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튜트 피스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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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티튜트 피스톨의 기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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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티튜트 라이플의 기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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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인스티튜트의 주력 무장이며, 게임상의 거의 모든 2세대 신스는 이것 아니면 전기 충격봉으로 무장하고 있다. 일반적인 레이저 무기와는 달리 총구에서 파란색의 레이저가 발사되는 것이 특징.[3]
설정상 기술이 발전된 인스티튜트의 무장임에도 불구하고, 밸런스로 인해 기본 성능은 AER9 레이저 소총에 비해 상당히 딸린다. 아무 생각없이 메인 퀘스트에 중점을 두고 플레이 하다보면 아직 캐릭터가 제대로 육성되지 않은 시점에서 대량의 신스와 충돌하게 되는데 그 신스들이 장비까지 좋으면 게임의 진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으며, 다른 적들은 어느 정도 레벨 스케일링의 영향을 받아 무장이 결정되는 반면 신스의 무장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신스들에게서 주로 노획하게 되는데, 인스티튜트와 적대하게 된다면 왕창 나오는 신스들이 거의 다들 이 무기로 무장하고 있어 엄청난 양을 노획할 수 있다. 성능이 별로 좋지 않지만 정착지 거주민들에게 쥐어주기에는 이만한 무기도 없다. 거주민들은 무기에 해당하는 총알을 한 발만 가지고 있어도 잘만 쏴대며, 인스티튜트 무기가 그나마 주민들 기본 무장인 파이프 권총보다는 쬐끔 낫고 쉽게 많은 양을 구할 수 있으니 주민들의 제식 무장으로는 나름 적합하다.화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리시버 정도만 교체해서 줘도 훨씬 낫다.
사실 인스티튜트 무기는 낮은 성능보다도 큰 문제가 있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1인칭 화면의 시야를 너무 많이 가린다는 것이다. 푸른 레이저의 매력을 느껴 저난이도에서 쓰려고 해봐도 시야를 보통 가리는게 아니라 정말 써먹기 힘들다. 인스티튜트 피스톨만 해도 레이저 소총보다 크기가 크고, 인스티튜트 소총은 미사일 런처보다 아주 조금 작은데, 스코프를 장착하면 팻 맨과 비슷해진다. 레이저 무기 주제에 미니건은 물론 중화기보다도 크다니 어처구니가 없는 노릇. 전투시 조준사격을 위주로 사용한다면 큰 불편함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평상시와 전투 중 지향사격&장전할 때마다 아예 화면 절반이 안보이니 정말 심각하게 불편하다. 푸른 레이저의 매력을 포기할 수 없다면 인스티튜트와 일반 레이저무기의 레이저 색을 뒤바꿔주는 모드를 설치하거나, 크기축소모드, 성능개선모드를 설치하는걸 추천한다.[4]
2. 개조 목록
- 커패시터 (Capacitor)
- 총신 (Barrel)
- 손잡이 및 개머리판 (Grip and Stock)
- 조준장치 (Sights)
- 총구 (Muzzle)
3. AER9 레이저 소총과의 비교
- 기본 상태
기본 상태에서는 인스티튜트 라이플이 AER9 라이플보다 연사력은 높지만, 공격력은 훨씬 떨어져서 DPS 상에서 진다. 초기에 개조가 거의 되지 않았다면 AER9 라이플이 더 낫다.
- 과학 1~2 레벨
여전히 인스티튜트 라이플이 더 딸리지만, 좀 더 우월한 반자동 연사력으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다. 다만 자동 개조를 한다면 AER9가 더 나은데, 자동 개조로 인한 공격력 패널티가 AER9가 더 적기 때문. 그러면서 연사력은 동일하다.
- 과학 3 레벨 이상
반자동 공격력이 둘이 같아지므로, 반자동으로만 운용할 때는 공격속도가 더 빠른 인스티튜트 라이플이 더 낫다. 그러나 저격 용도로 사용한다면 저격 총신이 훨씬 강하므로 레이저 라이플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 여전히 자동 사격은 AER9가 우세.
물론 수치적으로만 해석을 했으며 저격용 외에는 그렇게까지 큰 차이가 나지 않으므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 전체적으로 인스티튜트 라이플이 더 가볍다는 점을 참고할 것.유니크 무기로는 브라이언 버질이 가지고 있는 "버질의 라이플(virgil's rifle)"이 존재한다. 효과는 슈퍼뮤턴트에게 피해를 50% 더 주는 "뮤턴트 학살자의". FEV연구를 하던 과학자니 실험체 탈주시 호신용으로 가지고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해당 인물은 슈퍼 뮤턴트가 된 상황이기에 그야말로 아이러니한 효과가 아닐수 없다. 얻는 법은 인스티튜트 입장 퀘스트 후 브라이언 버질을 죽이거나 소매치기, 혈청 전달 후 치료가 된 상태에서 보상으로 받으면 된다.
4. 여담
여러모로 성능은 비슷하나, 레이저 라이플은 팔라딘 댄스로부터 유니크 버전인 '정당한 권위'를 일찍 얻을 수 있어서 결국 인스티튜트 피스톨은 50캡, 혹은 나사 1 + 플라스틱 4로 보이게 될 것이다. 그나마도 조금 지나면 무게 때문에 그냥 줍지도 않고 무시하게 된다.
텔레포트나 신스 등 강력한 과학기술을 보유한 주제에 무기가 왜 약하냐는 평이 많다. 실 이유는 밸런스 때문이겠으나 스토리상으로는 인스티튜트가 본격적인 전면전에 나선적이 없는 데다가 신스 쪽에 대부분 자원이 투자되던 상황이니 [5] 별 다른 개량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개조라도 제대로 되면 모르겠는데, 필드에 돌아다니는 신스들은 대다수가 쪼렙이라 무개조인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러니 화력이 약해빠질 수밖에. 인스티튜트에서 화기 쪽에 직접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연구원은 너드 공순이 로잘린드 한 명뿐이다.
상술한 구리다못해 재료취급받는 성능에 외형마저도 장난감같게 생겨먹어서 이마트에서 파는 장난감 총으로 폼잡는다고 인스티튜트가 까이는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1] 이름이 Institute Pistol[2] 최대 개조 사양은 모두 소총 기준이다. 권총 사양으로 변경하면 공격력, 연사력, 사거리는 변하지 않는다.[3] 레이저가 발사되는 컨셉 이전의 인스티튜트 무기는 착탄된 지점부터 목표물을 갉아먹는 박테리아를 퍼트려 상대방의 몸을 썩게 만드는 일종의 독성무기였다. 허나 짤린 채 레이저 무기로 등장.[4] 일단 필드에 다니는 신스들은 레벨이 낮아 개조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경우가 많으니, 왠만큼 화력 뻥튀기를 하는게 아니면 크게 아프지는 않다.[5] 인스티튜트 인물들이 물질 합성기에 대해 자주 언급되는데 상당한 전력을 소모한다고 한다. 반응로를 가동하여서 전력수급이 안정되고 나면 자원 사정이 좋아져서 무기 개량에 투자하게 할지 신스 개량에 투자할지 결정할 수 있다. 전자는 개조된 인스티튜트 라이플을 자주 들고 나오게 되며 후자는 방어복을 잘 입은 상위 신스들이 많이 나오게 된다.