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카투

 

디아블로 3에 등장하는 악마.
1. 개요
2. 사망전대
3.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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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렘, 네놈 따윈 두렵지 않다. 이 영원의 세계에서 죽음만이 널 기다린다.'''


Iskatu
성우는 박성태
디아블로가 지배하는 공포의 영역의 악마인 '공포의 화신' 중 하나이며 그렇기에 당연히 디아블로의 부하. 4막의 첫번째 보스로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가로막으며, 플레이어에게 영원한 죽음만이 기다린다고 위협하며 덤벼오지만 결국 패배하게 된다.
대악마가 된 디아블로가 주인공의 발목을 잡겠다고 등장한 나름대로 정예 악마인 주제에 "네놈 따윈 두렵지 않다"는 듣기 좀 미묘한 대사를 날린다.[1] 전투 중 "지옥의 군대는 무한하다!"라는 대사를 남기는데, 음성 변조가 심한탓에 '지옥의 군대는 모로로로!'로 들리기도 한다(…).
일단 전투에 돌입하면 이스카투 본인은 몸을 감추고 그림자 망령이 끊임없이 몰려나오기 시작한다. 이 그림자 망령을 40마리 이상 잡으면 이스카투가 스테이지 중앙에서 출현.
사실 이 녀석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지만, 이 녀석을 상대할 때 주변에 떼거지 몰려드는 그림자 망령 무리들을 같이 상대해야 한다는 점이 까다롭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자 망령들을 광역 스킬로 처치하는데만 정신이 팔려있다가 난입하는 이스카투를 막지 못하고 죽는 경우가 있다. 특히 마법사악마사냥꾼은 dps에 지나치게 집중한 나머지 체력을 일정 수치 이상으로 맞춰두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이스카투는 정말로 위협적인 상대 중 하나다. 타 클래스에 비해 물리방어력이 높고 체력이 많은 야만용사는 의외로 상대하기 쉬운 편. 적이 많을수록 쉽게 발동하는 보복만 계속해서 누르고 있으면 공격과 회복이 동시에 된다.
확장팩으로 넘어오면서, 패턴이 바뀌었다. 더이상 그림자 망령 무리가 떼거지로 오는게 아닌, 일정 수만큼만 조금씩 소환-이스카투와 직접 전투-이스카투가 숨으면서 운석소환 을 반복하게 된다. 모험모드에서는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다들 잊은 건지, 분명 패턴이 바뀌었는데 추가되지 않았다.
이 녀석이 어려운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 이전 3막의 보스인 아즈모단이 너무 쉽기 때문에 이 녀석도 그닥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덤벼들게 만들기 때문. 그래서 일각에서는 아즈모단보다 이 녀석이 더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2. 사망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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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_부하를_사랑하시는_디아블로.news
평타 공격 한방 한방이 매우 아프고 공속도 빨라 위협적이지만, 불지옥 4막 기준으로 체력이 110만 가량인 유리몸 이기 때문에 폭딜에 매우 약하다.
따라서 좀비곰이라는 말뚝딜 스킬이 있는 부두술사에게는 디아블로 3 전체에서 가장 쉬운 보스. 사방에서 달려드는 그림자 망령과 이스카투를 좀비곰 하나로 함께 쓸어버릴 수 있기 때문. 그때문에 갓 불지옥에 올라온 수많은 부두술사들이 가장 각광하는 앵벌 코스라고 할 수 있다. dps가 10k밖에 안되는 양민 부두도 30초 안에 잡을 수 있다. 위 짤방도 디아 인벤 부두술사 게시판의 대문이였던 이미지이다.(...)
불지옥 1막을 졸업하고 2막에서 멘탈 붕괴를 겪는 근접딜러들에게는 상위 아이템을 구할 유일한 희망이기도 한데, 수도사의 경우 장법의 폭발이 전염되는 것으로 그림자를 터트리면 화면에 꽃이 피다가 이스카투가 함께 잡힌다. 야만 용사의 경우 비교적 약한 졸개가 대량으로 주위를 둘러싸는 것을 이용하여 방패막기 확률이 높은 방패를 착용하고 광분 - 가르기를 평타로 사용, 싸움꾼 패시브로 공격력 30%를 받고 보복 - 흥분을 무한정 사용하면서 이스카투가 나오기 직전 고통 감내 7초 - 광전사의 진노 - 지진 콤보를 사용하여 7초 내로 이스카투를 녹이자.
퀘스트를 시작하자마자 1분 안에 잡을 수 있는데다, 처치시 많은 퀘스트 보수를 주었고, 또한 마법 아이템을 고정적으로 2개 이상 떨구는 덕분에 높은 공격력의 마법 무기와 매찬 및 골찬이 붙은 마법 방어구를 노리고 이스카투를 반복적으로 잡는 일명 '이스런'이 유행하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1.03 패치 이후 네임드 몹의 드랍율이 하향되면서 레어는 커녕 마법 아이템마저 떨어지지 않게 되었고, 결국 이스카투 파밍은 사장되었다. 그렇게 이스카투는 사망전대를 탈출하나 싶었는데... 1.07 버전에서 네팔렘 5중첩이 챕터를 이동해도 사라지지 않게 패치되었다. 즉 키대아즈런을 한번 돌고 5팔렘 쌓으면 4막 시작하자마자 잡을 수 있는 이스카투와 라카노트는 덤으로 따라오는(...) 구조가 된다. 따라서 이스카투의 운명은...지못미.
고행 이상 난이도에서 최고 레벨로 군중 제어 없이 이스카투를 처치하면 사망전대라는 업적을 습득할 수 있다.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 부터는 모험 모드가 주요한 컨텐츠가 되었는데, 이스카투는 모험 모드에서 '''잘렸다'''. 모든 길이 열려있는 것이 모험 모드의 가장 큰 특징인데, 이스카투는 멀쩡한 길 막아놓고 등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삭제된 것으로 추정 된다. 사망전대에선 해방됐지만 졸지에 실직이 되어 버린 이스카투 지못미... 시즌이 열린 이후에 디아블로를 시작해서 캠페인을 안한 사람들 중에는 이런 보스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3. 기타


전설 반지인 '혼돈계 고리'의 설명에는 이스카투에 대한 설명문이 적혀 있다. 그 내용인 즉슨, 혼돈의 요새에 있는 천사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위하여 주인인 디아블로가 이 반지를 이스카투에게 하사하였고, 이스카투는 천사들과의 싸움에서 그 반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였다는 내용이다. 즉 디아블로가 이스카투에게 내려준 반지에는 원래 주인의 성향에 맞게 공포의 힘이 깃들어 있었기 대문에, 천사들을 공포에 질리게 하여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다만 문제는 그 다음에 상대를 잘못 만났기 때문에 반지의 힘은 통하지 않았고,[2] 이스카투는 끝내 그 반지와 함께 한 쪽 팔을 잃고 도주하는 굴욕을 겪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1] 그 이유는 디아블로 세계관의 인간, 즉 네팔렘은 선과 악이 혼재되어 있는 태초의 존재에 가장 근접한 종족이라서 천사나 악마들보다 훨씬 우월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세계석 때문에 힘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었지만, 세계석도 이미 파괴된 디아3 시점에서는 네팔렘이 악마에게 종족빨로 전혀 꿀릴게 없으며 종족빨을 배제하고 생각해도 이 시점의 플레이어는 이미 일곱 대악마 중 둘을 직접 처치한 상태이다. 아무리 벨리알과 아즈모단이 일곱 대악마 중에서 강한 셋이 아니라 약한 넷에 속한다지만 어쨌든 명색이 일곱 대악마인만큼 메피스토, 디아블로, 바알 3형제를 제외한 나머지 악마들보다는 훨씬 강할 것이므로, 네팔렘과 이스카투 중에 상대에게 위압감을 느끼는 건 오히려 이스카투 쪽인 게 당연하다.[2] 당연히 그 상대는 그 반지의 주인과는 오랜 라이벌이었으며 성향도 정반대였으니 상성이 좋을 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