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크 듀카스텔(테일즈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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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일즈위버의 에피소드 2 플레이어블 캐릭터.[1] 계열은 찌르기형, 베기형, 물리복합형이 있으며, 무기는 클로와 카라를 사용한다.[2] 보유 아티팩트는 건틀릿 퀘이사.[3]
35살에 유부남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미친 동안을 자랑한다. 일러스트나 바스트업도 20대 중후반으로밖에 안 보이고, 도트는 이보다도 더 어려 보인다. 특유의 실없이 웃는 모습은 미묘하게 소년 같기도. 어쨌든 아저씨지만 흔히 생각하는 아저씨와는 거리가 멀고, 나이만 30대일 뿐 몸은 20대고 마음은 10대다!
작중에서는 아나벨과 함께 다니고 있으며, 누구처럼 페어보다는 보모에 가깝다. 평소에는 아내바보, 딸바보에 순수하고 천진난만해 보이지만, 진지할 땐 분위기부터 달라진다.[4] 테일즈위버들 중 가장 연장자인 만큼 책임감도 강하고 모두를 잘 챙기며 성격도 상당한 대인배다. 아나벨 때문에 화가 난 막시민이 막말을 퍼부어도 막시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하겠다고 할 정도.[5]
2. 설정
렘므 지방 야만족 출신의 전사로서, 180센티미터가 넘는 키에 체술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스스로를 원 종족이라고 칭하는 야만족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캄자크' 부족 출신으로서 과거 엘베 전투에서 엄청난 전적을 기록한 원 종족의 영웅이며, 야만인들 뿐만 아니라 대륙 사람들 대부분이 시고누라는 이름만 들어도 공포에 떨 정도의 위명을 자랑한다."그 사람, 평생을 전투로 산 사람이었어. 그러면서도 저토록 고뇌 한 점 없는 얼굴이라는 것이 놀라웠어."
(룬의 아이들 윈터러 中)
35세. 본명은 시고누.
외모는 나긋나긋하고 유순해 보이지만 캄자크족 최고의 전사인 만큼 필요에 의해 얼마든지 잔인해질 수 있으며, 대륙의 강자들 대부분은 가짜라며 평가절하했던 샐러리맨조차 진정한 강자라고 인정할 정도의 인물이다.
대륙의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인 이자크이지만, 어울리지 않게도 어린 아이의 취향에 의외로 소심하고 여리며 아이 같은 천진함과 순수성을 갖고 있다. 취미는 '아내에게 연애 편지 쓰기'와 '딸에게 줄 예쁜 선물 사기'.
'''꺾이지 않는 캄자크의 시고누'''STORY DIGEST - 필요를 쫓는 이타적 여행의 시작.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잔인함이 공존하는 일당백 전사
이자크는 대륙 북부에서 캄자크 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본래 타고난 전사의 기질로 싸움터를 종횡무진하며 빠르고 강력한 체술로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해 버리는 일당백의 전사이며, 스스로도 진정한 전사로서의 길을 걷고자 한다. 수없이 많은 전투를 겪으며 저절로 단련된 그의 타고난 싸움꾼으로서의 능력은 렘므의 야만인과 왕국 정규군이 대치했던 엘베 전투에서 비로소 드러나게 되는데, 렘므의 '새비지 이터(Savage Eater)'도 이기지 못한 '시고누', '꺾이지 않는 시고누'라고 불리며 대륙의 강자로 떠오르게 된다.
'''티알리마르 위나-산스루 메르제베드'''
산스루리아는 '산스루' 신을 모시는 신정 일치의 국가로 대대로 무녀인 여왕이 왕위를 계승해 왔으며, 전 여왕인 티알리마르의 뒤를 이어 여왕 메르베제드가 그 뒤를 잇고 이자크는 산스루리아 여왕의 부군의 위치에 오른다. 이자크와 메르제베드가 언제 어디에서 만났었는지는 뚜렷이 알려진 바가 없으나, 이자크가 고향을 떠나 모험을 결심한 후 이자크 듀카스텔이라는 렘므식 이름으로 서로 만난 것만은 분명하다.
'''귀하신 분'''
"제가 그렇게 말씀 드렸지 않습니까. 애당초 말이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어디서 왔는지도 모를 야만인을 치마폭에 들이시더니..."
"어허!! 지금 제 정신이오? 치마폭이라니!! 말씀을 가려서 하실 필요가 있겠소."
"제가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 모두가 다 여왕폐하를 위해서..."
메르제베드 여왕의 부군인 이자크. 내전이 끝나고 산스루리아 왕궁은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그의 야만스럽고 거친 태도가 예의와 범절, 절차를 중시하는 산스루리아 왕궁에서 문제가 되어 갔다. 스스로가 전사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았던 이자크는 내전이 끝난 후의 궁정 생활에 적응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다. 밤낮으로 제단 앞에서 수많은 그릇 앞에서 절해야 하고, 모든 일마다 절차를 따르는 모습들이 귀찮고 따분하기만 했다.
이자크의 일거수 일투족이 왕궁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겉으로는 이자크를 '귀하신 분'이라며 떠 받들고, 뒤에서는 무지한 야만인이라며 손가락질 하기 일쑤였으며, 화살은 그러한 이자크를 부군으로 둔 여왕을 향할 때도 있었다. 처음에는 이자크도 메르제베드를 위해 조심하며 산스루리아의 풍습에 따르려고 노력했으나, 사랑하는 아내의 입지가 자신으로 인해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건틀릿 퀘이사(Quasar)'''
오랜만의 여행길에 이자크는 살짝 상기되어 있었다. 퀘이사를 여행길의 필수품이라며 판촉하는 베테랑 여행자의 말을 순진하게 믿어 구입하게 되며, 실제로 이자크는 퀘이사의 가치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봐도 좋다. 퀘이사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에타의 의지가 담긴 아티팩트 중 하나이다.
2.1. 도트
'''이자크'''
'''베베 이자크'''
3. 스킬
3.1. 리노베이션 전
'''공통계열'''[6]
'''근접계열'''[7]
'''기공계열'''[8]
'''반격계열'''[9]
3.2. 리노베이션 후
'''공통계열'''[13]
'''근접계열'''[14]
'''기공계열'''[15]
'''스탠스계열'''[16]
'''꺾이지 않는 시고누, 이자크'''[17]
'''마스터리 스킬'''[18]
4. 작중 행적
4.1. 에피소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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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에서 통곡의 탑을 오를 때 아나이스와 함께하는 모습으로 잠깐 비춰진다. 이때 에피소드 1의 주인공들이었던 8인의 테일즈위버들을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한다.남자: ...
소녀: 뭘 멀뚱거리고 있는 거야? 길 한 가운데에서!
남자: ...멀뚱거리고 있었나?
소녀: 멀뚱거리고 있었어.
남자: 그랬나.
소녀: 그랬어. 왜 자기 상태를 남이 말해줘야 하는 거야? 무능하긴.
남자: 무능한가.
소녀: 무능해. 그래서 내가 옆에 따라다니면서 말해줘야 하잖아. 귀찮아라.
남자:하하, 그런가. 뭐... 날씨가 좋으니까.
소녀: 안 좋아. 곧 비가 올 것 같잖아. 공기 맛도 이상하고.
남자: 좋은데.
소녀: 안 좋아. 그러니까 얼른 가자.
남자: 어디로?
소녀: 어디로든! 이 길이 끝나는 곳으로.
남자: 이 길이 끝나면 그 다음에는? 우린 아직도 '''그들'''을 만나지 못했잖아.
...언제쯤 만날 수 있는 걸까? 만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끝나지 않아. 너도 그걸 알고 있지?
소녀: ...나, 배고파.
남자: ...안 되지, 배고프면. 읏차~ 그럼 전속력으로 가 볼까?
소녀: 응!
4.2. 에피소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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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는 딸 제니를 위해 나비를 잡던 중 산스루리아의 성물을 부수어 버리는 바람에 이를 복구하기 위한 천사의 인형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챕터 0에서는 도둑으로 몰려 곤경에 처한 아나이스를 도와주게 되며, 이를 계기로 아나이스와 함께 다니게 된다.
챕터 7에서 마침내 천사의 인형과 만나게 되지만, 천사의 인형이 시간을 돌리는 힘을 지니고 있다는 얘기는 와전된 것으로 밝혀졌다.
4.3. 에피소드 3
챕터 4에서 핵심 주인공으로 등장. 산스루리아의 여왕이자 아내인 메르제베드가 악몽에 등장하여 신변에 문제가 생겼음을 간접적으로 알린다. 후에 로잔 박사와 부활의 사파이어의 행방을 찾으러 산스루리아에 들렸다가 메르제베드가 제녀 의식을 주최하던 중에 쓰러지는 걸 목격하고, 주변 사람들을 추궁하여 누군가가 메르제베드를 저주하여 악몽 속에서 지옥보다 더 큰 고통을 겪게 했음을 알게 된다.[19]
여왕의 악몽 속에 들어가면 이자크와 메르제베드의 과거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렘므에서 순례를 하다가 몬스터들에게 둘러싸인 메르제베드를 지나가던 이자크가 구해주고, 메르제베드가 베일을 벗으며 자신의 호위무사가 되어달라고 부탁하자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리고 수도 산스루에 무사히 도착하자, 메르제베드는 그제야 신분을 밝히면서 이자크에게 자신이 여왕이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한다. 또한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표정도 좀 웃으면 한결 인물이 살 거 같다는 부탁을 하면서 이자크가 현재의 모습이 되는데 일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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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 속에서 전승자들이 저주를 건 사람의 악, 고통, 분노가 만든 악령을 해치우자 잠식되었던 메르제베드가 나타난다. 그러나 메르제베드는 너무 오랫동안 악몽에 시달린 탓에 눈앞의 이자크를 보고도 믿지 못하며 깨어나길 거부한다. 그런 그녀에게 이자크가 정령수에서 딸 제니와 함께 했던 찬란한 추억을 보여주자, 메르제베드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악몽에서 깨어나게 된다.
이후 여왕의 부군의 자격으로 군대를 소집해 리베라토레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려 한 에르메데스를 체포하고, 챕터 5에서는 렘므로 도망간 리베라토베와 그녀의 연인인 베니바르크를 포박해 데려온다.
5. 게임 내 성능
5.1. 리노베이션 전
2015년도 밸런스 패치 기준으로 사냥 중위권, 보잡 최하위권, PK 상위권이다. 사냥은 단순한 패턴과 약한 데투로 인해 지루하고 느리며, 보잡에선 콤보도 안 되고[20] 중딜도 긴 근접 기술 뿐이라 컨트롤이 불가능해 다 쳐맞아야 하고, PK는 상위권이긴 하지만 무빙 피제한이 발목을 잡는다. 초보자, 무자본 유저가 쓰기 어려운 캐릭터로, 데투 익히기 전에도 매우 약한데 익힌다고 쎄지는 것도 아니다. 차라리 다른 캐릭터를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정도.
그나마 2015년 밸패로 베기 이자크는 살아났다. STAB + HACK 스킬들이 죄다 HACK으로 바뀌면서 데미지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 또한 섀도우 무빙과 같은 버프류들의 HP 제한이 없어지거거나 완화되었다. 찔기 이자크는 꼴랑 슬림 뱅과 범위기 한 두개 상향하고 끝났지만, 범위기 블래스팅 블로는 타 캐릭의 중딜 0.9초, 1초 4타의 범위기들과 거의 다를 것이 없다. 이는 3차 스킬 신속의 미학을 쓰면 확실하게 느낄 수 있으며, 우주 딜레이를 가진 데스트루도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낮은 데미지이지만 빠른 중딜로 승부를 보는 찌르기형, 느리지만 높은 데미지로 승부를 보는 베기형으로 완전히 나뉘었다고 보면 된다.
극한 이후 바뀐 건 거의 없다. 다만 베자크는 범위기 중딜 만년 꼴등에서 벗어났다.
5.2. 리노베이션 후
6. 기타
- 많은 유저들이 여우 같은 아내 메르제베드와 토끼 같은 딸 제니에노르의 모습을 보고 격분하였다(...). 다른 남캐들과는 조금 차별된 이자크의 다소 평범하면서도 수수한 외모 때문인지 뭘 어떻게 하면 저런 승리한 인생을 살 수 있냐는 의문이 많다. 딸 제니에노르는 머리색은 아빠를 쏙 빼닮았지만 그 외에는 어딜봐도 아빠의 면모를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제니 변신 망토를 착용하고 공격을 할 때 나오는 포즈는 영락없이 미니 이자크이다. 눈동자 색이 엄마와 아빠[21] 어느 쪽도 안 닮은 걸 보면 격세유전일 가능성이 높다.
- 뷰티샵에 컬러 렌즈가 추가되면서 이자크의 눈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이번에는 눈을 못 감는다(...).
- 원작과 마찬가지로 렘므의 지나파 공주와 면식이 있다. 시오칸하임 입장 퀘스트인 챕터 외전 2에서도 이자크로 진행하면 세부적인 대사와 초반부 퀘스트가 달라지며, 에피소드 3 프롤로그에서 이자크가 네냐플의 학생으로 입학한다고 하자 폭소한다.
[1] 2010년 11월 16일 5.16 버전에서 추가되었다.[2] 물리복합형 무기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3] "퀘이사(Quasar)는 블랙홀이 주변 물질을 집어삼키는 에너지에 의한 발광체를 뜻한다"라고 적혀있다.[4] 이때 평소에 실눈이던 눈이 떠진다.[5] 다만 해당 장면에서 눈을 뜨고 있는 것을 보면 매우 화가 났지만 한 번 참은 듯하다. 시벨린이 이를 알아채고 막시민에게 주의를 준다.[6] 레벨업시 DEX를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AGI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7] 레벨업시 STAB를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DEF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8] 레벨업시 HACK를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DEF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9] 레벨업시 DEF를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AGI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10] HP가 50% 이하일 때 발동한다는 조건이 있었으나, 2013년 12월 12일 패치로 제한이 사라졌다.[11] HP가 40% 이하일 때 발동한다는 조건이 있었으나, 2015년 6월 패치로 제한이 사라졌다.[12] HP가 45% 이하일 때 발동한다는 조건이 있었으나, 2013년 12월 12일 패치로 제한이 사라졌다.[13] 레벨업시 DEX를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AGI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14] 레벨업시 STAB를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DEX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15] 레벨업시 HACK를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DEF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16] 레벨업시 DEF을 기본으로 일정 확률로 AGI에 보정 스탯을 더해준다.[17] 레벨업 시 상승하는 능력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18] 각 계열당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19] 범인은 메르제베드의 언니인 에르메데스와 리베라토레. 에르메데스가 리베라토레를 부추겼고, 리베라토레가 부활의 사파이어로 자신의 신력을 악하게 바꾸어 메르제베드를 저주한 것.[20] 레벨 250 이상의 찔자크는 아예 안 된다. 베자크는 어질, 민보, 질칼에 따라 가능하긴 하나 콤보를 쓴다고 엄청 빠른 것도 아니므로 손가락 아프게 연타하는 보람이 없으니 신속의 미학을 쓰고 스킬 시전만 누르는 게 정신적 피로도가 낮다. 참고로 베자크가 후무딜이 되려면 헬블 이상 장비를 걸쳐야 한다. 헬블 풀셋 기준으로 딜레이를 10% 늘려주는 어빌리티를 무기에 달아도 콤보가 안 된다.[21] 이자크가 눈 떴을 때 바스트업을 보면 노란색 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