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 경계

 

'''공의 경계'''
空の境界
The Garden of Sinners

'''장르'''
어반 판타지 · 전기 · 추리 · 로맨스
'''작가'''
나스 키노코
'''삽화가'''
타케우치 타카시 · 코야마 히로카즈
'''번역가'''
권남희
'''출판사'''
[image] 코단샤
[image] 학산문화사
'''레이블'''
[image] 코단샤 노벨스·문고 → 성해사
[image] 익스트림 노벨
'''발매 기간'''
[image]
2004. 06. 08.[A]
2007. 11. 15. ~ 2008. 01. 16.[B]

[image]
2005. 05. 23. ~ 2005. 05. 25.[A]
2011. 05. 25.[B]

'''권수'''
[image] 2권[A] / 3권[B] (完) + 외전 1권
[image] 2권[A] / 3권[B] (完) + 외전 1권
1. 개요
2. 줄거리
2.1. 에피소드
3. 발매 현황
3.1. 목차
3.1.1. 발표 순서
3.1.2. 작중 시계열
3.2. 언더그라운드의 돌풍 (1998~2003)
3.3. 오버그라운드의 히트 (2004~2007)
3.4. 공의 경계 미래복음 (2008~2012)
3.5. 공의 경계 종말녹음 (2013~2017)
3.6. 20주년 기념 에디션 (2018~)
4. 특징
4.1. 스타일
4.2. 장르적 계보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5.3. 메인 빌런
5.4. 기타 인물
6. 설정
7. 비평
8. 사건 및 이벤트
8.1. 국내 한정판 매진 사건
9. 미디어 믹스
9.2. 코믹스
9.3. 드라마 CD
9.4. 타 작품 언급 및 콜라보
10. 2차 창작
11. 기타
1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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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인공 '''료우기 시키''' (타케우치 타카시 일러스트)
일본의 어반 판타지 소설. 작가는 나스 키노코, 삽화가는 타케우치 타카시, 코야마 히로카즈.
아직 타입문이 결성되지 않았던 시절, 나스 키노코가 지은 장편 소설. 타케보우키에서 1998년 10월부터 1999년 3월까지 전5장으로 연재되었고, 당시의 이름은 '''《공의 경계 式》'''이었다. 5장 이후 파트는 1999년 8월 C56에서 완전한정본으로 묶어 판매했었다. 뒤늦게 호응을 얻게 되자 2001년 코미케에서 제목을 고쳐 판매한 것이 우리가 아는 《공의 경계》다. 소설가 카사이 키요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며 카사이가 본작을 "전기 소설의 신지평을 열었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신전기 계열에 해당하며 신전기의 주요 모티프 중 하나인 '소년이 소녀를 만나 시작되는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신전기에 대해서, 요미우리 신문 2004년 6월 23일자에 파우스트의 오오타 카츠시 편집장이 나스 키노코의 《공의 경계》를 신전기라고 부른다는 기사가 실렸는데, '만화, 아니메, 게임의 표현을 벗어나, 다시 문예로 되돌아온 청춘전기소설'이라는 의미라고 소개되었었다. 나스 키노코 본인의 말에 따르면 작품의 가장 밑바탕은 주인공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라고 한다.
공의 경계는 2004년 일본에서 메이져 데뷔 한 달만에 4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2007년 문고본 발간 시점에는 이미 100만 부를 돌파. 국내에서는 2005년 5월경에 발간되어 2006년 4월까지 1년 새에 10만 부가 팔렸고, 2011년 문고본 출간시까지 누계 20만 부의 판매고를 올렸다. 권수 대비 국내 라이트 노벨 출간작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와 함께 라이트 노벨 붐을 이끌었다.[1]
미디어 믹스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두어, 2008년 극장판 제4장 「가람의 동」 편까지 원반 출하량이 40만 장에 이르렀고, 2010년에는 75만 장을 돌파했다. 2013년 미래복음 개봉 전 시점에는 이미 100만 장을 돌파했단 사실이 알려지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한다. 극장판 공의 경계는 애니메이션 영화 붐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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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


자신의 내면에 여성 인격인 시키(式)와 함께 남성 인격인 시키(識)를 동시에 가진, 료우기 시키.

살인충동을 느끼는 자신이 남들과는 다른, 어긋난 존재이기에 주변과의 경계를 두며 살아가던 료우기는, 고교 때 만난 친구 코쿠토 미키야라는 소년에 의해 자신의 존재 방식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게 되고, 깨어질 듯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미키야를 죽이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료우기 시키는 긴 잠에서 깨어났다.

2년간의 혼수와 상실의 후유증으로 생겨난, 존재의 죽음을 보는 눈.

나이프만으로 모든 것을 죽이는 것이 가능한 힘은, 시키를 이면의 세계로 인도한다.

부유하는 유령의 무리.

사물을 보는 것만으로 왜곡시키는 소녀.

사람의 죽음을 수집하는 나선건축.

재래하는 3년 전의 살인귀.

수많은 괴현상과 시키의 마안이 충돌할 때, 잊혀져 있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2.1. 에피소드


이하 소개문은 2001년, 『월희독본』[2]에서 발췌.
  • 1/俯瞰風景
>여름의 끝, 소녀 자살자가 잇따라 생겨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인은 매번 고층 빌딩 옥상에서의 추락사라고 한다.
>거리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그림책에서 본 탑 같았다. 달이 밝은 저녁에는, 추락한 소녀들의 유령이 나타난다.
>───떨어졌는데도 날고 있다니 얄궂구나, 라고 아오자키 토우코는 중얼거렸다.
>그것은 자살이라고 하는 것의 정의. 목숨(命)이라는 것을 느끼는 방법의 하나.
>⋯⋯즉, 도주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목적이 없는 도주와, 목적이 있는 도주.
>일반적으로 전자를 부유, 후자는 비행이라고 부른다고 하는 듯하다───.
  • 2/殺人考察·前
>그것은, 그들이 아직 고교생이었던 시절.
>거리에는 엽기살인사건이 연속되고, 밤의 거리는 정체불명의 살인귀를 위해 그 빛을 앗아갔다.
>코쿠토 미키야는 료우기 시키와 친해지던 중, 그 속에 있는 또 하나의 시키의 존재를 알게 된다.
>긍정의 인격인 시키(式). 부정의 인격인 시키(織). ⋯⋯살인밖에 모른다고 하는, 시키(織)라는 소년.
>계속되는 엽기살인. 살인현장에 황홀히 서 있는 료우기 시키.
>이 고찰의 결론은, 3년 후로 넘어간다.
  • 3/痛覺殘留
>혼수상태에서 눈을 떴을 뿐인 료우기 시키는, 삶의 실감을 가지지 못한 채 아오자키 토우코의 일에 협력하기로 한다.
>아사가미 후지노. 그녀에게 입혀진 상처는, 완치된 후에도 그 아픔이 계속된다. 통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복수를 되풀이 하는 소녀는 무차별적인 살인귀로 변모해간다.
>무통증. 존재 그 자체가 사회에 부적합하다는 인간. 초능력이라고 하는 '현상'.
>눈에 보이는 것이라면 모두 왜곡시킬 수 있는 소녀의 '눈'. 그리운 여름 비 속에서, 료우기 시키는 최고의 살해능력을 가진 소녀와 충돌하게 된다.
  • 4/伽藍の洞
>사고로부터 2년이 지난, 6월.
>료우기 시키가 긴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하지만 눈을 뜬 료우기 시키는 이전의 료우기 시키와는 달랐다.
>결핍된 감정과, 불확실해져버린 삶의 실감. 무언가, 결정적으로 비어버린 부분이 있다고 느끼는 시키.
>유령처럼 멍하니 존재하고 있는 시키는, 면회사절을 하던 병실에서 아오자키 토우코라는 이름의 마법사와 만나게 된다───.
>
>무엇이든 긍정한다면, 상처는 입지 않아. 무엇이든 부정한다면, 상처 입을 수밖에 없다.
>두 가지 마음은 가람의 동. 긍정과 부정의 양끝밖에 없는 것.
>그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 그 안에, 내가 있는 것.
  • 5/矛盾螺旋
>팔괘를 묶어 사상을 돌려 양의(료우기에 도달한다
>오늘밤, 상극하는 나선에서 너를 기다린다
  • 6/忘却錄音
>코쿠토 아자카. 오라비를 시키에게서 되찾기 위해 아오자키 토우코의 제자로 들어간, 코쿠토 미키야의 여동생.
>그녀가 다니는 전원 기숙사 입사식 여학원에, 잊혀져 있던 기억이 편지로 도착한다, 고 하는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본인마저 잊고 있다는 일을, 어찌하여 수집하는 건가.
>밀폐된 공간, 외부 세계의 더러움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폐쇄적인 학원에, 료우기 시키는 학생으로 침입한다.
>봉인지정. 위신의 서(僞神の書)라고 불리는 현상. 흩어지기 전의 통일언어를 쓰는 마술사가, 시키의 망각된 과거를 형상화한다.
>영원을 찾고 있다, 라고 위신의 서는 말한다.
>하지만, 오랜지색의 마술사는 읊조린다.
>───보답 없구나. 영원 따위, 어디에나 있다고 하는데도.
  • 7/殺人考察·後
>과거를 되찾은 자는, 그 청산을 강요당한다.
>재래하는 3년 전의 살인귀.
>자신이 살인귀란 사실을 부정할 수 없는 료우기 시키는, 코쿠토 미키야의 앞에서 사라진다.
>료우기 시키를 찾는 코쿠토 미키야. 재발한 엽기살인은 매일같이 되풀이된다.
>흑과 백.
>코쿠토 미키야는 료우기 시키의 진실과, 3년 전 사건의 진상에 다다른다.

3. 발매 현황



3.1. 목차



3.1.1. 발표 순서


'''목차'''
'''초출 일람'''
제1장 부감풍경(俯瞰風景) Thanatos.
1998년 10월 HP「타케보우키」 게재
제2장 살인고찰 전(殺人考察 前)……and nothing heart.
1998년 11월 HP「타케보우키」 게재
제3장 통각잔류(痛覚残留) ever cry, never life.
1998년 12월 HP「타케보우키」 게재
제4장 가람의 동(伽藍の洞) garan-no-dou.
1998년 12월 HP「타케보우키」 게재
경계식(境界式)
하동
제5장 모순나선(矛盾螺旋) Paradox Paradigm.
1999년 03월 HP「타케보우키」 게재
제6장 망각녹음(忘却録音) fairy Tale.
1999년 08월 코믹마켓 56 판매
경계식(境界式)
상동
제7장 살인고찰 후(殺人考察 後) ……not nothing heart.
1999년 08월 코믹마켓 56 판매
에필로그 공의 경계(空の境界)
상동
미래복음(未来福音) Möbius ring
2008년 08월 코믹마켓 74 판매
미래복음・서(未来福音・序) Möbius link
2008년 08월 코믹마켓 74 판매

3.1.2. 작중 시계열


'''1995년'''
3월 - 눈이 내리는 길에서「료우기 시키」와의 첫 만남
4월 - 료우기 시키, 고등학교에 입학. 코쿠토 미키야와 만나다.
9월 - 살인고찰(전)의 시작점
'''1996년'''
1월 - 미래복음 에필로그[3]
2월 - 료우기 시키, 사고에 의해 식물인간이 되어 병원에 입원.
'''1998년'''
3월 - 코쿠토 미키야, 대학 진학.
5월 - 코쿠토 미키야, 료우기 시키와 비슷하게 생긴 인형을 발견, 아오자키 토우코와 인연을 맺고 대학을 그만둔다.
6월 - 가람의 동의 시작점. 료우기 시키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다.
7월 - 통각잔류의 시작점
7월 31일 - 미래복음의 시작점[4]
8월 3일 - 미래복음의 본편 내용
8월 - 미래복음 01 feline -August, 1998-[5]
9월 - 부감풍경의 시작점
10월 - 미래복음 02 daylight -October, 1998-[6]
11월 - 모순나선의 시작점
12월 - 미래복음 03 say grace-December,1998-[7]
'''1999년'''
1월 - 망각녹음의 시작점
2월 - 살인고찰 (후)의 시작점
3월 - 에필로그(공의 경계)
'''⋯⋯'''
██월 - 공의 경계 종말녹음
'''2010년'''
8월 - 미래복음 서
시간의 흐름 대로 극장판 8편을 보고 싶다면
살인고찰(전) → 가람의동 → 통각잔류 → 부감풍경 → 모순나선 → 망각녹음 → 살인고찰(후) → 공의경계 (→ 미래복음) 순으로 보면 된다.

3.2. 언더그라운드의 돌풍 (1998~2003)


─────a human's under world.

…is nothing ido, nothing cosmos.

- 공의 경계 카피지판 부제

첫 단행본화는 수작업한 카피지 형태로, 98년 11월 제48회 코미티아에서 『공의 경계』 1부(1~3장)를 판매, 99년 8월 C56에서 월희 무료 고지 플로피 디스크 300장 배포와 함께 『공의 경계』2부(4~5장), 3부(6~7장)가 판매되었다. 손가락으로 셀 정도의 권수만 찍어서 원고를 회람하여 지인들 간에 읽었다고. “보낼 테니까 다 읽고 다음 사람한테 넘겨.”라는 식. (1998~1999)
얼마 후 월희가 상당한 호응을 얻었지만 적자를 면할 길이 없어 일주일 만에 잡동사니를 긁어 모아 급히 만들어 선샤인크리에이션에서 판매한 《월희 PLUS-DISC》에 제4장까지 수록되었고, 이것 역시 큰 호응을 얻어 C61(2001년)에서 상·하권으로 발매되었다. 동인시장의 오리지널 소설로써는 유례없는 히트였다. 한국에서도 초기 아마추어 번역으로 소개되었는데, 동인샵에서 공수한 제책본을 참조하여 연재처였던 타케보우키를 그대로 복제한 모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식이었다.

3.3. 오버그라운드의 히트 (2004~2007)


『공의 경계』 는 코단샤의 편집자 오오타 카츠시에 의해 2004년 정식 상업화의 과정을 거쳐 메이저에 올라온다. 당초 나스 키노코의 구상 당시 코단샤의 메피스토 상에 응모하려 하였으나, 동인 활동을 재개한 타케우치의 요청으로 서클 홈페이지에 집필 및 게재하게 되었던 것인데, 그런 만큼 내용뿐만 아니라 책 장정의 만듦새까지도 코단샤 노벨즈를 의식한 채 만들어졌었다. 때문에 동인판을 아키하바라에서 입수하여 보게 된 오오타 카츠시는 '코단샤 노벨즈에 대한 혼신의 도발'이라고 느껴 나스 키노코를 찾아가게 된다.
허나 나스 키노코는 상업화를 망설였다. 공의 경계는 자신을 위해 쓴 소설이었기 때문에 만인이 대상이 아니었고, 소재든 구성방식이든 시장과의 타협적 요소는 일절 넣지 말고 만들자고 했던 작품이었기에 따라올 수 있는 독자만 따라오라는, 어떤 의미로는 불친절한 작품이 되었기 때문이다. 인디씬이란 독자를 배려하지 않더라도 상관이 없고, 크리에이터의 작가성이 존중되는 장소에서 이미 충분한 인기를 얻었는데도 굳이 메인스트림을 향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던 것.
다행히도 나스 키노코의 고민을 들은 타케우치가 (공의 경계가 겨냥한 과녁 바깥의 독자들에게) 악평을 듣고 창피를 당하더라도 좋다, 네가 창피를 당하더라도 그만큼 더 많은 이해자들을 만나게 될 것이 아니냐란 요지의 조언을 하여 나스 키노코는 1년 간의 고민을 끝내고 상업행을 결심한다. 소설뿐만 아니라 게임에서도 나스 키노코는 동인에 머무르고 싶어했지만, 타케우치를 비롯한 다른 스태프들이 상업으로 이행할 필요성을 역설하여 타입문은 동시기에 상업화하며 Fate/stay night를 출시한다.
후일 오오타 카츠시는 그 시기를 회고하며, "동인판이 동인 시장에서 충분히 팔린 상태여서, 이것을 굳이 메이저에 유통시킬 필요가 있을까"하고 마지막까지 고민한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코단샤 노벨즈판이 동인판보다 적게 팔릴지도 모른다고 염려하였던 것. 다행히 발매 즉시 중판을 찍고[8] 동인판의 부수를 뛰어넘었을 때는 정말 기뻤다고 한다. 노벨즈판은 2017년 30쇄(#)를, 2018년 31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에 올라있다.
문고판(2007년)은 상·하권으로 나뉘었던 신서판과 달리 상·중·하로 나누어지며 삽화 교체 및 미세한 가필수정이 이뤄졌다. 평론 교체도 이뤄졌지만 정발본에선 미게재. 같은 해의 인터뷰에서 나스 키노코는 다소 슬럼프에 빠져 "이런 걸 독자가 원하고 있는 건가", "이것을 쓰는 의미가 있는 것인가"하는 의심암귀의 고민을 하게 되었다며, 그 무렵의 자신만이 쓸 수 있던 "작가로서 에고에 솔직한 작품"인 『공의 경계』에 대한 애정을 완곡하게 비추었다.

3.4. 공의 경계 미래복음 (2008~2012)


2008년 여름 코믹마켓에서 미래복음이란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채 '공의 경계 the Garden of sinners/recalled out summer'라는 이름으로 단편집이 발매되었다. 원작에서 언급되었지만 다루지 않았던 미공개 스토리 및 오리지널 스토리, 타케우치가 그린 본편의 후일담 만화 3편, 총5편 구성. 정식 출판본에서는 만화가 빠졌다. 관련하여 코미케 당시 관계자에게만 배포되었다가 HP에서 공개된 나스 키노코타케우치 타카시의 잡담(...)인 미래잡음이 있다.
본편 출판 당시 애매해서 빠진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했는데, 그게 미래복음에서 다뤄진 시즈네의 예언. 정확히는 본래의 미래복음은 이 단편집의 극히 일부로 코쿠토 미키야세오 시즈네의 이야기를 다룬 30페이지짜리 단편이었지만, 시키메르카의 이야기를 추가해서 미래복음의 본편을 만들었다.
수록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설 3편'''
미래복음
미래복음 서
에필로그
'''단편 만화 3편'''
1998年 8月 01 feline -August, 1998-
1998年 10月 02 daylight -October, 1998-
1998年 12月 03 say grace-December,1998-
매장 한정 가격 1000엔이라는 싼 가격에 판매되었지만(일본 내 통판 가격은 1800엔), 그 탓에 당시 한국에서 팔리던 금액은 60,000원 전후(…).
[image]
이 책에 실려있는 에피소드들 중 미래복음과 미래복음・서만 따로 떼내어 '공의 경계 미래복음'이라는 이름으로 Fate/Zero의 문고판을 출판하기도 한 성해사에서 2011년 11월 11일에 삽화가 추가되어 정식출판되었다. 문고판이기 때문에 만화로 되어있는 에피소드들은 수록되지 않았다.
국내에는 학산문화사가 2014년 6월 10일 정식발매했다.
[image]
문고판에서 짤린 만화의 경우 2013년 10월 25일 발매된 공의 경계 화집 '공의 경계 the Garden of sinners 전화집+미래복음 extra chorus'에 수록되었다. 1,500부 한정애장판과 통상판을 동시 판매. #

3.5. 공의 경계 종말녹음 (2013~2017)


[image]
2013년 9월, 미래복음 극장판의 특전 소설로 '종말녹음/the Garden of oblivion'이 증정되었다. 분량은 130페이지 정도. 전체적으로 세오 시즈네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된다. 에필로그격 파트에서 세오 시즈네의 서술 중 '작년 여름에 한 번 만난 뒤, 아자카를 통해 지인이 된 기모노의 미인'이라고 언급된 점, 오우지 미사야가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했다고 한 점, 료우기 시키가 "문화제라고 불러낸건 너희들"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일단 종장으로부터 몇 년 후 여름 내지 가을 즈음을 배경으로 하는 듯 하다.

3.6. 20주년 기념 에디션 (2018~)


2018년, 공의 경계 출간 20주년 기념 에디션을 공개하며 미수록 에피소드였던 『종말녹음/the Garden of oblivion』을 첫수록하였다. 초판한정판 5000부를 17년 10월경 선행 추첨하였으며, 이와 별개로 시일에 맞추어 총3권의 통상판(단행본)도 출시하였다. # 동시기에 애니메이션 제작사였던 유포테이블에서도 극장판 10주년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4. 특징



4.1. 스타일


동일 작가가 메인 시나리오라이터로서 집필한 월희Fate/stay night가 1인칭 남성 주인공을 앞세워 남성향 성인 게임 시장을 타깃으로 삼았던 것과 달리 공의 경계의 주인공은 여성인 료우기 시키다. 타입문의 인물 소개에 따르면 코쿠토 미키야는 료우기 시키를 보조한 부주인공.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격으로써 화자로 등장한 아사가미 후지노 & 후조 키리에 & 고쿠토 아자카 역시 여성이다.[9]
공의 경계는 10여 년 후에 출간된 달의 산호 이전까지는 나스 키노코의 작품 세계 중 단독적인 여주인공 및 여성 화자의 작품이었다. 나스 키노코가 여성 작가로 오인될 만큼 공의 경계가 여성적이고 센티멘탈한 필체로 쓰여 있었던 것은 그런 이유에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타케우치 타카시는 타입문에이스에서 "나스 키노코가 여성이라고 알려진 적이 있었던 것처럼 역시 나스의 문체는 어딘가 모르게 여성적입니다."라고 지적했는데, 공의 경계는 이 점이 가장 잘 드러난 산문시적 작품이었던 것. 2012년의 봄과 달과 하늘과(春と月と空と)는 바로 이러한 작품만 모았던 기획이다.
본래 추리 소설을 간행하던 코단샤 노벨즈에서 출간되었기 때문에 일반 문예서 시장과 라이트 노벨 시장 양쪽의 호응을 얻었다. 기타 라이트 노벨과 다른 판형으로 나오고 권말 해설이 첨부되었던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작가의 다른 작품과 달리 여성적인 필체로 쓰이고, 여성 독자가 크게 포진해 있는 미스터리 시장을 겨냥했던 덕분에 작가의 작품 중 독보적으로 여성 독자층의 지지를 얻었었다.[10] 국내에서는 국민 여배우 전지현이 06년 인터뷰에서 재밌게 읽은 소설로 황진이와 공의 경계를 꼽은 것이 거론된다.
다만 그 반동으로 월희의 전기 배틀이나 Fate/stay night의 소년만화적 전개를 기대한 팬층에게는 지루하다고 외면받는 편. 화려하게 치고 받고 하는 싸움 자체가 드물고 대체로 정적이다. 얼마 할애되지 않은 배틀씬에서도 뜨겁게 달아오르기보다는 차분하고 센티멘탈한 시점에 치우쳐 보는 이에 따라 수필을 보는 듯한 인상을 받기도 한다.[11] 특히 전기 배틀의 액션을 기대한 팬층은 극장판 공의 경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 부분은 나스 키노코가 의도한 것이기도 한데, 전기 배틀의 액션은 시청각 매체에 활자 매체가 불리하다고 생각하여 전기 소설의 한계에 회의감을 느끼던 중, 신본격 미스터리 소설을 접하고 소설적인 강점을 재발견하여 약점보단 강점에 치중하여 집필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4.2. 장르적 계보


공의 경계는 80년대의 전기소설과 90년대의 신본격 미스터리 소설에서 큰 영향을 받았다. 홈페이지 연재 당시 전기와 신본격의 융합을 시도하는 실험작이라는 의식으로 집필했다고. 실제로 메피스토 계열의 신본격 미스터리의 특징들을 공의 경계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참고로 같은 원안에서 비롯된 쌍생작인 《월희》에서 전기 소설의 영향이 강하게 드러난다면, 《공의 경계》에서는 신본격의 영향이 더 강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나스 키노코는 신본격의 영향을 받고 공의 경계를 집필하며 원안을 폐기했었는데, 이를 아깝다고 여긴 타케우치의 요청으로 원안을 고쳐살려 제작한 것이 월희이기 때문이다.
가령 나스 키노코 고유의 특징으로 지적받는 인물의 장광설, 개념의 독자적인 재정의, 서술의 호흡을 드러내기 위한 하이픈(대시) 사용 등은 《우부메의 여름》으로 메피스토 상을 신설하게 하는 데 큰 영향을 준 교고쿠 나츠히코 등의 신본격 작가들에게서 먼저 발견할 수 있는 특징이기도 하다. 내용적으로는 돌출된 캐릭터(만화적인 캐릭터), 탐정 사무실(가람의 동)을 중심으로 한 탐정역(시키), 조수(미키야), 일반인(토우코)가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는 것이 그렇다.
다른 문체적 특징으로 지적되는 심리묘사의 강화, 두뇌전, 전문용어의 반복 사용은 야마다 후타로, 시바타 렌자부로, 유메마쿠라 바쿠, 키쿠치 히데유키 등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인데, 영향을 준 작가들 자체가 전기 소설 계열에 가깝다보니 전기적 요소가 강하게 드러나는 《월희》에서 주로 드러나고, 《공의 경계》에서는 그다지 드러나지 않는다.
후에 코단샤의 문예지 메피스토의 자매지로 만들어진 파우스트에서 신본격의 신진 작가들과 신전기 작가들을 모아 새로운 문예 운동을 전개하게 되는데, 나스 키노코로서는 그에게 큰 영향을 끼친 곳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던 셈이다. 실제로 공의 경계를 집필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고 밝힌 《철학자의 밀실》의 카사이 키요시가 코단샤의 주선을 통해 공의 경계를 해설해주며 그와 인연을 맺게 되기도 하였고.
여담이지만, 당시 나스 키노코는 타케우치 형제의 추천으로 카도노 코헤이의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를 읽고, 거기서 상당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살인고찰(전)'의 에피소드는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의 〈낭만의 기사〉 에피소드와 유사한 구도를 가지고 있다. 훗날 카도노 코헤이 역시 파우스트를 통해 나스 키노코와 연을 맺게 된다.

5. 등장인물



5.1. 주요 인물


본작의 주인공.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
시키와 미키야의 조력자.
'부감풍경'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통각잔류' 에피소드의 주인공
'모순나선' 에피소드의 주인공.
'모순나선'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토우코의 지인이다.
'모순나선'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토우코의 지인이다.
'살인고찰'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미래복음'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미래복음'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5.2. 레이엔 여학원 소속


기타 학생 및 교사는 레이엔 여학원 문서 참고.

5.3. 메인 빌런




5.4. 기타 인물


  • 료우기 가문 사람들
료우기 참고.
  • 가쿠토
미키야의 어릴 때부터의 친구, 유도부 주장으로 육체파이다, 미키야와 시키에 대해 이야기하다, 토끼같다는 미키야의 주장에 어이없어 하다가 게임같은데 보면 목을 한방에 따버리는 토끼도 있다면서 그러러니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엔 어떻게 사는지 나오지 않지만 여전히 미키야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마약에 관해 이것저것 꿰고 있는데다 마약 판매인들과도 인맥이 있는 걸로 보아 과거에 좀 노는 아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선 미키야도 그쪽 관련 지식을 가쿠토에게 많이 배운 듯하다.
  • 7명의 여고생들
후조 키리에에 의해 추락사한 7명의 여고생들. 경찰 조사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다들 별 문제 없는 착한 아이들이었고 유서같이 자살의 징후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은 사실 자살한게 아니라 후조 키리에가 의도치 않게 죽인 아이들이었다.
이중 존재를 얻어 허공을 부유할 수 있게 되었지만 혼자였던 키리에는 우연히 자신처럼 부유에 자질이 있는 여고생 몇 명을 발견하고 암시를 걸어 하늘을 날 수 있음을 인지시켜준다. 그래도 그들은 키리에를 인지하지 못했다.
키리에는 그저 자신이 여기 있다는 것과 함께 어울리고 싶다는걸 알리고 싶었을 뿐이었지만, 키리에의 그런 행동은 여고생들로 하여금 '나도 하늘을 날 수 있다' 라는 사실까지만 인지하게 하고 맨몸으로 하늘을 날겠답시고 투신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즉 이들은 의도해서 자살한게 아니라 그저 날아보려고 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이후 이들의 사념이 유령이 되어 키리에와 함께 후조 빌팅 옥상에 나타나지만 그들은 그저 떠 있을 뿐, 끝까지 키리에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리고 시키에게 죄다 처치.[12]
이들 중 한 명이 레이엔 여학원 학생이었던 미야즈키 리리스와 관련이 있다. 자세한건 미야즈키 리리스 참고.
매일 밤마다 후지노를 능욕하던 패거리 일당 중의 한 명으로 아사가미 후지노가 통각이 돌아와 능력을 발현하여 패거리들을 죽이자 홀로 도망쳐 후지노에게 협박을 받으며 숨어있다가 친구인 가쿠토의 부탁으로 그를 찾은 코쿠토 미키야에게 발견되어 아오자키 토우코의 사무실에 보호되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인간 쓰레기.[13] 이런 쓰레기지만 가쿠토와 미키야는 학교 선배로서 정말 존경했던 듯 미키야가 오자마자 살려달라고 울며불며 매달렸다.
작중에서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제대로 묘사되지 않는다. 타케우치와 나스의 대담에 따르면 나스 왈 '살아있는게 벌' 이라는 언급을 했다고 하니 목숨은 건졌으나 괭장히 괴로운 인생을 사는 식으로 대가를 치르고 있을 확률이 높다.[14]
  • 아사가미 고조
아사가미 후지노의 양아버지. 초능력을 지닌 무녀 겸 퇴마가문 아사가미의 분가 당주.[15] 아사가미 건설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부호이기도 하며 양녀가 다니는 레이엔 여학원에 30%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기부금을 내고 있다. 그래서 후지노는 간간히 밖에도 나갈 수 있었다.
사실 그는 아사가미 후지노가 출생한 본가의 빚을 처리해주는 조건으로 아사가미 후지노의 친부의 아내였던 아사가미 마유키와 그녀에게 딸린 토지와 자금 등을 받아냈다. 즉 돈 노리고 정략혼을 한 셈. 이 과정에서 따라온게 '덤' 인 후지노. 고조는 떠맡은 아이인데다가 초능력까지 지닌 후지노를 처음부터 달가워하지 않았고[16] 후지노가 사고를 치고 다니자(통각잔류) 아오자키 토우코에게 딸을 죽여달라는 의뢰까지 넣는다. 그러나 결국 딸이 죽지 않고 무슨 심경에서인지 그도 딸을 처리해버리는걸 포기한다.[17] 이후로도 명목상 가족관계는 유지되는듯.
  • 아사가미 후지노의 친부
아사가미 후지노의 친부로 아사가미 본가 당주였으나 이미 가문은 몰락해가고 있었고 빚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능력을 거의 잃어가던 가문과 달리 격세유전으로 강한 능력을 타고난 딸 아사가미 후지노를 꺼려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무면허 의사와 약물까지 동원해 딸을 아주 어린 나이부터 약물투여로 무통증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 아사가미 마유키
아사가미 후지노의 어머니. 친부, 양부, 집안 사람들 모두에게 꺼려지던 후지노를 그나마 살갑고 따뜻하게 대해준 사람이었다고 후지노는 기억하고 있다.
  • 아사가미 가의 주치의
후지노가 아사가미 본가에 살았을 시절 후지노의 친부의 부탁으로 약물을 제공했다.[18]
료우기 저택의 집사로 살인고찰(전)편에서 시키를 깍듯이 모시며 등장하고, 이후로 미키야와 안면[19]도 트고, 모순나선편에서는 시키에게 카네사다를 구해다 주기도 한다. 공경 Q&A에서 나오길 원래는 아쿠자. 현재는 은퇴하고 집사로만 있다. 시키 관련 일 뒷처리는 거의 다 아키타카가 맡아주며, 덕분에 Q&A에서 슈퍼 집사로 나온다. 참고로 월급은 료우기가 입는 옷 옷감의 1/2.
한때 거리전설로 유명했던 점쟁이 노파. 아무런 정보 없이 미래를 보는 진짜 미래시[20]의 소유자로 좋지 않은 미래를 회피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곤 했다. 료우기 마나와 쿠라미츠 메르카가 찾아오는 10년 뒤 시점에서는 노환으로 인해서 미래시의 힘은 잃었지만 대신 이번에는 과거시를 얻게 되었다. 교통 사고를 당하기 전의 료우기 시키(織)가 그녀와 만나서 그 미래를 예언해준 적이 있다. 시키는 노파의 '당신의 미래는 어떻게하던 끝날 운명이지만, 꿈만은 계속 살아 있을 것이다' 라는 예언을 듣고 만족해하며 돌아갔다. 사실 시키(式)도 미래복음 당시 노파를 만난 적이 있지만 그냥 간단히 대화 몇 마디 한 뒤 시키에게 요즘 폭탄마가 싸돌아다니니까 위험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6. 설정



7. 비평


'''■ 카사이 키요시'''
신서판과 문고판 下권에서 공의 경계가 전기 문학사에서 위치하는 위상을 정립하였다. 카사이는 공의 경계가 기존 전기 소설의 구도를 역전시키고 전기 소설의 신지평을 열었다고 보았다. 한국에서는 이 평론이 다소 특이하게 수용되었는데, 신서판 上권에서 전기 문학사를 개괄하며 공의 경계가 어떤 장르적 계보하에 있는지 설명한 이 글을 바탕으로 타입문 비난자들이 공의 경계가 표절작이라 깎아내리기 위한 지식으로 오용된 것이다.
'''■ 아야츠지 유키토'''
문고판 上권에서 공의 경계의 문장이 근사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며, 공의 경계에 드러난 본격 미스터리적 요소를 짚었다.
'''■ 키쿠치 히데유키'''
문고판 中권에서 나스 키노코의 문체가 시(詩)적이라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그 시적 문체가 내포하는 강렬한 고독의 정서를 크게 상찬했다.
'''■ 최지인'''
라이트 노벨 史의 측면에서 조망하며 전투연출에 대해 논하였다. 라이트 노벨의 액션묘사는 90년대에 이미 정점에 도달하였다고 분석하면서, 2000년대에 들어서 만화 등 다른 매체에서는 보여주기 어려운 ‘라이트 노벨만의 전투장면’을 추구해 '두뇌전', '전문용어의 반복사용', '심리묘사의 강화'라는 세 가지 전투연출 기법이 라이트 노벨에서 개발되었고 그 대표적인 기수가 나스 키노코라고 보았다. 단, 개괄에서 지적하듯 이는 공의 경계에서는 해당 사항이 적다.

8. 사건 및 이벤트



8.1. 국내 한정판 매진 사건


2005년, 학산문화사에서 한정판을 500세트로 한정해서 통상판 판매에 앞서 선행 판매하였다. 학산이 따라한 일본 코단샤에서는 5000세트를 판매. 내용물은 한정판 특전 대형 포스터 3장, 공의 경계 상, 하 양장본, 공의 경계 용어사전, 양장본 박스로 가격은 35000원이었다.
07:00 - 판매시작과 동시에 과다한 동시접속으로 리브로 서버 폭주.
07:20 - 광란의 도가니 속 500부 완매. 여전히 페이지가 뜨지 않는 사태 발생.
07:25 - 학산에서 급히 500부 추가.
08:06 - 1천 부 전량 매진.
덕분에 구매를 놓친 팬들은 며칠 후 옥션에 되팔이들이 올린 공의 경계 한정판을 살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얼마뒤 학산에서 주최한 이벤트에서 상품으로 공의 경계 한정판이 나온일이 있었다. 이런 일이 발생할수 있었던 이유는 파본이 나올경우를 대비해서 1000부보다 약간 더 찍었기 때문이인데 최초 매진당시 당시 학산에서는 파본 교환후 남은 것들은 폐기처분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폐기처분하지 않고 상품으로 제공하였기에 상당한 비난을 받았다.
2011년, 개정판 국내 출간과 함께 한정판이 새로이 판매되었으나 과거와 달리 단출한 구성으로, 용어 사전은 빠진 채 판매되었다.

9. 미디어 믹스



9.1. 극장판



리마스터판인 TVA도 여기서 볼 수 있다.

9.2. 코믹스


[image]
작화는 텐쿠 스피어. 사이젠센(最前線)에서 연재중이며[21] 2020년 1월 8일 기준으로 6장 망각녹음 연재중. 초반 3화와 최신 3화를 무료공개하고 있다. 나스 왈 "작화가 섹시하다"고.
  • 1장 부감풍경 - 총 3화
  • 2장 살인고찰(전) - 총 7화(1~6화 + 0화)
  • 3장 통각잔류 - 총 12화
  • 4장 가람의동 - 총 8화
  • 경계식(境界式)
  • 5장 모순나선 - 총 26화
  • 6장 망각녹음 - 연재 중

9.3. 드라마 CD


극장판 애니메이션과는 전혀 다른 성우진이 특징. 그나마 드라마 CD시절부터 캐스팅이 바뀌지 않은 사람은 나카타 죠지뿐이다. 이때 처음 우로부치 겐과의 만남이 이뤄졌었다. 이에 관해선 타카미야 프로듀서가 밝힌 「드라마CD 공의 경계 부감풍경」 제작 비화를 참고. # #
극장판 미래복음 블루레이 부록으로 종말녹음 드라마 CD가 수록되었다. 내용의 변경점은 없음.
드라마 CD '부감풍경' 번역

9.4. 타 작품 언급 및 콜라보


  •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에서는 토우코가 일반인의 사고방식과 접했다고 하거나 레이엔 여학교에 환등기계를 두고왔다고 하는 등 공의 경계 사건을 거쳤다는 것이 암시된다.

10. 2차 창작



11. 기타


  • 제목의 공(空)은 비어 있다라는 의미의 카라(から)다. 국내 극장판 번역으로는 '하늘의 경계'라고도 했는데 이는 空을 소라(そら)로 생각해서 벌어진 오역. 다만 일본에서도 착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봄과 달과 하늘과를 보면 의미가 하나로 고정된 것만은 아니다. 불교 철학의 공(くう, 梵: śūnyatā)와도 다르다.
  • 2013년도에 空の境界(くうのきょうかい)라는 동명의 음만 달리 해서 읽는 실사 영화가 개봉되어 혼동을 노린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 작중의 "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너는 늘 기적처럼 아름다웠다"는 문구[22]가 그 감성 덕에 한국어 SNS에서 이상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 해당 문구로 꾸준히 올려진 캘리그라피만 수백 장에 달할 정도.

12. 관련 문서



[A] A B C D 노벨스판[B] A B C D 문고판[1] 다만 국내에 소개된 2005년 시점에는 아직 라이트 노벨이란 용어가 수입되지도 않았던 상태였다. 국내에서 라이트 노벨이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2007년 이후. 이 시점에서 공의 경계는 다른 일본 소설과 구분되지 않은 채 서가에 배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라이트 노벨 부류를 취급하지 않는 대부분의 공공도서관에서 유독 공의 경계는 쉽게 찾을수가 있는 것이다,[2] 제29회 코믹 레볼루션 초출[3] 시키(織)가 살아있을 때의 이야기. 미후네의 어머니와 시키(織)의 조우를 다룬 이야기.[4] 쿠라미츠 메르카의 호텔 폭파 사건[5] 미키야가 맡은 고양이를 시키가 대신 맡아준다는 내용의 단편 만화[6] 부감풍경의 에필로그. 부감풍경 당시에 자살한 학생의 친구가 죄책감에 자살하려고 해서 아사가미 후지노살인협박(...)하여 자살하는 것을 막는다.[7] 01 feline -August, 1998-의 후일담. 둘이 같이 새해 맞이 가는 이야기. 참고로 맡겨졌던 고양이는 도망쳤다(...). 물론 다시 잡혀왔다.[8] 5,000세트 한정애장판은 불과 2시간만에 예판 종료되었다[9] 제5장 엔조 토모에의 모순나선 파트만은 예외적이었다. 사건 종결까지 여성 화자의 1인칭 서술이 등장하지 않은 유일한 에피소드.[10] 게임포커스의 이혁진 기자가 나스 키노코 내한 당시 10~20대 여성에게 인기였다는 말을 관계자에게 직접 들었다고 증언했다.[11] 단, 모순나선 파트는 예외적.[12] 다만 대놓고 이런저런 사고를 친 키리에와 달리 이들은 걍 키리에가 의도치 않게 만들어낸 피해자 유령들이어서 크게 뭔가를 한 건 없다.[13] 미키야가 이 녀석 이하 패거리의 만행을 듣고 "너⋯ 좀 닥쳐."라고 말했을 정도.[14] 일단 보호는 해줬다만 미키야가 그와 그의 패거리의 진상을 알게 된 후 닥치라는 식으로 괭장히 험악한 반응을 보였고 상습 성폭행이라는 질나쁜 짓을 저질렀기에 최소한 신고당해서 빨간줄 그어졌을 확률도 무시할 수는 없다.[15] 성씨 중 뒷글자가 그래서 다르다. 본가는 뒷글자가 神이고 분가는 뒷글자가 上. 그런데 둘 다 가미/카미로 읽힐 수 있다.[16] 그래서 후지노도 눈치보느라 최대한 모범적인 딸아이로써 행동해왔다고.[17] 당시 후지노의 주치의가 그를 설득했을 가능성이 높다.[18] 후지노를 무감각 상태로 만들어 능력의 봉인을 하기 위해서다.[19] 살인고찰(후)편에선 시키 관련으로 상담 온 미키야에게 대놓고 "아가씨를 잘 부탁합니다."라는 말까지 남겼다.[20] 작중에서 나온 예측이나 측정의 미래시는 모두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한 고도의 연산처리 기능이다. 이쪽은 아무런 정보없이 미래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예언, 신탁이 이쪽 부류라고.[21] 달의 산호 코믹스판도 사이젠센에서 연재중이다.[22] 살인고찰(後)의 개정 전 문장. 개정 후에는 '그러고 보면'이란 접속사가 들어가 글맛이 되려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