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오노 시키

 




[image]
[image]
월희
월희 -A piece of blue glass moon-
[image]
[image]
진월담 월희
카니발 판타즘
1. 프로필
2. 성격
3. 인간관계
3.1. 에미야 시로와의 비교
4. 진실
6. 전투능력
6.1. 전투능력 변화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
6.2. 그 외
7. 색욕마인?
8. 동인 2차 창작에서
9. 그 외
10. 관련 문서


1. 프로필


[image]
'''이름'''
遠野志貴/Tohno Shiki
'''출신'''
일본
'''키/몸무게'''
169cm → 173cm(가월십야)/57kg→ 60kg(가월십야)
'''생년월일'''
1983년 10월 15일
'''나이'''
17세/18세/19세[1]
'''혈액형'''
A형
'''좋아하는 것'''
매실죽
'''능력'''
직사의 마안
'''말버릇'''
모르겠어
'''시력'''
양쪽 모두 2.0
'''학교 및 교실'''
미사키 고등학교 2학년 C반 창가 맨 뒤 자리
TYPE-MOON의 첫 주인공이자 《월희》의 주인공.
성우는 진월담 월희 애니메이션은 스즈무라 켄이치. 나머지 매체에서는 노지마 켄지가 담당했다.[2] 카니발 판타즘에서 어렸을 적 성우는 코바야시 유미코. 월희 리메이크에서의 성우는 카네모토 료스케.
한국에서는 또 다른 타입문 작품인 Fate/stay night에미야 시로도 연기한 김영선이 맡았다.[3] 어린 시절 목소리는 이미자가 담당.[4]
북미판 성우는 스티브 캐논/웬디 리(유년기).
직사의 마안을 가진 소년. 트레이드 마크는 '七夜' 라 적힌 나이프.
소위 강아지 등에 비유되는 순진한 얼굴을 하고선 학교에까지 단도를 들고 다니는 위험인물.
2005년정도 까지 토오노 시키를 흉내낸다고 철없는 중고등생이 나이프를 자기도 들고다닌다고 달빠 카페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대부분이 생구라지만. 네이버 지식인에도 나이프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도검소지증 같은게 필요한지 같은 질문도 많이 올라왔었다.
유독 알퀘이드 브륜스터드 루트에서는 츤데레화 된다.
알퀘이드를 그 유명한 17분할 사건으로 죽여버린 바람에 본격적인 비일상의 세계로 빠지게 되는 불쌍한 소년. 다만 태생 자체가 비상식 그 자체였던 만큼 이 비일상은 예정된 것이었을지도.
마법사의 밤의 미사키 고교 남학생들은 정장식인데 어째서인지 월희의 미사키 고교 남학생들은 하쿠란이다.
컨셉은 코쿠토 미키야료우기 시키를 더하고 2로 나눈 느낌이다. 외모와 무해한 건 미키야를 닮았고, 살인귀와 직사의 마안, 비상식적인 태생, 츤데레끼는 료우기를 닮은 편.
초안에서는 죽음을 보는 것 때문에 뒤틀린 성격을 지녔었다고. 사실 작중에서 보면 알지만, 정상인 같으면서도 또 뒤틀린 성미가 있다는 것이 보인다.
리메이크에서는 헤어스타일 변화로 안경의 테가 굵어지고 바보털이 생겼다.

2. 성격


어렸을 적 교통사고로 만성빈혈에 시달리고 있으며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는 몸이 되어 버려 토오노 저택에서 쫓겨나 비교적 서민적인 분가인 아리마 집안에서 자라왔다. 친우인 이누이 아리히코가 일컫기를, 초등학교 때 10만 엔을 모은 남자. 외모는 <공의 경계>에 나오는 코쿠토 미키야와 매우 닮았다. 실제로 가월십야 기준으로는 신장도 동일했다.
어렸을 적에 만난 마법사와 한 약속으로 올바른 어른이 되자며 살아 왔기 때문에 손쓸 도리도 없을 정도로 착한 청년. 하지만 막상 그 뚜껑을 열어보면 '인생은 뭐든지 있을 법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도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자포자기적 마인드가 깔려 있다. 이는 죽음이 보인다는 체질과 자신의 죽음이 언제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여러 차례 죽음을 접했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공포가 없고[5], 죽음에 극도로 민감해져 있어 죽음을 감지·회피하는 능력은 거의 미래예지 수준이라 기습을 이용한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 요컨대 머리가 인식하기도 전에 몸이 먼저 반응하는 것. 반대로 이 죽음의 감지를 이용해서 공격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요령은 좋아서 뭐든 그런대로 해낼 수 있다.
연애엔 서투르며 감정에 둔하고, 누구나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둔감남. 보기에 따라서는 이 여자도 갖고 싶고 저 여자도 갖고 싶다고 하는 태도로 보이지만, 마음에 드는 한 사람이 나오면 한 눈 팔지 않고 그 사람을 제일로 하는 일편단심 스타일이다. 재주가 없어서 두 번째 세 번째 여자는 못 만든다고. 거울과 같은 성격이라 상대가 원하는 모습을 무의식중에 체현한다고 한다.
받을 수 있는 건 받아 두는 게 신조며, 본인이 말하길 '태평한 사람'. 가능한 한 현재를 즐긴다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는다[6]. 소시민 적인 면이 있어 토오노 저택 특유의 예의범절을 싫어한다. 죽음을 겪고, 죽음이 보이기 때문에 살아있다는 것만으로 행운이라 생각한다. 의외로 정에 이끌리기 쉽다고.
남을 배려하는 면도 수준급.
중학교 때는 아리마 저택에 있기 어색해서 보충수업, 잡일 등을 하며 학교가 문을 닫는 5시까지 남아 있었다. 또 부담주기 싫다는 이유로 방학이 되면 아리히코의 집에서 살다시피 했다. 정말로 좋은 사람들이었고 가족으로서 받아들이고 싶었지만 어째서인지 마음 속에서 타인이라는 감정이 떨어져 나가지를 않아서 결국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고 한다.[7]
처음 토오노 집안으로 옮겨진 당시에는 양관 외곽에 있는 일본식 저택에서 살았다. 빈사상태에서 처음 깨어났을 당시 토오노 아키하가 미안하다면서 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진짜 가족이 되어주겠다 결심했지만 시키에게 죽을 당시 그럴 수 없었다면서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죽었다.
덤으로 친우인 이누이 아리히코와 취미와 여자 취향이 비슷하다.
츤데레 기질이 있어 일부 좋아하는 사람한테 쌀쌀맞은 경향이 있다.

3. 인간관계


모르는 사이에 아군을 만들고, 모르는 사이에 적을 만든다고 한다. 자신의 길을 우직하게 나아가는 면 때문에 쉽게 아군을 만들지만 적도 쉽게 만드는 에미야 시로와 비슷하면서도 대조되는 부류. 코쿠토 미키야의 무해함과 료우기 시키의 위험함을 같이 가지고 있다.
본인은 스스로 어둡다 생각하지만, 주변 사람의 평은 먼저 말을 꺼내는 말수가 적을 뿐이라고 한다. 교우관계는 월희 본편에서는 친한 친구 이누이 아리히코, 유미즈카 사츠키 빼고 없다. 가월십야를 보면 반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아리히코의 누나인 이누이 이치코 등 나름 좋은 편 이나, 진짜로 마음을 여는 사람은 해당 루트의 히로인이나 이누이 정도 밖에 없다.

3.1. 에미야 시로와의 비교


공식적으로 《Fate/stay night》의 주인공 에미야 시로와 성격 면에서 상성 최악이라고 한다. 단 작가가 어떤 식으로 맞지 않는다고 상세하게 밝히지 않아서 어디까지나 양쪽 작품을 즐긴 팬들의 독자연구에 의존 할 수 밖에 없는 상태다.
사실 에미야 시로에게 있어서 서로를 절대로 인정하지 않고 적대한다는 쪽에서는 미래의 자신(스포일러 주의)이나 영웅왕쪽이 더하다. 이들과 비교한다면 시로와 시키는 이들과는 다른 의미로 상성이 영 맞지 않는다. 에미야가 자신에게 있어서 최악의 결말이고 길가메시가 시로에게 있어 그의 거짓된 심상을 폭로하는 인물이라면, 이들은 거울처럼 닮았으면서도 정반대인 부류이기 때문이다.
시키는 나스 키노코의 공인에 따라 시로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정의롭고 올곧은 부류다. 또한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파멸을 무릅쓰고 발버둥친다. 자기 자신보다 타인이 우선 순위에 놓이는 점도 같다. 하지만 방식에 있어 차이가 나타난다. 시로는 자신을 버리는 것으로 소중한 사람도 적도 모두 구하려고 하지만 시키는 자신에게 악의를 가지고 접근하는 대상이나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라면 말 그대로 누구라도 파멸시켜 버리는 인물이다. 즉, 일단 적으로 확실하게 판단하면 상대가 핀치든 갱생이든 항복이든 상관없이 무슨 일이 있어도 제거한다. 물론 시로도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학업친구든 자신을 도와 준 신부든 죽인다. 단, 그 대상이 더 많은 사람이냐, 한 사람이냐의 차이로 나누어지며 그러한 상황임에도 상대가 항복 또는 갱생의 여지가 있거나 목숨을 잃지 않고 재기불능의 상태가 된다면 전투를 중단하려는 마음가짐, 즉 가급적 모두를 구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 이는 다수를 구하기 위해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일지라도 쳐내는 삐뚤어진 정의의 사도정의의 사도가 되고 싶었던 남자와도 다르다.
무엇보다도 이들에게 가장 맞물리지 않는 점은 타인을 대하는 태도의 차이다. 기본적으로는 두 인물 모두 만인에게 무해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구하고자 하는 시로는 모두를 구하겠다는 '''자신의 이상으로 인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게 하기 위해 자신이 마모되어 감에도 불구하고 온갖 일이든지 하며 최악의 경우 만인을 구하기 위한 극단적인 선택을 택한다. 예를 들어보면, 헤븐즈 필 루트에서 의도하든 하지 않든 사람들을 해친 마토 사쿠라를 두고 자신이 지금까지 품어 온 이상과 사쿠라를 구하고 싶다는 현실적인 마음이 충돌하여 큰 고뇌를 겪는다.
반대로 시키는 자신에게 소중하다고 판단한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누구를 몇 사람이나 해치든지 말든지를 두고 고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으로 인해 소중한 사람이 고통받는 것에 대해 고뇌하고 가슴아파한다. 월희의 모든 루트들을 보면 시키가 고뇌하는 이유는 무관한 사람들이 죽어서가 아니라 '''자신과 가까운 인물이 그와 관련되어 있어서'''다. 때문에 소중한 사람이 위기에 처한다면 그 위협을 가한 자들이 몇 명이든 기어코 없앤다. 키리츠구나 영령 에미야가 10을 위해 1을 기꺼이 배제하는 냉혹한 태도를 줄곧 견지했음에도 마음 속으로는 그로 인해 희생되는 인명으로 계속 고뇌했던 모습과 비교해보면, 토오노 시키는 어찌 보면 에미야 부자를 한창 뛰어넘는 냉혈한으로 비쳐지기도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애초에 시키는 올바른 사람이 되려고 한 것이지 모든 사람을 구한다는 정의의 사도와는 거리가 멀며 타고난 본성과 유전이 살인귀인데다 직사의 마안 소유자가 지닌 강한 살인충동까지 떠안은, 실로 매우 위태로운 인물이다. 이는 월희 본편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된 사항이다. 유미즈카 사츠키가 "그는 두려운 인간이고 그런 면을 모르는 이상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 것은 아주 정확한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어설프게 접근했다가는 그 대상은 반드시 파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시키가 인간 쓰레기나 사이코패스는 아닌 게 기본적으로 선량하고 올곧은 인간이 맞다는 것은 작중에서 여러 번 나온다.[8] 정말로 자신 이외에 모든 사람에게 무관심하고 냉혹하다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누군가를 구하려 하지 않는다. 구해내겠다 마음먹은 상대는 시로보다도 확실히 구해낸다. 그가 냉혹하게 비치는 이유는 그걸 위해서라면 말 그대로 어떠한 수단이든 쓰는 면모 때문이다. 사실 이런 점에 있어서는 모든 사람을 구하기 위해 무슨 수단이든 쓰는 시로와 다를 바 없지만 그게 한 사람이냐 모든 사람이냐의 문제에서 시로와 충돌해 버리는 것이다.
거기다 위기상황이 되면 극도로 냉정해지는 시키와 달리 시로는 기본적으로 위기상황에 몰릴수록 감정적이게 되어버린다. 마음만 먹으면 시로도 엄청 냉정해지지만 감정을 우선시해버리는지라. 또한 모든 사람을 구할 수 있다고 희망을 가지고 있는 시로와 달리 시키는 모든 사람을 구할 수 없다는 달관한 성격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시키는 영령 에미야나 키리츠구 쪽과 더 가까운 편.
요약하자면, 에미야 시로와 토오노 시키 둘 다 행동원리에 있어서는 유사하지만 이를 실행하는 방식과 근거가 되는 사상이 극명하게 다르다. 때문에 두 인물이 대립관계로서 마주한다면 최악의 상성관계를 지니게 된다. 이를 주제로 한 어느 팬픽에서 알퀘이드를 놓고 보호자인 시키와 인류의 수호자 시로의 대결을 그려내기도 했다.
근데 카니발 판타즘에서 서로 만나는 장면을 보면 오랜 친구처럼 죽이 잘 맞는다. 둘 다 자신보다 훨씬 강한 금발 미소녀 + 기타 다른 여자들에게 시달리는 입장이니 칼부림 따위 할 일 없이 그냥 만나면 매우 죽은 잘 맞을 거다. 서로 신세 한탄만 해도 날밤은 우습게 샐 테니... 단, 카니발 판타즘은 개그인 만큼 여기서의 관계는 어느정도 걸러야 할 필요가 있다.
또 연애 쪽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시키는 자기 쪽에서 좋아하는 사람은 솔직하지는 않아도 잘 자각하지만 남이 자기를 좋아하는 쪽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둔감하다(...) 시로도 남이 자기를 좋아하는 쪽은 심하게 둔하다. 너무 하나에만 신경쓰는 성격인지라. 하지만 츤데레인 시키와 달리 시로는 연애로 가면 말 그대로 순정남이다.
단 두 사람 모두 사리분별이 있고 성미가 거친 것도 아니라서, 서로에게 반감은 있어도 평소에는 나쁘지 않게 교우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처음부터 적으로 만난다면 닮았지만 정반대인 이들은 그야말로 최악이 되어버린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충분히 화해할 수 있을 만큼의 사리분별은 가지고 있어서 그때마다 다르다고 보면 편하다.
참고로 호칭은 서로 "시키상"과 "시로군"이다. 시로는 시키에게 어미에 "데스까(~그렇습니까.)"가 붙는 등 예의 차리는 말투지만 시키는 그것보단 좀 더 편한 말투를 구사하는데, 시로는 2004년 시점에서 16세지만 시키는 2000년 시점에서 17세로 5살 연상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4. 진실



[image]
[9]
그의 본명은 나나야 시키. 토오노 마키히사가 아닌 나나야 키리의 아들이다.
월희 프롤로그에 나온 애매모호한 글귀들은 아직 5~6살 난 어린 시키가 자기 집안 사람들이 참살 당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품은 강한 구상들이었다. 한참 재롱피우며 사랑받아야 될 어린아이가 자기 엄마가 자신을 보호하다가 대신 죽었을 때 완벽하게 이해는 못 하면서도 슬픔을 본능적으로 감지하고 울고 싶어졌다는 등의 비극. 덤으로 그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약 10년 전이다.
이후 이름이 바뀐 이유는 이러하다. 나나야 가문을 멸문시킨 토오노 마키히사는 나나야 시키가 자기 아들 시키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변덕을 부려 데려다 키웠다.[10] 그러다 토오노 시키(遠野四季)가 반전해 오니 성향이 드러났는데, 원칙대로 라면 당주인 그가 직접 죽여야 했으나 차마 자기 아들을 죽일 수는 없어 행여 '정상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실낱 같은 기대 때문에 '나나야 시키'가 사망한 것으로 처리하고 실제로는 자기 아들의 자리에 올린 것이다. 이 당시에 호적만 사망처리한 게 아니라 나나야 시키의 기억까지 모두 암시를 사용해서 지워 버렸다. 덕분에 9살 때까지의 기억은 모두 암시로 만든 거짓이고, 진짜 기억은 의식의 깊은 곳에 산업폐기물처럼 버려져 있다고 한다. 시엘 루트에서는 일본식 복장을 입은 소년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월희 본편에서는 무의식 중에 잊어버린 기억들이 단편적으로 돌아오며 <가월십야>의 꿈 속 세계에선 좀 더 오래된 기억들을 자각조차도 못 하면서 추억했다. 어릴 적에는 말 그대로 평범한 어린아이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딱히 자신들을 멸망시킨 토오노 마키히사에 대해서는 아무 감정이 없었지만 나나야 키리를 죽인 키시마 코우마는 정안으로 실체를 알아보고 잠깐 정줄놓 상태가 된 부작용 때문에 죽음의 상징으로서 트라우마가 되어있다. 시키는 토오노 아키하가 화풍저택에 머물던 당시 몰래 빠져나와 미안하다고 울었고, 그걸 본 시키는 진짜 오빠가 되어주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는 게 두려워 집안에만 있으며 무너져가던 도중 히스이가 밖으로 끌어냈고, 밖에서 만난 진짜 토오노 시키와 토오노 아키하와 만나서 친하게 지냈다. 또 집안에만 갇혀있던 코하쿠에게도 밖으로 와서 놀라는 식으로 자상했다는 모양. 시키로부터 토오노 아키하를 구하다 대신 죽었는데, 진짜 오빠가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유언을 남기고 죽는다. 저택을 떠나기 직전 코하쿠는 히스이인 척 유일하게 직접 대면해서 리본을 넘겨받고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게 된다.
그로부터 8년 뒤 토오노 가문에게 복수를 계획한 코하쿠에 의해 토오노 마키히사는 시키에게 죽게 되고 토오노 아키하가 당주가 되면서 토오노 시키와 다시 만나고자 키시마 코우마를 비롯한 분가 인간들을 모두 내쫓고 시키를 불러들였다.
9살부터 17살때까지는 혼혈의 피가 거의 없다시피한 토오노의 분가인 아리마 家에서 지냈으며 아리마 미야코에게 몰래 동경받기도 했다. 이들은 정말로 좋은 사람들이라 잘 지냈지만, 어떻게 해도 시키 자신이 친가족으로 받아들일 수가 없어서 어린 시절에는 이누이 아리히코의 집에 얹혀사는 식으로 좀 거리를 뒀다. 당시 시키의 주치의는 돌팔이라고 허구한 날 까는 지난 소우겐인데, 사실 이 자는 과거 나나야 키리와 친구사이였으며 과거부터 혼혈 가문이나 4대 가문과는 인연이 있었기에 그가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증세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한다. 지난 소우겐의 딸인 지난 토키에에게 노려져서 경험이 있었다는 모양. 저도 모르는 사이 어린 시절부터 이 여자 저 여자를 홀린 대단한 마성의 남자.
그가 반 정도 정신줄 놓은 상태에서 알퀘이드를 살해한 것도 자신의 출신이 퇴마사 나나야 가문의 후손이라 본능적인 퇴마 충동[11]에 이끌려 저지른 것. 또한 변신히어로처럼 인격이 휙휙 반전되는 것도 핏줄의 영향이다. 집안 특성 때문에 날붙이를 무지 좋아하는 기호가 있으며 근본은 시원시원하다. 반전 당시 말투는 아버지인 나나야 키리와 비슷한 편. 인격이 반전되면 굉장히 호전적이 되며 상태가 안 좋아질 경우엔 차마 보기 힘들 만큼 막장 수준이 되기도 한다. 하여간 전투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에 네로 카오스 전을 필두로 한 여러 괴물들로부터 시키의 목숨을 겨우겨우 구해줬다. 평소에는 상상조차 못할 뛰어난 화법을 사용한 도발능력까지 보여준다. 평소에는 완벽하게 까먹고 있던 어린 시절에 약간 배운 나나야 체술도 사용하며 코하쿠 루트 최종전투에선 무슨 놈의 스파이더맨처럼 벽과 천장을 타는 묘기와, <매트릭스>에서 나올 법한 '벽을 둥글게 갈라서 덮치기' 등 신기한 스턴트를 보여줬다.
반응속도와 민첩성 하나는 뭐 같이 빠르며 죽음의 기척을 느낀 직후 적의 시야가 그를 인식하기 전 상당한 거리를 순식간에 도약해서 빠져나가는 비범함을 보여줬다. (당시가 어두운 밤이라서 성립된 이야기) 물론 다리 근육은 여전히 '보통 인간보다 조금 좋은' 수준이라서 무리한 점프 곡예를 연속으로 하다가 다리 근육을 다치는 모습도 보여줬다. 또한 죽음의 기척을 느끼는 능력이 거의 예지능력 수준에 달한터라 그를 암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작중에서 시엘이 언급한 바 있다. 한정해제 상태면 시엘 조차 이길수 있는 모양이다[12][13].
꿈을 꾸거나 반전하기 전에는 아직 어리던 토오노 아키하가 피투성이인 어린아이 옆에서 울고 있는 모습을 질리도록 자주 봐서 나중에는 플레이어를 짜증나게 한다.
게임 프롤로그에서 자기 집안이 몰살당할 때 본 달이 그렇게도 인상깊었는지 정신이 반쯤 흐릴 때는 달이 그리도 아름답다는 집착에 가까운 구상을 털어놓는다. 또한 료우기 시키처럼 이 쪽도 밤중에 자신이 사람을 죽이고 다닌 듯한 꿈을 꾸곤 해서 본인이 그런거 아닐까 고민하는데, 실제로는 토오노 시키(遠野四季)가 저지른 일이 공감된 것. 과거 토오노 시키(遠野四季)가 가슴을 찔러서 빈사상태가 되었을 때 토오노 아키하가 공유 능력으로 살려놓으면서 토오노 시키(遠野四季)와도 연결되었기에, 시키(四季)가 저지른 일을 간접 체험(기억 공유)하게 된 때문이다.
사실 시키가 가지고 있는 직사의 마안은 원래 본래는 나나야 가문에서 핏줄로 전승되는 특수한 눈 '정안(靜眼)'이었다. 정안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해 주는 능력'''을 지닌 눈인데, 시키의 경우 어릴 때 워낙에 죽음과 자주 접하다 보니 '죽음'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는 바람에 정안이 죽음을 보게 된 것이다.
코하쿠 루트에서 사용자인 토오노 아키하조차도 보지 못 하던 붉은 함발을 확인한 것을 계기로 자기 눈의 근원에 대하여 어느 정도 자각을 가지게 되었다. 시키가 진심으로 죽음을 보려고 할 때 눈의 색이 푸르게 변하는데 이것도 원래는 정안의 특성이라고 한다.
과거에 자신의 생부 나나야 키리를 죽인 키시마 코우마가 절대적인 트라우마로 남아있으며 붉은 귀신, 쿠레나이세키슈라는 귀신 등으로 그를 기억하고 있다. 이 당시 원래 시키의 힘인 정안으로 보면서 뭔가 붉은 신기루 같은 것에 홀려있다고 말했으며, 그 삶이 길지도 않고 죽을 때도 결코 편하지 못할 것이라며 동정하기도 했다.
MELTY BLOOD Act Cadenza에서 언급하길 '굳이 만나지 않았으면 그걸로 좋았다'며 넘어갈려고 했지만 하필이면 키시마가 생부 나나야 키리의 이름을 언급해 버리는 바람에 완벽하게 빡 돌아서 무모한 도전을 했다.
<월희>의 에필로그 격인 <월식>[14]에 따르자면 그다지 오래 살 수 없다고 하는데 과연 어떨지.
월희의 정식적 루트는 알퀘이드 루트 굿 엔딩에 아키하 루트의 이야기를 중요한 핵을 거치지 않은 정도로 섞는 결말이다.[15] 반대로 월희 자체가 아닌 토오노 시키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토오노 가 루트.
아리마 가 생활을 버리고 이곳으로 온 이유가 토오노 가 루트마다 다 다르다.

5. 작중 행적




6. 전투능력


본래 마안이라는 것은 인체의 마술회로와 별도의 마술회로이기는 하지만(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엄연히 신체의 마술회로와 서로 접속을 연동시켜야 힘을 발현시킬 수 있고 인체에 마술회로가 없으면 마안으로서 작동할 수가 없다고 페그오 2부 2장에서 오필리아 팜르솔로네가 언급하기 때문에 시키 또한 인체에 마술회로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엑스트라에서도 본래 알퀘이드의 마스터로서 문 셀에 왔어야 했다는 것을 볼 때 일단 최소 1인분 마술사 정도의 마력량은 있는 모양. 또 마스터의 적성은 마술회로 유무와 별개이기 때문에(ex: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 마스터 적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슴에는 어렸을 적에 겪은 사고 때문에 커다란 흉터가 있으며 이 때문에 빈혈로 자주 쓰러지는 등 체력적으로 허약하다. 몸이 약한 탓에 따로 운동 같은 건 하지 않지만, 의외로 근육질이라서 시엘이 놀라기도 했고 <가월십야>에서 밝혀지길 발이 빠른 탓에 반 대표 계주선수로 나가기도 하는 모양이다. 다만 지구력이 형편없다고.
월희에서는 일반인에 가끔 주인공 보정에 힘입어 조커로서 활약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나나야의 살인충동을 쓰지 않으면 이능력자들과의 싸움에서는 짐덩이 취급이었다. 아무리 죽음이 보인다 해도 그 존재를 찌를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도 없기 때문. 예로, 시엘과 알퀘이드를 상대할 때 뭣도 해보지도 못하고 계속 발리고 공격은 커녕 방어에만 집중해야 했다.
게다가 후속작인 가월십야에서도 나나야 체술을 구사하는 나나야 시키를 아무리 뛰고 날아도 이길 수 없어서 몇 십 번이나 무참히 살해당했고, 키시마 코우마와 싸울 때도 직사의 마안이 없었다면 순삭이었다. 즉, 운동신경이 좀 뛰어난 일반인.
하지만 멜티블러드가 나오면서 전투력이 확 바뀌게 되어, 인간 중에서 '''톱클래스'''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다. 이는, 본래 '비장의 카드'의 방법으로밖에 전투에 참가할 수 없는 주인공 토오노 시키가 격투 게임이기 때문에 일전(一転)해 '보통으로 싸울 수 있는' 주인공으로서 이야기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16]. 다만 스토리 모드에선 시온이 에텔라이트로 신체의 컨트롤 권을 제어했다고 나온다.
멜티블러드의 시키는 월희 때와 마찬가지로 나나야 체술을 어릴 적에 배웠지만, 토오노 마키히사의 암시로 모두 잊었다. 허나 몸은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전투 발생시 자기도 모르게 쓰고 다닌다. 그렇지만 최근작인 멜티블러드 액트러스 어게인에서는 나나야 시키와는 조금 다른 나나야 체술을 쓰고 다니는 걸 보면 나나야의 기억이 되살아난 건지 어떤 건지는 불명. 어찌됐든 월희 때보다는 전투력이 많이 상향되었다.
설정만 공개된(제작 결정조차 되지 않았다) <월희 2>에서는 살인귀(殺人貴)라 불리며 그 쪽 업계에선 신출귀몰로 취급되고 있는 듯. 또 다른 이명으로는 사도살해자, The DEATH. 본편에서 네로 카오스를 죽인 것을 시작으로 사도 27조 중 7위인 부해림 아인낫슈와 13위인 타타리를 죽였고[17], 번외조인 무한전생자 미하일 로아 발담용마저 죽였으니 유명해진 것은 당연할지도.
아인낫슈를 해치울 때의 실력은 '''매장기관과 대등하게 맞서는''' 포르테를 압도해 물러나게 할 정도. 캐릭터 마테리얼에 나온 Prelude에선 10위의 뒤를 이으려는 500년 먹은 사도 루바레를 죽여 10위를 다시 한번 공석으로 만들었다[18].
  • 마안살
정안의 컨트롤이 불가능한 인물이다. 항시 가동상태로, 죽음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심한 과부하를 느낀다. 마안살이라는 도구(안경)로 마안을 봉쇄하면서 살아간다. 존재부적합자라고 할 수 있다. 후에는 능력이 강해져서 마안살을 써도 보이게 되지만, 안경을 의식하는 것에 따라서 다른지 안경을 쓰고도 선이 보이자 안경을 찾는 주인공에게 시엘이 씌워주는 척 하자 안 보이게 되었다는 언급도 있다.
  • 살인충동
집안 특유의 살인충동을 보유하고 있다. 어떤 의미로 시키만큼 집안의 숙명에 엮인 인물도 드물다고 여긴다. 생각보다 유용한 듯 하다...
  • 나나야 체술의 기초, 체술의 재능
본능적으로 집안의 무술을 숙지하고 있다. 마에 대적할 때 도움이 되며, 어떤 의미로 비장의 카드. 체술과 암살에 대해서 안 배워서 그렇지 재능은 아버지를 앞서기 때문에 제대로 배웠으면 아인 못지않게 되었을지도.
  • 운동능력
일반인으로는 최고 수준의 운동신경 보유자. 다만 월희에서는 지구력과 회복력이 별로라서 조커 이상으로는 안 싸운다. 2층에서 뛰어내리는 수준은 된다. 반대로 체술을 제대로 구사하는 가월십야의 나나야 시키는 그야말로 사기캐릭터. 인간을 가뿐히 넘는 수준이다. 운동신경은 일반인으로 생각한다면 굉장하지만 직사의 눈의 부작용으로 자주 쓰러지기 때문에 운동부 가입 신청을 거부했다.
  • 죽음의 예지

거의 서번트 급이 아닐까 싶은 수준이다. 죽음에 대해 누구보다 깊게 이해하고 있는 시키는 본인의 죽음에 대하여 예지에 가까운 직감을 발휘한다고 한다.[19] 죽음에 민감한 이유는 물론 실제로 죽어봐서. 대신 외적 요인이 아닌 내적 요인의 죽음에는 저항력이 제로라고.
  • 공융으로 인한 고통
사계와 공융으로 이어져서 계속 힘을 뺏기면서 사계의 상태가 시키에게 흘러들어오기에 이중삼중으로(두통, 반전충동, 살인경험 등) 고생한다[20]. 사계의 반전충동의 영향을 자꾸 받으면 살인귀로 각성한다. 시키는 어느 루트나 공융으로 고생해서, 특히 히스이 쪽은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는 수준까지 가자 히스이의 도움을 받아서 겨우 목적지에 갔다. 공융으로 연결된 자들의 주도권은 의지력이 높은 쪽이다. 통상 시키는 뭔 수를 써도 사계를 누르기 힘들지만 살인충동이 각성하자 간단히 주도권을 뺏어버린다. 통증 공유도 가능해서, 시키에게 고통을 주기도 한다. 토오노 마키히사는 이 살인충동이 사계에게 미칠 가능성을 걱정해서 시키를 아리마 가로 보내버린다.
  • 식신행사
아키하와 식신행사로 연결된 관계는 주인과 사역마의 관계와 유사하다. 아키하 쪽에서 공급을 거부하면 시키는 저항할 수 없다. 그 덕에 아키하는 주인공 한정으로 최면, 암시를 걸 수 있으며 저택 안 한정이면 뭘 하는지 알 수 있다. 아키하 루트의 트루엔딩에서는 스스로 연결을 끊어서 아키하에게 주는 부담을 없앤다. 한편 연결이 끊긴 시키는 시엘의 도움을 받아 어찌어찌 살아남는다. 노멀에서는 자살, 아키하는 시키의 귀환을 바라며 그의 칼을 붙들고 있다. 코하쿠 루트에서 사계를 죽인다. 그 이유는 공융으로 주는 부담을 없애기 위해서였는데 정작 사계가 먹고 있던 토오노 시키의 생명력까지 함께 아키하 본인에게 딸려오고 만다. 덕택에 시키는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사계의 오감공유도 그대로 아키하에게 전이되어서 미사키 고교에서 피를 착취하던 아키하를 보게 된다.
  • 육체의 상태, 빈혈
수시로 빈혈을 겪는다. 이 빈혈 증상의 원인은 물론 공융이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는 직사의 마안 탓이다.
그래서 사계가 죽어 공융에서 해방되어도 빈혈 증상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시키는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은데, 이도 직사의 마안과 관련이 있다. 직사의 마안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구체적인 악영향으로, 원래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과정에서 뇌의 사고속도가 급격히 올라 피가 과도하게 흘러 혈관이 버티지 못 하는 현상이 있다.
→ 본격적으로 탈출한 사계가 활동하면 기절하기도 한다. 사계가 토오노 저택의 감옥에 갇혀 있을 때는 기절한 적은 거의 없었다. 초등학교 시절 반나절 넘게 기절한 적이 있다. 퇴원한 직후 1년 간 툭하면 쓰러졌다. 지금은 한달에 한 번 빈혈이 일어난다.
→ 당시 사계에서 죽은 것이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피를 연상시키는 대상(정확히는 피 그 자체)에 약한 체질이 되었다. 구체적으로 피를 보면 빈혈이 생긴다. 가슴의 상처가 터지는 것은, 육체적으로는 완치되었으나 정신적인 아픔이 남아 있어 8년 전의 사건을 떠올리는 요소를 보면 멀쩡했던 혈관와 세포가 그 상처 모양으로 터지는 것이다.
→ 아리마 가에 살 적에 주치의의 지시로 야채만 먹고 살았다. 그 외에 술의 과도한 섭취를 금지하며 체중을 늘리지 말라는 처방을 받기도 했다.
→ 아침에는 몸 상태가 나빠서 카레 같이 자극이 강한 음식을 못 먹는다.
→ 웬만한 엉뚱한 짓은 감당할 수 있지만 회복력이 매우 떨어진다. 보통 운동은 상관없으나 날고 뛰는 행동이 계속되면 갑작스럽게 죽을 수도 있다. 토오노 저택에 와서 코하쿠의 관리를 받아 아리마 가에 있을 적보다 몸 상태가 월등히 좋아졌다.
→ 육체 자체는 운동신경이 우수하고 군살이 없으며 팽팽한 근육이 있다.
→ 각종 신체적인 문제로 고생하면서도 유독 중요한 순간에 절륜한 정력을 발휘하는 이유는 최대한 많은 자손을 남기려 하는 나나야 가문의 본능 쪽에 있다.
→ 불안정한 몸을 갖고 있으면서 자신의 몸 상태를 신경쓰지 않는다.
  • 상처
→ 토오노 저택 뒤 숲에 나무로 둘러 싸여 감추어진 공터가 있다. 8년 전, 나나야 시키가 반전한 사계에게 죽은 장소이다. 8년 후의 기억을 암시로 봉인 당한 토오노 시키는 여기로 오면 8년 전의 상처가 터진다. 토오노 아키하가 히스이를 시키의 담당으로 한 것은 이 장소로 오는 것을 막으려는 의도가 있었다.
→ 월희의 흡혈귀 루트에서 치명상을 입어 죽어 가던 시키를 알퀘이드 브륜스터드가 남은 네로 카오스의 사역마로 치료했다. 이렇게 치료하면 사역마로 덮은 부분은 일종의 파워업을 하여 본래 시키의 몸보다 건강해진다. 알퀘이드 루트에서는 네로 카오스와의 결전 이후 이를 시도했으며 시엘 루트에서는 호텔에서의 싸움 이후 이를 시도했다. 한편 이는 가월십야의 외전 여명 파트에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에게 어설픈 마술 지식을 얻은 시키가 삽질하다가 떨어져 나가 당시 네로 카오스에게 먹힌 야마세 마이코의 형태로 돌아다녔다.
→ 8년 전 사계에게 당한 상처는 관통상이라도 당했는지 상처의 흔적이 가슴은 물론이고 등에도 나 있다.
  • 나나야 시키의 인격
내면에는 9살이 되었을 적 토오노 마키히사의 암시로 잊혀져 버린 나나야 시키의 인격이 있다.
→ 시엘 루트에서 자신의 몸에 난 로어의 점을 직사의 마안으로 찌르고 혼수상태가 된 토오노 시키의 내면에서 등장하여 시키와 대화하였다.
→ 코하쿠 루트 마지막 전투에서 나나야의 의식이 표면에 나온다.
→ 코하쿠 루트의 초반, 코하쿠가 흰독말풀을 응용한 마약을 투여해서 맛이 간 토오노 시키가 내면의 나나야 시키의 인격이 떠올라 밤길을 돌아다니다 사계와 만나 캔커피를 사 줬다. 두 사람 다 캔커피가 맛이 없다 한다.
  • 공융에 의한 로어 화
로어는 자신의 전생체와 공융으로 이어진 존재가 있다면 로어는 다음 전생을 하지 않고 공융으로 이어진 자에게 기생한다. 단 갓난아기일 적부터 깃들지 않았으면 의사를 유지할 수 없어 이 경우에는 피대상자의 의사를 완전히 잠식하지 못하고 그 사람의 암흑면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 시엘 루트에서 이렇게 공융으로 이어진 사계가 죽으면서 로어가 옮겨 와 침식당한 시키는 낮에는 정상으로 돌아오며 밤이 되면 몸이 사도화하는 것을 반복한다. 로어의 의식이 녹아 들어가 있어 로어의 의식에 지배당하거나 과거 로어의 기억을 보기도 한다. 성당교회가 쓰는 비적을 활용하면 로어의 의식은 어느 정도 차단 가능하다.
→ 밤이 되어 사도로 변모하면 신체적인 능력도 상승하여 3층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아무렇지 않았다.
→ 육체적으로 욕정한다. 정신적인 부분은 비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나 육체 문제는 자력(자위)으로 해결이 불가능에 가깝다. 욕정이 계속되면 로어에게 지배당하므로 유사성교든 통상성교든 뭐든 다른 사람과 몸을 맞대는 것이 필요하다.
  • 무장
나나츠요루(위의 단도)를 들고 싸운다. 항상 지니고 있다. 심지어 학교 갈 적에도 가져간다.

6.1. 전투능력 변화에 관한 구체적인 언급


과거의 인물을 재현한 영령과 달리, 살아있는 인간인만큼 후속작으로 갈 수록 점점 강해진다. 일단 구체적으로 쓰면....
  • 월희의 시키
일반인이라는 점은 어찌할 수 없는 사실인지라, 가끔 주인공 보정에 힘입어 조커로서 활약할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살인충동이라는 비기를 사용하지 않는 한 시키는 이능력자들과의 싸움에서는 짐덩이 취급이다. 아무리 죽음의 존재가 보인다 해도 찌를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 없다. 살인충동을 쓰면 터무니없이 강해져 밤에 정면대결에서 네로 카오스 등을 참살했다.
  • 월희로부터 1년 후의 시키(가월십야, 멜티블러드)
가월십야의 시키 : 완전한 나나야 체술을 구사하는, 자신의 악몽이 구현화된 나나야 시키를 도저히 이길 수 없었다.
멜티블러드 시리즈의 시키 : '격투 게임이니까 여하튼 전투에 참가해 지든 이기든 해서 이야기를 진행시켜야 한다' 는 이유로 일전(一転)해 보통으로 싸울 수 있게 조정되었다. 이는 정사의 설정을 최대한 지킨 IF의 가능성이다. 사도와 호각 이상으로 싸우는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를 패배시키는 등의 활약을 한다. 덧붙여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가 조종하는 토오노 시키가 한정 해제(限定解除)를 한다면 시엘조차 상대가 안 된다.' 는 언급이 있다. 이 한정 해제는 아마도 살인충동일 것이다 .
  • 월희로부터 몇 년 후의 시키(토크, 프렐류드, 월희2)
월희로부터 수 년이 지난 후의 시키는 매장기관의 단원과 대등하게 맞서는 포르테를 격퇴하고, 나름대로 초월자인 루바레를 쓰러뜨리는 것을 보아 많이 강해진 듯하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강해졌는지는 명시된 바 없다. 하지만 사도 27조의 신대연맹에 속하는 사도들 중 몇명과 싸운다는 내용과 월희2로 인해 27조가 지리멸렬했다는 것을 볼 때 이미 괴물이다.
  • 나나야 시키로서의 이면으로서의 시키
코하쿠 루트의 마지막에 등장한, 이면에 잠든 나나야 시키의 인격이 바깥으로 나온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의 토오노 시키는 유독 강해서 팬들 사이에서 하나의 전투능력으로 치곤 한다. 기초만 배웠음에도 "벽과 천장을 발판으로 한다." 수준의 나나야 체술을 구사하며,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이길 수단을 전력으로 강구한다. 직사의 마안을 사용할 때의 두통이 이전과 비교하면 줄어들었다. 사물의 죽음과 동등한 선을 보려고 하지 않는 한 두통은 발생하지 않는 것 같다. 토오노는 나나야의 인격일 적에 한 일을 기억한다. 인격 교체라기 보다는 연결된 나나야의 의지에 끌려다니는 것에 가깝다.

6.2. 그 외


게임내 루트별로 직사의 마안의 사용빈도와 전투 경험이 달라서 전투력의 차이가 있다.[21] 예를 들면 시엘 루트에선 일시적이지만 세계를 죽였던, 정확히는 알퀘이드가 전력을 낼 때 사용한 세계와의 링크의 링크선을 죽였지만, 히스이 루트에선 몸 속의 독을 죽이는 것만으로 실명이 될 뻔했다.
원작자인 나스 키노코의 증언에 따르면 토오노 시키는 평균적인 보구를 지닌 서번트에게 전투력이 미치지 않는다는 언급이 있다. - 콤프틱-Fate 도장 2005년 9월호에 실린 문답에 따르면

'Q.타입문 외 작품 중, 알퀘이드 이외에 서번트와 대적할 수 있는 자는 누구입니까?

A.'일대일, 보구가 지극히 평균적인 물건이라면' 라는 전제로 합니다. 사도 27조의 거의 전원, 키시마 코우마, 아오자키 아오코. 방위전으로 전투가 된다, 라고 한다면 시엘. 시키(式 ) 시키의 주인공 콤비는 서번트에는 미치지 않습니다... 이지만, 「 両儀式」이라면 시엘 클래스까지 오를지도.'

이 언급은 2005년에 나왔으므로 월희(조커활용/2000년)와 멜티블러드(통상적으로 싸울 수 있다/2002년)를 포함한 것 같다. 아무리 멜티블러드가 시리즈가 많이 나오고 설정이 많이 추가되었다지만 기본적인 틀에서는 변함이 없다.

'Q : 시키와 시로의 주인공 콤비라면 어느 쪽이 강합니까? 순수한 힘과 힘으로 싸우는 상황, 직사의 마안과 마술을 사용한 싸움의 상황. 어느 쪽이 위인지 알려주십시오.

A : 이능력전개..라는 끝난 후엔 오버 플로우로 인한 자멸을 무시한 싸움이라면 시키겠지요. 시로가 검제를 펼치더라도 한 구석에서 '죽이는' 것이 가능하니까. 시로가 엑스칼리버같은 '마력방출'이 가능하다면 또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 콘프티크 무한의 도장 코너 2006년 8월자의 내용

또 후배격인 에미야 시로와 혹시 싸울 경우, '투영마술의 남용'이나 '직사의 마안의 부작용'으로 인한 자멸 가능성을 둘 다 무시한다면, 뭐든지 닥치는 대로 '''찔러죽일 수 있는''' 시키 쪽이 유리. 무한의 검제를 펼쳐도 단숨에 죽인다고. 다만, 엑스칼리버 같은 '''마력 방출계 원거리 공격'''을 쓸 수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고.[22]
월희 작중이나 가월십야나나야 키리의 표현을 빌려 평하자면 '''천성의 살인귀.''' 본인의 윤리나 도덕과는 상관없이 살인을 호흡이나 식사처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살인의 천재다. 키리는 아직 어린 시키가 나나야 일족의 삶을 단지 묵묵히 수행했을 뿐인 자신을 뛰어넘어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놀란 적이 있으며 키시마 코우마도 '''재능은 아비를 뛰어넘었다'''고 평했다. 나나야 키리는 무기만 좋았다면 서번트와 정면 승부가 가능한 코우마를 죽일 수도 있었던 천부적인 살인귀였다. 시키의 재능은 그 이상이라는 것. 애초에 시키가 직사의 마안을 얻은 것은 나나야 몰살과 시키(四季)의 반전으로 인한 두번의 임사체험으로 '죽음'이라는 개념을 이해해 버렸기 때문이다. 미하일 로아 발담용이 17번의 죽음을 거쳐서 겨우 짝퉁 직사의 마안을 얻은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재능차. 로아도 자신과 시키의 마안이 같은 것이라고 착각하긴 했지만 '이게 재능의 차이라는 건가'라고 감탄했었다. 애초에 아무리 뜬금없는 기습이었다곤 하지만 '''진조를 습격해서 17분할을 낸 전적이 있으니.'''
마술적인 자질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력을 가지고 있다는 뉘앙스의 언급도 있고, 렌과 마술적인 사역마 계약을 한 것이나 엑스트라에서 알퀘이드의 본래 마스터로서 문셀로 와야 했으나 가토가 대신 가서 지상에 남았다는 등. 이 때문에 시키도 마술회로와 마스터 적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7. 색욕마인?


별칭 색욕마인. 이런 별명이 붙은 최대 이유는, 원작자가 장난조로 '''야한 장면에 들어가면 체력이 약하다는 설정도 죽인다'''고 발언을 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원작자가 붙인 별칭은 어디까지나 절륜초인으로, 색욕마인 이미지는 <월희>의 인기에 편승에 불어난 에로 동인지의 영향이 큰 듯 보인다. 또한 성관계를 맺을 때는 대사들이 좀 난폭해지는 면도 보인다.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이건 나나야의 피 때문이라고 한다. 어째서인지 일단 한번 하앍(...)하면 나나야의 일면 때문에 체력버프를 받는다. [23]
사실 평범한 인간과 성관계를 가진건 지난 토키에 정도고 그 외에는 제대로 된 인간과 한 적이 없다. 알퀘이드는 진조, 시엘은 로어의 전생체로써 불사신이며, 아키하는 혼혈이다. 히스이나 코하쿠 또한 퇴마가문의 일원으로 감응능력자이다. 또한 렌은 고양이 사역마... 거기에 따로 언급된 적은 없지만 시온도...
아마 <가월십야>에서 로리과 하악하악(…)을 한 것으로 보아 페도파일 성향을 포함, 상당한 잡식성을 자랑하는 것 같다.

8. 동인 2차 창작에서


커플링은 주로 알퀘이드. 그래서일까, 주인공으로서 다뤄지는 시키는 대부분 월희2 시점이거나 월희2가 끝난 직후의 시키이다. 또 직사의 마안료우기 시키 이상으로 잘 다뤄서 뭐든지 죽여버릴 수 있는 지상최강이 된다. 이는 후배격인 에미야 시로 역시 마찬가지. 단, 시로와 만날 경우 사이가 나쁜 것보다는 좋은 게 더 많다. 월희 본편의 등장인물들과의 커플링이 당연히 많지만 공통점이 많은 료우기 시키와의 커플링이 있는 팬픽도 있다.
[image]
위의 뿅가죽네의 색욕마인 이미지가 유명. 이 녀석의 대단한 능력이라 하면 모든 모에를 감당하는 하반신. 히로유키 씨의 동인지는 이 색욕을 예술급의 개그로 승화시켰다. 게다가 본격적으로 토오노 시키를 로리콘으로 만들었다.(…)
[image]
이런 것도 유명. 키무라 선생과 변태 기믹을 공유하는 놈이다.

9. 그 외


Melty Blood에서 토오노 저택의 지하왕국에 빠졌을 때 얼굴이 도박묵시록 카이지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변하며 뒤에 자와(술렁)라는 문자도 찍혔다. 재애그룹의 지하왕국에 끌려 간 이토 카이지를 패러디한 것. 거기다 지하왕국 스테이지의 BGM은 페리카.
월희에선 외모 틀이 완전히 안 잡혀 있던 전형적인 90년대 계란귀신형 주인공이다. 스프라이트가 처음 등장 한 것은 월희 이후에 출시 된 팬 디스크 환시동맹이며 이걸 이용해서 전작의 주인공임에도 게임 진행중 동안 계속 등장하던 가짜 시키가 플레이어와 세오 아키라를 함께 속이는 트릭이 가능했다. 멜티블러드에서야 가장 정형이라 할 수 있는 정식 일러스트와 캐릭터 외모가 잡혔다.
나그랑 성애자라고 불릴 정도로 개성 있는 복장인 에미야 시로와는 다르게 토오노 시키의 사복은 개성없는 남색 티셔츠 복장이어서 그런지 공식이나 2차 창작이나 교복을 입고 나오는 비율이 많다. 그리고 리메이크에서는 에미야 시로 마냥 나그랑 체육복을 사복으로 입고 나온다.
리메이크 후 그림체가 변해서 얼굴이 잘생겨졌고 마안살이 둥근 안경에서 뿔테안경으로 바뀌었다는것 외에는 별 다른 차이점은 없다. 나스/타케우치 인터뷰에서 타케우치는 시키의 신발이 스니커에서 구두로 바뀐 것이 가장 큰 변화점이라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주무장인 나나츠요루의 칼날이 비수처럼 양날로 바뀌는 등, 자잘한 모양 변화가 생겼다. 손잡이에 아무것도 없이 휑한 직사각형에 나나야란 이름 하나 새겨져 있던 것에 비하면 일취월장 수준. 공개 이미지에서는 칼집이 보이지 않는데, 원작처럼 전방사출식(OTF) 폴딩 나이프인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리메이크에 나온 토오노 시키의 외모가 구다오와 닮게 디자인된 점, 그리고 절대마수전선 바빌로니아 애니 20화에서 감독인 아카이 토시후미가 구다오의 캐릭터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도 못 했으면서 밀어주겠다고 역대 마스터 중 가장 일반인에 가까운 스펙을 지닌 구다오가 칼 한 자루 들고 티아마트에게 닥돌하는 어처구니 없는 전개를 추가한 것을 엮어서 '구다오=망해가는 본가에서 잘 나가는 라이벌 집으로 이적한 토오노 시키'라는 드립도 나왔다.
이성적인 취향은 기본적으로 이누이 아리히코처럼 시엘같은 연상의 누님이라고 한다. 하지만 기본적이라는 거지 로리나 연하도 포함하는 포괄적인 취향인 모양.
제도성배기담에서는 월희 이야기가 1940년에 일어났기에 징병돼서 인도 전선에 보내진 걸로 나온다.[24] 알퀘이드는 따라가서 유럽에서 날뛰고 있다고 한다. 또 쇼와전국두루마리에서는 봉인지정의 생물재해라 불리며 박해받던 유미즈카 사츠키가 토오노 시키를 찾는 모습으로 나온다.

10. 관련 문서



[1] 2000년(월희)/2001년(MB오리지널)/2002년(MBAA)[2] 둘 다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더군다나 스즈무라 켄이치는 이후 개봉한 극장판 공의 경계에서 같은 이미지의 코쿠토 미키야도 맡았다. 다만 애니메이션 진월담 월희가 흑역사화 해서…….[3] 스즈무라 켄이치와 김영선 둘다 바벨 2세, 스파이럴 추리의 띠나루미 아유무고쿠센의 사와다 신를 맡았다.[4] 어린 시절 한정으로 아오자키 아오코와 동일성우인지라 회상장면에서 시키와 아오코의 대화는 자문자답이었다(...).[5] 그러나 아키하 루트 및 월식을 보면 누구보다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마찬가지로 여러 차례 죽음을 접했기에 그 공포를 알아서라고.[6] 토오노 시키는 자신이 남들처럼 오래 살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7] 아리마 가문이 혼혈로서의 피가 거의 없다지만 일부 있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낀 게 아닌가 추정된다.[8] 흡혈귀들이 벌인 살인사건에 분노를 가지고 이를 해결하려는 의지는 전 루트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에미야 시로처럼 비정상적으로 죄의식과 강박을 가지는 것이 아닌, 일본 만화 어느 주인공이나 가질 법한 정의감은 가지고 있다.[9] 위 사진은 코믹스판 진월담 월희 6권의 표지.[10] 하지만 진짜 이유는 토오노가의 흡혈억제를 해주는 나나야 가문의 힘 때문이라고...[11] 다만 목숨에 위협을 받았을 때(히스이/코하쿠 루트에서 유미즈카의 피를 죽이고 대치중)나 극도의 분노(코하쿠 루트에서 아키하와 대치중)을 제외하면 퇴마 충동이 시키의 이성을 앞선 적은 없고 그저 본것만으로 퇴마 충동을 못이겨서 살해한건 작중에서 알퀘이드가 유일하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퇴마 충동이 일어나는 대상이 시키가 해치고 싶지 않은 인물들이기에 보통은 이성으로 억누르거나 억지로나마 장소를 떠나 회피한다.[12] 그런데 이 한정해제가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았다.[13] 멜티 블러드에서 시온이 언급한 한정해제로 보이는데, 대충 신체가 느끼는 고통을 뒤로 미루고 신체능력을 극도로 향상시키는 모양. 단 반사신경은 그대로라 빠른 몸에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키의 경우 적응이고 자시고 그자리에서 휙휙 움직여 시엘을 때려눕혔다(...) 물론 격투게임 보정이 들어갔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대단하다. 문제는 '''고통을 뒤로 미루는 것 뿐이라 한정해제 모드가 풀리면 엄청나게 고통스럽다.'''[14] 월식의 설정은 '''<월희 2>의 엔딩 이후.'''[15] 이후 이야기가 멜티 블러드로 연결되는 루트가 바로 이 루트.[16] 카드로 비유한다면, 월희의 시키는 하트의 3. 「MELTY BLOOD」의 시키는 표준적으로 싸울 수 있는 스페이드의 J(잭).[17] 단 멜티 블러드는 월희의 알퀘이드 트루 엔딩과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아인낫슈나 루바레를 제거하는 세계선에선 타타리와 조우할 일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18] 루바레는 순삭. 천장을 직사의 마안으로 베고 안으로 침입해 인식도 하기 전에 베어버린다. 루바레는 자신의 몸이 잘린 걸 눈치채고서야 시키가 방 안에 침입했다는 걸 깨달았다.[19] 그를 암습했던 시엘의 평가. 다만 이때의 시엘은 진심으로 시키를 죽이려 했던게 아니었다. [20] 정신의 동조는 사계 쪽도 느끼는지라 시키가 동조해서 사계의 시선으로 보면 반대로 사계가 고통받는다.[21] 알퀘이드와 시엘 루트에서는 사도(+사자)와의 잦은 싸움으로 단시간 동안 눈의 사용법과 전투 감각이 성장한 반면 토오노 家 루트에서는 전투장면이 거의 없다.[22] 요컨대 기본적으로는 에미야 시로보다 토오노 시키가 더 유리하긴 하지만 시로가 아처의 경지에 다가갈수록 유리함의 방향이 시로 쪽으로 넘어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시로가 시키 상대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려면 무한의 검제보다는 오히려 브로큰 판타즘 쪽이 더 유리하다는 말도 된다.[23] H씬에 있어서 굉장히 건전한 시로와는 다르게 시키는 본편 내에서 선택지에 따라 배드 엔딩으로 통하는 능욕 H씬이 두 개나 존재한다.[24] 성당교회에서 신병을 확보해서 무사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