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존재

 

공의 경계의 등장인물인 후조 키리에의 이중 신체이자, 그녀가 사용하는 능력.
원작에는 정식 명칭이 없었지만 극장판 애니메이션 공의 경계에서 아라야 소렌이 언급했다. 이중 존재라는 말처럼 실제의 신체와 또다른 신체를 가지고 있다.
어렸을 때부터 병을 가지고 있던 후조 키리에는 자유로운 몸을 원하였고, 아라야 소렌이 그녀에게 부유하는 몸을 주었다고 한다.[1] 실제 신체가 아닌 또다른 신체는 죽음에 빙의하여 부유한다고 한다. 그러나 부유할 뿐이지 비행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능력으로 여고생 8명을 낙사시키고 코쿠토 미키야를 얻으려 했으나 료우기 시키가 저지, 이 부유하는 존재들로 그녀를 상대하였다.
하지만 실은 후조 키리에는 그저 그녀들과 같이 놀고 싶었을 뿐으로 낙사시킬 생각은 전혀 없었으나 여전히 그녀들은 부유하고 있는 상태에서도 키리에를 전혀 인식하지 못했고 그녀들이 자신들이 무의식중에 하늘을 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자각하자 하늘을 날기 위해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비행시도를 했지만 당연히 실패, 그대로 추락해서 저세상으로 간 것이다.[2] 그리고 부유령이 되어서 건물 옥상에서 후조 키리에와 같이 부유하고 있었던 것.
참고로 원작에서는 여고생들의 부유령은 후조 키리에의 이중 존재가 소멸한 후에도 여전히 빌딩 옥상에서 떠돌아다니고 있었으나[3], 애니에서는 전원 료우기에게 덤볐다가 발려서 소멸했다.
the Garden of Order에서 출연하는 몬스터 중에 7인의 망령이란 이름의 몬스터가 이 부유령이 된 여고생으로 추정된다.
월희의 시엘 루트에서 토오노 시키에게 공융으로 연결된 그들[4]을 이중 존재라고 칭한다.

[1] 이를 볼 때 키리에의 이중 존재 능력은 원래부터 지니고 있던게 아니라 타인이 부여한 능력이라고 볼 수도 있다.[2] 토우코의 설명으로는 아무런 도구 없이 의식적으로 하늘을 나는 건 극히 어렵다고 한다. 토우코 본인도 빗자루(토우코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그것도 상당히 억지스런 방법으로 나는 물건.) 없이는 날지 못한다고. 칼레이도스틱이라는 사기적인 물건을 지녀 마법소녀로 변신할 수 있는 미유 에델펠트도 사실 날 수 있다고 맘만 먹으면 충분히 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의식적으로 사람은 하늘을 날 수 없다고 생각하는게 박혀있어서''' 이리야처럼 자유자재의 비행을 못하고 마력의 발판을 딛는 식으로 공중에서 이동한다. 도구가 있어도 이 정도이니 도구도 없고 하다못해 대신 부유해줄 또 다른 신체도 없는 저 여고생들이 맨몸으로 비행시도를 하다가 추락사하는건 당연지사였던 것.[3] 물론 이 부유령들도 시간이 지나면 소멸할 것이라고 한다.[4] 토오노 시키(사계)와 토오노 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