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2016년
1. 개요
2016 시즌 이용규 개별문서
2. 시즌 전
지난해 데뷔 이후 본인의 최고 타율을 기록했지만, 2016시즌 타격폼을 수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기존의 홈플레이트에 극단적으로 가까이 붙는 타격폼을 고수하다가 결국 3월 25일 kt wiz와의 시범경기에서 사단이 나고 말았다. 투수 김사율의 다른 타자들같으면 평범하게 몸쪽 높은 볼성으로 갈 투구가 이용규의 손목에 맞고 말았기 때문. 피격 당시 이용규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실려가고 말았다. 진단은 다행히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3. 패넌트레이스
3.1. 4월
4월 12일 1군에 복귀하고 활약한다.
호수비 영상
19일 롯데 경기에서 7회 1사 2루 1루 상황에서 손용석의 잘맞은 타구를 빠르게 달려와 잡아버리는 역대급 호수비를 선보였다. 안타인 줄 알고 이미 출발한 롯데 주자들은 망연자실하며 포스 아웃까지 더해 이닝이 종료 됐다. 경기에서도 5타석 동안 3출루를 하며 좋은 활약을 했다. 그런데도 팀은 김성근의 창조운영으로 졌다.
4월 29일 다시 용규놀이를 시전했고 피폭자는 장원삼. 이것으로 이용규는 한 투수 한 타자 상대 투구수 1, 2, 3위를 모두 가지는 진기명기를 보여주게 되었다.
3.2. 5월
5월 5일 어린이날 SK전에서 시즌 1호 홈런을 쳤다. 영상
3.3. 6월
6월 25일 롯데전 솔로 홈런, 단타 2개, 2루타 1개를 치며 5타수 4안타 맹활약 했다.
6월 '''월간 타율 1위 0.426, 월간 출루율 1위 0.505, 월간 득점 1위 25점, 월간 최다안타 2위 40개'''라는 아름다운 성적을 기록했다.#
3.4. 7월
올스타 투표 집계결과 1,027,328표를 받아 ''''팬투표 1위''''에 올랐다.###
7월 6일 SK전 3회초 2루타로 출루후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빠른 발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돌격대장’ 이용규, 팬투표 1위 증명하다, 영상
7월 9일 삼성전에 부정타격을 하였으나 심판의 오심으로 안타를 얻었다. 영상[1]
7월 14일 LG전 허프의 아웃코스 커터를 밀어쳐 출루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역대 11번째 300도루'''. 또한 1회, 2회, 4회 3타석 연속 안타를 치면서 '''7년 연속 100안타'''도 기록했다. 역대 27번째 기록이다. 영상
7월 16일 올스타전 나눔올스타의 2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첫 안타를 기록했고, 테임즈의 타석에서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첫 도루까지 기록했다.
발목 염좌 증상으로 7월 19일부터 4게임동안 출전하지 않았다.
7월 24일 롯데전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얻어내며 '''역대 29번째 600 볼넷''' 기록을 달성했다.#
7월 30일 두산전에서 5회 초, 장원준과의 승부에서 10구를 골라내고 11구만에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7회 말, 수비에서 두 차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첫번째는 중견수 앞 안타를 짧은 바운드로 처리하려다가 뒤로 흘린 것, 두번째는 좌익수인 장민석과 겹쳐 평범한 플라이를 놓친 것이다. 이에 독기를 품은 이용규는 8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하여 분노와 속죄의 3루타를 기록했다.
3.5. 8월
8월 2일 KIA전 팀이 9:7로 앞선 7회 유격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쳤다.
이후 정근우의 땅볼타구에 2루수의 시야를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루를 멈춘듯한 모습을 보여 비난받았다. 영상 (3:10:50 부근)
8월 7일 NC전 팀이 5:3으로 앞선 6회 1사 2, 3루서 좌중간 적시타를 쳐내며 '''개인 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다.
8월 9일 삼성전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8월 11일 롯데전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롯데 선발 박진형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3호 홈런. 영상
8월 18일 LG전 타석에서는 적시타 포함 안타 2개를 날렸고, 수비에서는 연이은 슈퍼캐치를 통해 팀의 승리를 지켰다. 2회말 유강남의 안타성 타구를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처리, 6회말 김용의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 7회말에는 문선재의 넘어가는 타구를 끝까지 따라가 잡아냈다.
3.6. 9월 이후
9월 9일 kt전 1:1이던 9회 1사 1, 2루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9월 11일 SK전 3회말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고 교체됐다. MRI 촬영 결과 근육손상 소견을 받았고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9월 2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와 동시에 김성근 감독이 남은 경기에선 기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아쉽게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10월 8일 기아와의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로사리오와 함께 1군에 콜업되었다. 혹여나 대타나 대주자로 나오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홈 마지막 경기에서 팬들에게 인사하라고 올린 것이라 감독이 밝혔고 말을 뒤집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다.
4. 총평
타격왕도 노려볼 수 있을 정도의 고공타율, 테이블세터로는 정말 역대급 볼삼비, 그리고 왠만한 클린업 장타를 가진 타자들도 훌쩍 뛰어넘는 무시무시한 출루율로 본인 커리어하이급 페이스를 이어나갔었다. 9위와 승차가 -10이상 벌어지며 압도적 꼴지가 예상되던 팀이 대반격으로 7위까지 반등하는데 1등 공신 중 1명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끝까지 마치지 못한 채 시즌아웃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