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1. 개요
'''장꾸준'''이라 불리 우는 두산 베어스 소속의 좌완투수이자 '''두산베어스 역사상 최고의 FA성공 사례'''를 만든 선수.[8]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4년에 롯데 자이언츠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하여 2014년까지 롯데의 대표적인 좌완 선발투수로 활동했었다. 그리고 2014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하여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였다. '''KBO 리그 좌완 투수 최초의 8년 연속 10승'''을 기록한 선수.돈을 많이 받았으니까 '''저 때문에 다른 후배들이 FA를 선언했을 때 불이익을 당하지 않게 좋은 선례가 되고 싶었습니다.'''
두산 입단 당시에 다졌던 각오 #
2. 선수 경력
3. 연도별 성적
- 붉은 글씨는 1위 입상 성적. 진한 글씨는 리그 5위내 입상 성적.
4. 플레이 스타일
140km/h 초중반대의 빠르면서도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9] 과 날카로운 슬라이더가 주무기다. 그밖에 커브, 체인지업도 장착은 하고 있다.[10] 2009시즌 이후 느린 커브의 제구를 잡아가면서 변화구 제구가 되지 않을 땐 이것만 던져 스트라이크를 잡기도 했고 2011시즌부턴 아주 능숙하게 커브를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2011시즌부터는 그토록 갈망하던 서클 체인지업도 꽤 위협적으로 익히면서 리그 정상급 좌완으로 성장했다. 2010시즌 조정훈의 포크볼에 감명을 받았는지 포크볼 장착을 시도했으나 손가락 길이 때문에 포기했다고 한다.
다만 '''기복'''이 심하다.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타자들을 단체 선풍기로 만들어버리지만, 컨디션이 저조한 날에는 난타를 당하면서 일찍 강판당하는 경향이 있었다. 소위 '긁히는 날'에는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이 안 부럽지만 잘 안 긁히는 날이 더 많다는 게 문제.[11]
2011시즌부터는 수비수들과의 호흡이나 마운드에서의 안정감이 크게 나아지며 롯데의 에이스 자리로 올라섰다. 그동안의 삽질로 경험치가 쌓였는지 제구가 되는 구질과 코스의 선택이 매우 좋아졌다. 슬라이더의 경우 (이하 우타자 기준) 제구가 잘 되지 않는 바깥쪽은 과감히 버리고 철저히 안쪽으로 구사했으며, 그동안 잘 안 먹히던 패스트볼의 바깥쪽 제구가 일취월장하면서 원래 잘 던지던 크로스파이어에 더해 직구 로케이션이 다양화되었다. 커브는 반대로 인코스는 완전히 버리고 타이밍을 뺏는 정가운데 아니면 바깥쪽으로, 체인지업 역시 주로 바깥쪽 코스로 가되 정중앙 스트라이크존보다 아래쪽로 떨어지도록 제구하는 데 성공했다.
장원준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몸이 튼튼하다는 것'''이다. '장롤코' 라는 별명은 N이닝 N실점, 평균자책점 같은 성적에 대한 기복을 말하는거지, 내구성에 있어서는 누구도 토를 달수 없을만큼 완벽하다. 100구 이상 던져도 크게 구위가 떨어지지 않고, 덕분에 이닝 소화 능력이 매우 좋다. FA 전까지 9년간 1,326(85승), '''연 평균 147이닝'''[12] 이나 던졌지만 여태까지 '''큰 부상 한번 없었고, 로테이션도 거의 거른 적이 없다.'''[13][14] 이 내구성 덕에 각각의 시즌들만 놓고 봤을 땐 2011년 시즌을 제외하면 최상급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누적스탯 부문에서는 따라갈 자가 거의 없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쌓아놓았다. 두산 이적 후에는 내구성은 그대로에 성적도 좋아지면서 '장꾸준'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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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스탯만 보면 류현진 다음 가는 이닝이터이며[15] 군입대 전까지 4시즌 연속 10승, 6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군입대만 아니었으면 류현진과 함께 2012년 시즌에 역대 5번째 7년 연속 100탈삼진 기록을 놓고 경쟁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았으니 아쉬운 부분. 적어도 이닝에 한해서는 꾸준함이 S급이고 선수로서의 가치를 꽤나 높인다.
다만 몸이 늦게 풀리는 스타일이라 2회 이전에 크게 털리는 점이 단점. 역시 선발 투수가 제격인 선수. 보통 3회에 가서 그날 컨디션 윤곽이 확실하게 드러나며 3회를 무사히 넘기고 투구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오히려 안정감이 더 생긴다. 이를 두고 장원준이 선발등판한 날 두산 팬들의 반응을 정리한 말이 있는데 바로
이보다 더 잘 정리할 순 없다. 출처 이건 장원준이 롯데에 있었을 때 롯데팬들의 반응과 동일하다. 그러나 못 넘기는 경우가 더 많아서 마의 3회라 불린다. 이 마의 3회는 2009년 준PO 에서도 예외가 없어서 2차전에 선발 출장하여 '''3회에만 4실점'''을 하는 기염을 토하며 패배에 일조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쫄았다"'''라고 발언.[16]# 선수 본인 또한 1회에 투구수가 많아지면 "맨날 있는 일", "내가 그렇지 뭐" 라고 생각한다고 한다
득점지원이 신기할 정도로 높다. 2006시즌에 5.46으로 4위, 08시즌에 5.60으로 2위, 09시즌에 6.20, 10시즌에는 7.51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11시즌에도 6.00으로 여전히 높은 득점지원을 받고 있다. 이쯤되면 득점의 신의 가호를 받고 있다고 해도 믿을 수준. [17][18] 이닝이팅과 득점지원이 어우러진 특이한 기록으로 통산 강우콜드 완투, 완봉 부문에서 독보적인 역대 1위를 달리고 있다.
주자 견제능력은 좋은 편. 서로 다른 두 개의 퀵모션을 이용하여 주자를 혼란시키고 타이밍을 뺏는다. 그리하여 주자들에게 도루 기회를 잘 주지 않는다.
수비력도 상당히 좋다. 투구폼이 깔끔해서 그런지 후동작이 좋고, 순발력도 좋아서 호수비도 꽤 많이 한다. 특히 투수 정면으로 총알같이 날아오는 타구를 표정 하나 안 변하고 낚아챌 때가 있는데, 이럴 땐 오히려 팬들이 더 놀란다. 롤코를 타다가 본인이 직접 수비하면서 위기를 탈출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투수 정면 1-6-3 더블플레이 같이 배터리를 이루는 포수 양의지 또한 "원준이 형은 국내에서 수비 제일 잘 하는 투수 같다" 라고 치켜세웠다. #
나이에 비해 승수를 쌓는 페이스도 괜찮거니와 해외 진출을 도모할 실력까지는 안 되기 때문에[19] 윤학길의 롯데 자이언츠 최다승 기록(117승)은 무난히 경신할 것이라는 게 많은 롯데 팬들의 생각... 이었으나.....
롯데에서는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투수였으나 두산으로 이적한 이후로는 플라이볼 피쳐로 변했다는 분석이 있다.
아주 교과서적인 투구폼을 갖고있다. 송승준[20] 과 더불어 초보자들의 교과서라고 불릴 만 하다. 굉장히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있으며 다칠래야 다칠 수가 없는, 볼을 찍어누르는 유형의 오버핸드 투구폼 중에서는 가장 쉬운 폼을 가지고 있어 사회인 야구인들이 모티브로 삼으면 좋은 투구폼이기도 하다.[21]
또 다른 장점은 예측가능함에 있다. 2017년 기준으로 8시즌 연속 두자리수 승수, 10시즌 연속 세자리수 탈삼진, 11시즌 연속 100이닝 소화[22] 가 말해주듯 아무리 경기 중에 롤코를 탄다 어쩐다 해도 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시즌 전체의 계획을 짤 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소위 계산이 서는 투수라는 것. 두산 이적이 발표된 후 자료를 찾아본 두산 팬들의 대체적인 반응이 바로 "생각보다 훨씬 더 좋은 투수네?" 였다. 아무래도 롤코 이미지가 있고, 장원준이 두산을 상대로 약했기 때문에[23] 두산 팬들은 처음엔 "좌완 선발 데려와서 좋긴 한데 진짜 84억에 데려올 만한 거 맞냐?" 하다가, 젊은 나이와 함께[24] 기록을 찾아보고 납득했다는 것.
특이하게 군 입대전에는 내용, 결과 모두 엘지 상대로 나쁘지 않았는데 특이하게 제대 후에는 (롯데, 두산 소속 모두)엘지전에서 잘 던져도 팀이 지거나[25] 심할 경우엔 본인이 패전투수가 된다.[26]
한편 니퍼트가 경상도 팀들(특히 삼성)에게, 유희관이 한화에게 극강이듯[27] 장원준은 SK와 NC, KIA를 상대로 인간상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5시즌 SK를 상대로 5경기를 등판했는데 개인 4승 0패에 나머지 1경기도 팀이 이겼으며, 2016년 5월 SK전 패전을 기록하기까지 2011년부터 무려 5년간 9연승으로 무패행진 중이었다.[28] NC 같은 경우에는 2017년 7월 기준 통산 상대 ERA가 2.72로, 통산 79.1이닝이나 상대를 했음에도 피홈런이 0이다. 심지어 14~17시즌은 지금은 메이저로 떠난 NC의 괴물이 뛴 시기와 정확히 겹침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2017년 4월 22일엔 최정에게 쓰리런-적시타를 맞으며 SK를 상대로 5.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으나 다음 등판때 9이닝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역시 극강임을 다시 증명했다.9월 15일 등판때는 6 2/3이닝 동안 5실점 5자책으로 부진했다. KIA 상대로는 두산 이적 후 8승 2패로 강하다. 2015년 KIA를 상대로 1승 2패로 승운이 없지만 방어율이 2점대로 나쁘지 않았다. 2016년 4경기 3승 무패 방어율 3.65로 좋았고, 2017년 4전 전승 방어율 2.84로 상당히 강하다. 심지어 2017년은 KIA가 팀 타율 1위라는 것.
다만 두산 4년차인 2018년부터는 나이에 따른 노쇠화에 그동안 꾸준하게 던져온게 부메랑으로 돌아오며 급격한 하락세를 겪고 있다. 구위와 제구 모두 예전에 비해 심히 떨어진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 구위 하락이야 그렇다 치고 제구까지 안 되는 부분을 다소 의아하게 여길 수도 있는데, 이는 두 가지 가능성으로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첫째는 눈에 보이는 근육 염좌나 파열 등의 부상은 없으나, 회전근개에 무리가 가면서 릴리스시 팔의 밸런스가 흔들려 제구가 무너지는, 이른바 데드암이라고 불리는 신체적 요인이 있으며, 두번째는 구위가 하락하면서 상대에게 정타를 허용하기 위해 존 바깥쪽을 주로 공략하다 지나치게 볼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며 제구가 더 흔들리는 심리적 요인이 있다. 현 시점의 장원준이라면 두 가지 가능성 모두 열어놓고 볼 수 있다.
5. 라이언 사도스키 리포트
- 장원삼과 비슷한 스타일인데 기복이 있다. 장원삼보다 팔 각도가 조금 높고 체인지업이 더 좋으며 슬라이더가 대각선으로 꺾인다. 88-92마일의 직구에 제구력은 보통. 카운트가 몰렸을 때 직구가 종종 밋밋해져서 홈런을 많이 허용한다.
- 2012년에는 경찰청에서 뛰어서 출전 경기수도 적었고 상대한 타자들의 수준도 떨어졌다. 2군에서 기록이 좋았지만, WBC에서 요구되는 수준의 좋은 공을 던지기는 힘들 수도 있다.
6. 별명
- 별명은 기복이 대체로 심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것과 비슷하다고 해서, 장롤코라는 별명이 있다. 경기 뿐 아니라 시즌 전체를 놓고 봐도 롤코를 타는데 피칭 주기를 잘 살펴보면 매 시즌 한 번씩[29] 은 언터쳐블 모드로 긁혀주다가, 그 시기를 지나면 기량이 급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슷하게 장기복이라는 별명도 있다.
-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볼을 부풀리는 버릇이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민지왔어염~ 뿌우~" 같다고 해서 장민지라는 별명이 탄생하기도 하였다.
- 더그아웃 매거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인터뷰 기자가 투구 중 볼에 바람 넣는 모습이 당시 인터넷 상에서 유행하던 개그를 연상하게 한다고 다들 '장민지'라고 부른단 걸로 질문을 시작해준 덕분에 그동안 자기 자신이 왜 장민지라는 별명으로 불리는지 몰랐던 장원준도 별명의 기원을 알게 됐을 듯. 본인 曰 : "경기 영상을 복습하면서 그러는 걸(볼 부풀리는 걸) 몇 번, 아니 많이 봤다. (웃음) 투구가 내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나도 모르게 나오는 습관인데, 숨을 크게 내쉬면 진정이 되더라."
- 연예인 겸 사업가 정수정과 열애중이라는 기사에서 기자들이 유독 정수정의 G컵 사이즈를 강조했기 때문에 장민G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 하지만 2014년 FA 자격 취득 이후 구단과 롯팬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다른 환경에서 뛰고 싶다며 FA 시장에 나가더니 4년 88억이라는 롯데 사상 최대의 비딩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거거곰을 시전해 두산 베어스와 계약하자 롯데팬들에게 장88[30] , 장팔팔, 장쌍팔, 장통수, 장X새, 장패륜, 장84모'''등의 별명으로 불리면서 까인 적이 있다. 당분간 롯데팬들에겐 금지어급이었으나 이적 당시의 상황과 이후 건실한 행보 때문에 가서도 응원한다는 입장이 늘었다. 롯데팬이 모두 이적했다는 이유만으로 까는 꼴리건은 아니다. 그러나 이 기사의 댓글을 보면 여전히 악감정은 남아있는 듯.
- 위 과정에서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싶다는 발언이 화제가 되어 환경운동가, 에코장 등의 별명도 획득했다. 물론 롯데 팬들은 까는 의미로, 두산 팬들은 찬양하는 뜻으로.
- 시즌 중에는 이를 넓은 잠실구장이나 뛰어난 두산 야수들의 수비력과 연결시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사실 롯데의 외야 수비는 대체로 아주 막장이 아닌 평타라 쳐도 내야 수비는 한화가 탱킹해줘서 묻힌 수준에 불과했으니 환경 드립이 나올 만 하다.[31]
- 팬들 대다수는 경기 외적인 문제도 크다고 본다. 사실 처음에 이 별명은 롯데 팬들이 롯데 성골에 고등학교 때부터 부상 예방시켜가며 관리해주고 프로에서도 애지중지했던 장원준이 환경을 운운하자 이를 비아냥대는 의미에서 붙인 별명이다. CCTV 사건 이후였는데도...[32]
- 하지만 CCTV 사건의 교훈은 커녕 롯데가 '15시즌에 막장 운영을 선보이고, 장원준은 니퍼트와 함께 포스트시즌 역대급 원투펀치[33][34] 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하였다. 그리고 다음 해에는 정규시즌 우승 확정 경기의 선발 투수였고, 한국시리즈에서도 당연히 승수를 챙겨갔으며, 프로 생활 13년간의 원기옥이 모인 수준의 상복까지 잭팟이 터졌다!
- 아래 엠팍에서 언급된 팬티론 덕에 장팬티라는 별명도 생겨났다. 최훈이 민지와 더불어 웹툰에서 자주 써먹는다.
- 2015시즌 초반 꾸역꾸역 버텨준다고 장꾸역이라 불렀다가, 5월 후반부터는 이닝도 길게 끌고 가고 큰 기복이 없이 던진다 해서 장꾸준 등의 별명도 생겨났다. 장꾸준은 물론 이전에 롯데 시절에도 선발 로테이션을 크게 거르지 않고 꾸준히 등판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두산이 우승하자 장잘샀[35] 이라는 별명도 추가.
7. 여담
- 한여름에도 긴팔 언더셔츠를 입는다. 본인 말로는 습관이 돼서 그렇다고 한다. 반면 추운 지방에서 온 전 팀 동료 보우덴[36] 은 11월에 하는 한국시리즈에서도 언더셔츠를 입지 않았다.
- 체력 관리 때문에 여름엔 일부러 살을 찌운다고 한다. 실제로 추워진다 싶으면 귀신같이 빠진다.
- 경기 중에 껌을 씹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롯데 시절, 한 롯데 팬으로부터 인상이 순하다는 얘길 듣고 씹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로 게임도 술술 풀리는 것 같았다고.
- 제일 좋아하는 놀이기구가 롤러코스터라고 한다. 본인의 별명 중 하나가 "장롤코"인 것을 생각하면..
- 오재일의 뒤를 이어 이적생임에도 두산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 선수로 손에 꼽힌다. 특히 원정 유니폼이 찰떡같이 어울린다 평가받는데 그 연장선상으로 두산 팬인데 유니폼 파게 추천해달라고 하면 장원준 뉴원정이 꼭 들어간다.
- 체형이 예뻐서[38] 전신샷, 백샷(뒷모습), 투구폼 샷이 잘 나온다.
- 타팀 선수 중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롯데 자이언츠 타자들 전부를 꼽았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제일 어려운 선수로는 동갑내기 절친 강민호를 꼽았다. 본인 말론 오랜 시간 몸 담았던 팀이라서 그런지 다른 팀에 비해 유독 롯데 타자들이 본인 공을 잘 본다는 듯. 참고로 같은 질문에 롯데 시절에는 김현수와 김동주를 꼽았다.
- 두산 이적 후 SK를 상대론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최정을 상대로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두산 이적 이후 최정 상대 23타수 13안타 2볼넷 2사구 2홈런 0.565/0.630/0.957.
7.1. 연애사
- 과거 일반인 여자친구가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에 인증을 해서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8월 12일 케이블 프로그램 '악녀일기'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린 연예인 정수정[39] 과 열애중이라는 기사가 났다. 지인에게 졸라서 인연을 맺었다고. 어쨌든 지금은 헤어졌다고 한다. 2011년 11월 13일 사직 야구장에서 벌어진 부산고-경남고 라이벌 리매치에서 새 여자친구가 얼굴을 드러냈다. 강민호와 같이 앉아있는 모습이 보여 강민호의 여자친구가 아닌가 했으나 중계진이 강민호와 직접 인터뷰를 해서 장원준의 여자친구임이 밝혀졌다.
- 그리고 2016시즌 끝난후 박건우의 둘째 누나와 결혼을 한다. 기사 본인이 박건우에게 소개시켜달라 졸랐다고 한다. 출처 장원준 본인의 SNS를 보면 2016년 1월에 사귀기 시작한 듯 하다.
- 2015년 산타베어스 데이 행사날, 베어스포티비에서 중앙대학교병원으로 출근하는 버스를 탈 때 널려있는 빈 자리들을 놔두고 굳이 당시 예비 처남의 옆자리에 앉았는데, 시기상 이걸 소개팅의 밑작업이라 드립치는 팬들이 있었다. 물론 진실은 본인들만 알고 있다. 움짤 원본영상
- 2016년 카스포인트 시상식에 예비신부가 같이 와서 사진이 꽤 찍혔는데, 정말 씨도둑질은 못 한다.[40] 장원준이 팔불출같이 웃는 매우 희귀한 모습도 볼 수 있다.
- 결혼한 뒤 박건우와 가족이 되어 오히려 전보다 좀 어색해졌다고 한다. 정작 처남은 신경을 안 쓴다고.
- 2017시즌 카스포인트 시상식에서 페이스북 라이브와 포토월 행사가 끝난 뒤 바로 아내에게 달려가고 시상식장에 입장하자마자 아내에게 어디 있냐고 전화하는 등[41] 애처가적인 모습도 보이고 있다. 그리고 2018년 4월 22일 딸을 낳았다.
7.2. 소속 팀 관련
- 롯데 자이언츠 측에서 장원준이 프로에 입단하기 전부터 공을 들여서 키워왔던 투수로, 장원준이 고등학교를 다닐 때 프런트 쪽에서 직접 장원준에게 용돈까지 쥐어 줄 정도로 애지중지하며 키웠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그래서 롯데 팬들 사이에서는 성골중의 성골로 평가 받았고 별명도 (롯데의) 황태자였다.
- 연봉 협상도 입단 이후로 매년 잡음 없이 한방에 넘어가서 롯데 팬들은 가장 쓸모 없는 걱정이 장원준 FA 걱정이라며 농담 반 진담 반 삼아서 이야기하곤 했다. 장원준의 부친도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기에 더욱 그러했으나... 이제는 FA로 이적했으니 의미가 없어졌다. 그리고 카더라에 가깝긴 하지만 꼴갤 등지에서 장원준의 아버지가 자꾸 장원준을 부추기고 흔들었다는 얘기가 있어 이분도 덩달아 까였다.
- 장원준이 두산에 이적해온 후 두산의 모든 선발들이 장원준처럼 되어간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장원준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1회에 흔들리다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거나, 주자를 내보내도 꾸역꾸역 최소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이 두산의 모든 선발들에게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42]
[1] 7세 때 부산으로 이사를 간 후 FA 이전까지 거주하였다. 두산 이적 후에는 가족들은 부산에 잔류하고, 본인만 서울로 이동했다. 결혼 이전까지는 자취 생활을 한 것으로 추측.[2] 부산에 있는 대동중이다 경북에 있는 대동중이 아니니 오해하지 말자[3] 2017년 1월 8일 팀동료 박건우의 둘째 누나와 결혼하였다.[4] 에지의 Rated R Superstar 시절 타이탄드론 BGM으로 유명한 그 노래다.[5] '''롯데 장원준 워어어어 롯데 장원준 워어어어 워어어 워어어 롯! 데! 장!원!준!X2'''[6] GTA 바이스 시티와 영화 라디오 스타에 나오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7] 팀 동료 오재원, 이현승이 소속되어 있다.[8] 반대로 홍성흔은 두산에서 롯데로 FA로 간후 롯데 역사상 최고의 FA로 평가받는다.[9] 평균 142km/h.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땐 130km대 후반이 찍힌다. 롯데 시절에는 최고 구속이 150km/h까지도 나왔지만 두산 이적 이후 최고 구속 147~148km/h 정도로 약간 줄었다.[10] 롯데의 코치진들이 슬라이더 말고는 당최 변화구를 가르치질 못 해서 한동안 봉인하다시피 했다. 입단 초기 모든 구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구사하는 것으로 기대를 받았던 걸 생각하면 롯데 코치진의 무능은 무서울 정도다.[11] 사실 긁히는 날로 따지면 고효준이나 강윤구가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긴 하다. 다만 장원준은 저 둘보다는 긁히는 날이 많았다.[12] 같은기간 1위는 배영수가 기록한 1,377이닝. 물론 류현진이 보다 늦게 데뷔하고 일찍 미국으로 떠났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7년간 1,269이닝, 연평균 181이닝(...) [13] 본인도 본인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지,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는 것에 대하여 상당한 책임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5시즌 5월 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조기강판된 후 선수 보호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가는 바람에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른 적이 있었는데, 이것을 시즌이 끝난 후까지도 하는 인터뷰마다 팀에게 미안하다고 주구장창 말하고 있다. 3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계속된 시즌 도중 그가 로테이션을 걸렀던 적은 이 때 딱 한 번 뿐인데도(...) 2015년의 두산에서 한 시즌 내내 로테를 꾸준히 지켜준 선수는 유희관과 장원준 딱 둘 뿐인데도 그 때도 한 번 거른 게 미안하다고 줄창 사죄하고 있는데, 두산 팬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잘 데려왔다며 찬양하는 동시에 이제 그만 좀 미안해하라며 핀잔을 주고 있다(...)[14] 이런 꾸준함은 고교시절부터 혹사당하지 않고 잘 관리받았기 때문이다.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출신이자 추신수의 은사로도 유명한 조성옥 감독의 공이 컸다. 물론 아마에서 관리받은 선수도 프로에서 더 강하게 더 많이 던지다 보면 탈이 나기 일쑤인데 장원준은 결국 타고난 몸, 부모님께 감사해야 하는 게 가장 크다.[15] 2006~2012년 이닝, 다승 부문에서 류현진의 뒤를 이어 2위이고 2015시즌까지 포함하면 8시즌 연속 규정이닝을 찍었다.[16] 원래 인터뷰를 보면 거침이 없는 편이다. 짜증을 내며 '그냥 '장롤코라고 쓰세요' 라고 가버린 적도 있다. 위 포스트 시즌 인터뷰에서도 기자들이 달라붙으니까 짜증이 난듯.[17] 그런데 두산에 와서는 퀄리티스타트를 찍고도 패전을 떠안는 경우가 많았다. '''0자책 3실점 패전'''도 있고, 심지어는 '''완투패'''도 있다. 안습.... [18] 그래도 다행히 이적 2년차인 2016년에는 경기당 5.84점으로 나아진 득점지원을 받고 있다. 사실 이 득점지원은 규정이닝 선발 투수 중 10위로, 두산 선발 4명 중에서는 압도적인 '''최하위'''인데, 2016년이 타신투병 리그이기도 했지만 그걸 감안하고 봐도 두산 타선이 워낙에 미친 시즌인지라.. 참고로 같은 해 다른 선발들의 득점지원은 니퍼트 8.93(리그 1위), 보우덴 7.40(리그 2위), 유희관 6.97(리그 4위). [19] 이렇게 쓰면 우습지만 딱 KBO 리그에서만 통할 만큼 잘 한다는 점은 롯데팬들이 보는 장원준의 큰 장점 중 하나였다. 선수의 개인팬이라면 상관없지만 팀팬에게 팀 내 스타선수의 해외진출만큼 큰 전력 손실이 없기 때문이다.[20] 잡아당겼다 때리는 송승준의 투구폼은 오버핸드 투구폼 중 가장 부상을 입기 힘들고 안정적이다.[21] 장원준의 투구폼을 분석한 영상 자세가 굉장히 깔끔하다. 또한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질 때의 투구폼이 똑같다. 바꿔 말하면 소위 말하는 쿠세가 없어 어떤 구종을 던질 지 투구폼만 봐서는 타자가 읽을 수 없다는 뜻. 해설위원 양준혁이 아무리 봐도 똑같다며 감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2] 여기에 10시즌 연속 규정이닝 소화는 덤.[23] 특히 김동주가 거의 자판기에 돈 넣고 치는 것처럼 쳤다. 눈 감고 쳐도 치겠다, 방망이 거꾸로 들어도 상대타율 3할은 나오겠다 등 별의 별 드립이 난무했다. 롯데 시절 가을야구에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두산 때문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가을엔 만날 때마다 털렸으니(...) [24] 고졸 선수가 최대한 빨리 FA를 신청할 수 있는 나이는 세는 나이로 28세(빠른년생은 27세)로, '''1년차부터 주전''' + '''꾸준히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 + '''병역 면제 or 특례'''가 모두 갖춰져야 가능한데, 장원준은 병역은 수행해야 했지만 1년차부터 주전으로 꾸준히 뛰었고, 그로인해 세는 나이 30세라는 꽤 젊은 나이에 FA 자격을 확득할 수 있었다. 참고로 저 세가지 요소를 모두 충족하고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극히 드문데, 저 세 조건이 모두 달성하기 어려울뿐더러 저걸 모두 달성하는 수준의 선수라면 KBO에서는 최정상급 선수라는 의미인 만큼 해외팀에서 눈독을 들여 포스팅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경우가 많다. 류현진이나 김하성이 대표적. 드문 사례라면 김현수가 세는 나이로 28세에 FA 자격을 획득했는데, 김현수는 빠른년생이라 27세에 취득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1년차에 1군에서 거의 뛰지 못했기에 정작 앞서 언급한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했다. 그나마도 김현수도 그렇게 빠르게 FA자격을 획득하고 바로 미국으로 날아가면서, 국내 구단을 대상으로 행사한 FA는 사실상 30세때 한 것이 처음이다.[25] 개인기록은 6경기 2승3패 1ND, 경기당 보통 1~2점만 주는데도 이런다...[26] 말이 2015년이지,그 뒤로 잘 던진적이 더 많았는데 17,18년 각각 1승씩밖에 추가못했고 패는 3패...[27] 2016년까지 한정. 2017년 이후는 오히려 한화에 털리고 있다.[28] 사실 이 날도 6이닝 4실점 3자책 QS를 기록했다.[29] 대체적으로 여름 즈음.[30] 훗날 이 별명은 4년 88억을 요구한 그의 절친 정우람에게도 정88로 쓰이게 된다.[31] 대대로 내야 돌글러브 속성이 있다. 2017년 현재도 이대호, 최준석 몸무게 브라더스에 문규현이 주전 유격수에 2루수는 외인이다. 그 외인이 오기 전까지는 2루수가 정훈이었다.[32] 일부 꼴리건의 만행이었을 뿐 대부분의 롯데팬은 무조건 비난하지는 않는다.[33] 두산이 2015년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거둔 10승 중 둘이서만 각각 3승씩, 무려 6승을 책임졌다. 니퍼트와 장원준의 2015년 포스트시즌 선발등판 통산 성적은 각각 4경기 30이닝 3승 ERA 0.60 / 4경기 26.2이닝 3승 ERA 2.36. 둘 다 어이없을 정도로 단단히 미쳤다.[34] 특히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우천중단 두 번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7.2이닝 127구 1실점이라는 괴물같은 투구를 선보이며 8회에 마운드에서 내려올 때 두산 팬들의 기립박수와 엄청난 환호를 받기도 했다. 데일리 MVP를 받은 건 당연하다.[35] 장원준 잘 샀다[36] 미국 일리노이 주 출신이다.[37] 말리러 나가면서 넘어졌다고 한다.[38] 어깨가 넓고 팔다리가 길다. 얼굴살이 많아서 티가 안나지만 몸도 야구선수치고는 늘씬한 편이다.[39] 일명 'G컵 가슴녀'. 2012년에 써니데이즈라는 걸그룹의 일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연하지만 이 정수정과는 다른 사람.[40] 박건우의 둘째누나가 굉장히 많이 닮았다.[41] 당시 회장에 후보자들의 자리는 2층에 따로 마련해놨기 때문에 떨어져 앉아야 했다.[42] 니퍼트는 원래 슬로우스타터 기질이 있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