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현(법조인)
1. 개요
李昌玄 (1963~)[1]
대한민국의 법조인이며, 현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수로 재직중인 법학자이다. 대학원생 시절 지도교수는 전 법무부장관 박상기교수다. 형사소송법을 주로 다루고 있다.
2. 생애
1963년 경남 사천시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 후 사법연수원(19기)을 거쳐 1990년 검사로 임용되었다. 2002년 이용호 게이트 특검 때는 수사관으로 파견되기도 했다. 검사 퇴직 후 변호사 생활을 잠시 하다가 아주대 로스쿨 교수를 거쳐 2010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로스쿨 교수로 재직중이다.
3. 여담
일반인들도 쉽게 형사재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창현 교수의 형사교실"이라는 칼럼을 법률저널에 다년간 연재중이다. 형사소송법에 관하여 굉장히 쉽게 풀어써서 다수의 로스쿨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모양이니 찾아서 읽어보자.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형사소송법 및 모의법정 강의를 전담중이며,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에도 출강을 했다. 양교 학생들의 무한한 신뢰를 받는 강의로 유명하다. 로스쿨 학생들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강의 및 연구에 매진중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수업 뿐만 아니라, 학부의 국가리더융합전공 수업과 교양 수업도 진행하는데, 강의를 재미있게 하기로 유명하다. 또, 학생들을 대할 때도 매우 친절해서 인기있는 교수님이다.
강의 중에 말씀하시길, 에브리타임에서 비로그인[2] 상태로 강의평을 보는데, 수업을 일찍 끝내주는 교수님들이 높은 평점을 받는 걸 보고, 학생들이 공부하기를 싫어하는 것 같아 놀라셨다고 한다. 당연히 이 이야기를 들은 강의실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언론에 기고하는 시론들을 보면 검사 출신답지 않게 검찰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다.
방학에도 항상 학교에 나오셔서 수업준비를 하며, 로스쿨생들의 질문및 고민을 친절하게 상담해주신다. 수업이 정말 완벽하다.
4. 저서
형사소송법[3]
사례 형사소송법
구속과 보석
[1] 동명(한자 이름은 다르다)의 법조인(변호사) 출신 법학자가 한 명 더 있는데(연수원 31기), 서울 법대 출신으로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민법 교수이다.[2] 에브리타임은 학부 재학생이 아니면 일부만 이용 가능하기 때문이다.[3] 형사소송법 교과서인데 분량이 무려 1500페이지 가량으로, 시중의 다른 형소법 교과서들에 비해 매우 두껍다. 보통 책이 두꺼워지면 오탈자가 많아지고 내용적으로도 산만해지기 마련인데, 실제로 읽어보면 오탈자도 눈에 띄지 않을 뿐더러, 문장 서술도 깔끔하고 구성도 괜찮은 편. 게다가 여타의 법서들과 달리 볼드체, 밑줄 등을 적극 활용하여 가독성이 훌륭한 편이며, 신문기사 등을 첨부하여 이해가 쉽게 서술하였다. 단, 분량이 너무 많아 학부생, 로스쿨 저학년이 참고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여담으로 교수님이 강의 중에 밝히길, 이 책을 팔아 번 돈 일부를 본교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기부하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