을 물려서 그냥 뜯겨버렸던 것과는 대조되게[30] 왕태는 바랑에게 팔을 물려 이빨이 박힌 채로도 그냥 무시하고 힘싸움을 했을 정도. 바랑이 무게를 실어 덮쳤음에도 끄떡도 안 하고 버티거나 박치기 한 방으로 바랑을 잠시 혼미하게 하고 코피를 터뜨릴 정도의 타격을 주는 등, 염주를 찬 상태에서도 육체 스펙만은 바랑보다 앞설 정도의 강함을 과시했다. 게다가 수인들은 인간형일 때보다 수인형일 때가 월등히 강하기 때문에, 아마 염주를 끊었으면 바랑을 쉽게 이겼을 듯 하다.
내구력과 정신 저항력 역시 상당해서 착호 갑사들의 승자 총통과 화살을 멀쩡히 견디고 일꾼들 조차 정신을 지배할 수 있는 이령의 시의 정신 지배가 통하지 않는다.
애초에 이령의 시가 거는 정신지배가 안 통한다는 점부터 왕태의 강함을 증명한다. 2부에서 언급되는 바로는 일꾼 항마병들도 이령의 시가 거는 정신지배에 꼼짝없이 걸리며, 전투원 항마병쯤은 되어야 견뎌낼 수 있다고 한다. 즉, 왕태도 최소한 어지간한 전투 항마병 수준은 될 정도로 강인하다는 것. 위에 나온 이런저런 언급들과 함께 종합해보면 더욱 확실하다. 게다가 작중 회상에 따르면 왕태는 짐승 상태에선 무골의 정신지배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흰눈썹 휘하의 수인도 무골의 정신지배에 꼼짝없이 당한 바 있고, 전투 항마병쯤은 되어야 무골이 버거워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대단한 것.
왕태 본인의 말에 따르면 수인형이라면 '''이령의 시를 이길 수 있는 듯 하다.''' 작중 풍에게 염주를 끊으라고 하기도 했고, 무커 이전에 지역을 제패하던 범이었으니 수인형이라면 시를 이길 수 있어도 이상할 건 없다.
회복력도 뛰어나서, 몇분도 안되는 시간에 녹치에게 얼굴을 베였음에도 멀쩡히 나아있고 추이의 불이 손에 옴겨붙어도 뜨겁다 선에서 끝난다.
잘해봐야 일꾼 항마병과 비슷한 수준인[31] 녹치보다 훨씬 강해보인다. 녹치가 스피드는 확실히 앞서는 듯 보였으나, 당시 왕태는 진심도 아니었고 살짝 경고만 준 것에 그쳤다. 녹치의 발차기가 통하지 않던 바랑보다도 더 튼튼하고 힘도 바랑 이상인 왕태는 녹치에게 매우 난감한 상대일 것으로 보인다. 염주를 끊고 싸운다 해도 마찬가지. 이 정도면 1부에서도 상위권 정도의 강함이며, 2부의 비녀단 일원들에 비하면 그야말로 파격적인 강자로, 왕태가 염주도 안끊고 단신으로 쳐들어가서 비녀단을 박살낼 수 있다고 보아도 전혀 무리가 아니다. 단지 1부에선 대진운이 안 좋았을 뿐이다. 상대가 하나 같이 최강 클래스의 범들, 호질, 이령의 시 정도니 왕태가 약해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지나가는 장면이긴 하지만, 왕태는 산군에게 불이 붙은 걸 보고 다가가다가 '''손에 불이 옴겨붙었다.''' 이 불은 율죽에 막 찔렸을 때보다 약하긴 해도, 엄연히 평범한 불에는 면역이 있는 산군마저 태우는 '''추이의 불'''이다. 그런데 불이 옴겨붙었는데 뜨겁다 정도로 끝나고 손도 '''멀쩡'''했단 것은, 왕태가 그만큼 강하다는 반증이다. 자와르가 단순히 산군 등의 화기를 핱고 고통에 몸부림치거나, 천남성이 가느다란 불꽃에 볼타 폭발해 토막난 것을 보면, 왕태는 대단한게 맞다. 이 불이 사그라드는 중이긴 했어도 엄연히 아직 타고 있는 불인데, 몸이 불 붙었는데 멀쩡한 것은 맷집만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2부가 진행되면서 추오와의 비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연출상으로는 인간형에서 추오보단 약해보인다는 평. 다만 왕태가 워낙 나온 것이 적어서 재등장을 해야 활실히 우열을 가릴 수 있을 듯 하다.[32]
발전한 연출때문에 저평가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따지고보면 인간형 추오와 대등한 빠르도 녹치의 공격에 상처를 입었다[33] 연출만 보면 1부 산군이 2부에서 나온 무커보다 약해보이지만 산군이 살짝 우세하기도 하고. 어쩌면 재등장한다면 설정상의 강함에 걸맡는 모습을 보여줄 지도 모른다.

본인 피셜로 염주를 끊는다면 이령의 시를 이길 수 있는 듯 하나, 확실하지 않다.[34] 그래도 2살이라곤 하지만 그 무커와도 겨루어 살아남은 범이니, 마냥 근자감은 아닐 것이다.[35]

4. 기타


말투가 특이하다. 예를 들면 "인간들을 모조리 죽일 것이다!"가 아닌 "인간 죽인다"라고 어눌하고 짧게 줄여 말하는 식이다.
왕태가 우락부락한 생김새와 달리 이런 독특한 말투라 귀엽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이 많다.
나이가 제법 많다. 산군보다 나이가 많은 무커보다도 나이가 더 많으니 산군과 비교하면 차이가 꽤 나는 수준.[36] 다만 범 기준으로 그리 늙은 것은 아닌지, 수인들의 인간형은 나이가 외형에 반영되는데, 중년 정도로 보이는 추이나 바쿠보다 확연히 어려보이고, 장년 정도로 보이기 때문. 그러니까 산군이 20대 중후반이고 무커는 30대 후반 정도로 보인다면, 왕태는 40대 정도로 보인다.
피부색 또한 다른 수인병들과 유일하게 틀린데 대다수 수인병들은 인간 상태일때 피부색이 녹푸른색이지만 왕태는 황토색에 가깝다. '''추이'''조차 피부색이 다른 수인병들과 똑같은걸 보면 단순히 강함으로 피부색이 정해진건 아닌듯 한데 떡밥일지 아닐지는 두고봐야 할 일... 인거 같지만 같은 집단의 수인인 풍도 피부색이 다르다. 나름의 특수한 이유가 있겠지만 떡밥까지는 아닌 듯. 또한 설정오류인지는 모르지만 염주 찬 수인들이 어떤 짐승인지는 알 방도가 없다고 하는데 푸른 늑대들은 왕태를 보자마자 범인것을 바로 알아 차렸다.[37] 어쩌면 왕태는 완전한 수인이 아니라는 뜻인데 말투가 이상한것도 어쩌면 수인화를 걸치면서 정신에 영향을 끼쳐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무골 용병단에 강제로 편입된 것 같지만 무골의 명령에 충실히 따르고 자신이 다쳐도 무골을 보호하며 풍의 죽음에 분노하는 걸 보면 억지로 들어가기는 했어도 잘 어울렸던 것으로 보인다.
인기가 제법 높다. 나름의 귀여운 말투와 행동, 대장을 충실히 따르거나 같은 범인 산군을 걱정하거나 도와주고 부탁도 들어주는 의리파, 부탁 받은 거긴 해도 나름 아이들을 챙기는 보모적인 행보들이 시너지를 일으킨 탓. 특히 아이들은 부탁 받은 건지 모를 정도로 잘 챙긴다. 산군이 미쳐 보호하지 못한 아비사를 지켜주거나, 망태기를 혼신의 힘을 다해 지키다 팔이 꺾여 떨어트리자 팔이 껶였음에도 망태기에 애들 있다며 애들 다친다고 걱정하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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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실의 호랑이는 두 살이면 부모곁을 떠나 독립할 나이지만 본작에서는 한 살이 채 안된 무케가 인간 기준 대략 3~4살 정도의 지적 수준을 보이고 그럼에도 한 살답지 않게 크고 머리가 좋다는 소리를 듣고 있으며 7살 먹은 산군이 무커에게 어린놈이란 소리를 들은 걸 보면 두 살이면 대략 소년 수준의 나이일 것으로 보인다. 위 사진에서의 무커의 모습을 보면 둥글둥글한 모습의 어린 티를 벗지 못한 모습이다.[2] 그러나 2부에서 나오길 짐승들 기준으론 이빨이 전부 나야 한 살로 치고, 한 살 정도는 돼야 싸울 만한 나이로 여긴다. 빠르가 무케가 한 살도 안됐다는 것에 놀란 것은 이제껏 무케가 고기를 뼈까지 먹어치워서 당연히 이빨이 다 났을거라 생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더군나나 짐승들이 수명이 제각각이라 나온 기준이라 하니 이 때의 무커는 어느정도 자란 아성체일 가능성이 있다. 북쪽은 짐승들이 크다고 하니.[3] 정황상 떠돌던 중 무골 용병단에게 사냥당한 듯하다.[4] 사실 그 병사들을 죽인건 별거 아니다. 요즘 변종들은 예전 붉은산 항마병들의 먹잇감 수준이라 한다. 진정한 항마병들은 추이가 관리하는 붉은산에 있다.[5]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짓이겨지고 으깨진 시체였다. 만화이지만 보면 꽤 섬뜩할 정도.[6] 왕태도 변종이기 때문에 자력으론 염주를 끊을 수 없는데, 이미 추이와 더불어 수인 병사들의 변이까지 목격한 산군이 염주가 끊어지면 변이한다는 걸 모를 리 없다. 게다가 변이한다해도 애당초 왕태는 짐승 상태에서 어린 무커에게 쳐발린 경험이 있는데, 무커 이상의 산군에겐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다.[7] 이후 회상을 보면 한발로 머리를 눌러 제압하고 있다. 죽기 싫으면 거처로 안내하라고 협박한게 맞는 듯.[8] 왕태와 산군은 거의 걷는 속도로 왔는데 계속 달려온 늑대들과 거의 비슷하게 도착한걸 보면 지름길이 맞는 듯 하다.[9] 다만 흰눈썹의 수인들은 왕태의 박치기를 맞다 머리가 터져 죽었기 때문에 바랑이 상당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될 수도 있다.[10] 산군도 늑대들의 피해가 크겠지만 왕태가 진다는 뉘앙스로 말했으니 확실히 졌을 것이다. 바랑 한 마리하고도 비슷하게 겨루는 수준인데 그 외에도 늑대의 수가 엄청나게 많기도 했고, 왕태의 염주가 끊어지지 않았으니 당연할지도..[11] 아랑사가 들어있는 망태기가 있었다.[12] 위력을 떠나서, 불의 약 운운하는 것을 보면 화약의 화기가 짐승들에게 위험하다고 봐야할 듯.[13] 보통 수인들이 상태가 안 좋았긴 해도 화살은 잘 버티지만 총통에는[12] 맥없이 쓰러진다는걸 생각하면 왕태와 같은 항마병 급은 총통 역시 상당히 잘 버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심지어 그 수인은 짐승 상태였는데, 왕태는 사람 형태다.[14] 본거지에서 빠져나오기 이전에 흰눈썹의 수인병이 미리 아랑사와 아비사를 따로 보관해두었다. 아비사는 구출했지만 정작 망태기에 담질 못했고 그대로 성벽 위에 있는 아비사를 보호하지 못했다.[15] 이령의 시를 방아깨비라고 부른다. 몸이 전반적으로 얇으니 꽤 적절한 비유.[16] 끙끙댄다면서 한다는 말이 "방아깨비가 밀었다...."[17] 하지만 본인 입으로 한 말이라 사실인지는 모른다(...) 다만 왕태의 짐승형 스펙을 생각하면 이기지 못한다곤 해도 비벼볼 정도는 될 듯. 그런데 이전엔 자기 입으로 산군한테 이령의 시는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무서운 놈이라 계속 도망가야 된다고만 했는데, 이때 왕태는 인간형이여서 그런 듯 하다. 거기다 산군은 빈사 상태였기도 하고, 정말 못 이길거라 생각했으면 성벽 위에서 자신의 염주를 끊으라 할리도 없다.[18] 애초에 수인형으로 변해서 공격을 해도 이령의 시는 재생능력이 있어서 물리 타입인 왕태는 매우 힘들다. 다만 시라 한들 허용치 이상의 물리력은 재생이 느리거나 힘들고, 산군이나 무커 급도 아닌 울라에게 시가 패배한 걸 생각하면 더 강할 가능성이 높은 왕태라면 수인형에선 시 하나 정도는 무난히 이길 가능서잉 높다. 왕태의 수인형은 애당초 항마병 출신인 무골이 절대 풀어선 안된다고 경고할 정도로 위협적이니... [19] 사실 2부에서 약해진 추이가 인간형일때 덤볐다가 한대 맞은 시가 이내 죽은 것을 보면...[20] 당시 바랑이 인간형 상태인 왕태와 대치하고 있었는데, '''인간형 상태에서도 바랑 따위가 1대1로 싸울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인간형 상태에서 박치기를 했는데 한 방 맞고 잠시 정신이 나갔으니...[21] 무커는 이때는 아린의 힘을 받기 전이라 성장이 빨랐을 터. 더군나나 작중 짐승들의 나이 개념과 시간 기준 나이는 다른데, 2살이면 평범한 범인 무커는 아성체에 가깝게 자랐을 것이며, 짐승들의 기준으로도 충분히 다른 동물들과 싸울 만큼의 나이이다.[22] 3마리 중 한마리는 턱 위가 날아갔고, 한 놈은 갈비뼈가 튀어나오고 가슴팍과 머리가 없는 참혹한 상태였다.[23] 사실 이 이매 세마리 말고도 '''병력을 더 투자했을 가능성이 높다.'''[24] 즉, 염주를 끊은 상태라면 계속 움직일 여력이 남아있었지만 인간형으로 돌아오면서 쓰러진 것. 때문에 염주가 채워져 있다. 방법이야 무골의 염력 등 없는건 아니다.[25] 확실친 않지만, 애초에 이매 2마리라고 해봤자 강해봐야 녹치 수준인데 무골이나 풍이나 녹치를 아득히 능가하는 강자들이다. 아마 이매들은 고기방패로 써먹고, 병력을 투자해 때려잡으면서 기회를 봐서 염주를 채워서 제압했을 가능성이 높다.[26] 다른 수인들은 괜시리 끊고 덤볐다 죽거나 아니면 도망쳤다.[27] 그러나 빠르가 추이에게 훈련을 받은 후 인간형이긴 하지만 전투원 항마병을 압도하고 그 중에서도 강한 추오의 공격에도 별 타격 없이 일어날 정도로 강해지면서, 별로 나온게 없는 왕태는 비교가 애매해졌다.[28] 늑대 주제에 덩치가 곰 만한데다, 인간폼 수인병들을 두부 썰듯 썰던 녹치의 발차기에도 큰 데미지를 입지 않고 녹치의 팔 정도는 쉽게 물어뜯는 괴물이다.[29] 물론 왕태는 무례하게 구는 녹치에게 경고 차원에서 살짝 공격한 것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힘을 쓰진 않았을 것이다. 녹치는 워낙 망나니라서 그런 거 없이 반격을 날렸지만.[30] 다만 녹치는 스피드와 재생력으로 커버치는 타입이기 때문에 종합적인 강함에 비해 신체 내구도가 상당히 떨어지긴 한다.[31] 무골이 녹치를 보고 붉은 산에선 먹이로나 쓸 수준이라고 폄하했고, 실제로 노한 무골이 힘을 제대로 쓰자 녹치는 조종 당하는 한쪽 손을 어찌 하지 못하고 당했다. 확실히 전투원 항마병에 비하면 약하며, 왕태에 비해서도 전투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32] 다만 둘 다 염주를 끊으면 이령의 시를 이길 수 있다고 한 왕태가 더 강할거 같다는 의견이 많다.[33] 물론 녹치가 1부보다 더 강해지긴 했다.[34] 일꾼들 역시 염주를 끊고 덤벼도 시에게 상대도 되지 못했기 때문.[35] 짐승들 기준으로 2살이면 인간 기준으로 청소년기 후기, 즉, 아직 성체는 아니지만 두각은 드러내고도 남을 시기다.[36] 다만, 무커와 싸울 당시 나이를 얼마나 먹었는지 알 수 없다. 당장 작중 어린데도 한 집단의 최강자 취급을 받는 짐승들이 있음을 감안하면 생각보다 어릴 때 지역의 최강자가 되었을 수도 있다.[37] 염주 때문에 녹치가 어떤 짐승인지 비녀단들은 알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